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인천항 항만배후단지가 인천의 산업구조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지역별로 특색 있게 조성된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남항 배후단지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신항 배후단지는 콜드체인 클러스터(냉동·냉장 물류단지), 북항 배후단지는 목재 클러스터로 각각 특화해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2015년 신항 1-1단계, 지난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물동량이 급증해 매년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항만배후단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1-1단계(55만7천㎡)에 국내 수출입 기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25만1천㎡)을 조성 중이며 2023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현재 인천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5개)과 컨테이너 검색기(3기)를 통합한 전국 최대 규모 세관 통합검사장이 건립된다. 이 경우 신속한 통관이 이뤄져 물류비 절감과 물동량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는 인근 한국가스공사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콜드체인
[헬로티] '옛 한지붕' 업계 2위 bhc-3위 BBQ, 2013년 분리 이후 난타전 치킨업계 매출 기준 2위 bhc와 3위 BBQ 간에 고발·소송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bhc는 윤홍근 BBQ 회장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bhc는 "윤 회장이 BBQ와 관련 없는 개인 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회사 자금을 대여하게 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 고발은 bhc와는 딱히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그간 두 회사가 벌인 법정 다툼에서 남은 '앙금'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bhc와 BBQ는 과거 한 가족이었지만 2013년 BBQ가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BBQ는 bhc를 매각하면서 'bhc가 BBQ 계열사에 물류 용역과 식재료를 10년간 공급하도록 해주겠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물류센터도 매각했다. 아울러 'bhc로부터 10년간 소스·파우더 등을 공급받겠다'는 내용의 전속 상품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그러나 BBQ는 bhc로부터 물류를 공급받는 과정에 신메뉴 개발정보 등 영업비밀이 새어나가고 있다는 이유로 2017년 물
[헬로티] 시장 상황 고려해 제조공장 증설도 검토 수소 자동차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전 일진복합소재)는 23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 126억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운다. 회사는 연구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와 드론, 액화수소 저장 솔루션 등 수소 모빌리티 관련 최첨단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제조공장을 증설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소 연료에 기반한 운송 수단 상용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천체 사진 촬영 돕는 신기능 ‘천체 초점 모드’와 ‘LED 인덱스’ 지원 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가 천체 사진 촬영에 이상적인 광각 단초점 렌즈 2종 ‘AF 24㎜ F1.8 FE’와 ‘AF 12㎜ F2 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F 24㎜ F1.8 FE는 소니 풀 프레임에 대응하며, AF 12㎜ F2 E는 소니 APS-C에 대응한다. 새롭게 출시된 렌즈 2종은 뛰어난 해상력과 F2 이하 밝은 조리갯값을 지닌 광각 단초점 렌즈로, 주변 풍경이 어우러진 광각 천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개방에서도 이미지 모든 영역을 고해상도로 표현하며, 밝은 조리개는 저조도 환경에서 셔터 스피드를 짧게 확보해 또렷한 점 모양의 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AF 24㎜ F1.8 FE는 천체 사진 촬영을 돕는 신기능인 ‘천체 초점 모드’와 ‘LED 인덱스’를 지원한다. 자동으로 무한대에 초점이 맞게 동작하고, 초점 설정 상태를 표시해 어둠 속에서 오랫동안 천체 사진을 찍도록 돕는다. 두 렌즈 모두 최소 초점 거리가
[헬로티] 예상치 못한 기계 다운 타임은 많은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즉, 장기적으로 높은 플랜트 가용성을 보장하려면 짧은 응답 시간이 필요하다. 페펄앤푹스(Pepperl + Fuchs)의 IO-Link 인터페이스가 있는 새로운 앱솔루트 로터리 엔코더는 플랜트 투명성을 높이고 잠재적인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진단 기능과 여러 설정을 통해 단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재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IO-Link 인코더는 특히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하다 사진. 중심축이 있는 IO-Link 로터리 엔코더 지속적인 상태 정보 전송으로 손쉬운 데이터 평가 새로운 앱솔루트 로터리 엔코더는 단일/다중 회전 위치 값과 회전 방향을 감지한다. 이러한 값은 COM3 산업 표준과 IO-Link 데이터의 가장 빠른 전송 속도인 230.4kBit/s의 전송 속도를 사용하여 전송된다. IO-Link 통신은 (주기적) 프로세스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중요한 변경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새 엔코더는 주기적 프로세스 데이터와 함께 모든 상태 정보를 전송하며 비 주기적 프로세스 데이터를 통해 쿼리 할 필요가 없다.
