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바이오 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탄소순환 플랫폼 사업 수행 기관·기업 등 14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단은 서산시 공공기관과 시설,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선별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2029년까지 5년간 17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 모델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은샘 기자 |
PTC가 엔비디아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자사의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CAD, Computer-Aided Design)인 크레오(Creo)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인 윈칠(Windchill)에 엔비디아 옴니버스기술을 통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 및 제품 기업들이 고성능 인쇄 회로 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 첨단 냉각 시스템, 대규모 데이터센터 장비 등 AI 인프라의 핵심 하드웨어를 포함한 복잡한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시뮬레이션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칠은 옴니버스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연동돼 사용자들이 크레오에서 설계한 최신 데이터를 몰입형 3D 환경에서 시각화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윈칠에는 옴니버스의 OpenUSD 및 RTX 라이브러리가 적용돼 고품질 실시간 시뮬레이션 뷰포트가 구현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PLM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실감나는 시뮬레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부터 마케팅까지 전 부서에서 추적 가능하고 버전 관리가 된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함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로봇과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의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가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애드버브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를 위해 지멘스의 Teamcenter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하며, 엔지니어링 팀과 제조 팀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한 지멘스의 Tecnomatix Plant Simulatio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물리적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전, 가상으로 전체 생산 시스템과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 검증,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애드버브는 자사의 분야별 전문성과 지멘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 대해 디지털 트윈을 개발했다. 이 가상 모델들은 타사 서드파티 컴포넌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애드버브는 이를 통해 제조 이전 단계에서 전체 창고 시스템을 구축, 시각화, 검증,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애드버브는 지멘스 Mendix 로우코드
버티브가 조던 코를 아시아 신흥시장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던 코 시니어 디렉터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서 버티브의 엔터프라이즈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코 시니어 디렉터는 IT 네트워킹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5년 이상을 아태지역에서 시니어 세일즈 리더로 활동해왔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광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협업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고성장 전략 수행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발휘하는 팀을 구축하고 획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은 “조던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리더십 경험과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흥시장에서 버티브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현재 기업들이 AI, 머신러닝,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빠르게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던은 버티브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엔비디아, 델 등 기술 선도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라콤아이앤씨가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를 오는 9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3층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라콤 솔루션 페어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에는 600여명에 달하는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했고, 210개사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같은해 참석자 중 약 3분의 1은 임원 및 팀장 등 의사결정권자였을 만큼 제조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미라콤아이앤씨는 강조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의 핵심 주제는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였다. SDF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한다는 개념이다. 생산성, 수율, 품질, 효율, 원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조 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바 있다.
마키나락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정예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산업 확산 파트너로 참여해 제조와 국방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주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대표 AI 선발전’으로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총 15개 팀이 지원해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5개 정예팀이 선정됐으며, 마키나락스가 속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AI 네이티브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주축인 유일한 팀이다. 대기업 주도의 기존 컨소시엄과 달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산업별 특화 AI 기술을 모두 갖춘 기업들이 연합해 독자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 마키나락스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MES, ERP 등 산업용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현장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국내 2000여 개 중견 제조기업이 약 494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AI 도입률은 0.1%에 그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공정관리, 품질 분석, 작업 지시 자동화 등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모델을 산업군별로 세분화하고, 중소기업 대상 SaaS형 경량 서비스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빌딩 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7.0’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빌딩 운영 환경은 에너지 비용의 급등, ESG 규제 강화, 전문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건물은 전 세계 탄소 배출의 약 37%를 차지하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 관리 없이는 탈탄소 및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이 어렵다. 이에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예측적 유지보수, 자동화된 설비 제어,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고려한 시스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7.0은 시설 관리자와 건물 소유주, 시스템 통합 파트너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유연한 건물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건물 내 HVAC, 조명, 전력, 보안, 출입통제 등 다양한 시스템을 하나의 제어 센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실시간 대시보드와 맞춤형
