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HRD협회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활용 확산을 위한 ‘NCS-HRD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공단과 한국HRD협회가 함께 개최한 본 포럼은 직무능력표준을 통해 직무중심 HRD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계와 산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3차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NCS와 HRD INDEX 구축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실태조사와 성과분석 현황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개인 직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관리하는 방안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HRD INDEX에 대한 발제 등을 바탕으로 NCS와 HRD의 중장기 연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HRD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 기본 원칙의 첫 번째가 바로 현장의 직무 중심 교육훈련’을 강조한 전문가 발제와 함께 직무중심 HRD 확산의 열쇠인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현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배달의민족 변연배 부사장은 “직무능력중심 HRD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라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리뉴얼 오픈한 홈페이지. ‘소재의 미래(Next Material)’를 주제로 포스코케미칼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지향성을 소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담은 슬로건인 '소재의 미래(Next Material)'를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비전을 전달했다. 먼저 사업 영역을 이차전지소재•첨단화학소재•산업기초소재로 구분하고 사업의 특징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양극재, 음극재, 내화물, 생석회 등을 제품별로 소개했으나 이를 산업별로 묶어 포스코케미칼이 생산하는 소재의 용도와 중요성을 방문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글로벌 경영 트렌드인 ESG 메뉴를 신설해 윤리경영, 환경경영, 안전경영, 책임광물, 사회공헌 등의 주요 추진 전략과 활동 내용도 자세히 담았다. 홍보센터 내에는 뉴스룸을 오픈해 경영활동과 소재기술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홈페이지의 주요 방문자인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주식과 재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종합화학이 지난 12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포장용기, 차량 내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P) 재활용에 특화된 선도 기업이다. PP 기반 플라스틱은 여러 소재와 첨가제가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폐플라스틱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난제를 해결했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PP를 얻을 수 있어, 기존에는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하거나 매립하던 오염된 음식 용기, 색상이 있는 세제 용기,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 등도 재활용 할 수 있다. SK종합화학은 이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2년말 국내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 2025년부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만톤 규모 PP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기존 화학공정에서 생산하던 신제품만큼 상품가치가 높은 PP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이 제조 공정상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12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020년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0년 연간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 목표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이는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인증한다. 이번 인증은 2020년 시범사업에 참여한 총 44개 사업장 중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에너지절감이 우수한 19개 사업장에만 수여됐다. SK이노베이션 서산 공장은 에너지절감 성과가 가장 뛰어났던 3개 사업장에 해당해, 직접 인증서 수여식을 갖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단 박병춘 수요관리이사는 이날 직접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김진영 생산기술본부장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셀 하나를 생산하는데 사용한 에너지를 직전년도인 2019년보다 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방위적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그룹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의 해외 판로 진출을 위해 협업한다. 포스코그룹은 12일 경북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업진흥청 산하)과 ‘농산업 벤처•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철강 부산물 해외 실용화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텍, RIST 등 그룹사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을 실용화시키는 전문성과 전문가 네트워크 및 사업화 지원자금을 활용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양측은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농산업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은 “우수한 농산업 벤처 발굴과 육성에는 이번 포스코그룹과 협업사례처럼 대중소 상생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은 “포스코그룹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내실 있는 협업으로 유망한 농산업 벤처기업이 탄생하고 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포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 크기 차이 0.1 나노미터(nm) 이하의 액상 유기물질을 직접 분리할 수 있는 유기용매 정삼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액체 혼합물의 대규모 분리 공정은 주로 물질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하는 증류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가 되는 액상 탄화수소들은 섬유, 플라스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 개발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들을 저에너지, 저탄소 공정을 통해 분리하는 새로운 미래지향적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연구진이 개발한 초미세 다공성 탄소 분리막은 위와 같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액상 탄화수소를 크기와 모양에 따라 상온에서 연속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유기용매 정삼투법은 정밀하게 디자인된 기공 크기 및 구조를 갖는 탄소 분리막을 이용한다. 이는 외부 동력원 없이 자연스러운 농도 기울기 및 화학적 포텐셜을 기반으로 크기 및 모양 차이에 따라 탄화수소 화학종들의 분리가 진행되는 에너지 효율적 기법으로, 기존의 증류법보다 약 10배 정도 낮은 에너지 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세라믹 분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은 8월 17일부로 보직자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본부장급 신규보임: ▲부원장 조광연, ▲경영기획본부장 정계성, ▲융합기술사업단장 정찬엽 ◇ 센터장 및 실장급 신규보임: ▲가상공학센터장 조성범, ▲경영지원실장 이재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통사들이 플랫폼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잘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이통사들은 하반기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 경영과 성장사업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T, 플랫폼 성장·통신 호조·그룹사 턴어라운드로 매출·영업이익 성장세 지속 KT가 전 사업에서 선전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인프라와 플랫폼, 미디어·콘텐츠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이 확대됐다. 