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리오시스템이 머신비전용 Macro 렌즈와 CCTV 렌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Macro렌즈인 'ML-MC-XR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AR코팅에 따른 Vis/NIR 영역에서도 사용가능한 FA렌즈이다. 2.2um/pixel의 높은 해상도로 20MP, 1.1" 의 카메라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 내진동 설계로 가동성이 있는 장비에도 적용 가능하다. 현재 25mm ~ 90mm 사이의 라인업으로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와함께 출시된 CCTV 렌즈인 ML-U-SR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AR코팅에 따라 Vis/NIR 영역에서도 사용가능한 렌즈로 3.5um/Pixel 의 해상도로 12MP, 1.1" 카메라에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렌즈다. 현재 8mm 부터 50mm 까지 사용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헬로티] 제품별 생산라인을 한 데 모은 통합생산동 구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적용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을 선도해 온 원동력이자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로 구축하는 데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일 창원시에 위치한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LG전자는 2월부터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창원2사업장에 기존 생활가전 제품 시험실을 통합한 대규모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새로운 통합시험실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약 1만8천8백제곱미터(m2) 규모로 조성된다. 통합시험실은 생활가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시험과정에서 각종 센서를 통해 디지털화된 빅데이터가 수집되고 모든 개발자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인프라는 제품 개발과 제품 성능 향상에 활용돼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
[헬로티] 적외선 포트폴리오 강화로 자동차 산업에서 입지 강화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가 이미징 센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열화상 센서 기업인 플리어 시스템즈(FLIR Systems)를 80억 달러에 전격 인수했다. 다양한 센서 기술로 무장한 텔레다인의 X선, 자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 기능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문은 텔레다인의 포트폴리오에서 적외선 부문을 플리어 인수로 보완했다는 점인데, 현재 시장에서 적외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요주는 대목이다. 텔레다인이 주목한 플리어의 핵심 적외선 기술은 ▲InSb–안티몬 화 인듐 ▲uB–마이크로 볼로미터/열/비 냉각 ▲InGaAs–인듐 갈륨 비소 ▲QWIP–양자 우물 적외선 광 검출기 등이다. 이와함께 텔레다인은 플리어의 인수로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 시장 전문가들은 자동차 OEM이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과 함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센서 제품군에 열화상을 통합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우수한 보행자 감지 기능을 보여준 플리어의
[헬로티] (주)포인트모바일 강삼권 대표가 (사)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올해의 자동인식인 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송준원, 이하 KAIIA)는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포인트모바일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2020년 올해의 자동인식인 상을 수여했다. 산업용 PDA 제조업체로 2006년 출범한 포인트모바일은 2012년까지는 OEM과 ODM에 주력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쌓았고, 2013년부터는 자체브랜드를 출시하고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검증된 실력으로 국내외 PDA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사진. 포인트모바일 강삼권 대표(좌)가 (사)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 송준원 회장으로붵 올해의 자동인식인 상을 수상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 강삼권 대표는 "올해의 자동인식인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자동인식 기술은 다양한 현장의 산업영역에서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 자동인식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 송준원 협회장은 "포인트모바일이 협회 회원사로써 코스
[헬로티] 국내 RFID 전문업체인 (주)아이디로가 국내 스마트공장에 최적화된 RFID 신제품을 올해 1분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디로에 따르면, 기존의 RFID 기술을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인접 태그 오인식 문제를 해결한 Glowfly 리더 및 안테나, Glowfly 태그로 구성된 가시광 RFID 시스템의 양산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가시광 RFID 시스템에 적합한 수동형 방식의 UHF RFID 태그 칩도 자체 브랜드로 개발하였다. 기존의 RFID 시스템에서는 다수의 태그가 인접하여 위치할 때, 원하지 않는 인접 태그를 읽어서 시스템 오류를 초래할 수 있었다. 이 문제는 기존 RFID 시스템의 큰 단점 중의 하나였다.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RFID 시스템에서는 매우 정밀한 파워 조절, 차폐제 설치 등과 같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필요했다. 가시광 RFID 시스템의 주요 기술은 RFID의 장점인 멀티태깅 기술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바코드 기술의 장점만을 이용해 RFID리더에서 LED 불빛을 태그에 비추어 원하는 태그만을 인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RFID 시스템이 갖고 있던 문제점
[헬로티] 모듈식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확장성과 기능 제공 씨크(SICK)가 안전 엔지니어링에서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모듈식 안전 제어기 ‘Flexi Compact’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확장 가능한 서비스 범위와 안전 제어기의 지능형 진단 기능 덕분에 자동화된 기계를 더욱더 생산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Flexi Compact는 다양한 필드버스 및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될 수 있다. 로봇과 포장기, 모션 제어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콤팩트한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미래 안전을 보장한다. 모든 안전 애플리케이션에서 핵심 요소는 안전 제어기이다. 안전 제어기는 안전 인증을 받은 광센서 및 스위치의 정보를 평가한다. 또한 안전 기능은 연결된 액추에이터의 안전 관련 반응을 보장한다. 새로운 Flexi Compact는 특별한 사용자 편의성, 유연성, 효율성 및 경제성 덕분에 중간에서 복잡한 안전 논리가 적용되는 기계에 탁월한 안전 제어기이다. 개선된 사용성 Flexi Compact는 기계 제작 분야의 사용자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개선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모듈식 하드웨어 플랫폼은 유연하고 애플리케이션에
[헬로티]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로봇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회사 측은 협동로봇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의료산업에 로봇 응용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자 준비 중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265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7천∼9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186억∼239억원이다. 오는 18∼19일에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2월 3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화웨이 수출하는 미 전자기업들 면허 신청 다수 반려 계획...국무부는 중국·홍콩 관리 6명 추가 제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권 교체 직전까지 중국에 대한 제재의 끝을 바짝 조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등 화웨이(華爲)에 부품을 수출하는 미국 전자·통신기업의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출처:연합뉴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상무부로부터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미국 반도체기업들의 수출 면허 신청을 다수 반려하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 로이터의 한 소식통은 4개 기업에서 최소 8개의 수출 면허가 이미 취소됐다고 말했다. 