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시애틀이 포함된 미국 워싱턴주(州) 킹 카운티의 의회가 모든 정부 기관에서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킹카운티 의회는 2일(현지시간) 보안관실을 포함한 정부 기관들에 대해 얼굴 이미지를 이용해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표결했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의 카운티 중 얼굴인식 기술 사용을 금지한 것은 킹 카운티가 처음이다. 법안을 발의한 지니 콜-웰스는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 또는 오용은 대단히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면서 새 법이 이를 방지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는 다만 실종된 어린이의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 년 새 얼굴인식 기술은 보편적인 기술이 됐지만 이와 함께 논란도 커졌다고 CNN은 지적했다. 일례로 2019년 미국 연방정부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얼굴인식 기술은 피부색이 어두운 소수인종과 여성의 경우 신원을 잘못 파악할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단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 워싱턴지부의 제니퍼 리는 "오늘 얼굴인식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킹 카운티 주민들에
[헬로티]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밝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전자피부 기술이 개발되었다. 전자피부란, 온도, 습도, 압력 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탄력있고 부드러운 전자 장치이다. 기존 압력을 감지해 빛을 내는 등의 시각적인 되먹임(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피부는 압력의 감지장치와 이에 대응하여 빛을 내는 발광장치가 개별적으로 필요하며, 이들을 연결하는 복잡한 회로가 요구되었다. 또한, 압력이 가해지는 위치를 미세하게 구분하기 위해 감지장치와 발광장치를 높은 집적도로 배치하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문성 교수(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과 김도환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누르거나 당기는 등 힘의 변화를 빛의 미세변화로 응답하는‘스마트 발광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입력(누르거나 잡아당기는)에 반응하여 실시간으로 눈으로 보이는 되먹임(피드백)을 제공하는 스마트 촉각인터페이스 기술은 유연한 터치스크린, 버튼 없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사용자 친화적 실감형 기술 등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사용자의 입력을 받아들이는
[헬로티] 율촌화학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체 개발 고차단성 소재 'ECOBY-OPP(Oriented Polypropylen)'로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1)'에서 기업 부문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부문 시상이다. 패키징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제품에 수여된다. '율촌화학'은 생분해 가능 고차단성 소재 'ECOBY-PLA(Poly Lactic Acid)'로 부천시장상도 수상했다. 배리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율촌화학'의 'ECOBY-OPP'는 산소, 수분 등 차단을 위해 사용돼 온 알루미늄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용기와 동일한 친환경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2020년 7월 출시 이후 매일유업의 모든 컵 커피 제품을 포함해 여러 브랜드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율촌화학' 관계자는 "현재 규모 기준으로 알루미늄을 148톤 절감하고, 5,125톤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한 셈"이라면서, "전체 플라스틱 컵 라벨 시장의 70~80%까지 확대되면 매년 알루미늄 1
[헬로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최근 온택트 시대를 맞아 부쩍 관심이 높아진 가상 증강현실(VR, AR) 콘텐츠 시설을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VR, AR 제작거점센터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등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와 ICT기업은 물론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국 최고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공모한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에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방비를 지원받아 'VR·AR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총 79억원을 들여 강원도 내 VR·AR 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도내 개발자와 기업에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비롯해 제작비, 상용화,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춘천 서면 진흥원 내에 들어선 거점센터는 약 892㎡ 규모로 조성됐다. 버추얼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을 위한 브이튜버룸,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헬로티]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는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중공업 분야 AI 응용기술 기반의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는 차세대 선박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한 공과대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고, 자율운항·친환경·고효율 선박 개발 등의 산학과제 수행을 통해 중공업에 특화된 AI 기반 응용기술 'AI+X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준공되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내 협업공간을 마련해 대학원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내년 하반기 개설 예정인 '중공업 AI 과정'의 지원자에겐 학비도 지원하고,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 기술 관련 인재 확보가 그룹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면서 "선제적 AI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2월 KT, 카이스트 등과 함께 'AI 원팀
[헬로티] 삼성전자가 ZNS(Zoned Namespace)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출시했다. ZNS는 SSD 전체 저장 공간을 작고 일정한 용량의 구역(Zone)으로 나누고 용도와 사용 주기가 같은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에 저장해 SSD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일반적인 SSD는 내부 저장 공간을 나누지 않고 여러 개의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임의로 저장한다. 또한 데이터 쓰기와 지우기의 단위가 다르고 덮어쓰기가 불가한 낸드플래시의 특성 때문에 SSD를 사용하다 보면 유효한 데이터와 불필요한 가비지(Garbage) 영역이 혼재되어 SSD의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기존 SS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한 데이터를 다른 공간으로 옮겨 쓰고, 가비지 영역만 남은 부분은 지워서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작업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읽기/쓰기가 발생한다. 반면, ZNS SSD는 용도와 사용주기가 동일한 데이터를 각자 정해진 구역(Zone)에 순차적으로 저장하고, 구역(Zone) 단위로 지우기 때문에 ‘가비지 컬렉션’으로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5로 전월대비 3.2p 하락했으나, 전년동월 대비 17.4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등으로 업황둔화를 예측한 2021년 1월(65.0)이후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2월(69.3)→3월(76.2)→4월(80.5)→5월(83.7))를 이어갔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과 해운·물류차질 등으로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대비 2.6p 하락 (전년동월대비 21.8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7.5로 전월대비 3.5p 하락(전년동월대비 15.1p 상승)했다. 건설업(81.2)은 전월대비 3.0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6.8)은 전월대비 3.6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107.6→116.4),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65.4→71.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96.1→102.3) 등을 중심
[헬로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국내 에너지기업 E1과 공동으로 충전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지난달 28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 E1에 맞춤화된 협업모델과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꾸고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면
