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출처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이로써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정병두, 윤성수, 김종우, 제현주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황현식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최초 소집되는 ESG위원회 결의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회사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가 발생한 경우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부거래위원회' 설립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오는7월 1일 설립될 예정
[헬로티] ▲성용준 인진 대표. (출처 : SK이노베이션) 파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소셜벤처 인진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발전부를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 큰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파력 발전방식(Off-shore)과 달리 발전부를 육상에 설치해 초기 설치비용 및 운영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파력 발전방식(On-shore)을 개발·보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및 친환경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9년 인진을 발굴해 25억 투자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직접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친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해 추가적인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그린밸런스2030 전략에서 비롯됐다. 인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파력발전 상용화 및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진의 연안 설치형 파력 발전 기술은 기존 원해형 대비 경제성이 높은 방식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진은 새로
[헬로티] (출처 : 첨단) 첨단이 오는 26일 킨텍스에서 ‘스마트물류 혁신을 이끄는 풀필먼트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LogiCon 2021 – 온앤오프_스마트물류 혁신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신선물류, 라이브커머스, 빠른 배송’이다.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중요해지면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 물류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물류로봇 등이 등장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이를 적용한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번 스마트물류 혁신 컨퍼런스는 풀필먼트로 점철되는 물류산업과 스타트업이 어떤 비즈니스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지 살펴보고, 물류 혁신, 미래 이커머스 시장을 가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경영 전략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연사로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송상화 교수가 나서 ‘풀필먼트 시스템이 가져다 준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발표를 진
[헬로티] (자료 출처 :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전기차 구매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게 연장형 전기차(EREV)가 친환경차 구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이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린 자동차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로만 차량을 구동하되,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Range Extender)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병렬형·동력분기형 등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차(HEV)와 비슷하지만, EREV는 배터리 잔존용량이 감소한 경우에도 엔진이 구동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다. 2010년대 초 GM, BMW 등이 EREV 모델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으나, 당시 전동화 자동차에 대한 이해 및 수요 부족으로 판매 성과는 미미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일본의 영향력 있는 완성차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EREV에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리오토의 EREV SUV 모델 LiXiang One. (출처 : Li Auto) 최근 주목받는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Li Auto)는 전기차가 아닌 EREV를 판매해 넓은 중국 대륙 안에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현실적인 전
[헬로티]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 자율주행 핵심부품 중 첫 기능안전 국제인증 부여 (출처 : 연합뉴스)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LG전자의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전까지 이 기관이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해당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없었고 LG전자가 처음이다. 또 ADAS 카메라를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도 'ISO 26262 기능안전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년에 받은 레벨2 인증보다 고도화된 기능안전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내 최초로 레벨3 인증에 성공했다.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는 모든 전장부품은 ISO 26262 규격을 충족하게 된다. ISO 26262 인증은 부품 고장이나 개발 프로세스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측정한 후 부품과 프로세스가 기능적으로 얼마나 안전한지 보장해주는 국제표준규격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안정성이 높은 자율주행 부품을 요구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헬로티] 자체 출자 1500억 포함 총 4000억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 (출처 : 연합뉴스) LG화학이 ESG 유망 기업 육성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며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분야 국내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LG화학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이 운영하는 KBE(Korea Battery & ESG) Fund의 핵심 투자자(Anchor Limited Partner)로 참여, 1500억 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E Fund는 4000억 원 이상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ESG 산업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통해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를 검토하는 주요 영역은 ▲양극재·음극재 제조, 배터리용 주요 금속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폐플라스틱 등 고분자 제품 재활용,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산업 소재 분야이다. LG화학이 보유한 산업·기술적 전문성과 IMM크레딧솔루션의 기업 분석·발굴 역량이
[헬로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노재석 대표. (출처 : SKIET)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1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파이낸셜 마켓의 뜨거운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No.1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SKIET는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축차연신, CCS 코팅 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얇으면서도 튼튼한 분리막을 제조해 독보적인 안전성을 갖췄다. SKIET는 외연 확장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여, 현재 기준 10.3억m2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폴란드, 중국
