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Vertiv)는 한국 사업을 총괄할 버티브 코리아 수장으로 김성엽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25년의 경력을 갖춘 김성엽 사장은 국내 시장을 관통하는 디지털 트렌드, 4차 산업혁명 및 SG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를 갖춘 업계 베테랑이라고 버티브는 전했다. 버티브 합류 이전에는 코그넥스를 비롯해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댄포스에서 영업, 기술지원, 사업관리 및 경영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으며 여러 협회에서 주요 임원으로 활동했다. 김성엽 사장은 “버티브에 합류해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버티브는 액체 냉각부터 고효율 전력 시스템에 이르는 최신 솔루션들을 갖추고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버티브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점점 더 증가하는 IT 솔루션에 대한 까다로운 국내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테시 프라자파티 버티브 아시아 영업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데이터센터 업계가 인공지능(AI)을 향해 나아가는 진화의 초기 단계 신호들을 포함해 한국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버티브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김성엽 사장의 합류로 빠르게 성장하
정부가 제조업 기반인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보다 57% 증액된 6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기반 공정산업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 제조, 필름 및 지류 등 소재 다원화 공정산업,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설계 등 지능화 공정산업 등 3개 부분의 14대 업종을 말한다. 정부는 영세 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인력과 입지 확보, 투자 유치 등에서 어려움을 겪던 기반 공정산업 등을 뿌리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57% 증가한 6369억 원으로 편성됐다. 뿌리산업의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인력, 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기업 혁신역량 제고, 첨단 뿌리산업의 제도·기반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춰 세부 지원 과제를 마련했다. 정부는 먼저 뿌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뿌리산업 외국인 양성대학
프레임리스 모터·전자식 브레이크·정밀 위치 제어·高RPM 담아 플랜트 현장, 자동화 시스템 등에 활약 기대 로보티즈가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 출시를 발표하고 로보틱스 기술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액츄에이터는 기계·전기전자 등 각종 공학 분야에서 모션 제어를 관장하는 장치 및 기기로, 현대에 들어 소프트웨어 모듈을 내장해 시스템 및 컴퓨터에서 전송되는 명령어를 기반으로 대상에 물리적임 힘을 주는 의미까지 개념이 확장됐다. 다이나믹셀-Y는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를 기반으로 전자식 브레이크 기능, 고출력 RPM, 정밀한 위치 제어 등 성능을 갖춰 차세대 액츄에이터로 평가받는 시리즈다, 지난해 10월 열린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다이나믹셀-Y는 공개 당시 업계의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받은 제품이다. 이 기술은 구동을 담당하는 모터, 모터의 출력을 제어하는 감속기로 구성됐다. 외형은 다양한 시스템에 활용 가능하도록 가운데 홀이 있는 중공 샤프트로 설계돼 있다. 아울러 커스터마이징 요소 적용이 가능해 맞춤형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다이나믹셀-Y는 프레임리스 모터를 채용했고,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을 지원해 정밀하고 빠른
솔리비스가 연내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솔리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2251평(7444㎡) 크기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설립, 연내에 월 3톤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성공, 1단계로 총 152억 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안에 월간 생산능력(CAPA) 3톤을 달성할 방침이다. 솔리비스는 이차전지 제조사와 자동차 OEM이 요청해 온 샘플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2023년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소재 중앙연구소 내에 월생산량 100kg 규모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지난 2월 200kg 규모, 4월 500kg 규모로 빠르게 월간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지만 국내외 고체전해질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고체전해질은 '꿈의 전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화재와 폭발로부터 자유로워 궁극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훨씬 많은 양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트위니는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르고 팩토리는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암,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 공장, 물류기업 내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2D 라이다 센서와 ToF(Time of Flight·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 안전성을 높였다. 인건비와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 인원 이탈 등 노동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작업 속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위니는 나르고 팩토리를 통해 공장자동화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AW 2024)’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제품의 보급을 속도감 있게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에이플랫폼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에이플랫폼은 급격히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 분석, 가시화 등이 가능하도록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인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에이플랫폼은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Hitachi Content Software for File)’와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대용량 DB의 안정적인 저장을 지원, 생성형AI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최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하며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싱글스토어DB를 활용하면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결합된 HCSF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저장,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고속 처리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특히
클라우데라가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엔비디아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가운데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Cloudera Machine Learning)에 통합해 빠르고 안전하며 간소화된 종단간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기업 데이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최적화된 포괄적인 풀 스택 플랫폼과 결합돼 조직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발자는 엔비디아 NIM과 NeMo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막대 그래프, 라인 플롯, 파이 차트 등 시각화 데이터를 포함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AI 모델을 연결,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용 LLM 구축, 사용자 정의 및 배포하는데 최적화된 실행시간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 머신러닝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고성능 AI 워크플로우,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가속화된 컴퓨팅을 제공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
