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세계 최고 성능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가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솔리비스는 선보엔젤파트너스, 현대공업으로부터 프리시리즈 펀딩에 이어 10개월만에 유니드, 라이트하우스컴바인드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소재기업 및 벤처투자사로부터 최근 4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투자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등 당사의 핵심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2차전지로 각광받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 고체전해질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해 투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올해 안에 글로벌 2차전지 기업과 빅5 자동차 생산기업 등에 샘플을 공급하고, 파일럿 생산라인 공장 건설 착수를 목표로 삼고, 핵심 생산설비 확보와 장비 투자, 기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솔리비스는 최근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추가로 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해 둔 상태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높은 이온전도도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차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 회장으로 취임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PCA는 최근 차기 회장으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백태일 현 KPCA 회장과 안영우 KPCA 사무국장 등이 정철동 사장을 찾아 차기 회장직을 제안했고, 지난 7월 말 정 사장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PCA는 올해 연말 이사회 개최를 통해 정철동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초 취임 예정이다. KPCA는 내년에 출범 20년을 맞는다. 대기업 계열사 사장이 회장직을 번갈아 맡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비해 위상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정철동 사장의 회장직 취임으로 PCB 업계 발전과 대정부 관계 개선 등 협회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트라타시스가 오는 9월 1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는 '유저를 위한 3D프린팅 기술 가이드'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 3D프린팅의 이해, 기술 개발 및 제품 동향, 3D프린팅 소재, 다양한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해당 기술에 관한 유저의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종윤 스타라타시스 지사장은 컨퍼런스에서 오전 기조발표를 맡아 '3D프린팅, 시제품을 넘어 양산으로 - 적층 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시작을 연다. 문종윤 지사장은 "일관된 부품 제작이 가능한 SAF(Selective Absorption Fusion) 기술과 정교한 부품 제작이 가능한 P3(Programmable PhotoPolymerization) 기술은 스트라타시스의 새로운 신기술로,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사용부품 제조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 지사장은 "컨퍼런스에서는 신기술을 통한 복잡한 공급망 개편과 시제품 제작을 넘어 3D프린팅을 양산에 적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D램 현물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 PC용 D램 현물가격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들의 과도한 우려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가파르다. 최근 현물가격이 기업간 고정거래가격보다 낮아지면서 연말 반도체 가격 조정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작년부터 올해 '메모리 슈퍼사이클' 돌입을 전망했던 증권가에도 최근 들어 4분기 피크 아웃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가격은 평균 3.889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 28일 평균 3.875달러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면서 올해 최고점이던 3월 말 5.3달러 대비 36% 하락한 것이다. PC용 D램 현물가격은 올해 2월 평균 4달러를 넘어선 뒤 3월, 4월에 5달러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2분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야외활동이 늘고, PC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달러대에서 하락이 지속됐고, 지난주에는 3달러대로 떨어졌다. 반도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31일(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한국지사인 ASML코리아를 방문했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ASML코리아는 한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공급된 장비의 재제조, 유지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여 본부장은 ASML코리아의 EUV·DUV 재제조센터, 엔지니어 트레이닝 센터 등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한-네덜란드 반도체 공급망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금일 방문에는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도 참석하여 (한)반도체 생산-(네)핵심 반도체장비 공급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협력의 안정성 및 회복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과 네덜란드간 반도체 협력은 지난 7월에 개최된 한·네 정상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다뤄진 바, 양국 정상은 반도체 공급망의 상호보완적 핵심 파트너로 앞으로 더욱 긴밀히 공조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여 본부장은 “반도체와 관련 소·부·장 분야는 전세계적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우리의 산업·기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을 넘어 폐배터리 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보급된 지 10여년이 지난 올해부터 폐배터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폐배터리가 형성하는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40년 기준 무려 87조 원에 이른다. 현재 절대 강자가 없는 폐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기업 그리고 기술은 무엇이 될까. 