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중소기업 절반의 자금사정이 작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5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악화되었다는 의견이 46.3%로 나타나 작년 보다 14.1%p 증가하였다. 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판매부진’ 때문이라고 응답(복수응답)한 비율이 87.3%로 작년(54.7%)보다 크게 증가(+32.6%p)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영업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부진 이외에는 △원부자재 가격상승(29.2%), △인건비 상승(19.9%) 순으로 조사되었다. 표. 올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단위:%) 표. 자금사정 악화 원인 (단위:%, 복수응답)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부족(2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동산 담보부족(24.1%), 높은 대출금리(21.8%),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21.3%)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출한도 부족’으로 응답한
[헬로티] 국토부 허가 취득…경량화 지도 등 고유 기술로 상용화 근접 자율주행 타스(aTaaS)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은 내년에 서울 상암 일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기아자동차 니로EV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포티투닷이 니로EV를 개조한 자율주행차는 기존의 자율주행차가 많이 쓰는 라이다(LiDAR) 대신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게 특징이다. 카메라 7대와 레이더 5대로 주변 사물과 주행 상황을 감지한다. 포티투닷 자율주행차는 고정밀 지도(HD map)가 아니라 자체 기술로 구축한 경량화된 지도를 활용한다. 지도 유지·보수 비용이 기존 고정밀 지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상용화에 훨씬 용이하다는 게 포티투닷 측 설명이다. 포티투닷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이 교차로에서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인식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운행이 가능하며, 신호등·보행자·차선 인식 및 앞차와 간격 유지, 전방 끼어들기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닷은 올해 7월 니로HEV
[헬로티] "카카오T로 차량 호출·예약, 요금결제"…"운행지역·이용대상 확대할 것"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랫폼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 인근 실제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 요금 결제도 카카오T에서 이뤄진다. 단 초기 서비스는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를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이뤄진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자율주행차법'의 시행으로 여객 유상운송이 허용되고, 11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를 지정하면서 유상 서비스를 출시할
[헬로티] 카카오,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 선정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카카오와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의 카카오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갑을 만들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고 2차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내년 1월부터 정부24와 국민신문고,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간편 서명 로그인 화면에서 '카카오톡'을 선택하고, 스마트폰으로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인식을 통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국민들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민간 전자서명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헬로티] 주행거리 늘리는 자체설계 배터리가 핵심…애플 도전 순탄할지 주목 아이폰을 만드는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소식통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이 2025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 내부에선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차량 프로젝트가 2014년부터 가동됐다. 다만 한동안 회사가 소프트웨어 등 다른 분야에 주력하다가 지난해부터 차량 프로젝트가 다시 진척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사진. 미국 뉴욕주 맨해튼 애플스토어에 달린 애플 로고 간판 (출처:연합뉴스) 애플 차량 사업의 핵심에는 자체 설계한 배터리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의 용량은 키우고 파우치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더 넣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과열될 가능성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헬로티] 현대자동차-우체국물류지원단,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자동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상용개발담당 마틴 자일링어 부사장,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장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차량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용차 고객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제작 및 공급 ▲차량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 차량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향후 브
[헬로티]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할 계획 LG CNS가 삼정KPMG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와 삼정KPMG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정KPMG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 강화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규고객사 발굴 ▲전문 인력 육성 ▲컨퍼런스 개최 등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특화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는 기업 보안을 크게 IT와 OT로 구분한다. IT보안은 사무환경을, OT보안은 제조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AI, 클라우드, 5G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확산으로, 폐쇄적으로 관리했던 제조 데이터의 외부망 연결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 공격으로 수십개 공장의 일시 중단 우려가 예상되는 등 OT보안 강화가 제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구축, 운영, 관제 등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2018년말부터 현재까지 LG계열사의 국내외 40여개 스마트팩토리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LG CNS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은 총 16개.
[헬로티] 제품 내구성, 기능성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 자체기술로 완성…, 핵심 소재 독립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lexible Cover Window; 이하 FCW)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FCW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브랜드 이름이다. 스마트폰 화면보호 필름과 유사한 형태의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oly Imide)에 내구성을 높이는 하드코팅 처리를 한 제품이다. 폴더블폰, 롤러블 TV, 곡면 모니터 등 화면을 접고, 둘둘 말고, 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표면에 사용된다. 최근들어 폴더블, 롤러블 등 기술이 고급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FCW를 제작하기 위한 기초원료 합성 노하우부터 필름 제조, 내구성을 높이는 특수 하드코팅, 필름 표면에 미세한 흠집과 지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화학물질에 닿아도 변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성 코팅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국