[헬로티] ▲현대모비스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래차 유망 특허기술을 매입 등 포괄적인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 정수경 부사장,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충용 연구처장. (출처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25년까지 1만2천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차 산업에서 원천 특허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 협력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출원한 지식재산권은 2천여 건을 상회하며, 이 중 절반 정도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서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ICT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매입을 포함한 중장기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
[헬로티] 하루 5300배럴 폐기름 처리해 친환경 재생 디젤, 나프타, LPG 생산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기업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의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출처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의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 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헬로티] 일본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 중국 및 일본 양대 성장동력 장착 코스메틱 사업 수익성을 기반으로 수소/2차전지/바이오 등 신사업영역 확장 추진 ▲브이티지엠피는 대표 라인인 '시카라인'을 중심으로 '앳코스메', '라쿠텐', '큐텐'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베스트 상품 및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브이티지엠피) 브이티지엠피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브이티지엠피는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61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29% 늘어난 443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94억 원으로 214% 증가한 모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매출 호조가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379% 증가했고, 대표 라인인 '시카라인'을 중심으로 '앳코스메(@cosme)',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베스트 상품 및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내 판매량도 꾸준히 상승세인
[헬로티]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개최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의료산업의 디지털전환 인식을 국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사회 전반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의료산업도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디지털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의료영상분야는 인공지능이 우선 판독하고 의료진이 이를 보완·검증하는 인공지능 협력형 영상판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작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지금까지 15개 질병, 약 5만장의 의료영상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KTL은 이번 해커톤 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와 함께 해커톤 기간에 한해 KTL이 구축한
[헬로티] (출처 : 후오비코리아) 엠덱스(MDEX) 내에서 가장 많은 월별 거래량을 보인 페어는 MDX토큰과 테더(USDT)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 연구소에서 7일 최근 새로운 디파이 유동성 상품을 출시중인 엠덱스(MDEX)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MDX토큰과 테더(USDT)의 수익률(6일 기준)은 114%로 시중 은행이자보다 30배 가량 더 높다. 엠덱스(MDEX)는 헤코체인(HECO)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이다. 헤코체인(HECO)은 후오비 글로벌에서 개발한 디파이 금융상품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로, 가상자산 전송 시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특징이다. 엠덱스(MDEX)의 디파이 상품은 ‘일드파밍(Yield Farming)’ 방식으로, 두 가지 가상자산을 1:1 비율로 예치할 경우, 해당 풀(조합)에 대한 유동성 제공 보상으로 MDX토큰 또는 후오비토큰(HT)을 지급한다. 즉, 같은 비율 금액의 두가지 가상자산을 예치할 경우 이자로 가상자산 토큰을 받는 것이다. 또한 이자 수익의 경우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원할 때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헬로티] 자가 진단 지표 및 수명 만료 알림으로 복원력 및 가동 시간 극대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 (출처 :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를 올해 7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는 최신 스마트 디지털 혁신 기술로 재탄생되어 패널 빌더, 컨설팅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 시설 관리자 및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게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에서도 모터스타터는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로, 비상정지와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한 배선용 차단기와 같은 모터 회로를 구성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과부하 발생시 모터가 소손되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될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 모터스타터는 모듈식 설계를 통해 스페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헬로티] ▲무질서 암염 양극재의 구조와 양극재 입자의 현미경 사진. (출처 : UNIST) 리튬 함량을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무질서 암염 소재로 고가의 배터리 양극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 국제공동연구팀은 고성능 무질서 암염 전극 설계 원칙으로 여겨지던 ‘리튬 과잉 조성’ 원리가 특정 무질서 암염 소재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리튬 비율을 고가의 전이금속 대비 35% 이상 높게 설계하는 리튬 과잉 조성은 전극 성능은 높이지만 동시에 전지의 수명을 줄인다고 알려졌었는데, 연구진이 이 원칙을 뒤집는 물질을 찾아낸 것이다. 코발트, 니켈 같은 고가 희귀금속이 다량 포함된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 셀 가격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값싸고 매장량이 풍부한 망간, 철 등이 많이 포함된 무질서-암염(Disordered rock-salt) 소재가 새로운 양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상용소재 대비 용량도 30~50% 이상 커 전기차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저장할 대용량 배터리 소재로도 적합하다. 하지만 무질서 암염 양극재의 짧은 수
[헬로티] 시설·R&D 투자 세액공제 확대, 인재 육성, 인프라 규제 완화 건의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임원 및 회원 등 반도체 산업 전문가 100명(학계 60명, 산업계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및 차량용 반도체 설계 분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주요 반도체 기술 및 밸류체인 분야별로 최고의 선도 국가(기업)의 수준을 100으로 볼 때 우리나라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56),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56), 차량용 반도체 설계(59) 부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분야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어 장비(60), 부품(63), 소재(65) 등 이른바 반도체 후방산업으로써 반도체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들의 기술 수준도 낮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