[헬로티] 역설계(Reverse Engineering)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 형상을 스캐닝(Scanning)하여 디지털화된 데이터 형상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재구성하는 프로세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역설계를 활용하려는 이유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성품의 업그레이드, 도면 분실로 인한 데이터 유실, 소모품 수급의 단종/어려움으로 인한 제작 등이 있다 . 보통 자체적인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울 경우, 기성품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더해 개선된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사용한다. 또한 도면 유실로 인해 제반 데이터가 없거나, 사용 중에 파손된 부품을 다시 제작하기 위해 3D 스캐너를 통해 제품 표면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3D 데이터를 생성하게 되면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설계가 가능하다. ZWSOFT社의 한국 벤더사인 지더블유캐드코리는 All in one CAD/CAM 소프트웨어인 ZW3D를 통해 STL 데이터를 정제하고, 역설계 방식의 하나인 파라메트릭 프로세스 기반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치수화된 3D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에서 역설계 프로세스를 지원하지만, ZW3D의 가장 큰 특징은 솔리드-서피스 환
[헬로티] 국내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각 산업에 적합한 ERP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 ‘K-System Ace’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5월 2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System Ace’는 영림원소프트랩이 28년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의 ERP 구축 경험을 토대로 산업 고유 프로세스 및 우수사례를 포함하여 표준화 한 제품이다. 필요한 프로세스를 탈착식으로 자유롭게 구성하는 기술구조를 갖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 수 있어 회사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기업들이 ERP를 도입하면서 산업별로 특화된 프로세스를 추가 개발하는데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K-System Ace’는 필요한 산업별 프로세스를 레고블록처럼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ERP로, 이러한 추가개발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구축 기간을 단축하여 고객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사전 설계 없이 ERP 데이터만으로 경영성과 분석에서 리스크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경영분석 모델이 융합돼 고객기업의 관리수준 고도화를 이룰
[헬로티] 2021년을 기점으로 국가 R&D 100조 시대가 열렸다.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들은 각 버티컬 산업의 산업기술 혁신을 위해 R&D 과제를 기획하고, R&D 과제를 사업화 한다. 본지는 매주 산업기술혁신과 관련된 주요 R&D 과제를 보기 쉽게 정리한다. 2021년도 철강산업재도약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2차 공고 ㅇ 사업목적: 철강 산업 생태계 견고화를 위한 중소·중견 철강사 중심의 고부가 철강기술,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 및 지역 거점의 산업공유자산 구축 ㅇ 지원대상분야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분말기반 소재․특수 목적용 강재 등 다품종 맞춤형 기술 및 고특성 소재 가공기술 지원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철강부산물 자원 순환 및 부산물 활용 산업간 연계 제품화 기술 개발 ㅇ 공고기간: 2021. 4. 1(목) ~ 2021. 4. 30(금) 18:00까지 ㅇ 문의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021년도 시험인증서비스산업화지원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 미래 시험서비스 개발 ㅇ 사업 목적 : 기업의 시험서비스 신규수요 발굴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신제품의 시장 조기 출시에 기여하고, 시
[헬로티]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표기하는 인증 제도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 수급 과정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3개월간 갤럭시노트20 패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사용되는 물의 양과 배출수의 성분, 산성비 및 부영양화 등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고 탄소, 물, 자원 발자국 등 전체 7가지 항목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에는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되는 폴더블용 OLED 패널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사무국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ESG경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기
[헬로티] 서비스 이용업체 77%가 주문 25% 늘어…소비자 클레임도 감소 CJ대한통운은 e-풀필먼트 서비스 1년을 맞아 고객사가 12개사로 확대됐으며 20개사가 입점을 확정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서 지그재그 의류 상품의 발송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가 개시 1주년을 맞았다. 서비스를 이용한 이후 주문량이 늘고 소비자 클레임도 감소하면서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자사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LG생활건강, 애경, 라이온코리아 등 12개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20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을 확정하고 일정을 협의 중이다. 초기 LG생활건강, 애경, 생활공작소 등 생활용품 중심에서 네슬레코리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등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류, 반려동물용품으로까지 카테고리가 확대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업체 외에 펫프렌즈, 지그재그와 같은 자체 전문몰 운영업체도 고객사로 합류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
