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은 2022년 1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클라우드-네이티브(Cloud-Native) 기반 차세대 5G 코어’ 장비의 구축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네이티브는 각종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제작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것으로, 하드웨어 장비와 비교해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서비스 출시 시간 단축 및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SKT는 이동통신 분야에도 해당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에릭슨과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를 개발해 검증 과정을 마치고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5G 코어는 현재 글로벌 통신사들이 높은 관심 속에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개발을 마치고 구축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SKT와 에릭슨은 업계에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 5G 코어 분야의 표준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5G 코어는 클라우드-네이티브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신속한 신규 기능의 적용은 물론, 서비스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한 소프트웨어 이동 및 실시간 복구 기능을 기반으로 망 오류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전선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9월 4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이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 성과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은 2017년 초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많은 미국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판매 법인과 서부지사에 더해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지 밀착 영업을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전선의 미국 판매 법인의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 47%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국제강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2985억원, 순이익 198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3% 상승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7.0% 늘었다.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5조1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4.5% 증가한 61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동국제강의 수익성 확대는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 및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극박재, LP-plate 등)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H700*300) 상업화 등의 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다.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는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따라 약 2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가동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CSP는 브라질 내수판매 제한 해지와 미국, 유럽 등 슬라브 수요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TV 홈쇼핑 방송을 처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16일 오후 4시 40분 시작하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고메넛츠 블라썸’ 판매 방송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오트리 생산 공장을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트리’ 견과류가 만들어지는 제조 공장을 3D로 구현하고, 360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GS샵은 메타포트사가 개발한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오트리 제조 공장 현장을 직접 촬영했으며, 1차 결과물에 태깅·편집·동영상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이 서비스는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기계·장비·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낸 것으로, 고객들이 실제 제조 공장을 방문한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트리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는 이날 GS샵 TV 홈쇼핑 생방송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트리 생산 공장의 전체적인 구조를 확인하면서 보고 싶은 장소를 살펴볼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에서 발주한 2078억원 규모의 가오슝 레드 라인(Red Line) 북부 연장선 턴키(Turn Key) 사업을 싱가포르 STEE (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레드 라인을 9.3km(6개 역사) 연장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오슝시(인구 약 280만 명)는 대만 남서부에 있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대만에서 ‘제2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도시철도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레드 라인은 시내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가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이번 전동차는 기존 노선과의 호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동 공급하는 공조 장치를 추가했다. 또 비상시 급제동 능력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기술도 적용됐다. 전동차는 시속 80km로 운영되며 당사가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된다. TCMS를 활용하면 차량기지에서 차량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AS(쌔스)코리아는 1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ESG 협력 사업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백인규 ESG 센터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SG가 건설업, 해운업 등의 특정 산업을 넘어 대기업 및 중견기업까지 집중하는 경영 화두로 주목받으면서 ESG 컴플라이언스를 넘어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ESG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되며 사회 전반은 물론 기업들도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들이 기후 행동과 경제적 성장간 직접적인 연관성을 분석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및 탈탄소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ESG 솔루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해 SAS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과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S코리아와 딜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임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태수, 김병재 1저자)이 고휘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양자점 소재 및 소자 구조와 최대 330만 nit의 빛을 내고, 수만 nit의 고휘도 구동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초고휘도 적색 QLE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발광 QLED는 그 활용처가 TV, 노트북, 핸드폰 등 중·저휘도(수백~수천 nit 수준) 디스플레이에만 제한돼 있다. AR/VR 장치나 옥외 디스플레이, 나아가 조명이나 광 치료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QLED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수만 nit 이상의 고휘도 조건이 요구되는데 지금까지의 QLED 소자는 고휘도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소자 효율과 안정성을 보였다. 