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KAIST와 DIGICO KT가 글로벌 선도 AI 및 SW 기술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R&D 협력을 추진한다. KT는 KAIST-KT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을 위한 킥오프 행사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행정본관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공과대학장 이동만 교수와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의 격려사에 이어 공동연구소장인 KT 배순민 AI2XL연구소장과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KAIST 과제 책임교수 및 KT 과제 협업 담당 상무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 차세대 AI 및 인간중심 AI 구현을 위한 R&D 과제 추진 ▲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인프라 구축 ▲ KAIST에 KT 채용연계형 AI 석사과정 개설 등을 포함한다. KAIST와 KT는 AI 원천기술과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응용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KT AI2XL 연구소장(배순민 상무)과 KAIST 전산학부장(류석영 교수)을 공동연구소장으로 선임하고 KT 융합기술원장과 KAIST 공과대학장 등 총 8명의 자문위원회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역량 확보 및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요쿠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 KT 등의 프레임워크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2년 창업한 동영상 변환·압축 및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이다. 또한 요쿠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flow 전반을 서비스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encoding과 Packaging에 차별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고화질 x low-latency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GS리테일은 영상처리·스트리밍 최적화 기술 보유 업체 요쿠스에 투자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사업 고도화를 위한 영상 스트리밍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고, 영상 변환·압축 처리 기술 활용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Shoppy Live)’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제공 및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의 차별화된 서비스 협업 시너지를 제공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혜택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를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 가능한 서비스로, ‘보조금24’ 1단계에서는 양육수당,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1072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362개의 보조금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에 따라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 상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자체의 혜택 6774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 중 3277개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4세 미만의 자녀 혜택만 확인 가능했던 서비스 또한 동의만 있으면 동일세대 내 가족 구성원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가 제공된다.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4인으로 제한된다.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은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미접종자의 경우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3그룹 시설 중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그밖에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토요일(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당면한 방역위기 극복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 강서 김포공항 일대, 경기 안양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등지에서 쇠퇴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서울 강서와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32곳(280만㎡)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조 2000억원(국비 3000억원·민간자본 3조 3000억원 등)을 투입해 쇠퇴지역을 재생하고 약 4만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는 경제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력이 큰 도시재생혁신지구 2곳과 경제기반형 1곳을 추진한다. 서울 강서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항시설로 인한 개발제한과 주변지역과의 단절, 공항 배후시설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부지면적 35만 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시행하며 2027년까지 2조 9640억원(국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1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수출은 64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 역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수출은 1964년 첫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 1000억 달러, 2018년 600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이어 올해는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수출액은 5838억 달러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 1∼11월의 5567억 달러보다 271억 달러가 많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 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는 교통사고를 고의적으로 유발해 보험금·합의금을 편취하는 범죄가 어려워지게 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험사기를 유발하는 운전자의 행동 특성에 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피의자의 ‘고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과수는 지난 3년간 연구를 통해 운전자 사고 유발 고의성 입증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현재 다수의 보험사기 적발에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고의 교통사고’는 점차 그 수법이 조직화·지능화 되어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만 기준 적발액이 8986억에 달했다. 때문에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시행해 보험사기행위에 대한 처벌 및 수사를 강화했으나, ‘사람의 심리’에 해당되는 고의성에 대한 입증이 어려워 보험사기 적발 및 처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과수는 전담팀을 구성해 3년 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한 결과, 올해 관련 연구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운전자의 고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특히 지원자 105명을 모집해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의 시선과 조향 및 제동 반응 등의 행동 특성을 연구했고, 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단말기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올리는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상향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점은 공시지원금의 15% 범위 내에서만 이용자에게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데, 이용자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일부 유통점에서 이를 초과한 불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추가지원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방통위는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 높이기 위한 ‘단말기유통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마련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지원금 경쟁이 보다 활성화되고 상당수의 불법지원금이 양성화돼 이용자의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달 중 의결된 단말기유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통신사가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경우에는 유통점간 차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개정 이후 장려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 20개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에 내년 1조 6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16만명의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예산액 대비 36% 증액한 것으로, 이와 함께 산업과 지역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춘 민간 주도형 훈련과정도 확산하고 범부처 인력양성사업 통합 정보 제공 및 인력양성 트랙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인력양성정책을 인력수급전망에 기반해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기술 인력양성 협업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협업예산이란 수요자 맞춤형 예산 편성과 정책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관계부처가 예산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예산을 요구하는 제도다. 내년에는 협업예산 편성 2년차를 맞아 1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140개 인력양성사업을 담아 올해보다 확대 편성, 지난 3일 국회 의결을 거쳐 약 1조 600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예산 규모면에서 해당 사업의 올해 예산액 대비 36% 늘었고, 편성 분야면에서는 6개에서 20개 분야로 확대됐으며 대상 사업은 30개에서 140개로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이에 정부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무인이동체 기업 매출은 총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조사 기업의 매출 81%는 드론 분야에 집중됐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3년간 무인이동체와 관련해 5021억원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조사대상 기업의 무인이동체 종사인력은 2020년 기준 3131명에서 오는 2025년에는 56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는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해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육상-해상-공중 분야 무인이동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 결과 무인이동체 총매출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9.2% 성장했으며, 공중 분야가 총매출의 81%를 차지했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235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4회차로 235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4회차로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 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사업화 등을 앞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이로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835개사로 늘어났다. 내년 5회차 선정절차를 거치면 1000개 혁신기업에 대한 선정이 완료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은 혁신적인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혁신기업 가운데 자금 수요가 있는 406개사에 대해 총 1392건, 4조 5116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는 주력 제조 및 에너지 분야 등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환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과 호주가 핵심광물 공급망과 탄소중립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호주는 탄소중립 기술 협력을 위해 10년간 5000만(약 421억) 호주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문승욱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호주 양국 간 핵심 광물 공급망, 탄소중립, 청정 수소경제 등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산업부,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 ‘한-호 핵심 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호주와 상호호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한-호 정상회담 직후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등 2건의 MOU도 교환했다.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는 우리나라와 호주 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상용화, 청정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전주기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양국은 ‘2050 탄소중립’과 상향된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클라우드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제공 서비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은 GPU 인프라를 동적 할당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AI 서비스 전문기업이나 AI 개발자 등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만큼만 GPU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한 개의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GPU 수량 이상을 클러스터링해 연산 활용에 제공한다. 대규모의 GPU 자원이 필요할 경우 요청을 자동으로 대기시키고 순차적으로 처리해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내년에는 '초대규모 GPU팜'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전용 AI 반도체 칩을 제작해 GPU 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T Cloud/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AI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낙점했다. 그동안 시제품으로 선보였던 삼성봇 양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올해 초 김현석 전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사장 직속으로 로봇 TF를 신설해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해 본 뒤 이번에 상설 조직으로 바꾼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반도체와 가전, 모바일 이외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수종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는 여러 신사업 TF가 있다"면서 "임시조직인 TF를 상설팀으로 격상한 것은 사업화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그동안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서 자체 연구 중인 로봇을 선보여왔다. 2019년 CES에서는 돌봄 로봇 '삼성봇 케어'를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 '삼성봇 핸디'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0일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생산 자재구매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사업 대상자를 선정됐다. 2023년까지 국비 73억원을 포함해 171억8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안에 건립된다. 이 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오창에 건립 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함께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제조·사용 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