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9월 5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현 체계를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등의 방역은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는 밤 9시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까지 식당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아울러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도 3단계를 적용하고 사적모임 4인 제한 등 현 체계를 유지하는데, 다만 지자체별로 단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해 시행한다. 이 제1통제관은 거리두기 2주 연장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간에 유행 통제가 어려우므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좀 더 긴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중대본 논의에서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하고 이후 방역상황을 점검해 다시 한번 거리두기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도권 등 4단계 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스마트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했다. 로봇은 8월 2일부터 한달 간 진행되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학생 건강검진의 안내 도우미로서 시범 운영 중이다. 일산차병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안내가 가능한 스마트 자율주행 로봇을 안내 도우미로 운영한다. 로봇은 검진을 위해 방문한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검진장소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산차병원은 안전하고 신속한 검진을 위해 기존 검진 고객들과 학생들의 동선을 구분하고 별도 공간에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산차병원에서 운영되는 로봇은 ‘LG 클로이 서브봇’ 모델로, 안내 도우미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장애물 회피 기술을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면 “죄송합니다, 잠시만 양보해주세요”라는 음성과 함께 장애물을 피해간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리 설정된 목적지까지 안내와 운반이 가능하며 운행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로봇 활용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 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운영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18일 2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 엠케이씨(MKC)를 소규모 합병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오는 8월20일이며 합병 후 엠케이씨는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재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인 조점근 대표이사가 맡는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부터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식품·음료·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를 포함한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이번 엠케이씨 합병을 통해 2차전지용 캔 사업까지 확대하며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엠케이씨는 2002년 설립 이후 1차·2차전지용 원통형 캔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2005년 리튬 이온 2차전지용 18650 규격 원통형 캔을 자체 개발해 삼성SDI, LG ES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전기차 산업 집적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에디슨모터스(주) 공장에서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주)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에디슨모터스를 비롯한 군산 노·사·민·정이 2019년 10월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6월 ㈜명신이 1호차 출고식을 개최한 데 이어 에디슨모터스 생산공장까지 가동하면서 군산형 일자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대화와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을 비롯해 광주, 경남 밀양 등 전국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돼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 간 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3년간 3418억원의 투자와 정규직 1026명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해 6월 체결한 밸류체인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R&D·마케팅·물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사주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고부가 Sustainability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본격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PBAT 및 POE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대산사업장을 2028년까지 바이오 기반 원료 생산부터 친환경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기반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착공되는 PBAT 공장은 연산 5만톤, POE 공장은 연산 10만톤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PBAT는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폐플라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마우저의 최신 뉴스, 발표 및 미디어 리소스를 위한 모바일 친화적인 신규 뉴스룸을 발표했다. 탐색하기 쉽게 구성된 마우저의 새로운 뉴스룸 사이트는 방문 고객이 보도자료를 검색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연결해 글로벌 공인 유통 기업인 마우저의 소식을 자세히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마우저의 케빈 헤스(Kevin Hess)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의 미디어, 팔로워, 고객은 박식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고객 서비스의 한 부분이라고 믿는다. 마우저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에 정통한 고객은 항상 더 많은 정보를 원하며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접한다. 하지만 문제는 온라인을 통해 얻은 정보가 공신력이 있는지 구분하는 데에 있다. 뉴스룸은 신뢰할 수 있는 공인 유통 기업 마우저로부터 제품, 기술, 발전, 업계 전반에 대한 뉴스와 리소스를 전달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공신력이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보장한다. 해당 뉴스룸 사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이 고양시와 손잡고 한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SKT는 19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2022년 9월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4,524m2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으로, 이 센터에는 실내 드론비행 체험장이 조성되며, 드론 개발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KT는 자사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고양 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며,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신사업모델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발굴한다. S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T라이브캐스터’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드론이 촬영중인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소방본부, 경찰청, 국과수, 충청남도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 기업체 60여 곳에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5G를 기반으로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M2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M2M(사물지능통신)는 LTE 망을 이용해 무선결제, 차량 관제, 실시간 영상전송, 디지털 광고판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IT 시장조사기관인 KRG에 따르면 국내 M2M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10% 성장했으며, 무선통신 사용 확대 및 비대면 사회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5G와 LTE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M2M’ 서비스를 내놨다. 5G 기반으로 제공되는 M2M 서비스(라우터)는 이론상 최대 1.3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기존 LTE M2M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빠르다. 