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5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2개의 시나리오를 마련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의 중간목표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 대한 검토해왔다. 이어 탄소중립위원회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감축목표를 의결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미래상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전환·산업·건물·수송 등 주요 부문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A안은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과 B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이용·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난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패키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패키지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지원 대상 수요 발굴부터 안전점검‧교육‧안전물품 기부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세종 소재 지역 공공기관과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TIPA는 이번 지원업체로 대전시 소재 지역 중소기업인 ㈜지엘테크에 방문했다. ㈜지엘테크는 반도체 측정장비 제조업체로 TIPA가 지원하는 시장친화형기능개선R&D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TIPA는 안전패키지서비스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적용이 임박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업 근로종사자를 위한 산업용 구급상자를 기부하였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지엘테크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전패키지서비스’에 참여하는 혁신네트워크 협업기관과 함께 소화기, KF94마스크, 손소독제 등 산업안전‧소방‧방역 관련 물품 기부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가 물류 플랫폼 전문 기업 굿스플로, 한진택배와 함께 손잡고 전통시장 SME가 전국으로 비즈니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택배 지원 실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SME들은 배달 중심의 근거리 배송 뿐만 아니라 전국 단골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사가 함께 선보이는 택배 지원 서비스인 '착한택배'는 소규모 물량 배송, 합리적 단가 등을 통해 배송 규모가 작은 전통시장 SME의 물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역량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전통시장 택배 실험 확대를 위해 푸드윈도 시장명물 입점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내 전용 오프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했다. 굿스플로는 송장 프로그램 적용 및 배송 운영에 대한 SME 교육을 담당하며, 한진택배는 집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여 택배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 3사는 상온 상품 뿐만 아니라 저온 상품 배송도 함께 지원해 전통시장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도 노력한다. 실제로 3사의 택배 지원 협업이 전통시장 판매자들의 사업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월곡시장과 용문 전통시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 시각세포가 받아들이는 천연색의 순도를 실감나게 재현할 차세대 발광소재로 주목받는 양자점. 효율과 수명 향상이 상용화 과제로 남은 가운데 양자점 표면의 결함이 오히려 발광 성능 향상의 실마리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은 임재훈 교수(성균관대학교), 이도창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공동 연구팀(이현준, 제 1저자)이 QLED의 무장벽(無障壁) 전하주입 현상의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QLEDs(양자점 전계발광소자, 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는 양자점에 전자(음전하)와 정공(양전하)을 직접 주입하여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 색순도, 전력소모, 밝기 특성이 우수하여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각 전극을 통해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가운데 양자점에서 만나 발광하는 QLED에서 양자점 주변 전기전도층이 전자와 정공의 흐름(주입)을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때문에 적색 QLED는 가시광선(적색)에 해당하는 에너지인 2V를 초과하는 구동전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일부 양자점에서 전하 주입 장벽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2V보다 낮은 1.5V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자사의 주력 차량 '스탠다드' 모델의 배터리를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교체키로 하면서 배터리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 업체들의 LFP 배터리 선호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면서 지금까지 LFP에 소극적이었던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중국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해 왔으며, 25일 열리는 LG화학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를 공식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SK온 지동섭 사장은 최근 LFP 배터리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I는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에서는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 업체들은 니켈 함량이 높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에 치중하며 LFP 배터리를 채택하지 않았다. 삼원계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 거리가 길고 부피가 작은 장점으로 전기차 업체들이 선호해 왔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단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를 공고하고, 11월 14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10월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은 참가 가능하다. 대회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 5천만원),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천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1천만원), 4위 및 5위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각 500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Lv. 4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하여 주어진 자율주행 미션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먼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율주행시험장에서 Lv.3 수준의 시나리오를 반영하여 예선 대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과하는 팀만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대회는 V2X 통신을 이용하여 교차로 자율주행 미션과 관제센터와 차량 간 정보 송수신 미션,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로보택시 미션 등 Lv. 4 수준의 다양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여,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국장은 “자율주행 L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차 부품업계가 현행 내연기관차의 엔진 핵심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 연구와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1일 열린 '2021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및 부품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22일 밝혔다. 오원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부품 수가 내연기관차 3만개에서 전기차 2만개로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부품 기업이 위기에 직면함과 동시에 생태계 전반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엔진 핵심 기술을 계속 유지·발전하면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려면 이퓨얼에 대한 연구와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퓨얼은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기존 내연기관차에 사용하면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연료 제조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로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고, 또 완전 연소 비율이 높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존 경유차의 20∼40% 수준이라는 것이 부품업계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2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전력그룹사 최초로 '로봇(Robo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자재관리 자동화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업무에 적용했다. 