고휘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QLED에 높은 전류를 가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전류에 의한 줄 열(Joule heat) 발생으로 소자의 열화가 가속화되고, 다중 여기자(Multi-exciton) 생성에 따른 비발광 오제(Auger) 재결합 증가로 양자점의 발광 효율이 저하돼, 고휘도의 QLED를 제작하기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점을 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 무인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딘로보틱스가 4일 강원랜드 전체 흡연실에 AI 출입 솔루션인 ‘헤임달 무인365’를 설치 및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입장객 수 제한, 흡연실 적정 인원 제한 등 여러 가지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흡연실은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기 때문에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흡연은 손과 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말로 인한 직접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예방이 어려운 공간이다. 특히 강원랜드 흡연실은 하루에도 수천 건 이상의 출입이 발생하는 공간이라 방역의 중요성이 크다. 기존 강원랜드 흡연실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실내 적정 인원 유지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흡연실 내부 인원을 확인하는 관리자가 따로 상주해야 했다. 흡연실 이용객도 흡연실을 찾아야만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출입구에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등 거리 두기 취지와 맞지 않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오딘로보틱스는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흡연실 적정 인원 관리 시스템을 자체 A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운전이 미숙한 상황에서 좁은 골목길을 지나야 하거나, 막다른 길에서 앞차와 맞닥뜨린 곤란한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곧 온다. 현대모비스는 협로주행, 후방자율주행, 원격 자동주차 기능 등을 통합한 도심형 운전자편의시스템(ADAS)인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MPS)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곤란한 운전상황을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지에 특화된 도심형 자율주행 기술이다. 대형 SUV의 인기와 함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은 좁은 골목에서 버튼만 누르면 차량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하거나, 지하주차장의 회전식 출입구를 통과하는 기술이다. 차량 2대가 대치한 막다른 골목에서는 후진 자율주행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소프트웨어 로직과 양산 중인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이 기술을 개발했다. 레이더나 라이다 센서가 고속주행이나 먼 거리에 위치한 사물을 인식하는데 유용하지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전 세계 물류·해운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Global Switzerland)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편입된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는 것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는 DJSl 월드 지수에 편입된 배경으로 다양한 ‘ESG’ 강화 활동을 꼽았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인도산업협회(CII)와 공동으로 12일 ‘2021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는 자립인도(Self-Reliant India) 정책을 통한 제조업 육성과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통해 팬데믹 극복에 성공적으로 기여 중”이라고 평가하며 “양국의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이 계속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인도산업협회 찬드라지 바네르지 사무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만도 등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제조업·자동차, 물류·식품가공, 바이오·정보통신(IT) 서비스 등 산업별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J 다슬 로지스틱스 백정훈 법인장은“탁월한 수송사업 역량과 물류센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인도 산업 전반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SD바이오센서 데브라즈 미트라 세일즈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헬스케어 산업에서 한-인도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인도 정부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제도(PLI)를 한-인도 헬스케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이르면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 중인 200만리터의 요소수 중 20만리터를 버스, 청소차 등 공공목적 사용분으로 전날(14일) 12개 시·도에 배분한데 이어 이날 인천·울산·경기 등 3개 시·도 수요처에 배분한다. 나머지 180만리터는 100개 주유소에 순차 공급중으로 전날까지 74곳에 19만4000리터 배송이 완료됐고, 이날 추가로 30여개 주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100개 주유소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재고현황을 파악해 부족분은 즉시 보충하고, 이르면 16일부터 재고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 공개할 계획이다. 생산물량이 확보되면 공급 주유소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L사의 소분용 포장제품 형태 요소수 생산라인이 재개되는 점을 고려해 여기서 생산되는 물량 일부는 10리터 용기 포장제품 형태로 L사 자체 유통망을 통해 여타 주유소에도 공급을 시작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해 강한 자생력을 갖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개발해 국내발사체 40여 회를 발사하고,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국가우주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 이와 같은 내용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국가우주위원회 운영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내년 5월 누리호 2차 발사와 같은 해 8월 달궤도선 발사 등 우주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10년 후 우주 비즈니스 시대 연다 이날 정부는 중장기적 산업육성 전략 수립을 통해 국내 우주기술 및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10년 후에는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하에 우주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뉴스페이스 시대 세계 우주산업은 급격히 성장 중인데 비해, 아직 성장 초기단계인 국내 우주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신입과 경력직을 불문하고 직무 적합성과 직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부터 9월 17일까지 채용 결정요인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준생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취업준비생이 성공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 및 진로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먼저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관련성이 47.3%였고 이어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은 16.2%, 최종 학력 12.3% 순이었다. 또한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경험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인성·예의 등 기본적 태도가 23.7%, 업무에 대한 이해도 20.3%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 결정 때 우선순위가 낮은 평가 요소로는 ‘봉사활동’이 3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전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에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등급, 침수 위험 지역 및 범죄 예방 정보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와 앱(App)에 이같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범죄주의구간, 지하철성범죄위험도 등 134종의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생활안전지도에 안전관련 법령, 연구보고서 및 안전 통계 분야까지 확대 제공했다. 특히 자료 활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4배 가량 증가하면서 ‘생활안전정보 포털 서비스’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에 생활 속 안전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먼저 산행안전지도에 탐방로 안전등급과 추락·낙상 사고 위치 등의 정보를 추가해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 가운데 야외 응급상황 발생 때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도 함께 제공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을철을 맞아 산행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등산 전 생활안전지도에서 각종 산행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침수 흔적과 홍수범람위험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