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기업환경 전망과 대응과제’ 조사에서 ‘내년도 투자계획을 세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미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고 답변한 기업은 11.7%에 불과했다. 반면, 현재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였으며, 아직 검토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56.2%나 됐다. 이처럼 기업들이 투자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환경 불확실성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거나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이 68.0%에 달했다.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2.0%에 그쳤다.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향후 경기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출 확대와 기업 실적개선 등 최근의 긍정적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해 응답기업의 12.0%는 ‘3개월 이내’로 답했고, 29.1%는 ‘내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바코드 리더기는 생산 또는 물류에서 상품과 자재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센서이다. 그들은 여러 표준 중 하나를 충족하는 바코드를 감지한 다음 상위 시스템에 바코드의 ID를 제공하여 이를 수행한다. 자동화된 응용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장치를 사용할 때 주요 목표는 가능한 최고의 판독 품질을 달성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바코드 판독기가 라벨을 감지할 때 이 작업을 수행하는 품질이 달라지며 이 품질을 백분율로 표시할 수 있다. 백분율은 감지된 대비와 관련이 있다. 값이 특정 임계값 미만이면 라벨을 더 이상 읽지 않는다. 시스템 운영자가 직면한 한 가지 과제는 바코드 판독기가 더 이상 충분한 판독 품질을 제공하지 않을 때 가능한 한 빨리 바코드 판독기를 찾고, 가능한 오류 소스에 대한 추가 데이터 없이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다. 특히 대형 시스템(예: 최대 1,000개의 바코드 판독기 및 1km 길이의 운송 경로)에서 검색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 의심스러운 경우 기술자는 시간적 압박을 받는 동안 제대로 정렬되지 않은 센서 또는 직접 환경의 간섭 요인을 식별하기 위해 운송 물질의 전체 경로를 추적해야 한다. 바코드 판독기가 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랩이 2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1’에 참가해 금융권 IT 담당자 및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1’은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금융보안 전문 콘퍼런스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 및 정책·기술·대응과 관련한 20여 개의 강연과 16개 부스가 참여한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로 구성됐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 방지 솔루션 ‘안랩 AIPS’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안랩 TMS’ 등을 전시했다. 또한 안랩은 금융권 IT 담당자, 금융당국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보안 솔루션을 시연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 본부장은 “금융 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화 대표기관인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양국 기술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 기술 개발과 표준화 추진상황 등을 공유했다. 2019년 한-독 표준협력대화(S-Dialogue : Standards Dialogue) 출범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양국은 배터리·미래차·스마트제조 분야에 대한 표준화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상호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표준협력대화부터 양국의 표준협력 범위에 배터리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배터리, 고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국제표준화에 있어 독일과의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한-독 양국은 표준 협력과 산업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2021 한-독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4.0’의 창시자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헤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앙대학교가 24일 인공지능(AI)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인공지능 관련 기관 및 산업체 임직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현판제막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대학원의 성공적 추진을 격려하였다. 중앙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은 2021년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세계수준(World-Class)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을 이끌고,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 문제해결형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C.O.R.E 역량을 갖춘 박사급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및 6대 인공지능 응용연구를 설정·집중 지원하고, 세계 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한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 매년 우수한 인공지능 전임교원의 확대 채용을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할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공지능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앙대학교가 의(義)와 참(眞)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주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고한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에 주파수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5G 통신기술을 기존 이동통신 사용망이 아닌, 주파수 공동사용을 통해 특정공간에 한하여 기업이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를 말한다. 특정 환경이나 용도, 범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가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G 기술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인 네이버랩스는 5G 특화망을 내년 오픈 예정인 제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의 초고속, 초저지연 및 초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5G 통신이 필수적이다. 이에 제2사옥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적용,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운영 등을 담당할 네이버클라우드는 5G가 로봇과 클라우드간 통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과기부에서 공고한 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에 신청을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특화망으로 할당된 4.7㎓대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7∼10월 건설·제조 사업현장을 점검한 결과 64.4%가 안전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부는 4개월간 8차례에 걸쳐 전국 2만487곳의 건설·제조 사업장의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 결과 1만3202곳(64.4%)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8.1%)이 제조업(55.8%)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위반한 비율이 12.3%p 높았고, 개인보호구 미착용 역시 건설업(28.6%)이 제조업(10.7%)보다 17.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락 위험요인은 안전난간 미설치 41.2%, 끼임 위험요인은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 24.3% 등 이 두가지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7~8월 4차례 조사와 9~10월 4차례 조사의 ‘현장점검의 날’ 운영 결과를 비교하면 건설업은 공사금액 10억 원 미만, 제조업은 근로자 10인 미만에서 3대 안전조치 위반 비율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폐기물 처리업과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50인 이상 제조업은 각각 21.9%p와 31.3%p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외 우수 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을 돕기 위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박진규 1차관을 비롯해 공공연구기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협의체는 탄소 다배출 6개 업종별 공공연구소로 구성되며, 기업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지원단을 맡는다. 