[헬로티]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기업 공장·생산설비 검토 가능” KOTRA(사장 권평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간재 제조기업의 수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KOTRA는 지난 17일 경기 군포에 있는 가스감지기 기업 G사의 공장을 찾아 ‘디지털 공장 실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디지털 공장 실사’ 서비스는 KOTRA가 새롭게 추진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다. 해외바이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국내기업의 공장, 생산설비 등을 검토할 수 있다. G사는 세계 최초로 간섭가스 필터링 가스감지기를 개발한 중소기업이다. 2017년 수출액 180만 달러에서 2019년에는 1,000만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도 공격적 수출 마케팅에 나섰지만 코로나19로 신규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전기기 품목 특성상 계약을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가 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요구된다. G사는 일본 주요 화력발전 플랜트에 납품을 추진하던 중, 코로나19로 방한 실사가 불가능해지며 난관에 빠졌다. G사는 KOTRA의 문을 두드렸고 마
[헬로티] 교통플랫폼‘가지’와 연동으로 앱 설치 없이 손쉽게 한국철도(코레일)가 구글 지도(Google Maps)와 교통플랫폼 ‘가지’를 연동해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통플랫폼 ‘가지’는 한국철도와 스타트업 벤처기업 ㈜엔터플이 협력해 만든 챗봇(Chatbot) 기반 스마트 교통플랫폼으로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에서 채팅형식으로 교통·여행정보를 받는 서비스다. 구글 지도의 길찾기 기능으로 경로와 교통편을 추천 받으면 해당 구간 열차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지’와 연동되어 승차를 원하는 열차를 검색하고 결제하면 예매가 완료된다. ‘가지’ 서비스는 별도의 웹사이트 접속이나 앱 설치 없이 쉽게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숙박이나 렌터카 등 여행 콘텐츠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언어팩(영어, 중어, 일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여행객에게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호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다양한 플랫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좀 더
[헬로티] 화인스텍이 최근 소니가 내놓은 더 작고 선명해진 머신비전 이미지 센서 Pregius 4세대를 소개했다. 소니의 머신비전용 글로벌 셔터 CMOS 이미지 센서 브랜드인 Pregius s센서는 현재 5 메가에서부터 24.5 메가까지 라인업이 다양하다. 더 작아진 센서 사이즈 Pregius 4세대인 Pregius S 센서 라인업은 그림1과같이 픽셀 영역의 주변에 있던 회로 영역을 픽셀 영역 뒤로 적층해 최대 30%까지 센서 사이즈가 작아졌다. 이렇게 되면 같은 해상도의 카메라도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그림1. Pregius S 적층 방식의 이해도 BSI(Back Side Illumination) 설계 적용 그림2. BSI 구조 이해도 기존의 Pregius 이미지 센서는 메탈 와이어링의 빛 간섭으로 인해 포토다이오드가 빛을 온전히 받을 수 없었다. Pregius S는 그림2와 같이 포토다이오드와 메탈와이어링의 위치를 바꾼 BSI (Back Side Illumination) 설계를 적용해 이전 Pregius 이전 세대보다 이미지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그림3. Pregius 2세대 IMX253 (왼쪽) , Pregius S IMX530 (오른쪽) 해상도 대
[헬로티] 국내 머신비전 전문기업 (주)앤비젼(대표 김덕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난 3월부터 앤비젼 공식 유튜브를 머신비전 전문가 그룹 앤비젼TV로 리뉴얼 하는 한편 앤비젼 신제품 소식을 알리는 창구로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 앤비젼TV는 Covid-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줄어들고,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있는 현 상황에서 온라인에서의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앤비젼TV에서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체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앤비젼의 각 제품 담당자들이 제품 데모를 시연하고,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지난 상반기에는 앤비젼이 주력하는 제품군인 16k/32k TDI LineaHS 컨셉 및 특장점, 12M/25M/120M Area 카메라 솔루션, 멀티스트로빙 솔루션, 고속 3D 모듈 LCI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였고, 하반기에는 이차전지에 특화된 앤비젼만의 머신비전 솔루션인 3D Laser Profiler인 Z-Trak, 이차전지 치수측정에 활용가능한 Huaray Area & C-mount 솔루션, 5GigE 카메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앤비젼TV 관계
[헬로티] 경기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심업체 선별 분석모델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도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선별 분석모델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각 기업별로 기준 위반건수를 종합해, 위반 항목이 많은 업체를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로 가려내는 모델이다. 특별한 사전 정보 없이 제보를 통해 단속에 나서기 보다는 사전에 의심 업체를 선별해 단속효과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기술자미달, 등록증 대여, 시설-장비 미달, 자본금 미달, 불법하도급 등 5개 항목에 대한 위반 항목수와 위반 횟수를 점수로 환산해 의혹이 높은 업체를 선정, 단속부서에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공정건설정책과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률이 2018년 6.9%(86개사 단속업체중에 6개 적발)에서 28.4%(137개사 의심업체중 36개사 적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분석모델을 공식화하기로 하고 기존 시범사업 모델에 하도급대금 보증 미발급, 건설기계대여 미발급, 50일 이상 면허위반 여부 등 3개 기준 위반 정보를 더했다. 여기에 건설업체 소재지가 축사, 창고, 단독주택 등 사무실로 맞지 않는
[헬로티] 한국인정기구 심사 결과…65개 국가서 배터리 테스트 공인성 보장 사진. SK이노 배터리 품질센터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출처: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배터리 품질센터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테스트 장비들은 배터리셀 전압 600V(볼트), 영하 40∼영상 100℃, 습도 50∼95% 등 여러 조건에서 정확한 측정값을 도출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인정기구 인정 획득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이달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에서 발행한 배터리 교정성적서는 시험기관 간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세계 65개국 74개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성을 보장받게 된다. 2017년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준비해온 SK이노베이션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심사를 준비해왔고, 측정심사 등 30개에 이르는 교정품질시스템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3일 최종적으로 인정을 획득했다.
[헬로티] 2년간 NCMA 양극재 공급…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될 듯 LG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양극재를 제조하는 중견기업 '엘앤에프'와 1조4천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및 자회사와 1조4,547억원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2년간 국내외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니켈 함량이 높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고 비싼 코발트 함량은 5% 이하로 줄인 NCMA 배터리는 값싼 알루미늄 소재를 추가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출력 성능을 높인 배터리 유형이다. 양극재 내 니켈 함량이 높아질수록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향상돼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지만, 동시에 열에 의한 폭발 위험도 커져 니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수년간의 연구&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