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보증기금(기보)을 전담 수행기관으로 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하고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거래와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기술거래 알선 및 중개 ▲연구개발 지원 ▲정보망 구축·운영 및 관리 ▲기술매입 및 투자 ▲수요 발굴 및 조사·분석 등의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기술거래 시장의 핵심주체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과 사업지원을 위한 법률의 부재로 개방형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었다.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에는 중소기업 수요 중심 기술거래 기반조성과 도입기술의 사업화와 제품화 원스톱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추진할 전담 기관으로는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정됐다. 기보는 내부에 사업수행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기술거래 수요발굴 플랫폼 ‘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 E&S가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에 최대 4억불을 투자하며 에너지솔루션 분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 9월 미국 그리드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사를 인수한 바 있는 SK E&S는 18일 미국의 에너지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Rev Renewables(레브 리뉴어블스)에 최대 4억불을 투자하기 위해 자회사인 SK E&S Americas Inc.에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SK E&S가 이번에 투자하는 Rev Renewables는 미국 전역에서 ESS 290MW, 태양광발전 365MW, 풍력발전 132MW, 양수발전 1,620MW등 총 2.4GW규모의 친환경 발전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친환경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에너지 솔루션은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기차 확산과 분산자원의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생기는 문제를 ESS와 IT기술을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신산업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SK E&S는 이번 투자를 통해 Rev Renewables의 모기업인 LS Power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글로벌 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Vandita Pant) 마케팅•구매 총괄사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 톤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Biomass)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전자제품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패션, 반려용품, 생필품 등에 이어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판매자,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용산전자상가 전자기기 주문정보 통합 플랫폼 ‘이커먼트’와 협력해 전자제품의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전자기기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19일부터 ‘이커먼트’ 입점 도소매상들의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한 후 온라인 주문에 맞춰 25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컴퓨터 기기들을 공동 보관한 뒤 온라인 주문에 맞춰 포장, 출고, 배송 등 모든 물류 작업을 일괄 처리한다. 도소매상들이 직접 수행하던 물류 작업을 CJ대한통운이 통합 수행함으로써 창고유지, 물류 업무 및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운영으로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서비스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3단계(판매자-택배집화-소비자) 과정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심의, 결정하게 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0 NDC 상향안은)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며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인 감축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산업계와 노동계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도 행동으로 나설 때”라며 “정부와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만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향후 5년간 연평균 60%대 고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중국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초격차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19일 폴더블 OLED 출하량이 올해 1천만개에서 2025년 6천600만개로 가파르게 증가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역시 올해 16억1천만달러(약 1조9천억원)에서 2025년 82억6천만달러(약 9조7천700억원)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2028년에는 출하량이 1억개를 돌파해 OLED 스마트폰 10대 중 1대에 폴더블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 OLED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Z플립에 이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3대 스마트폰 브랜드와 구글이 연말 이후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Z플립은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폴더블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폴더블 OL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공급망을 보다 체계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8일 공개한 산업 동향 보고서에서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자체 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극복한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차 공급난을 맞아 감산에 들어간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수요예측 실패·마이크로콘트롤유닛(MCU) 부족 등으로 올해 상반기 1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었지만 곧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의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최근 2차 공급난이 닥쳤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이 집중된 말레이시아는 올해 6월 전국 봉쇄령 이후 공장 셧다운을 반복 중이고, 베트남과 태국의 반도체 생산 공장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소량 생산, 신뢰성 검증 어려움 등으로 공급 유연성이 부족해 주요 생산국인 동남아의 생산 차질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결과 대표적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지난달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00만대가 판매돼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가 AI 비전(AI Vision) 기술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파로스 트레이서(Spharos Tracer)’를 출시했다. ‘스파로스 트레이서’는 AI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결합해 특정 매장 또는 영업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동선과 행동 데이터 등을 수집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자체 설계한 시스템을 통해 AI 카메라, 라이다가 수집한 데이터를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고객 기반 마케팅에 필요한 데이터를 머신 러닝으로 분석한다. ‘스파로스 트레이서’의 고객 추적 기술은 열 분포 형태로 전체 고객의 트래픽을 파악하는 히트맵(Heat map)과 달리 고객 개인 단위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으로 추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환경에서 대상이 장애물에 가려지거나 여러 명이 밀집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한다. AI 카메라, 라이다 센서가 수집하는 모든 정보는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익명화 처리되어 개인 정보 또한 보호할 수 있다. ‘스파로스 트레이서’가 분석하는 데이터는 △개인 단위 고객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 △고객의 매장/영업장 이용 행동 △시간대 별 체류시간 및 형태 △공간 구획 별 방문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경험지식기반 체험형 가상 훈련 기술개발’ 사업으로 지원한 복합위험상황 대응 산업안전 가상훈련 플랫폼이 개발됐다. 