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5대 소부장 특화단지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특화단지 소재 5개 지자체 부지사, 5개 추진단장, 특화단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가치사슬을 집적화하는 협력단지로서, 정부는 금년 2월 반도체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하였다. 특화단지는 선도기업(이하 앵커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간의 연대와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세계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국제적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별 테크노파크(TP), 공공연구기관, 지역대학, 업종별 협·단체 등 산학연 핵심 4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기업간 협력수요 발굴, △신규 사업 기획, △산학연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별 추진단 대표기관은 차세대융합기술원(반도체), 충북TP(이차전지), 충남TP(디스플레이), 탄소산업진흥원(탄소소재), 경남TP(정밀기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디지털 뉴딜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표준 개발에 삼성전자, LG전자, 솔트룩스 등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 수요자 중심의 표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학계와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산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민간 중심의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을 설립하고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주) C&C, 솔트룩스 등이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을 비롯해 총 20 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포럼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근간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 축적방법 및 포맷, ▲인공지능의 신뢰성에 대한 평가기준과 윤리 가이드라인 개발, ▲인공지능 적용 산업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완화하고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성능지표 등 신뢰성 관련 표준을 개발하고, 유스케이스를 수집·분석해 산업 분야별로 인공지능 활용에 필요한 표준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산업계의 인공지능 표준화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운영위원회 외에 데이터, 신뢰성, 활용사례, 윤리·사회적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광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1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전문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은 광기술을 기반으로 계량측정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 창출과 동시에 광관련 분야 KOLAS 시험·교정·검사 기관으로써 기업의 시장진출과 매출향상에 기여하는 등 국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한국광기술원은 ▲광센서(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기술, 고속레이저 센서기술, 광음향센서 기반 점도 측정장치), ▲조명(국내최초 차량탑재형 빛공해 고속휘도측정시스템, 플렉서블 OLED 성능요구사항 제안), ▲광의료 · 바이오(세계최초 마이크로LED를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3차원 고속 망막 광간섭단층영상기기 개발), ▲광부품(라이다용 VCSEL 광원 기술, 풀컬러마이크로LED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국광기술원은 2005년 KOLAS 시험기관, 2006년 KOLAS 교정기관, 최근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종 저차원 초박막 나노구조체 기반 투명하고 휘어짐이 가능한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손동익 박사 연구팀은 절연 특성을 가지는 2차원 나노소재인 육방정 질화붕소 초박막 구조 사이에 0차원 양자점을 단일층으로 형성시켰다. 이차원 나노소재 기반 플렉서블 메모리 소자는 데이터 저장, 처리,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세대 웨어러블 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수 나노미터(nm)의 2차원 나노소재로 초박막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경우, 기존에 비해 메모리 집적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2차원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플렉서블한 저항변화형 메모리 등이 개발되어왔다. 그러나 기존의 2차원 나노소재를 활용한 메모리들은 캐리어를 가두어 두는 특성이 약하여 메모리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양자 제한 특성이 우수한 0차원 양자점을 활성층으로 도입, 2차원 나노소재에서 캐리어를 제어함으로써 차세대 메모리 후보가 될 수 있는 소자를 구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샌드위치 구조를 가지는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hBN) 나노소재 사이에 0차원 양자점을 수직 적층 복합구조체로 형성하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대외협력부장 석재진 ▲ 융합기획부장 강헌수 ▲ 연구행정혁신부장 최지현 ▲ 인재개발팀장 유민영 ▲ 사업관리팀장 조진규 ▲ 사업기획팀장 이창희 ▲ 연구단사업팀장 김진애 ▲ 기업지원팀장 박병호 ▲ 제도기획팀장 박현철 ▲ 재정전략팀장 구선모 ▲ 인사팀장 김소정 ▲ 총무회계팀장 김현태 ▲ 행정혁신팀장 이화정 ▲ 조직문화팀장 서영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보여온 메모리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이달에만 1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10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0.39달러 하락한 3.71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9.51% 떨어진 가격이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5% 상승을 시작으로 4월 26.67%, 7월 7.89% 오르며 올해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 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8.95%) 이후 1년 만이다. 트렌드포스는 "PC 제조사들의 D램 재고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약해진 상황"이라며 "내년 중반까지 가격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 주요 제품(32GB RDimm) 고정거래 가격은 제품에 따라 최대 4.38%까지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평균 거래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분기에는 10% 이상으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D램과 함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는 이달에 가격 변동이 없었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1년 10월 25일 오전 11시 16분. 전국적으로 KT 통신장애가 시작된 이 시각은 공교롭게도 KT의 'AI 통화비서' 출시 기념 간담회가 끝나던 때였다. KT가 오래 공을 들여 준비한 이 간담회는 회사 차원의 '탈통신' 의지가 반영된 행사였으나 같은 날 발생한 장애사고에 묻혀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조금이나마 주목을 끌었다면 "탈통신 한다고 하기 전에 본업인 통신이나 잘 하라"라는 비난과 함께였다. 직접적인 사고 경위를 넘어 배경을 더듬어 보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변화를 선언하면서 통신사업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노조 등으로부터 나온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5G와 AI, OTT 등 새로운 서비스에 매진해 왔으나, 정작 통신업체로서 기본인 네트워크 관리에는 정성을 쏟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이번 장애 발생 경위를 보면 KT가 무모할 정도로 안이하게 통신망을 관리해 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명령어 점검이 제대로 안 된 사고가 불씨가 돼, 통신망을 타고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지면서 엄청난 불길로 커졌다. 