자동차·운송, 석유화학 등 각 기관의 고유영역에서 글로벌 세미나를 주도해 국내기업들에게 해외기관과의 저탄소 기술협력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기업의 협력수요에 맞춰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R&D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관간에는 융·복합 국제 기술협력 수요에 대응해 공동기획하고, 기관별 우수 지원성과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분야간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탄소중립 기술분야 해외 기술도입·협력 후보군, 국제 공동 R&D 기획 방향 등 기관들의 향후 국제협력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전자기술연구원(KET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알뜰폰 가입자가 2010년 9월 제도 도입 이후 11년 만에 1000만명을 넘겼다. 지난 2015년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1일 1007만명에 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서울 알뜰폰스퀘어에서 1000만명 달성을 축하하며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알뜰폰 활성화 노력 의지를 확인하는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의 강점 이외에도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확대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종량제 도매대가를 낮추는 등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과기정통부는 음성·데이터·단문메시지 사용량 만큼 도매대가를 납부하는 알뜰폰 종량제 도매대가를 데이터 2.28→1.61원/MB(-29.4%), 음성 10.61→8.03원/분(-24.3%)으로 낮추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 도매대가는 지난해 22.8% 인하에 이어 올해 약 30%를 인하하면서 처음으로 1원대에 진입했는데, 이에 데이터 중심 소비 환경에 맞춰 알뜰폰 사업자가 더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알뜰폰 시장 주력인 LTE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SKT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신세계아이앤씨가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위치한 완전스마트매장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며 보안성 및 편의성이 향상된 실증 매장을 공개했다.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의 인공지능 비전(Spharos AI Vision), 음성 챗봇(Spharos AI ChatBot), 클라우드POS(Spharos Cloud POS) 등 핵심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물건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셀프 서비스 스토어(Self-service Stor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완전스마트점포 보안성 향상 지원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 이마트24, MGV보안시스템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지난 9월 완전스마트매장을 공개했다. 고객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 관리자는 더 효율적으로 이번 기술 고도화에서는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상 상황 감지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컴퓨터 비전과 딥 러닝으로 정상적인 구매 상황과 갑작스러운 고객의 쓰러짐, 고객 간 폭력, 기물 파손 등 이상 상황을 구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건설 기술공모전인 ‘2021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건설과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부터 모집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이사,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총 88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접수된 기술을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세부 기술로는 ▲친환경 5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1개 ▲공법개선 1개 등 총 8개다. 친환경 분야 선정 기업 중 ‘케이씨엠티’는 친환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남도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인 데이터 혁신지원공간인 MDCG를 23일 창원 태림산업에서 개소했다. MDCG는 '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제조 데이터 커뮤니티 현장)의 약자다. 태림산업 내부 공장의 실제 생산라인과 연계해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 등 제조데이터 활용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최초 공간이다. MDCG는 총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태림산업의 실제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2층에는 제조데이터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관제실을 비롯해 상담·회의 등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제조데이터와 관련한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경남도는 MDCG를 활용해 도내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들의 제조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동시에 아직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국내외 전통 제조업체들을 위한 제조혁신 투어를 진행해 제조데이터 생태계 저변을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 개선과 같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거래하는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ICT가 역량 등급을 세분화한 새 인사제도를 도입하면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사이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모든 직원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급 및 승진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기존 6단계(P1∼P6)였던 직급을 9단계 역량레벨(CL1∼CL9)로 전환한다. 임원을 제외한 기존 최상위 직급인 P6 위에 3개 단계를 신설해 추가 승진과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직급단계에서는 리더로 발탁되지 못하면 P4까지만 올라갈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제도에서는 직책 없이도 CL9까지 올라갈 수 있다. 포스코ICT는 승진 가점을 확대해 기존 4∼5년이 소요되던 승진 연수도 단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ICT는 "정년 60세 시대에 직원들이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관리자가 되지 않더라도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게 하고자 9단계 역량 레벨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기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직급 호칭은 폐지하고 일반직원과 직책자 모두 '프로'라는 단일 호칭을 쓰기로 했다. 포스코ICT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포스코ICT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의 중소도시 64곳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총 2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달 27∼29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규모 도시로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자치단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혁신 서비스를 실증·확산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국 64개 도시에서 240여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실증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부분의 중·소규모 도시들은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고 지역주민들의 체감도도 낮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부터는 정부 주도의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계획수립부터 솔루션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도시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구축계획과 성과목표를 정하면 추진과정에서 정부·지원기관이 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초과 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총동원해 12조7000억원+α(알파) 규모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대상에 제외됐던 관광·숙박·공연 등 제한업종 등에 금리 1.0%의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94만 소상공인 업체에는 전기료와 산재보험료 일부를 경감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기에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10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중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에 대해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하고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등 기존잔금의 지원대상 확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