전기차 배터리가 일으킨 폐배터리 산업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한 예로,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배터리에서 소재를 추출해 새 배터리로 만들 수 있다면, 자원 확보를 통한 이익과 친환경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SNE 리서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수요 성장에 따라 2030년을 기점으로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40년에는 무려 87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폐배터리 산업이 주목받은 이유는 전기자동차의 개발과 연관된다. 지난 2012년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한 전기차 시장은 올해로 10여년을 맞았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일반적으로 15만에서 20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차전지가 호황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K-배터리 전략을 필두로,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기술 개발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도 신산업을 발굴하거나 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모든 형태의 전지 자동화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미래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Q :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DAT)는 약 25년 업력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전문 제조장비업체로서 조립공정 가운데 특히 노칭, 스태킹, 폴딩 공정을 주력으로 하는 LGES 1차 벤더다. 최근에는 차세대 레이저 노칭 장비를 개발해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Q : 지난 상반기에 DAT가 주력해온 사업 및 성과가 궁금하다. A : 올해 상반기는 DAT가 한 단계 퀀텀점프를 하기 위한 재도약 기간으로 설정됐다. 매출, 손익 등 외형적으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및 발굴, 레이저 노칭 장비 기술 고도화, 해외 완성차 신규 장비 개발 등의 성과가 있었다. Q : DAT는 모든 형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의 모델들은 은행과 소매업계의 음성 자동화 고객 서비스 라인을 지원하고 비디오 게임과 소설 속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한편, 디지털 아바타용 실시간 음성 합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크리에이티브 팀은 AI의 위력을 다루는 비디오 시리즈에 삽입돼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내레이션에도 음성 합성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표현적 음성 합성은 엔비디아 연구진이 대화형 AI 분야에서 진행 중인 여러 연구의 일부다. 대화형 AI는 음성 합성외에도 자연어 처리, 자동 음성 인식, 키워드 검출, 오디오 개선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한다. 엔비디아 GPU에서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최적화된 최첨단 연구의 일부는 엔비디아 NeMo 툴킷을 통해 오픈소스로 제작됐으며, 엔비디아의 NGC 컨테이너 허브와 기타 소프트웨어에서 제공된다. 엔비디아 연구진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음성 합성 기술을 실제 사례에 접목해 대화형 AI의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아이엠 AI’의 제작에 혁신적 음성 합성 모델을 사용한다. 아이엠 AI는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세계적 혁신을 소개하는 비디오 시리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당 영상의 내레이션은 사람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첫번째 서버급 PXIe 컨트롤러인 인텔 제온 E-2276ME 기반 'PXIe-398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64GB의 DDR4 2400MHz 메모리를 결합한 PXIe-3988은 하나의 프로세서에 여러 컴퓨팅 엔진을 탑재하고 4개의 독립적인 작업을 동시에 실행한다. PXI 익스프레스 기반 테스트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PXIe-3988은 다양한 테스트 및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정적인 플랫폼이다. 에이디링크 IoT 솔루션 및 테크놀로지 사업부 디렉터 제레미 우(Jeremy Wu)는 "여러 산업에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고객들은 전기차, 통신, 반도체, 데이터 센터, 광학 등 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PXIe-3988은 이러한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강력하면서 경제적인 테스트 및 측정 기술이다” 라고 말했다. 항공우주에서 반도체까지 다양한 산업의 시스템 통합업체 및 장비 제조업체는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PXIe-3988을 사용한다. 프로세싱 로드를 6개의 제온 코어에 분산시키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일링스와 임베디드 AI 자율주행 공급업체인 모토비스는 자일링스의 자동차 등급(XA) 징크 SoC 플랫폼과 모토비스의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IP를 결합해 자동차 시장, 특히 전방 카메라 시스템의 차량 인식 및 제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객들이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견고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하는 자일링스의 기업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전방 카메라 시스템은 차선유지 보조장치(Lane-Keeping Assistance 이하 LKA), 자동 비상제동(Automatic Emergency Braking 이하 AEB), 적응형 순항제어(Adaptive Cruise Control, 이하 ACC) 등과 같이 중요한 안전 기능에서 요구되는 첨단 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핵심 요소다. 현재 이용 가능한 이 솔루션은 CNN을 활용하여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이하 NCAP) 2022 요건에 필요한 다양한 파라미터를 지원하며, 짧은 처리시간의 이미지 프로세싱과 유연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 자산 추적 솔루션의 진화 자산 추적기는 이미 위치 모니터링을 넘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깨지기 쉬운 화물을 관리하기 위해 센서를 장착한 차세대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약속하는 것 외에도, 코로나 백신 출시는 세계 물류 시스템에 상당히 유의미한 스트레스 테스트 과제를 안겨줬다. 