투자·보유 역량 갖춘 투자사 모집…19일부터 팁스 누리집에서 신청·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스타트업 2700여 개사가 지원받았으며, 13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을 신설했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새로 만들었다. 글로벌팁스는 해외 VC로부터 일정 규모(20만 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 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
유블럭스(u-blox)는 L1 및 L5 밴드를 결합해 보다 향상된 다중경로 저항성과 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하는 듀얼 밴드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 플랫폼인 F10을 20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애프터마켓 텔레매틱스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도심지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 GNSS 수신기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위성 신호가 건물이나 가로수 잎에 의해 반사될 수 있는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는 정확하고 안정적인 위치 추적을 위해 멀티패스 효과를 완화할 수 있는 GNSS 수신기가 요구된다. L5 밴드는 이러한 영향에 대한 복원력이 뛰어나 위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매우 안정된 L1 밴드와 결합된 L1/L5 듀얼 밴드 GNSS 수신기는 2m 미만의 위치 정확도(CEP50)를 제공할 수 있지만, L1 밴드만 지원하는 수신기의 위치 정확도는 약 4m 수준이다. 유블럭스 팀은 여러 도시 지역에서 주행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플랫폼이 GNSS L1 수신기에 비해 위치 정확도가 상당히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F10의 펌웨어 알고리즘은 신호가
지멘스가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지멘스 엑셀레이터(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GTC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의 시각화를 혁신해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으며,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AG 사장 겸 CEO는 "산업용 메타버스로 가는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은 실제 세계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상황에 맞게 놀라운 현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멘스 엑셀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 컴퓨팅, 생성형 AI, 옴니버스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옴니버스와 생성형 AI는 기업의 대규모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에게 엔비디아 플랫
제품 데모 비롯해 보안·CCTV·3D 라이다 적용한 AI 적용형 스마트 팩토리 체험 기회 제공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오토메이션월드)'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하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한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해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싶거나, 체계적인 학습과 개선이 필요한 기업에 적합하다. 현재까지 약 3000건 이상의 고객 맞춤형 비전 AI를 개발했으며, 공장, 건설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제조 및 철강 분야에서는 제품 품질 검수 및 재활용 분류 작업에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비용 및 시간 절감은 물론,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원재료 등급 분류 시에도 AI가 초미세 결점을 파악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한국이구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자동화전시회인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자동화 솔루션이 적용된 다양한 가동형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구스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에너지 체인, 가동형 케이블 및 이구스 베어링 솔루션이 적용된 데모 장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샘플들로 고객을 맞이한다. 6축 로봇 암 ‘ReBel’은 움직이는 모든 구성품이 이구스의 고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모터 및 엔코더의 이상적인 위치 선정과 구성품 상호 간 최적의 마찰 조합을 찾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만 약 1040회 이상을 실시했다. 더욱이 전 파트를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만큼 중량도 약 8kg의 초경량을 자랑한다. LCA (Low cost automation) 라인의 대표 제품답게 합리적인 가격도 특징이다. 박재훈 한국이구스 대리는 “ReBel 로봇 암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간단히 클라우드에만 연결하면 추가 소프트웨어 없이 곧바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컨트롤러와 전원 공급 장치를 포함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현대위아는 에코바디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175개국, 10만여개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조달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기관이다. 현대위아가 획득한 골드 등급은 상위 5% 이내 기업에만 부여된다. 현대위아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 친화 기업에 선정된 것도 노동·인권 분야의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앞서 현대위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고, 선택소비재 분야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500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로, 기존 디지털 콘텐츠 펀드를 확대했다. 올해 메타버스 펀드 500억원은 정부 출자 300억원, 민간 출자 200억원 이상으로 구성된다. 정부 출자분 300억원은 신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 디지털 콘텐츠 펀드 회수금으로 재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수출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자금의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 기술과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유망기술의 국제·국가 표준을 만드는 데 올해 2271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8개 부·처·청은 18일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5차 국가표준 기본계획(2021∼2025년) 이행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2271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부처별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07억 원, 산업부 621억 원, 방위사업청 114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69억 원, 국토교통부 51억 원, 특허청 46억 원 등의 순이다. 먼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디지털 기술, 국가 유망기술, 저탄소 기술의 표준화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AI 신뢰성 확보, 6G 기술 성능, 차세대 융합보안, 융복합 시스템 상호운용성 등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국가 유망기술 중에서는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의 표준화를 지원한다. 저탄소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