면허 취소 기업에는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인텔이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2019년 화웨이에 반도체 등 부품과 장비를 공급하려면 사전에 수출 면허를 취득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등 중국의 통신·전자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를 계속 끌어올려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과 홍콩의 관리 6명에 대한 추가 제재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헬로티] 택시 사업자 대상 전기(EV) 택시 맞춤형 패키지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헬로티] 동남아 물류센터 사업 교두보 마련, 콜드체인·車부품·섬유 등 폭넓은 물류 사업 도전 현대글로비스가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복합물류센터 운영(W&D)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울산항만공사(UPA)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3만㎡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전략적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9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현지 물류시장에서 사업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번 UPA와 호치민 복합물류센터 공동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유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중앙공기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항만/물류산업 상생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MOU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합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양사는 이곳을 통해 베트남 현지 콜드체인ㆍ자동차 부품ㆍ일반 화물
[헬로티] LG에너지 "SK 다툼 시작도 못하고 기회 상실"…SK이노 "아전인수 여론 왜곡"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5일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상호 제기한 배터리 특허 무효심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특허 무효심판은 양사가 벌이는 다수의 법적 분쟁 중 하나다. 본 사건격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신경전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14일)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자사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심판 8건이 지난해 말과 최근에 걸쳐 모두 기각됐다고, 자사가 제기한 특허심판 1건은 인정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이 다툼을 시작조차 해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전문가들은 SK이노베이션이 특허 소송 전략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본다"는 주장을 곁들였다. (출처:연합뉴스) 특허심판원 SK이노가 제기한 심판 8건 기각…LG 제기 1건 진행 중 그러자 SK이노베이션은 반박성 보도자료를 내고 "특허심판원이 자사의 특허무효 심판을 기각한 것은 특허청의 전반적인 정책 변화에 따른 것뿐"이라며" "단순히 절차적인
[헬로티] 북구·테크노파크, 작년 45개 기업 매출 77억 증가·95명 고용창출 기대 울산시 북구는 지난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시행한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은 북구 자동차 관련 중소 제조업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구비 3억원을 들여 ▲ 시제품 제작 10개 사 ▲ 첨단 장비 활용 1개 사 ▲ 국내·외 특허 및 인증 24개 사 ▲ 연구개발(R&D) 사전 단계 기술 개발 1개 사 ▲ 제조 공정 기술 개선 2개 사 ▲ 기술 기획 네트워크 구축 운영 2개 사 ▲ 직원 기술 역량 강화 1개 사 ▲ 창업 기업 플랫폼 4개 사 등 45개 기업에 8개 세부 사업을 지원했다. 북구는 지원받은 업체 성과를 분석한 결과 신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으로 매출 77억원 증가, 수출 1억원 성장, 신규 고용 95명 창출 등의 성과를 예상한다. 또 특허·인증 지원을 받은 24개 업체는 21건 특허 출원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3건으로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성과
[헬로티] 삼성전자 Neo QLED 등 TV·모바일·AI청소기 등 호평...LG 올레드 TV, 7년 연속으로 'CES 최고 TV' 선정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1.11∼14)가 마무리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들이 호평을 받으며 관련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4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미디어 어워드까지 총 173개 상을, LG전자는 CTA의 'CES 혁신상' 24개를 포함해 총 139개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기존 QLED의 화질을 개선한 'Neo QLED' TV가 CNN,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엔가젯(Engadget), 씨넷(CNET), 와이어드(Wired) 등 현지 매체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NN은 "빛 번짐 없이 업스케일링된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Neo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고 호평했다.' 사진. CES 2021에서 선보인 삼성전자의 'Neo QLED' TV (출처:연합뉴스) 엔가젯은 TV에 카메라를 연결해 자
[헬로티] TSMC 올해 최대 280억달러 쏟아부어…인텔 GPU 등 위탁생산 맡은 듯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패권 다툼 경쟁에서 '쩐의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올해 '역대급' 설비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TSMC를 쫓는 삼성전자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TSMC 로고 (출처:연합뉴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TSMC는 지난 14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액(Capex)이 250억∼280억달러(약 27조∼3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집행한 172억달러는 물론, 올해 전문가들인 예측한 설비투자액 추정치(190억∼200억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업계는 TSMC가 이렇게 많은 자금을 설비투자에 쏟아붓는 배경에 5나노미터(㎚, 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화 공정에서 TSMC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고객인 애플과 AMD, 엔비디아, 퀄컴 등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TSMC는 이날 올해 설비투자의 80%를 초미세화 선단공정(3, 5, 7나노)에 사용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5나노 이하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국가표준(KS) 제정안을 확정, 고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EMS는 건물 내 주요 공간·설비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에너지소비 절감 등에 활용하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이다. 정부는 연면적 1만㎡ 이상 공공건물에 BEMS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보급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데이터 관리 체계가 BEMS 공급사별로 달라 업체 간 데이터 호환·교류에 지장이 있었다. 에너지절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검증 방법도 없었다. 이번에 제정한 표준안은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등 데이터 관리와 성과분석체계를 전 운영 주기에 걸쳐 표준화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BEMS 관련 국제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데이터 관리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표준 체계를 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 표준을 반영한 기술 가이드를 BEMS 공급 기업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BEMS를 설치하면 투자비 세액공제를 해주고, 4~5% 이상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하면 의무 에너지 진단을 면제해주는 등 지원제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