사전 테스트도 하지 않고 협력업체 직원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웰바이오텍이 전기자동차 충전기(EV 충전기) 국내 생산 파트너 선정을 완료하고 한국형 EV 충전기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웰바이오텍은 한국형 EV 충전기 제품 명칭을 ‘EV LUCY’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신오전자와 EV LUCY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국내 생산 협력 파트너로 그동안 이스트그룹(EAST Group)과 협력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원활한 대응을 한 신오전자를 선택했다. 특히 신호전자는 GUI (Graphical User Interface)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차량의 전조등, 실내등, 후미등 등 PCB 어셈블리와 모듈 조립 생산 제조업체다. 생산 공장은 경기도 안산 2개, 평택 1개, 중국 청도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오전자는 EV 충전기의 충분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 공장을 통해 이스트그룹과 원활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SQ 인증을 획득해 차량용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품질 혁신 및 신뢰성을 입증받은 점도 돋보인다. 웰바이오텍은 이번 신오전자와 생산 협력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4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으로 백신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생업시설에 적용되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로 완화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권 1차장은 “여러 논의와 숙의를 거쳐 이제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 걸음을 발표한다”며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은 안전한 일상과 행복한 일상, 회복의 일상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까지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보편적 규제를 중시했지만, 이제는 중증·사망 발생 억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예방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 취약계층에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3단계 걸쳐 단계적 완화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향후 3차례에 걸쳐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데, 서민경제 애로 및 방역적 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비도 2.5% 증가해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서비스업 호조세가 전체 산업생산 지수를 끌어올리고, 소비 개선도 회복 흐름에 한몫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지난달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업생산은 1월(-0.5%) 감소했다가 2월(2.0%)과 3월(0.9%)에는 증가한 뒤 4월 다시 -1.3%로 떨어졌다. 이어 5월에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6월에 1.6%로 증가로 전환했으나 7~8월에는 각각 -0.7%, -0.2%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은 기계장비(3.6%)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자동차(-9.8%), 전기장비(-5.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지난달보다 0.8%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지난달보다 0.6%p 하락했고 제조업 재고는 지난달보다 1.2%, 출하는 0.2% 증가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3.2%로 지난달보다 1.1%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0.6%) 등에서 줄었으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의 민간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2024년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를 위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29일, 서울 양재 케이호텔 회의실), 영남권(다음달 초), 호남권(다음달 중순) 등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설명회와 연계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민간·지자체 대상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공모도 11월 29일부터 60일간 진행한다.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시범사업 공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지난해 6월 열린 국무회의 당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의 정부 차원의 시범사업을 마무리 짓고 수열에너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민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급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공모 대상은 기업(법인), 공공기관, 지자체가 소유한 건축물 또는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 사업 지역이다. 환경부는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 공인인증 기관인 BS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해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으로 ‘ISO 22301’은 BCMS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에 환경안전, 인프라 분야 등에 구축한 BCMS를 이번에 제조 분야를 포함해 전사로 확대하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스마트폰용 OLED 공급 업체로서 어떤 리스크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전무)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리스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 등 ICT를 활용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 SW-SoC융합R&BD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제조 ▲국방안전 ▲의료복지 ▲에너지환경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기술 관련 R&D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음성·언어 ▲도로·차선·후미등 ▲로봇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는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의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트라이젠 소개와 생산현장 투어가 진행됐고,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기술 개발 ▲분산발전 및 온사이트(On-site) 수소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고순도(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의 설계와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수소충전과 동시에 연료전지를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해 충전소 운영의 수익성 제고까지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인프라 보급을 늘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K에너지의 전기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인천GDC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두번째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처리과정별 첨단화·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 평가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천GDC센터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019년 1월 오픈해 일평균 2만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인천GDC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운영시스템 그리고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IT 시스템과 QPS(Quick Picking System), 스마트 패키징,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 설비,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