특히 선제적인 ‘디지코(DIGICO)’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강화하면서 B2B와 B2C 시장 모두 KT를 선택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76억원, 영업이익 4,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511억원(2.6%), 영업이익은 1,323억원(38.5%) 증가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4조 4,788억원, 영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과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13일 한국화이자와 체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내년에 총 5000만 명이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RNA 백신 5000만 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늘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의 구매계약을 우선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3000만 회분은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옵션으로 명시한 3000만 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구매가 가능한 물량이다. 정 청장은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 필요량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추가구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올해 총 6600만 회분의 공급계약이 체결됐으며 현재까지 1788만 회분이 안정적으로 도입돼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부지 유치 선정 결과 대구시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서울, 부산, 광주, 경남, 충남 등 6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입지 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을 평가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일원을 선정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 규제 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와 실제 환경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 창출, 사업화 촉진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3천억 원을 들여 로봇 데이터 센터와 테스트필드 구축(1천600억 원), 서비스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천4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들어서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규제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일련의 로봇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로봇 기업 수 662개, 고용 인원 1만1천799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리브 샌드박스 아레나(Liiv SANDBOX Arena)’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 아레나는 코로나19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어 현장 응원이 어려운 팬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아레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뿐만 아니라 리브 샌드박스의 모든 팀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며 주 경기장, 메인 홀, 대기 공간 등에서 다른 팬들과 아바타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카트라이더 팀 △피파온라인 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리프트 팀 등이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리브 샌드박스의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아레나 오픈을 기념해 센스있는 응원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리브샌드박스아레나)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팬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설빙,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은 리브 샌드박스 아레나로 팬들에게 가상 현실 세계의 경험 가치를 제공하고, 팬들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택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9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최첨단 ‘이천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형 택배 전용 허브터미널이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시범 가동을 시작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오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경기도 이천에 구축됐으며, 대지 면적만 8,592평 규모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개발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0월 21일 첫 발사를 시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20회 국가 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출한 누리호 발사 계획서 및 발가 허가 신청서를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발사신청일은 1차 발사가 오는 10월 21일이고, 2차 발사는 내년 5월 19일이며, 최종 발사일자는 다음달 말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해서는 우주개발진흥법 및 우주발사체의 발사허가 심사방법 및 기준(과기정통부 내규)에 따라 국가우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발사계획서 및 발사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발사허가심사위원회에서 약 3개월 간에 걸쳐 누리호 발사의 세부적인 내용과 발사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심의·확정했다. 또한 한국형발사체 발사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담평가단에서 지금까지 점검한 한국형발사체의 전반적인 개발 현황과 발사 준비 상황을 국가우주위원회에 보고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판 뉴딜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청사진이 나왔다. 클라우드 바우처, 컨설팅 등으로 의료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고 닥터앤서클리닉(전국 8곳), 닥터앤서2.0, 닥터앤서밀리터리, 닥터앤서소아과 등 닥터앤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앰뷸런스 전국 확산으로 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고 닥터앤서 SW 스쿨을 통해 AI 의료SW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정밀의료SW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의료계, 의료SW 기업 등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 부처 협력으로 국민체감 성과확산,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대 전략 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국민체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닥터앤서클리닉을 통해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 도입·지원하며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확산한다. 아울러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K-의료 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기업·소상공인 178만개 사업체에 총 4조 2000억원 규모의 희망회복자금 지원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희망회복자금’의 세부기준을 12일 공고했다. 희망회복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넓고·두텁고·신속하게’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이에 따라 매출감소 판단 기준 확대, 경영위기업종에 매출감소 10%~20% 업종 추가, 간이과세자 반기별 매출비교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최고 지원금액을 2000만원으로 대폭 올리고 매출액 규모가 클수록 지급액도 높이는 등 보다 두텁게 지원되도록 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희망회복자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지원된다. 또 방역수준·방역조치 기간·규모·업종 등 업체별 피해 정도를 반영하기 위해 32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우선 지난해 8월 16일부터 지난 7월 6일까지 기간 중 집합금지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