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재 영입을 위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포럼에 배터리·친환경 소재 등 회사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온 행사를 핵심 기술 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기로 했다. 행사에는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해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다. 김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재 영입 행사를 유럽, 일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소재 사업을 필두로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2017년의 16배 이상인 1천기가와트시(GWh)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으며, 다음 달 1일 분사한다. 배터리 소재 사업 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펜트업 특수를 누려온 TV와 가전 시장이 하반기에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와 집콕 수요 증가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TV와 가전이 기대 이상의 특수를 누렸다면 앞으로 백신 접종 증가로 외부활동이 많아지면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총 1억3320만 대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 하반기(1억2341만9000대)보다 1000만 대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집콕 수요가 폭발하며 코로나 전보다 판매량이 더 호조를 보인 것이다. 올해 상반기 TV 판매량은 9910만9000대로 1억 대에는 못미쳤지만, 일부 반도체 공급 부족과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9949만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코로나 펜트업 특수가 시들해지면서 하반기 이후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통상 연말로 갈수록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유통행사와 가전업계의 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며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소폭 낮아지고 있다. '반도체 보릿고개'로 여겨졌던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저력을 보였지만, 동남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수급 차질이 빚어진 탓이다. 다만 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23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7곳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조78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작년 3분기에는 품질 비용을 반영하며 313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9조3054억 원으로, 작년 동기(27조5758억 원) 대비 6.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는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20곳의 전망치 평균이 영업이익 1조8003억 원, 매출액 29조3379억 원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낮아진 수준이다. 기아의 경우 최근 2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9곳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3737억 원으로, 품질 비용을 반영한 작년 3분기(1952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배라 CEO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우리의 (반도체) 공급망에 꽤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여러 단계의 공급 베이스에 대해 아주 깊이 연구하는 중"이라면서 "왜냐면 GM은 통상 반도체를 직접 구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M의 차량용 반도체는 대부분 하청업체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배라 CEO는 "그러나 이제 우리는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은 구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변화 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배라 CEO의 이날 언급은 백악관과 미 상무부가 오는 23일 반도체 위기에 관한 대응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이번 회의의 참석자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앞서 두 차례 열렸던 비슷한 미 정부 회의에는 삼성전자가 참석한 바 있다. GM은 반도체 부족 탓에 이달 초 대부분의 북미 공장들을 가동 중단한 데 이어 전날에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능동형 고성능 LiDAR 솔루션 시장의 글로벌 리더인 AEye가 동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모빌리티 및 산업 시장에서 AEye의 사업 및 성장을 위해 한국 사무소 개설과 함께 AEye 한국 사무소의 담당 사장으로 김성호 대표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33년 동안 자동차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근무했던 김성호 대표는 최근까지 Valeo Korea의 사장으로 재직했다. Valeo Korea의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그는 20억달러의 매출, 5개의 제조 공장, 4개의 R&D 센터 및 4000명 이상의 직원을 진두지휘했으며 현대-기아 글로벌,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 대한 파워트레인, 공조, 램프, 와이퍼, 자율주행차 부품의 OEM 판매 및 비즈니스 개발을 주도했다. Valeo에 합류하기 전 김성호 대표는 IEE Sensing의 한국 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의 국방 기술 연구 개발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한 후 Varian Semiconductor 및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설계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김성호 대표는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Eye의 공동 설립자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l LG디스플레이가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OLED 디지털 아트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OLED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해 OLED만이 가진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 등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된다. 피치스 도원은 현재 M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힙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갤러리, 카페, 럭셔리 편집샵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OLED 패널 39장을 곳곳에 설치하고, 자콜비 새터화이트(Jacolby Satterwhite), 람한, 유신애, 정희민, 버터컵 등 5명의 국내외 유망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완성한 디지털 아트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빚어낸 가상의 색이 완벽한 화질의 OLED와 만나 현실 속에서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OLED는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여 작품에 참여한 아티스트들로부터 최적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모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AI 서밋 런던 2021’에 참가한다. ‘AI 서밋’은 인공지능을 학계와 연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2015년 최초로 시작된 국제 콘퍼런스·전시회로 매년 런던, 뉴욕,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런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0개 이상의 IT, AI 분야 선도 기업과 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에이모는 AI 서밋 런던에 참가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이모 스마트 라벨링’ 기술 중 ‘커스텀 모델’과 ‘프리셋 모델’을 선보인다. 