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벤처 1세대'이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티맥스소프트가 2000년 내놓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는 현재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2% 성장하는 등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 등에 비춰볼 때 매각가는 1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023년부터 새 모델의 차량에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얼티파이'(Ultifi)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의 토대가 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블룸버그는 얼티파이는 안면인식을 통한 시동 등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차량에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미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M은 스쿨존 서행이나 도로 위험 상황 경보 등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생산 핵심거점인 평택사업장에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 임직원들에게 평택사업장 통합사무동 조감도 가안을 공개하며 통합사무동 건설 계획을 밝혔다. 현재 평택사업장에는 P1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1동(9층)과 P2 라인을 담당하는 사무2동(11층)이 있지만,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P3 라인과 추가 증설을 고려해 라인별 사무인력을 한데 모은 통합사무동 건설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반도체 시설투자로 평택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수가 늘면서 근무 공간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통합사무동 건설과 관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사업장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다만 통합사무동의 구체적인 층수나 착공 일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5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반도체 시설투자와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평택사업장에 건설 중인 P3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을 선보였다.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뒤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으로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당신과 교감을 위해'를 주제로 한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타일로 고성능 전기차(EV)의 이미지를 강조한 GV60은 전장(길이) 4천515㎜, 전폭(너비) 1890㎜, 전고(높이) 1580㎜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기아 EV6와 같은 2900㎜다.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GV60은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51km다. 후륜 모델은 최대 출력 168kW, 최대 토크 350Nm 모터를 탑재했다. 사륜 모델은 후륜에 최대 출력 160kW 모터를, 전륜에 최대 출력 74kW 모터를 장착해 합산 최대 출력 234kW, 최대 토크 60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적층 제조 전문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하비스탕스가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에서는 적층 제조(AM) 전문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Industry 4.0 혁신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nTopology사의 국내 단독 파트너사인 하비스탕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서 nTopology 데모 시연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 상담 및 추후 소프트웨어 구매 시 nTopology 10% 특별 할인 혜택 증정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비스탕스는 2021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를 통해 적층 제조 특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nTopology 외에도 맞춤형 협동로봇 그리퍼, 엔지니어링 특화 3D프린팅 플랫폼 MANUFARM, DfAM(적층 제조 최적 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nTopology는 미국 소프트웨어사 nTopology가 개발한 디자인, 시뮬레이션, 차세대 제조를 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먼저 상용화하고자 앞다퉈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는 현재 전기차에 투입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점인 화재 위험 한계를 극복하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해 독자 연구 개발이나 외부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경영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의 추정에 따르면, 주요 배터리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이미 약 20억 달러(2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 투자액 중 절반가량을 유치한 미국의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12월 15분 이내에 80%를 충전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는 폭스바겐, 빌 게이츠 등이 포함돼 있다.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의 실험 결과를 자체 검증까지 했으며 지난 5월에는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회사에 대한 폭스바겐의 총 투자액은 3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이 상장돼있는 퀀텀스케이프의 시가총액은 현재 105억 달러 규모다. 폭스바겐은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최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29일인 오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반도체 산업 지원성과 및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경기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전국 대비 64%가량 집중돼 있고,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차지하는 반도체 생산·기술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반도체·소부장 생태계의 불균형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서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소부장 산업은 세계 수출 점유율 상위권을 달리고 있음에도 낮은 원천기술 자립도 및 국산화율을 보이며, 전후방 산업 영업이익률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대기업을 정점으로 중소기업이 전속 포섭된 수직 계열화 상황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2019년 일본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도체·소부장 산업 독립