미소정보기술이 건설 및 제조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및 위험성 평가 솔루션 ‘세이프위(SafeWE) 2.0’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위2.0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AI기반 위험성 평가 솔루션으로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경험 중심 위험성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이프위 2.0은 계획·시행·점검·조치에 이르는 위험성 평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가 직관적으로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TA(Text-Analysis)’와 ‘M(MISO)-LLM’이 적용된 세이프위 2.0은 건설 및 제조 현장의 문서형 안전지식(텍스트, 표, PDF, 그래프 등)을 정형 데이터로 전환해 실시간 분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산업군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재해를 업종별, 형태별로 사전 탐지·예방하며 위험요소 자동 분석, 누락된 위험 요소 탐지 등 작업자 중심의 안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생성형 AI, 그리고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야 하며, 이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Fluid, Futuristic, Functional)’을 테마로 냉각, 전력, 구축방식 전반에 걸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서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효율 냉각 솔루션인 모티브에어(Motivair)의 ‘MCDU-25’을 소개한다. 이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밀도 AI 클러스터의 고밀도 발열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액체 냉각과 같은 첨단 기술과의 호환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사전
자율주행차 핵심 센서 기술인 4D 이미징 레이더의 상용화를 위한 3자 협력이 본격화했다. 비트센싱은 KAIST AVE 연구실, 제타모빌리티와 함께 오토모티브 분야의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고유 기술과 전문성을 통합해, 자율주행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임베디드 AI 기반 레이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3사는 공동 연구개발과 성능 검증, 기술 고도화 등 단계별 협력을 통해 상용화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비트센싱은 고성능 4D 이미징 레이더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KAIST AVE 연구실은 센서 융합 기반 AI 알고리즘을 담당한다. 제타모빌리티는 대규모 오토모티브 데이터셋과 임베디드 AI 기술을 활용해 실차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기존 3D 기술에 고도(Z축) 정보를 추가해 거리, 속도, 방향, 높이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레이더의 강점인 악천후 속 감지 성능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번 기술 협력
스마트공장 제조솔루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과 산업별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은 2025년 클라우드 종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이끌 대표 기술공급기업 및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지난달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화’와 ‘종합솔루션화’ 두 축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화 사업은 중소 제조 IT솔루션 기업이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며 종합솔루션화 사업은 업종별 대표 생산공정에 필요한 다수의 제조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화 부문에서는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대표기업으로는 톰스, 디라이트파트너, 로드피아, 여누솔루션, 팜존에스엔씨, 쓰리뷰, 아이에스비, 이지지오, 모은정보기술 등이 이름을 올렸고 CSP로는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한다. 종합솔루션화 부문에는 더블유피솔루션즈와 아콘소프트가 각각 컨소시엄을 주도하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양측 모두의 CSP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공급망 재편, 외국인 인력대응, 리쇼어링 등 최근 산업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1일부터 ‘2025년도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형공장(AI트랙) 구축지원사업은 기존 스마트공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술을 통해 공정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예지 보전, 품질 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 중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서 보유 기업, 또는 과거 스마트공장 구축 이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AI 기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 또는 동일 수준의 ‘중간1’ 이상 스마트공장을 목표로 하는 과제에 대해 정부가 최대 2억 원까지, 총 사업비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00개 과제 내외다. 정부는 올해 8월 14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9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0월 중 선정 평가를 진행한
인공지능(AI)·로봇을 활용해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혁신 연구개발(R&D) 사업에 정부가 올해 374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I 기반 표적 맞춤형 의약품 제조 자율랩 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 8개를 오는 25일까지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로봇 기반 의약품 자동화 설계·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바이오 제조 생산성을 향상하고 국내에 차세대 의약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설계·제조 경로 예측을 위한 AI 모델 개발, 관련 제조 자동화 모듈 개발, 통합 자동화 시스템(워크스테이션) 구축 등 8개 세부 과제를 시행한다. ADC는 항체(Antibody), 약물(Drug), 링커(Linker) 등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로, 기존 화학요법이 정상 세포까지 훼손하는 것과 달리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후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해 종양을 사멸시킨다. 이 사업은 올해 2차 추경 사업으로 선정돼 산업부가 374억원의 예산을 확보, 하반기부터 지원에 착수한다. 앞서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진화하는 엣지 컴퓨팅, AI 추론, 산업 자동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 신제품 3종(DLAP-5200, DLAP-4100, DLAP-8100)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들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15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MXM 또는 PEG(PCIe 그래픽) 슬롯을 통한 전용 GPU 가속을 지원해 고급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확장형 DLAP 엣지 AI 플랫폼은 USB 3.2 Gen2, 2.5GbE 이더넷, HDMI, DisplayPort, 시리얼 및 디지털 I/O를 포함한 풍부한 입출력 포트를 제공하며, PCIe Gen4/Gen5 슬롯, M.2 확장 슬롯, SATA SSD 트레이를 갖춰 다양한 통합 및 확장이 가능하다. 인증된 GPU 지원으로 엔비디아(NVIDIA) RTX 6000 ADA GPU를 활용해 최대 91.1 TFLOPS의 AI 성능을 발휘한다. 견고하고 팬리스(fanless) 설계로 -20°C부터 +60°C까지 신뢰성 있는 작동을 보장하며 충격 방지, 진동 저항 및 내식성 스테인리스 강재로 제작돼석유 및 가스, 산업 자동화, 헬스케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3.5인치 싱글 보드 컴퓨터(SBC)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SBC35-MTL은 통합 NPU를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이며, SBC35-ASL은 저전력 인텔 아톰 x7000RE 시리즈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에이디링크의 SBC35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이 두 제품은 컴팩트한 AI 작업부터 산업용 임베디드 제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엣지 컴퓨팅 수요를 충족한다. SBC35-MTL은 인텔의 차세대 코어 울트라 플랫폼과 인텔 AI 부스트(NPU)를 통합해 엣지에서 실시간 AI 추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96GB DDR5 메모리, 4개의 독립 디스플레이 출력, 2개의 2.5GbE LAN 포트, 그리고 USB 3.2와 같은 고속 I/O를 지원하며 AI 카메라 연결을 위한 MIPI-CSI 인터페이스도 탑재돼 있다. SBC35-MTL은 AMR(자율 이동 로봇), AI 기반 검사, 스마트 리테일, 로보틱스 등 비전 중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SBC35-ASL은 열악하고 열 환경이 까다로운 환경에 배치되도록 설계됐으며 인텔 아톰 x7835RE/x7433RE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팬리스 구성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