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 공략 가속화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로부터 '품질 인증(Jaguar Land Rover Quality Certificate)'을 획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매년 협력사 제품의 품질 수준과 납기 준수 여부를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차량 전장부품은 자동차 탑승자 및 보행자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엄격하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프리미엄 차종을 생산하고 있어 품질관리 기준이 무척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에 DC-DC(직류-직류)컨버터를 꾸준히 공급하며, 혁신적인 성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LG이노텍은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장부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했다. 또한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
[헬로티] LG디스플레이가(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린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1'에서 수여하는 SID 2021 People's Choice Awards 2관왕에 올랐다.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로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이며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디스플레는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로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과 'T자 형태로 4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해 만든 초대형 차량용 P-OLED 패널'로 최우수 디스플레이 신부품 부문을 수상, 2관왕에 오르며 OLED의 기술 우위성 및 차별성을 인정 받았다. 한 차원 진화한 OLED 기술을 보여주며 최우수 기술 시연 부문을 수상한 '83인치 차세대 OLED TV 패널'은 발광효율을 20% 향상 시켜 명암 및 색표현력을 극대화, 더욱 선명한 이미자와 실제와 같은 화질을 표
[헬로티] 지난 4월, 리튬생산 법인 포스코리튬솔루션 출범…리튬 국산화로 국내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제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식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강조한 말이다. 이 날 착공은 지난 4월 포스코 이사회 승인에 따른 것이며, 이후 광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해 생산하는 포스코리튬솔루션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196천㎡ 부지에 7,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4일 본관에서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2.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2.5억원 중 1억원은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되며, 1.5억원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해부터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 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로, 올해는 25개 설비협력사 2,126명이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사진. 지난 24일, SK이노베이션 울산 CLX에서 열린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에서 (왼쪽부터) 유재영 울산CLX 총괄,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력사 남녀 직원 대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 이성훈 SK이노베이션
[헬로티] SK㈜ C&C의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이하 ‘팩스’)과의 연동 작업에 돌입했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지난 24일,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홍기태·김동욱)와 ‘AI 뇌출혈 영상판독 솔루션, 인피니트 팩스(INFINITT PACS) 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팩스’는 X-ray(엑스레이),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등 다양한 의료영상기기에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판독과 협진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과의 유연한 연동으로 판독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피니트 팩스’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든 기존 팩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SK㈜ C&C의 ‘AI 뇌출열 영상판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의 &l
[헬로티] LH는 27일 제2회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 서울대 교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LH 혁신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제도적, 윤리적, 사업․기능적, 조직․인사적 요인 등으로 구분하고, ▲부동산 보유 현황 조기 등록 등 내부통제 강화 ▲매입임대주택 의혹 전수조사 시행 ▲전관특혜 의혹 근절 ▲다주택자 승진 제한 등 강력한 내부 쇄신에 착수했다. LH는 10월 2일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부동산 신고·등록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지난 10일부터 임원진과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등록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내부정보를 활용한 투기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후보지 등 중요 정보의 접근 권한 통제를 강화하고, 내부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 LH 혁신위원회 김준기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매입 임대주택의 매입절차․매입기준 등에 대한 불공정 의혹에 대해
[헬로티] 북미 자동화 관련 협단체가 하나로 뭉쳐, 첨단자동화협회인 A3(Association for Advancing Automation)가 출범했다. 이 단체는 RIA(Robotic Industries Association), AIA(Advancing Vision Imaging), MCMA(Motion Control & Motor Association) 그리고 A3 Mexico까지 하나로 통합된 조직이다. A3 관계자에 따르면, A3는 오랫동안 이러한 개별 협회의 우산 역할을 했지만, 이제 자동화 기술이 융합되고 있기 대문에 이러한 기술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융합하는 것이 타당하다. 지난 4월 새로운 웹사이트가 소개됐고, 이 웹사이트에는 로봇공학, 머신비전, AI, 모션콘트롤, 적층제조산업 등과 관련된 콘텐츠가 게재될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자동화 버킷에 손을 얹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협회가 1200개 이상의 회원사를 위한 단일 리소스 역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3의 Jeff Burnstein 대표는 "각 협회의 목표들 사이에 공통점이 명확해졌다"며 "업계가 변화함에 따라 협회는 그들과 함께 변모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
[헬로티] 한국의 제약, 의류, 물류, 전자상거래 및 화장품 등에서 RFID 시장 성장 확신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 은 2019년 11월 스마트랙을 품으면서 글로벌 RFID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RFID 태그 제품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고객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이다. 특히, 전 세계의 6개 생산공장에서 RFID 인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면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 2020년 3월 인수합병이 마무리 되면서 에이버리데니슨에서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으로 변경되었고,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도 본격적인 RFID 사업 강화에 나섰다. 본지는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아태지역 세일즈/마켓 개발부문 마르셀 코트(Marcel Cote) 상무와 화상 인터뷰를 실시했다. 스마트랙 인수 후의 RFID 사업 변화, RFID 시장 전망, RFID 사업 차별화 요소, 한국 RFID 시장에 대한 견해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아태지역 세일즈/마켓 개발부문 마르셀 코트(Marcel Cote) 상무 Q.
