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이어지는 중국계 공세 속에 국내 3사가 다소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5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로 뒤쫓았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국 시장이 지속적으로 팽창하면서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국계 3사는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각 사의 성장률이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평균 대비 일부 혼조세를 보였으며, 전체적인 점유율은 다소 내려갔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만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6배 이상 증가한 20.5GWh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전년 동기보다 한 계단 낮은 2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4.7GWh로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은 4.5GWh로 2.5배 이상 증가했으며,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일본 기업에 비하면 우리 기업은 사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근 호반건설의 인수 소식과 코스피 200 편입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대한전선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전기장비 업종 4개사 중 가장 많은 포스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30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전기장비 업종 4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회사는 12만1052건이 검색된 대한전선이었다. 뒤이어 LS전선(2만9429건), 현대일렉트릭(1만4482건), 일진홀딩스(1만1949건) 순이다. LS전선의 경우 ‘LS일렉트릭’을, 일진홀딩스의 경우 ‘일진전기’ 키워드를 포함해 검색했다. 한편 국내 전기장비 업종 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자 호감도 조사 결과,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현대일렉트릭이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45.79%로 가장 높았다. 정보량 2위를 기록했던 'LS전선'은 순호감도 역시 2위로 39.36%였다. 이어 관심도 1위 '대한전선'이 35.97%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일진홀딩스'가 20.96%로 국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거점수거센터의 운영업무를 위탁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환경부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약칭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일부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7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등을 회수·보관·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설치하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의 운영업무를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이하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앞으로 늘어나는 폐배터리 발생에 대비해 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경기 시흥, 충남 홍성, 전북 정읍, 대구 달서 등 전국 4개 권역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자동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남은 용량과 수명 등 잔존가치를 측정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체계의 유통기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93%인 거점수거센터는 오는 8월 준공돼 시범운영을 거친 후 민간매각이 허용되는 2022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현재는 폐차로 반납되는 폐배터리를 임시시설에 보관하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디비전 네트워크(Dvision Network)가 ‘디비전 월드’의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가 오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시된다고 발표하며, 일정 및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 자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디비전 월드는 디비전 네트워크 플랫폼의 메타버스 공간이다. 디비전 네트워크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누구나 개발 툴을 활용해 NFT 아이템을 제작하고, 보상을 받고, 경제활동의 성과를 이루는 등 현실과 다름없는 가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월드 내부 기능으로는 마이 스페이스,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리더보드가 있다. 마이 스페이스는 사용자의 개인 공간이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즈는 사용자가 캐릭터를 선택해 원하는 의상을 아바타에 적용 또는 사용자가 선택한 아바타에 따라 랜덤으로 매칭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리더보드는 디비전 월드 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1차 OBT는 박람회, 갤러리, 디비전 워프 타워 건물 및 디비전보이 동상이 공개되며, 향후 콘서트장, 교육기관, 랜드마켓, 스튜디오 등이 오픈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PC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9일 반도체·디스플레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관합동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이번 2차 회의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논의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주요과제와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첫 순서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상준 기후변화연구팀장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공정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더 나아가 저전력 반도체, 최고효율 디스플레이 등 최고의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을 통해 사회적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이 팀장은 탄소중립 이행 통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친환경 글로벌 리더 도약, 기술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 초격차 달성, 탄소중립 제품, 가치사슬 협력으로 세계적인 사회적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차증권이 28일 파운트와 ‘AI솔루션 금융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협력 영역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키로 했다. 파운트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의 협업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파운트가 제공하는 빅데이터·시장분석 엔진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장 전망 및 리포트, 리밸런싱 사후관리 기능을 마이데이터 App 및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시스템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현대차증권의 특성을 고려해 은퇴설계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HTS, MTS, 연금몰 등에도 확대 적용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기반 디지털 종합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도 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점점 늘고 있다. 메타버스는 최근 MZ세대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디지털 가상현실 플랫폼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MZ세대의 디지털 친화적 성향이 맞물린 것이라 보고, 앞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현재 460억달러(한화 약 51조 1060억원) 규모로, 오는 2025년에는 2800억달러(한화 약 311조 8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메타버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전망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 기관 등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대차, MZ세대 겨냥한 메타버스 마케팅 먼저 지난 25일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 속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사 차량을 구현해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됐다. 제페토 이용자들은 맵 속 인기 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중국에 초저가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상하이기차(上海汽车), GM, 우링기차(五菱汽车) 등 3개 자동차 기업이 합작 설립한 SGMW(上汽通用五菱)에서 작년 7월 말 출시한 전기차인 우링홍광미니(이하 홍광미니)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광미니는 2020년 중반에 출시되었음에도 작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중국 내 2위, 세계 2위를 기록했고, 지난 3월과 4월에는 내연기관차를 포함하는 전 승용차 판매량에서 중국 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광미니는 길이와 폭 대비 높이가 높은 박스카 형태의 경형 자동차로, 국내 기준으론 크기로는 초소형 자동차, 출력으로는 경형 자동차에 속한다. 