최근 VR·AR·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비행기 조종처럼 정교한 훈련부터 다양한 현장에의 가상훈련이 적용되고 있다. 에이트원, 토탈소프트뱅크, 삼우이머션, 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2019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제조업 산업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위한 가상 안전훈련 시스템을 통해 가공 제조업(화학·기계·금속·선박·목재) 근로자들의 가상 안전훈련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 개발은 지난해 연구 성과물 평가를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에 참여한 기업은 복잡한 공정이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추락·감전·끼임 등 현장 근로자의 예측이 어려운 복합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훈련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는 한국전자전 등 박람회에서 성과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산재예방 교육 거점인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 본 연구 성과물(가로 5m, 세로 5m 규모, VR 콘텐츠 등)을 설치할 예정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 및 조성환 협회장(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자율주행 산업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협회의 출범을 기념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다.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하여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차량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자율주행 모드, 운전자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대를 마음대로 접고 펼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자율주행기술이 점차 고도화되고 관련 기술이 속속 선보이면서, 차량 실내공간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보다 넓고 편한 운전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아직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현대모비스는 약 2년여만에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폴더블 조향 시스템은 앞뒤로 최대 25c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대를 접을 경우,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해 더욱 편한 휴식이 가능해지고, 운전석을 180도 회전해 뒷좌석 승객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회의실 같은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모터쇼 등에서 미래 컨셉트카에서만 볼 수 있었던 혁신적인 운전석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시스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존에 개발 완료한 전자식 조향장치(SBW)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이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최적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NHN은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돕는다. 대회 기간 중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참가 업체 전용 기술 응대 채널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도입해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선다. 창업진흥원 측은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NHN클라우드의 신속하고 유연한 프로세스 지원에 만족도가 높았다”며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추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사업 그룹 기업사업부 박현규 전무는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뜻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4월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정부 R&D 지원사업을 활용한 새로운 공동사업 모델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정부 연구비 집행 지침 △기술개발제품 특허전략 수립 △기업부설연구소 설립방법에 대한 안내와 1:1 전문가 상담부스를 별도로 설치하여 개별적인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정부 R&D 사업 참여를 위해 요구되는 세부 자격사항, 사업주체 구성방식, 연구비 활용범위 등에 대해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공통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실적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 기업이나 대학ㆍ연구소 대상의 R&D 지원사업과는 차별화된 사업신설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R&D 공동사업은 업계 공통기술 개발에 필요한 개별 투자부담을 해소하고, 결과물 공유를 통해 업계 전반의 성과 제고와 역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현대정밀을 방문하였다. 현대정밀은 정부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경남도청 등의 지원으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김 총리에게 보고했다. 특히, 가공‧이송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하여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자 실수를 감소시켜 가공 불량률이 감소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만 4천여 개를 보급하여 2021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와 함께 고용창출, 매출증가, 산업재해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ESG 경영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용 자금(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ESG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현대정밀의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에게 적극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9월 자동차 수출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겹치면서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3만5000대, 금액은 10억4000만 달러, 비중은 23.8%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9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수출은 20.7%, 수출금액은 6.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33.1% 감소한 22만9423대에 그쳤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내 차량용반도체 공급병목현상 심화됐으며 추석연휴 주간전체 휴무로 조업일수까지 감소하면서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XM3(하이브리드 포함)의 유럽 수출 호조세가 생산 증가를 이끌며 20.4% 늘어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은 지난 8월 누적기준 235만대를 생산해 5위로 한 단계 앞질렀다. 내수도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이 심화하면서 29.7% 감소한 11만3932대를 기록했다.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