[헬로티]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양천금 지사장이 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주최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사고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 문화 정책을 위해 펼치고 있는 공익 캠페인이다. ‘1단 멈춤, 2단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 등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천금 지사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 버지니아주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27개국, 39개 도시에 글로벌 지사를 두고 있으며 ‘MSTR Gives’ 봉사활동에 매년 전 세계 지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양 지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테라데이타 김희배 지사장과 리미니스트리트 김형욱
[헬로티] 흑연과 다이아몬드, 그리고 그래핀처럼 같은 원소로 이뤄진 물질이라도 차원을 달리하면 새로운 성질이 나타난다. 새로운 2차원 물질에서 전자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전자정렬 현상과 저항 없이 흘러 다니는 초전도 현상이 공존하는 전자 상태가 발견됐다. 포스텍 물리학과 김준성 교수, 김태환 교수, 신소재공학과 김종환 교수를 비롯한 국내 공동 연구진은 선형의 전자정렬 상태를 가지고 있는 이리듐-다이텔루라이드(IrTe2)를 수십 나노미터의 두께로 벗겨내어, 전자정렬 상태와 2차원 초전도성이 공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발견을 통해 전자정렬 상태의 소멸 혹은 그로 인한 양자요동이 없어도 초전도 현상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극저온에서 전자의 농도나 외부 압력이 바뀌면서, 원래 나타나던 전자의 정렬 상태가 사라지거나 다른 상태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양자 상전이 현상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양자 상전이 현상이 일어날 때 보통의 초전도체와 다른, 비고전적인 초전도 현상이 자주 발견됐다. 이때 비고전적인 초전도 현상을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전자정렬 상태가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양자요동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아직도 전자정렬 상태와 초
[헬로티]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 후속 투자했다. 퓨리오사AI의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금액은 800억 원 상당으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네이버 D2SF 뿐만 아니라 DSC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코리아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고, 아이온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등도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반도체를 개발 중이다. 특히, 학습된 모델로부터 결과를 추론하는데 최적화된 AI 칩을 설계하고 있으며, 뛰어난 컴파일러(SW) 및 HW 설계 기술 역량을 보유해 업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19년 글로벌 AI칩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결과 제출에 성공하고, 이미지 분류 및 객체 인식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네이버 D2SF는 퓨리오사AI의 첫 투자자로, 2017년 예비창업팀 단계에서부터 퓨리오사AI와 교류하며 성장을 지
[헬로티] ㈜한진이 친환경과 상생을 키워드로 앞세워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ESG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발 빠른 실행력으로 속도를 올리면서 '친환경 녹색 물류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물류 사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이슈는 급증하는 포장 쓰레기와 배송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의 절감이다. 이와 관련 한진은 지난해 4월 스타트업 기업인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해 포장 쓰레기를 대폭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 보급에 나섰다. 에코라이프패키징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할 수 있는 친환경 택배 상자 '날개박스'를 개발했다. 한진택배는 날개박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동구매로 구매할 수 있개 해 소규모 택배 발송 고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친환경 택배 상자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제주도에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운행을 진행하며, 택배 차량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택배 차량이 전기차로 바뀌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유류비·통행료·주차요금 등의 차량 유지비 절감, 택배기사의 피로도 감소 등 근무환경도 개선돼 전반적인 서비스
[헬로티] CJ대한통운이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3차 선언식에 참석해,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 할 것을 선언했다. 이 선언식은 물류·운수기업이 대상으로, 각 기업들이 보유·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에 자동차 렌트·리스업, 4월에 금융·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선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30 무공해차 전환100’ 동참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자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도 확대해 직원 차량과 방문고객 차량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1,400여대의 직영택배차량과 대형간선차량, 200여대의 업무용 차량이 있으며, 전국 3개소에 전기충전소를 운용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무공해차 도입과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등
[헬로티]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 인테리어용 투명 OLED가 무신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에 걸맞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간 컨셉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최근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픈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에 인테리어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매장 내 설치된 55인치 투명 OLED 쇼윈도는 각종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쇼윈도 속 실제 제품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하여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매장 곳곳에는 LG디스플레이와 무신사, 그리고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룸펜스가 협업해 제작한 투명 OLED 미디어 아트 작품도 전시해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매장 쇼윈도, 사이니지, 지하철 객실 윈도우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 항공기,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헬로티] 이차전지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존 전지 음극의 불안정성을 개선한 새로운 초박막 음극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DGIST(총장 국양) 에너지공학전공 이용민 교수, 이홍경 교수,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유명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리튬 금속 분말에 안정화 첨가제를 첨가한 초박막 리튬 금속 음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음극 제조 기술은 기존 음극보다 사용수명을 늘릴 수 있어, 향후 이차전지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리튬 금속으로 제작된 전극은 높은 이론 용량(3860 mAh g-1), 낮은 환원 전위(-3.04 V vs Li/Li+)를 가져,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적합한 음극재로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충·방전 과정 중 지속적인 리튬 덴드라이트(Lithium Dendrite) 형성되며 음극의 표면이 균일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한 성능 저하와 내부 단락에 의한 전지 발화 등이 발생하는 단점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기존 음극에 새로운 물질을 첨가해 문제를 억제시킨 새로운 음극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음극 제작을 위해 계면보호 첨가제인 ‘리튬 질산염’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