한자연에 따르면, 중국에서 경차는 지난 2016부터 2020년까지 판매순위 10위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을 만큼, 인기가 저조했다. 따라서 홍광미니의 성적은 전기차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정책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연은 SGMW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자동차의 경제성과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젊은 층의 선호를 파악해 저가 자동차에 붙는 부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5G 네트워크와 여타 주요 타이밍 인프라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신호 재밍 및 스푸핑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타이밍 아키텍처 전체에 단일 콘솔 가시성을 제공하기 위해 BlueSky GNSS 방화벽을 마이크로칩의 TimePictra 11 동기화 모니터링 및 관리 플랫폼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5G 무선 인프라는 이전 세대 네트워크 대비 더욱 복잡하고 고밀도의 동기화를 요구하며,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의 라이브스카이(live-sky) 타이밍 신호의 무결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주요 인프라 운영업체는 안정적인 성능과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GNSS 소스의 정밀 타이밍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정확한 타이밍 분배를 필요로 한다. TimePictra는 5G 네트워크 동기화를 위한 TimeProvider 4100 그랜드마스터 등 마이크로칩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진 복원력 높은 타이밍 아키텍처에 완벽한 제어 및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한 TimePictra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분배 PTP(Precision Tim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SK텔레콤, 우리로봇, 코가플렉스와 함께 글로벌 13조원 규모의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SK텔레콤(이하 SKT),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이하 인터불고호텔)와 AI 서빙로봇 '서빙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SKT는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제공한다.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현황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기획과 제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로봇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지분 10%(13만3000주)를 취득한 바 있다.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T는 통신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 가고 있고, 그 중심 중 하나가 로봇 산업”이라며 “스타트업을 비롯한 우리기업, 우리기술로 제품을 상용화하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3D시스템즈가 매뉴팩처링티비에서 ‘3D스캐너 및 3D프린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웨비나를 진행한다. 본 웨비나는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한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제조업에서는 다양한 기술들을 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조명받고 있다. 3D시스템즈는 특히 3D스캔기반 역설계, 제품 설계, 3D스캐닝을 활용한 3D프린팅 관계자들을 위해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3D시스템즈는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취급하는 회사로, 회사는 3D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분야에 3D프린터와 스캐너, 소프트웨어 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첫 시간에는 이지훈 본부장과 복현 과장이 각각 3D스캐너와 광학식 3D스캐너의 종류와 선택 가이드, 활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13일에는 조안기 팀장과, 복현 과장, 여상헌 과장이 나와 다관절암 3D스캐너와 헨드헬드 3D스캐너의 활용에 대한 A to Z를 공유한다. 2주 뒤인 27일에는 차승용 부장이 ‘광대역 스캐너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맹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가 혁신 미래 산업 발전과 유망 신기술 발굴을 위해 포스코기술투자,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와 손을 잡는다. 세 기관이 24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 제1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미래 산업 및 유망 신기술 발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 KAIST는 교원창업·학생창업·출자 및 연구소기업·기업회원제 기업·기술이전 기업 중 공공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포스코기술투자는 이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 등의 방식으로 협력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와 함께 미래 산업을 위한 신기술 발굴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입법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대표는 "KAIST의 공공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 분야에 투자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그룹이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ˮ라고 말했다. 윤광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은 "두 기관이 국가의 첨단기술의 사업을 개척하는 길에 꼭 필요한 규제 개혁 및 사이버 기술보안 정책 연구 등의 분야에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 확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내의 주유소⸱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가 발전소 시공을 수행한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태양광 시공사업자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3.6GW는 연간 약 110만가구에게 전력 제공이 가능한 규모다. SK에너지는 정유사 중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운영·정비·건설·방사선·산업안전·안전문화 등 6개 분야의 외부전문가 12명을 ‘원전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원전 현안설명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원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원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장은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각 분야의 자문위원으로 ▲원전운영 분야 황주호 경희대 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원전정비 분야 박양기 전 한수원 기술혁신본부장, 김국헌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 ▲원전건설 분야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방사선 분야 김창락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현 서울대학교 교수, ▲산업안전 분야 원종일 동국대학교 교수, 최흥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센터장, ▲원자력 안전문화 분야 박윤원 기술단체 대전연합회장·비즈 대표, 송하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각 분야별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 관련 현안사항들이 적절한 조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점검 수행 및 최고경영진에게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보다 10배 이상 정확하며, 연산시간은 10분의 1 수준이다. KRISS-포스텍 공동연구팀은 소리의 위치와 크기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지도처럼 시각화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면 ‘산속 조난자 위치’를 소리로 찾을 수 있다. 최근 드론과 같은 무인 항공기 기술은 사람의 개입 없이 정찰·수송·구조 등의 분야에 전천후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무인 항공기 기술을 통한 음원 위치 추적기술은 정밀도가 낮고 주변 소음 환경에 따라 극심한 성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음원 위치 추적기술은 기존보다 10배 이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드론 프로펠러 소음이나 다른 배경 소음이 있는 악조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정찰·수송·구조 등에 이번 기술을 결합하면 다양한 비대면 드론 임무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 그림은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음원 위치 추적기술’의 드론 조난자 구조 활용 시나리오이다. 산속 조난자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