헬로티 서재창 기자 |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에서 테슬라를 앞지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10월 말 첫 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루시드는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캐사그랜디 조립공장에서 고급 세단 양산에 착수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루시드가 생산을 시작한 전기차는 주력 세단 '에어 드림 에디션'으로, 현재까지 1만3000대 이상 사전 판매 예약을 받았다. 지난 1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837㎞ 최장 주행거리 등급을 받은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의 최저 가격은 16만9000달러(2억 원)이고, 보급형 모델은 7만7400달러(약 9200만 원)다.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는 주행거리 652㎞의 테슬라 '모델S 롱 레인지'보다 185㎞를 더 달릴 수 있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주안점은 품질이고 고객이 정말 좋아할 굉장한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은 배터리 에너지를 더 적게 사용하면서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샘 아부얼사미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월 28일(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삼성·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그간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 주요과제 검검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반도체협회는 그동안 반도체 펀드 2200억 원(총 86건)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여,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 원, 투자 526억 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19년 정부사업지원 97개 평가품목기준)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팹리스-수요기업간 협력 플랫폼인 융합얼라인언스 2.0을 통해 발굴된 미래차 3건, IoT 4건 등 10개 기술개발과제가 차세대지능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착수돼 진행하는 등 그간의 연대협력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온세미코리아 2500억 원 규모 국내투자를 통한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9일인 오늘 벤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반도체 설계를 위한 초기비용 부담 완화로 팹리스 창업을 촉진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대기업 등과의 협력으로 생산 수급 안정화를 꾀하며, 대기업·중견기업 등 수요 기업과의 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팹리스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어려워 창업 위험부담이 컸다. 그동안 정부 정책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파운드리 분야에 집중됐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전략은 팹리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국내 팹리스들과 토론회를 열어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중소 팹리스 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Moxa 스위치기어와 UPS의 중요성 갈수록 더 많은 전자 장비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면서 장비의 중요 시스템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정전은 전자 장비의 유지관리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성 및 생산성 저하, 그리고 전체 비즈니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안정적인 전원공급장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품질을 모니터링해 원치 않는 중단이나 손상으로부터 전자 장비를 보호해야 한다. 종합적 전력 품질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두 가지 필수 장비는 스위치기어와 UPS다. 일반적으로 스위치기어는 유틸리티 전력이 공장과 데이터센터로 유입될 때 가장 먼저 도달하는 곳이다. 이 장치는 전압을 변환하고, 전력 전류를 모니터링하며, 비정상적인 전기 변동으로부터 산업용 장비를 보호한다. 따라서 스위치기어 내부에 사용되는 회로 차단기와 서지 보호기, 전류 변압기, 전력 품질 미터기 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UPS는 메인 전원에 장애가 발생했으나 발전기와 같은 예비 전원공급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즉각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품질 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28일인 오늘 자사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노동시장의 변화와 이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넥스트 노멀 시대에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 조직은 전반적인 운영 모델에 유연성을 포용해 하이브리드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응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업무에 대한 유연성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노동시장은 일하는 장소나 디바이스 등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인 하이브리드 업무를 기반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중이다. 한국MS는 이러한 업무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조직의 필수 요소로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역량을 꼽았다. 디지털 문화는 기술 역량 확보, 기술 내재화, 기술 기반 혁신 장려, 유연한 근무 방식 독려 등으로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첫 무역·기술 회의에서는 반도체 공급 부족과 AI, 기술 경쟁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오는 29일 미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양측의 첫 무역·기술협의회(TTC) 회의와 관련, 이들 문제를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 EU 측에서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무역담당 집행위원,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경쟁담당 집행위원 등 관련 정책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TTC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후 양측이 상호 무역, 투자 관계를 성장시키고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키로 한 것이다. 미 관리는 "우리 행정부는 강력한 친 경쟁(pro-competition) 규제를 믿는다"며 경쟁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EU와 협력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미국이 디지털 시장법과 디지털 서비스법을 둘러싼 문제와 권고에 관해 유럽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 법은 기술 분야를 규제하기 위한 EU의 입법안이다. 디지털 시장법은 불공정 관행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완전한 디지털 온칩 진단 기능 중 하나인 디지털 전류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자동차용 지능형 스위치 VN9D30Q100F 및 VN9D5D20FN을 시장에 최초로 출시했다. 이 드라이버는 12V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의 하이-사이드 연결을 위해 설계돼 ECU(Electronic Control Unit)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를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ST의 최신 VIPower M0-9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40V 트렌치 수직 MOSFET과 3.3V 디지털 로직 및 고정밀 아날로그 회로를 6mm x 6mm QFN 패키지에 통합했다. 초소형 크기와 고집적도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동급 드라이버 IC에 비해 최대 40%까지 PCB 면적을 절감해준다. VN9D30Q100F에는 2개의 33mW 채널과 4개의 90mW 채널이 있다. VN9D5D20FN에는 2개의 7.6mW 채널과 2개의 20mW 채널이 있다. 각 디바이스는 최대 6개의 출력 채널과 4-와이어 SPI 인터페이스를 갖춰 디바이스와 상호 작용하는 데 필요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I/O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오스트리아 필라흐에서 300mm 박막 웨이퍼 기반의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최첨단 칩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6억 유로로 유럽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인피니언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CO2 배출을 줄여야 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 토대 위에서 장기적이고 수익성 높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으며, 2018년에 전력 반도체 칩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인피니언의 CEO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 새로운 팹 설비는 고객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여실히 증명됐다"고 밝혔다. 라인하드 플로스 박사는 "디지털화와 전기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 용량 확대는 장기적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3년간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