[헬로티] 글로벌 AIDC 산업의 대표기업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머신비전 및 고정형 산업용 스캐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제조 공정의 품질 검사와 트랙앤트레이스(Track and Trace)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고정형 산업용 스캐닝(Fixed Industrial Scanning)과 머신비전(Machine Vision) 시장에 진출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지브라의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와 고정형 산업용 스캐너 제품군은 카메라와 스캐너를 모두 쉽게 설정, 배치 및 실행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Zebra Aurora'에 의해 잠금 해제되어 기업의 단순성, 속도, 생산성 및 효율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동일한 매우 견고한 고정식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지브라의 고정형 산업용 스캐너와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는 생산 라인과 제품 이동 공정을 검사할 수 있어 제조, 창고 및 물류 환경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업은 첨단 산업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Zebra Aurora를 사용하여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헬로티] 2010년 21건서 2019년 166건으로 ↑ 전기차 운행이 늘면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안전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특허청에 따르면 배터리 구조의 안전 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2010년 21건에서 2019년 166건으로 급증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배터리 셀 관련 출원이 38.0%, 모듈이 30.4%, 팩이 31.6%를 차지했다. 배터리는 구성요소인 셀, 모듈, 팩의 안전이 모두 중요하며, 특히 배터리 셀의 구조가 안전해야 모듈, 팩을 포함한 배터리 전체의 안전도 보증되는 만큼 이에 대한 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원의 경우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전체 출원의 86.9%를 차지했다. 특허청 차세대에너지심사과 박종민 심사관은 "안전성이 강화된 배터리 구조는 화재 우려가 없는 전기차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갈수록 국제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안전한 배터리 구조를 확보하고 특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엔지니어로 밀접 접촉 10여명 자가격리…"회사 운영 영향 없어"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중부 타이중(台中)시 당국은 중부과학단지 내 TSMC 공장에서 일하는 35세 엔지니어가 북부 신베이(新北)시 중허(中和)의 본가에서 지난 14일 가족들과 식사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근무 중 친누나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다음날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19일 2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타이중시 위생국은 은행 직원인 부인도 확진됐으며 그의 자녀는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확진된 직원의 밀접접촉자 10여 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 확진자의 업무 구역 및 공공 구역 등을 소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확진 사례로 회사 운영에는 영향이 없으며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TSMC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팀을 쪼개 작업을 할 것이
[헬로티] '초거대 AI R&D 역량 확보' AI·SW 기술연구소 연내 출범키로 KT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 연구소를 세운다. KT와 카이스트는 23일 AI 및 소프트웨어(SW) 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KT는 교수와 연구원, KT 직원 등 약 2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R&D 공간과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AI·SW 기술 연구소는 최첨단 인프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 등 '초거대 AI' R&D를 위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KT는 설명했다. 연구소는 카이스트의 역량과 KT의 AI 기반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및 산업 AI 분야에서 20개의 초기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우선 원천기술로 음성, 비전, 휴머니스틱 AI(인간중심 AI) 등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헬로티] 산업연구원, 구조변화지수 분석…"경제성장률에도 영향" 한국 산업의 활력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산업연구원의 '구조변화지수를 통해 본 한국 산업의 활력, 지속적으로 저하'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 평균 0.039였던 한국의 구조변화지수는 2010년대 들어 절반 이하인 평균 0.018로 하락했다. 구조변화지수는 산업의 구조변화 속도를 뜻하는 것으로, 산업의 활력 또는 역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구조변화지수는 이후에도 지속해서 하락해 2017년 기준 0.005까지 낮아졌다.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이탈리아·일본) 국가들과 비교하면 1990∼2018년 평균으로는 한국이 가장 높다. 이어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등 순이다. 다만 가장 최근인 2017년 지수로 따지면 한국은 G7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다. 구조변화지수가 하락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끝나고 안정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성장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높은 진입장벽 등 시장규제에 따른 기업 역동성 저하, 한계기
[헬로티] 산업부, 녹색보증사업 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녹색보증산업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연간 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출연해 두 보증기관이 3천5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보·기보의 신용·기술가치 기반 보증에 탄소가치를 추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도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가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을 평가하고 이를 탄소배출권가격 등을 토대로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추산한다.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발전기업), 신재생 소재·부품·장비 및 제품 생산기업(산업기업)이다. 발전기업은 신재생 설비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을, 산업기업은 생산·운전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보증금액은 대출금액의 95% 이내이다. 보증료는 산업기업은 기준 보증료율에서 0.2%포인트 인하해주고, 발전기업은 최저 보증료율 0.5%를 적용한다. 사업자가 녹색보증을
[헬로티] 기술인력 충원…교육비 전액 무료, 매달 100만원 특전 수주 회복 조짐에 현대중공업이 1년여 만에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선체 조립(용접·취부·도장)과 선박의장(기계·전기·배관) 2개 직종에 총 1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수 기간은 9∼12월이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실기와 이론 연수를 받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조선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하반기에도 10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리며 같은 해 6월 이후 기술연수생을 모집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4월까지 30척, 34억달러 선박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 넘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의 47%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비해 기술인력을 충원하는 것이다. 기술교육원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기간 훈련수당과 울산시가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합쳐 매월 100만원을 준다. 울산 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