또한 1대의 M2M 단말기에 10명 이상 연결해 5G 무선통신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짧아진 지연 시간, 멀티 접속 등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로봇·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사업장에서 유선인터넷을 대신해 활용할 수도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전국 부품 대리점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최접점인 부품 대리점들의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전국 1,200여개 부품 대리점 및 부품지원센터의 전기·소방·가스 등 화재예방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리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안전전문가들이 전국의 부품 대리점과 부품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점검 이후에 각 대리점과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 대리점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A/S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대리점 물류 순환과 고객들의 빠른 차량 수리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면 상호 신뢰관계가 향상되고, 제품생산과 공급의 효율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세종시에 소재한 음극재공장 내 건물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면적은 약 550㎡로 연간 209MWh 규모의 재생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늘려나갈 방침이다. 먼저 광양시 양극재공장을 비롯해 이차전지소재 생산 공장에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구매거래를 하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포스코케미칼은 조업 과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술 연구 등을 통해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D 이미징 제품의 발전은 최종 사용자가 이 기술을 생산, 품질 관리 및 계측과 같은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산업 자동화의 주류 기술로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매트록스 이미징(Matrox Imaging)은 Matrox AltiZ 듀얼 카메라, 단일 레이저 3D 프로파일 센서를 출시하면서 3D 하드웨어 분야에 진출했다. 검사 작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센서는 매트록스 이미징 또는 타사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이 제품은 적색(660nm) 또는 청색(405)nm 레이저를 사용하며 GigE Vision 인터페이스에 구축된다. 센서 내부에서 실행되는 독점 알고리즘은 두 개의 통합 이미지 센서에서 픽셀 데이터를 결합하거나 선택하여 얻은 다양한 유형의 3D 데이터(개별 프로필, 깊이 맵 또는 포인트 클라우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일정한 수평 해상도를 위해 자동으로 샘플링된다. Matrox AltiZ는 IP67 등급, M12 커넥터, GenICam 확장 및 PoE(Power over Ethernet)를 제공한다. 매트록스 이미징 관계자는 “매트록스 이미징은 3D 센서 영역에 진입하기로 선택한 이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는 18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환경부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하는 내용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SNS에 올렸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 1월 시작한 참여형 SNS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GO)’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GO)’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신호 대표는 하지 말아야 할 일로 ‘탄소발자국은 지우GO’,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녹색발자국을 남기GO’를 선정했다. 강 대표는 인증사진과 함께 SNS에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요즘 전자제품이 변신 중이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휴대전화부터 손목에 착 감기는 롤러블(Rollable) 전자시계, 더 넓은 화면으로 확장되는 익스텐더블(Extendable) 디스플레이와 같이 유연한 전자기기가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정말 종이처럼 접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디스플레이가 실현될 수 있을까? 그러나 변형이 가능한 소자에는 유연한 부품들이 사용되어야 하는데, 아직 여러 부품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용 소재는 실용화의 핵심이나 기술이 확보되지 못한 상태이다. 국내 대학 연구팀이 유연한 전자 소자들을 연결해주는 변형이 가능한 도전 필름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와 통합과정 황혜진씨, 공민식씨 연구팀은 전자전기공학과 송호진 교수, 화학과 박수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회로 라인의 강성, 유연성 또는 신축성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전극과 물리적, 전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연신성 이방성 도전 필름(stretchable anisotropic conductive film, S-ACF)’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앞으로 세계 최초 5G를 넘어 세계 최고 5G+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융합 신서비스의 ‘새롬길’과 실증+민간 확산의 ‘나래길’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보듬길’과 해외까지 개척하는 ‘누리길’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5차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융합서비스 확산 전략(안)’을 발표했다. 5G는 전 산업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로 확산되는 ‘줄기’고, 연관 산업과 동반성장해 우리 경제 성장의 ‘열매’를 창출하며, 각종 사회현안을 해결해 국민에 안전·편익을 주는 ‘그루터기’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이후 2년 이상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기술로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확대되는 5G 관련 시장을 선점이 요구되고 있다. 5G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축이자 인프라로서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5G+ 융합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고,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에 따른 각종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5G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군(軍) 무기체계의 수명은 보통 30~50년인 반면, 부속 부품의 수명은 4~7년으로 짧아 주기적인 부품 교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기체계가 점차 노후화되면서 단종된 부품이 천 가지가 넘고 국방부품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이 요구돼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방부에서는 이 같은 부품 수급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시에 손상된 부품을 긴급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금속 3D프린팅 기술’ 도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원장 이낙규)이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해군 주력 함정의 동력계 핵심부품인 ‘감속기 주축’을 보수하고, 이를 함정에 다시 장착해 1년 6개월간 해상에서 정상 운용하는데 성공했다. 손상됐던 감속기 주축은 고속으로 돌아가는 엔진의 속도를 낮춰주고 토크(Torque)를 제어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만큼 진동이 잦고 하중을 크게 받아 노후화될 경우 결함이 발생하기 쉬운 부품이다. 특히 길이가 1.8m에 달하는 대형 부품이라서, 신규 주문제작 시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비용도 6천만 원 가량으로 매우 고가인 편이다. 아울러, 결함이 발견된 해당 함정의 경우 부품 조달이 완료될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