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1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2021년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1년 동안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는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100만 달러부터 900억 달러까지 44종의 수출의 탑과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 신청자격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이 기준이며 유공자 포상도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의 대표와 임직원이 신청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접수체계를 도입해 온라인으로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서류를 받지 않는다. 또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도 시스템을 연동해 KTNET의 간접수출실적증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포상 신청시스템 로그인시 자동으로 간접수출실적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이전처럼 은행을 직접 방문해 구매확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업계는 초호황이라 불리는 ‘슈퍼사이클’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기존 예측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인프라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중국은 반도체 궐기를 통해 자립화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선두권에 있으나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피할 수 없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반도체 호황의 시작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작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24%로 5% 상향 조정했다. 기존 12%에서 19%로 한 차례 조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상향 조정이다.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비트단위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로직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군 전망이 예상보다 나아져 전체 반도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반도체 평균판매단가는 작년 대비 2% 오르고, 반도체 제품별 출하량은 21% 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쥔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매출이 32% 늘며 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D램 반도체는 비트단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점유율 17%를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날리스는 “샤오미는 채널 파트너 통합과 오픈 마켓에서의 신중한 관리와 같은 이니셔티브로 도전자에서 현직자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며, “샤오미의 다음 목표는 삼성을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쥔(Lei Jun) 샤오미 CEO는 전 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샤오미 역사상 세계 2위로 오른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는 제품 성능을 대폭 향상해 프리미엄 시장 부문을 개척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샤오미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2위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0년 4분기 샤오미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434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해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애플은 2021년 1분기 시장 점유율 15%로 다시 2위로 올라섰고 샤오미는 14%로 뒤를 바짝 쫓았다. 당시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의 연장선으로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EU 집행위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기 위해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고, 2035년부터 EU 내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교통, 제조업, 난방 부문에서 탄소 배출 비용을 높이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항공·선박 연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EU 집행위는 세계 첫 탄소국경세 도입 계획도 제안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 역내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등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EU 집행위는 밝혔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제조업 집약적인 산업 구조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한국 수출 기업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U 집행위의 이번 계획에는 또 차량 CO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기술전쟁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R&D 지출이 오는 2025년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왔다. 16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제14차 5개년(2021∼2025년) 경제계획'을 이행하게 되면 2025년 중국의 R&D 지출이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과학과 혁신 분야에 대한 미국의 투자가 저조하다면서 이는 미국의 생활, 보건, 국가경쟁력, 위기 대응 능력의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벤자민 존스 교수는 "중국이 현재의 5개년 계획을 이행한다면, 중국의 R&D 지출이 머지않아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를 경제적으로 주도하고 국제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과 혁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규모로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R&D 지출은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1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미국의 R&D 지출 평균 증가율은 3% 수준에 그쳤다. 리커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지엠(GM) 사측이 쟁의권 확보에 나선 노조의 압박에도 내년 이후 인천 부평2공장에 추가로 생산 물량을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부평2공장의 근로자를 창원으로 '전환배치'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노조원들은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사측은 최근까지 11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부평2공장에 생산 물량을 추가로 배정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노조는 생산 일정이 내년 7월까지로만 돼 있어 구조조정 우려가 제기된 부평2공장에 내년 4분기부터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투입하는 것을 약속해달라고 한국GM 사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앞선 11차 교섭에서 회사 제시안을 통해 지난해 임단협 합의 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만 했다. 지난해 한국GM 사측은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달라고 노조가 요구하자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고만 밝힌 바 있다. 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는 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이 세계 3위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 인수 협상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널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사 시 300억 달러(약 34조2600억 원) 규모의 거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저널은 그러나 글로벌파운드리스 대변인이 인텔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면서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직접 협상에 나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파운드리스가 계획대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저널은 덧붙였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에 분사를 두고 있으나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소유한 기업이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의 공장에서 AMD와 퀄컴, 브로드컴 등이 주문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56%), 삼성전자(18%)에 이어 약 7%의 점유율로 UMC와 함께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2250억 달러에 달하는 인텔은 지난 3월 200억 달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TSMC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몇 달 안에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올해 전년대비 60% 늘리기 위한 작업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TSMC는 그러나 전반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TSMC는 2분기에 차량용 반도체 매출이 12% 증가했다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에 달했다고 TSMC는 덧붙였다. 