러시아와 중국 등은 국민의 면역을 위해 자체 개발한 백신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선진국은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전례 없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및 유통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첫 배송 단계에서만 바이알 운송에 8000대 이상의 보잉 747 항공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전 세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깨지기 쉬운 수백억 투여분의 백신을 전 세계 모든 지역으로 냉동 이송해야 한다. 적시 배송은 물론, 안전한 취급과 올바른 저온유통 체계가 유지되도록 물류 회사들은 무선 기술에서 해법을 찾고 있다. 무선 기술의 결합 무선 센서를 위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정적인 블루투스 LE 기반 추적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AR시스템즈 IIoT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 디바이스 측에서 계산을 수행할 수 있기에 IoT 어플리케이션에 지능형 네트워크 노드 역할을 수행해 환경 모니터링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어플리케이션 구성을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지속 혁신 가능한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 어드밴텍은 IoT 지능형 시스템과 임베디드 플랫폼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16년 이상 IAR 시스템즈의 고객사였다. 어드밴텍은 데이터 수집 I/O 모듈의 설계 및 제조에서 IoT 솔루션용 컴파일러 공급사를 찾고 있다. 어드밴텍은 초창기 8051MCU를 개발했을 때 뛰어난 기능 때문에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선택했다.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다양한 MCU를 지원하므로 Arm 기반 MCU로 전환할 때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사용해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다. 애덤 린(Adam Lin) 어드밴텍 IIoT 사업부 수석 R&D 매니저는 “길고 신중한 평가 끝에 마침내 두 가지 이유로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를 선택했다. 첫째, 주류 MCU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광범위하다. 옛 프로젝트도 매우 완벽하다. 어떤 제조업체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조용환(Yonghwan Cho) 선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키스 솔루샤(Keith Szolusha) 애플리케이션 디렉터 / 아나로그디바이스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회로는 방송 및 모바일 서비스 주파수 대역과 간섭을 피하기 위해 엄격한 EMI 표준을 만족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사일런트 스위처 및 사일런트 스위처 2 솔루션은 이러한 EMI 표준을 만족하는 성능에서 상당한 차이를 만든다. 그렇다 하더라도 신중한 레이아웃은 언제나 필수다. 이 글에서는 특히 4-스위치 벅-부스트 컨트롤러를 위한 두 가지 가능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EMI 챔버 결과를 비교해 보기로 한다. 4-스위치 벅-부스트는 벅 컨트롤러와 부스트 컨트롤러를 단일 IC에 결합한 것으로, 출력이 입력보다 낮을 때는 벅으로 동작하고 출력이 입력보다 높으면 부스트로 동작한다. 출력과 입력이 유사한 영역에서는 4개의 모든 스위치가 동작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의 전력 제품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있는 사내 EMI 챔버를 사용해 원래의 듀얼 핫 루프 동기식 레이아웃의 효과를 알아보고, EMI 표준을 통과하기 위해 EMI 잡음을 억제하기 위한 대체 레이아웃 사용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샤오미와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31일 중국의 기업 정보 관련 회사인 치차차(企査査) 발표를 인용해 샤오미 산하 투자회사 창장샤오미산업펀드가 장쑤신더(江蘇芯德) 반도체 기술 유한공사의 주주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설립된 장쑤신더 반도체기술은 반도체 장비용 '씰(seal)' 제조 설계를 중심으로 반도체 설계·제조·판매 기업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샤오미의 이번 투자는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와 오포의 반도체 분야 투자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보는 최근 수백 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자체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고액 연봉을 제시하며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는 조만간 출시할 신제품 '비보 X70' 시리즈에도 자체 개발한 고성능 이미지 처리장치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도 자체 반도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오포는 핵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단거리 통신, 5G 모뎀, 무선 주파수 등을 다루는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차별화를 위해 자체 반도체 개발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내년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와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3' 핵심산업에 약 5조8000억 원을 투입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약 4조9000억 원으로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22년 예산안을 11조8135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보다 약 5.6% 증액한 규모다. 예산안에 따르면,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과 유망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이 올해 5조976억 원에서 내년에 5조8274억 원으로 14.5% 늘어난다. 우선 소부장 분야는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는 동시에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전략 핵심소재 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략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에 1842억 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총 1조6845억 원을 투입한다. 빅3 핵심 전략산업 예산은 9108억 원이 편성됐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늘린다. 총 353억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핵심기술과 한국 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바이오는 단기간 신속한 백신 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