[헬로티] 수소액화플랜트, 수소연료전지, 수소모빌리티 등 계열사 수소사업 시너지 극대화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TFT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 두산 수소TFT는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소시장 분석에 우선 착수했다. △수소 ‘생산’ △저장, 운반 등 ‘유통’ △발전, 모빌리티 등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시장을 찾고 비즈니스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두산은 특히 북미 시장에 주목하고, 미국 각 주별 수소시장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을 찾고 분석하는 일과 아울러 수소TFT의 또 다른 주요 임무는 두산그룹이 보유한 기존 수소기술의 효율을 끌어 올리고, 향후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 전략을 세우는
[헬로티] 유럽·미국 최신 배기규제 동시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G2 엔진 공급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지게차 제조회사인 ‘린데차이나(LINDE CHINA)’로부터 엔진 1만5천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천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엔진은 린데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유럽 및 북미 수출용 3.5톤 이하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엔진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유럽 ‘Stage-V(스테이지5)’와 미국 ‘Tier4 Final(티어4 파이널)’ 배기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친환경, 고효율은 물론, 품질, 가격 경쟁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을 받았다. 특히 신형 G2 엔진의 경우, 자사 특허기술인 ULFC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고, 연료와 엔진오일 소모량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필터류 교체 주기도 1,000시간까지 늘리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상품성과 고객 편의성
[헬로티] 이층 전기버스384kWh 고효율 배터리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447km 주행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인천선진교통 충전차고지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일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층 전기버스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로 전장 1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일반 광역버스 대비 공간성이 우수하다. 또한, 384kWh의 고용량 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탑승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운
[헬로티] 반도체 분야 등 정밀화학으로 발 넓힌다...질산 설비 40만t 증설 ㈜한화가 질산 사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에 나선다. 현재 12만톤(t)인 생산 규모를 2년 뒤 52만t까지 큰 폭으로 늘린다. 이를 계기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관심이 커진 반도체 세정제 등 정밀화학분야로의 사업 전환도 본격화 한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2023년까지 총 1,9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질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림. ㈜한화 질산 활용 계획 공장이 완공되면 ㈜한화의 질산 생산량은 40만t이 증설되어 총 52만t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 가운데 39만t은 자체 소비용 물량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증착 및 세정용 소재로 활용된다. 한화측은 "단순히 생산량만 늘어나는게 아니라 정밀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30일 1,600억원을 투자해 연 18만t의 DNT를 생산하는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18만t DNT 제조 시 연 13만t의 질산이 필요하다. 질산과 톨루엔의 화학 반응으로 생산하는 DNT는 가구 내장재, 자동차 시트의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되는 TDI의 원료이
[헬로티] LG전자가 미래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인 큐앤코(Qu&Co)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Multiphysics simulation)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협약을 맺었다. 다중 물리는 전기, 자기, 열, 유체 등과 관련한 물리적 현상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나 시스템을 의미한다.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은 이러한 현상과 시스템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3년간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연구 성과는 산업계의 다중 물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 컴퓨터가 처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미래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사업을 위한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양자컴퓨팅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을 각각 표현하는 비트(bit) 단위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