한편, TSMC는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33억 달러(약 15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48억 달러(약 5조5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1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TSMC는 중국 난징 공장 등의 생산능력 확대로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생산을 늘릴 계획이며 일본에 공장을 신설하기 위한 협상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12개 과제에 총 152.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3건의 연구 과제에 1059.3억 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테마에는 차세대 암호 시스템, 어드밴스드 AI가 새롭게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의 석학, 전문가들과 국가적 기술 개발의 필요성, 중장기 기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해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지정테마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최종 6개 분야를 지정테마로 선정했고, 접수된 약 200건의 과제를 두달간 심사해 앞으로 지원할 12개 과제를 채택했다. ‘어드밴스드 AI’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에지 상에서 실시간 제어, 네트워킹, 분석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새로운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는 Sitara AM2x MCU 제품군으로 기존의 플래시 기반 MCU에 비해 10배의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고성능 MCU 제품은 오늘날 점차 벌어지는 MCU와 프로세서 간의 격차를 줄여 줌으로써, 설계자가 공장 자동화, 로봇, 자동차 시스템,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설계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성능을 구현하도록 한다. 시장 조사기관인 옴디아(Omdia)의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 선임 애널리스트는 “산업 자동화, 차세대 자동차, 지능형 분석 및 연결성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에지 상에서 빠르고 정확한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분산 시스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전력 효율성이 좋은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사안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고성능 Arm MCU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S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대전환을 맞은 시대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화두로 사회적 가치와 생태계 전체와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을 제시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15일 세계반도체연합(GSA)가 개최한 '2021 GSA 메모리 플러스 온라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직면한 도전과 새로운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석희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가 기존 전통적인 스케일링(Scaling·미세 공정) 가치 외에 소셜(Social)과 스마트(Smart)로까지 가치가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에 주력해온 본연의 가치인 칩 크기 축소뿐 아니라 환경 등 사회적 가치, AI 등 차세대 기술과 연결된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까지 갖춰야 이전과는 다른 '비욘드 메모리' 혁신을 주도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력 기반의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극자외선(EUV) 미세공정이 처음 적용된 10나노급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리튬 배터리의 음극 용량을 최대 2.6배까지 늘릴 수 있는 신개념 전처리 용액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박사, 에너지소재연구센터 홍지현 박사,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 정향수 박사 공동연구팀이 리튬 배터리의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 제작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처리 용액을 개발해 기존 대비 2.6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음극 소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 기기는 배터리 완충 시 배터리 충전량이 100%로 표시되지만, 이는 사실 최대로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중 10∼30%가 사라진 수치다. 배터리의 생산·안정화 공정에서 처음으로 충전할 때 리튬 이온의 일정량이 영구적으로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리튬 이온의 초기 손실을 막아내는 것은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나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용액 내 분자들의 상호 작용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처리 용액을 개발해 차세대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을 담가 안정적으로 손실될 리튬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흑연·실리콘 전극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자동차 구매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조사업체인 GfK 오토모빌리티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대할 의사가 있는 미국 소비자와의 매달 약 2만 건의 인터뷰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18∼29세와 30∼44세 연령 그룹에서 각각 절반에 달하는 45%가 반도체 품귀 사태로 차량 구매 계획을 변경했다. 반면 65세 이상에서 차량 구매 계획을 바꾼 이들은 11%에 불과했고, 45∼64세 그룹도 21%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재고 부족에 대한 인식이 65세 이상에서는 59%에 달하는 반면, 18∼29세 그룹에서 43%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차 구매 계획을 변경한 소비자의 대처 방식도 연령대별로 엇갈렸다. 65세 이상 소비자의 69%는 기존 주문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구매 자체를 연기하는 등 모델과 기능에 대한 초기 구매 계획 당시 선택을 유지했다. 다른 신차 등으로 선택을 바꾼 경우는 31%에 그쳤다. 반면 18∼29세 그룹의 경우 초기 선택대로 기다리는 경우는 39%에 불과했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MCM-210 독립형 이더넷 DAQ 시리즈에 MCM-216 및 MCM-218 모델을 추가했다. MCM-216/218 이더넷 DAQ는 ARM Cortex-A9 프로세서에 기반의 빌트인 16또는 8채널, 16비트의 전압 또는 전류 입력을 제공하며 호스트 PC가 없이 독립형 엣지 디바이스로 작동할 수 있다. 독립형 이더넷 DAQ는 엣지 컴퓨팅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기계 상태 폴링을 위한 빌트인 웹 콘솔 및 RESTFul API를 지원한다. IoT 솔루션 및 테크놀로지(IST) 사업부 에이디링크의 제레미 우(Jeremy Wu)이사는 "이 두 가지 새로운 모델로써 에이디링크 엣지 DAQ 시리즈가 완성됐으며, 이는 시장에서 새로운 세대의 DAQ 솔루션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제레미 우 이사는 "이 울트라 컴팩트 신형 모델은 24시간 센서 측정 및 산업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상태 모니터링에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MCM-216과 MCM-218은 IIoT 애플리케이션의 대량 배포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간단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엣지 장치다. 듀얼 데이지 체인 이더넷 포트는 추가 네트워킹 장비의 필요를 제거하고 사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에서 원익큐엔씨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8만 여㎡에 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미 향토기업인 원익큐엔씨는 삼성,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공장 증설로 250명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산동읍·해평면 일원 93만여㎡ 땅에 조성하는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구간(372만㎡) 공정률이 99%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시 탄소산업인증센터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