커스텀 모델은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라벨링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모델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커스텀 모델 생성에는 500~3000개의 라벨링 데이터가 필요하며, 보유한 라벨링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현재 커스텀 모델은 라벨링 타입 중 바운딩 박스 형식만 지원하나 올해 중으로 다양한 라벨링 타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프리셋 모델’은 에이모가 공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미리 학습 시켜둔 모델로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키사이트의 PathWave ADS RFPro 환경을 Ansys HFSS 전자기 시뮬레이션과 통합하기 위해 앤시스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업을 통해 무선 주파수(RF) 및 마이크로파 엔지니어들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동 커플링 설계 툴의 병목 현상을 제거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2월에 발표된 두 기업간의 초기 협업은 결과적으로 두 기업 제품들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5G,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부문에서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키사이트 PathWave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 총괄 관리자인 톰 릴릭(Tom Lillig) 은 “고객들은 키사이트의 PathWave 프레임워크를 통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계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제품 간에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면 시스템·회로 설계, 검증, 제조 전반에서 Ansys HFSS와도 연결되도록 PathWave의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가 크고 복잡한 개발 과제를 훨씬 더 빠르게 해결한다”고 말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내년 세계 반도체 팹 장비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그중에서도 한국 내 투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900억 달러(약 105조 원)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 예상치는 이미 역대 최대 수준이다. SEMI는 내년 투자액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전환 추세 등에 힘입어 1000억 달러(약 117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는 파운드리 분야가 440억 달러(약 51조5000억 원)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메모리 분야 380억 달러(약 44조5000억 원), 마이크로·MPU 분야 90억 달러(약 10조5000억 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SEMI는 설명했다. 내년 우리나라에서는 300억 달러(약 35조1000억 원)가 투자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SEMI는 본사 소재지가 아닌 투자가 실제 이뤄지는 지역을 기준으로 지역별 투자액을 계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 P3 라인을 짓고 있는데, 삼성의 투자가 국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정밀 쿨롱 카운터를 탑재한 나노파워 1차(비충전식) 전지 상태(SoH) 모니터 ‘LTC333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직렬 전압 강하를 최소화함으로써 1차 전지에 직렬로 위치하도록 설계됐다. 특허 받은 이 무한 다이나믹 레인지 쿨롱 카운터는 누적된 모든 배터리 방전량을 집계해 이를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액세스하는 내부 레지스터에 저장한다. 대기 전류 소모가 단 100nA에 불과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린다. LTC3337은 배터리 전압, 임피던스 및 온도의 추가적인 SoH 변수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I2C로 보고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광범위한 1차 배터리 입력을 받기 위해, 피크 입력 전류 제한은 5~100mA에서 핀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 IC는 실제 부하와 상관없이 배터리에 최대 용량을 전달하도록 부하 프로필을 표시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 친화적’인 기능으로서 배터리의 수명을 늘려준다. LTC3337은 멀리 떨어져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전자 도어록 또는 유리 파손 감지기 같이 전력 소모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1차 전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2차 전지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 관광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우주선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160㎞ 더 높은 575㎞ 궤도에 도달한 뒤 사흘간 지구 궤도를 돌게 된다. AP 통신은 민간인 승객들로만 구성된 스페이스X의 첫 우주 비행이자 "민간 기업에 의한 우주관광의 큰 진전"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가 이번에 도전하는 우주관광은 지난 7월 성공한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와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여행과는 급이 다르다. 베이조스와 브랜슨의 우주 관광은 불과 몇 분 동안 중력이 거의 없는 극미 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저궤도 비행이었다. 브랜슨은 자신이 창업한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 비행선을 타고 86㎞ 상공까지 날아갔다. 베이조스 역시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 로켓에 탑승해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돌파한 뒤 지구로 각각 귀환했다. 하지만 스페이스X 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음속 22배인 시속 2만7359㎞ 속도로 사흘 동안 지구 주위를 궤도 비행한다. 이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자동차회사 포드, AI 회사 아르고와 손잡고 자율주행 배송 실험에 나선다. 월마트는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DC 등 3개 도시에서 이러한 자율주행차 배송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아르고의 AI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이번 시범 서비스에 투입된다. 월마트와 포드, 아르고는 3개 도시 중 서비스가 가능한 특정 지역에 사는 월마트 고객이 온라인으로 식료품 등을 주문하면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당일 또는 다음날까지 주문한 물품을 집으로 실어나르겠다는 계획이다. 톰 워드 월마트 최종단계배송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와 편리함으로 고객들의 집으로 제품을 배송한다는 우리의 임무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포드와 합작으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WSJ은이번 시범 서비스는 아마존, 타깃 등 경쟁 업체들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 중 길찾기·음악 재생은 물론, 차량 기능 제어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KT의 누구 오토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14일 함께 공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이하 통합 IVI)’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형 XC60에 적용된 통합 IVI는 누구 오토·TMAP·플로가 차량에 기본 설치돼 운전자가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SKT는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누구 오토를 포함한 통합 IVI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신형 XC60에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누구 오토를 통해 통합 IVI의 기능인 TMAP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트루윈과 합작법인을 세워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 센서, 전장 센서 등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와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생산 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 원 규모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이와 관련해 트루윈은 자회사 에이치에스티(가칭)의 주식 24만 주를 120억 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트루윈은 "신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취득으로 발행회사 설립 후 유상증자를 통해 10월 중 57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라며, "한화시스템은 11월 중 183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작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자사는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 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 하는 상생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에 설립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연례행사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2년 만에 내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명의로 이날 주요 고객사들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초청장을 보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주요 국가를 돌며 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2019년엔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개국에서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이 취소됐다. 최 사장은 초청장에서 "코로나19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올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의 비전과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또 한 차원을 더하다(Adding One More Dimension)'는 주제로 한국 기준 내달 7일 열린다.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외부 연사로는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 샤 라비 페이스북 반도체 총괄 부사장, 카롤린 수어드 인텔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