발전회사는 보통 사업소별로 1,200에서 7,000 품목에 이르는 예비품을 자재창고에서 보관, 관리하고 있는데, 소규모 인원으로 많은 종류의 예비품을 입출고해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전력그룹사로 최초로 사물인터넷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자재관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자재 창고 선반에 보관하는 자재를 수직·수평 이동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이송하도록 해 공간활용도를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화면 조작만으로도 전체 자재의 품목, 위치, 수량 파악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언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 처장은 "자재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이 회사의 산학연 인공지능(AI) 연구 협력체 'AI 원팀'에 ㈜한진이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이사와 ㈜한진의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진은 이번 협력으로 AI를 활용한 '신(新)물류 서비스'와 '디지털 트윈 물류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AI를 적용해 관제시스템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계획이다. AI원팀은 KT 주도로 지난해 2월에 출범한 AI 연구 협력체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물류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진이 합류해 AI원팀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협력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국가 소프트웨어(SW)사업에 대기업의 참여가 지금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공공SW사업 수·발주자 협의회’를 열고 백신예약 시스템처럼 국가적으로 긴급발주가 필요한 SW사업에 대해서는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심의 기간을 줄이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평균 45일이 걸리던 심의 기간이 약 15일로 줄어들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2월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공공SW사업은 사전에 수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정보를 2~3년 전 미리 공개하는 중기단위 수요예보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SW사업 규모의 사업금액도 공개한다. 현재는 참여 예외분야와 기관명, 사업명, 인정범위 정보만 공개하는데 여기에 사업규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기업이 인력과 기술 등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4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의 공공SW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중소SW기업 참여지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신기술 분야에 대한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고 지난해 말에는 긴급 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소기업이 보상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을 구축,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손실보상 시스템은 지자체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바탕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규모에 비례한 업체별 맞춤형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스템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한 소상공인·소기업은 별도 증빙서류 없는 간편 신청을 통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소기업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사업체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 절차를 거칠 수 있다. 확인보상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신청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확인보상’을 통해 산정된 보상금액에도 동의하지 않는 소상공인·소기업 등은 ‘이의신청’을 통해 한번 더 손실보상금을 산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RFID 전문업체인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차별화된 RFID 라벨과 나노시큐리티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다양한 사용처에서 검증된 인레이 제품들을 손보였다. 자동차 타이어, 의류, 식품, 제약, 도서 등에 적합하게 개발된 인레이들을 공개했다. 이러한 사용처에서 RFID는 재고 정확도를 높이고, 공급망의 민첩성을 개선하여 모든 단계에서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준다. 전시회에서 소개된 오토모티브 산업용 누수 감지 RFID 태그는 2016년 RFID저널이 선정한 'BEST NEW PRODUCT'이기도 하다. 이 태그는 센서에 부착된 Special Tail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여 자체 누수를 직접 감지할 수 있다. MAXDURA 타이어용 RFID 태그는 타이어 생산공정에도 견디도록 설계되었으며,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성능을 보장한다. 이와함께 에어버리데니슨은 전시회에서 나노시큐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나노시큐리티는 휴대폰 플래시를 비추면 평소에 숨겨져 있던 문자 또는 도형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정품인증 라벨 솔루션이다. 정품인증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FID 전문업체인 에이펄스테크롤리지(대표 김남중)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모바일 RFID 리더와 RFID 솔루션을 전시했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끈 제품은 모바일 RFID 리더 'α712'다. 이 모델은 평균적으로 1초에 180개 태그를 읽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태그를 읽을 경우 12m의 리딩 거리를, 전용 태그를 읽을 경우 최대 30m 이상의 거리를 읽을 수 있다. 모바일 폰을 안정적으로 리더에 채결하여 폰의 자체 기능과 고성능의 RFID, 2D 바코드 기능을 한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나머지 한손으로 작업자가 원하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또한 Plate, Cross, Circular 안테나 옵션을 제공하며 특히 Cross 안테나는 방향성 없이 리딩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대용량 배터리는 6800mAh로 UHF RFID 기능의 사용시간을 늘려주며 배터리 착탈 방식을 채택하여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있다. 기존의 착탈식 또는 양손으로 사용하는 RFID 리더 제품과는 차별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UHF 기능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헬로티 Master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디지털재단이 21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기술검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국내외 대기업 등 민간 수요처를 발굴해 이들의 혁신 동력원 탐색을 돕는 한편, 스타트업에게는 솔루션의 기술검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은 코코넛사일로(빅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클레온(촬영 없는 영상 제작·공유 플랫폼), 아고스비전(사람-로봇 간 상호작용 및 자율주행용 광각시야 3차원 카메라), 누비랩(음식물 쓰레기 감축 목적의 인공지능 푸드 스캐너) 등 CES 2022 내 유레카관(스타트업관)에 참가하는 2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중견기업으로는 동원, 호반, 대원, 동양, 다날 등이 참가를 결정하고 협력 가능한 스타트업을 검토하고 있다. 테스트베드를 통해 향후 실제 협업까지 이어지는 경우에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관련 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검증 결과가 뛰어난 협업 프로젝트의 경우 추가 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 시 필요한 용접재료 국산화에 성공했다. 육상 LNG 저장탱크는 최근 용량 증대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A등급을 갖춘 모델로 설계되고 있어 저장탱크의 강재 및 용접부는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靭性)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영하 165℃의 LNG를 담아두는 내조탱크는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는 9%니켈강과 고가의 니켈계 용접재료가 사용된다. 극저온용 9%니켈강은 포스코가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LNG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으나 용접재료는 높은 인성(靭性)과 작업 효율성 등의 문제로 전량 수입해 왔다. 이에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지난해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9%니켈강용 국산 용접재료 개발에 착수해 1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수동, 자동, 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했으며 용접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 9%니켈강과 국산 용접 재료가 적용된 용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