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온세미컨덕터·스바루, 새로운 머신 비전 알고리즘 및 센싱 기술로 첨단 ADAS 기능 재정의 온세미컨덕터는 스바루(SUBARU CORPORATION)가 차세대 아이사이트 드라이버 어시스트 플랫폼(EyeSight Driver Assist platform)의 카메라 기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위해 온세미컨덕터 이미지 센싱 기술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AR0231AT CMOS 이미지 센서 스바루의 2020년형 4륜구동 스포츠 투어링 카인 레보그(Levorg)는 새로운 ADAS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모델이다. 안전부문 관련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한 스바루의 아이사이트는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전 기반 ADAS 솔루션 중 하나다. 새로운 아이사이트는 기존의 스테레오 카메라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적응식 정속 주행제어(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 assist) 및 충돌 경고 브레이크(pre-collision braking) 시스템 등 다양한 ADAS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의 아이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 센싱 기술은 이러한 안전
[헬로티] 포스텍이 해양 로봇 분야에 비접촉식 광 커넥터(Expanded Beam Connector)를 제조 공급했다. ▲해양 로봇에 적용된 비접촉식 광 커넥터(Expanded Beam connector) 수심이 수백 미터에 달하는 깊은 바닷속은 사람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같이 열악한 수중 환경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작업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으며, 로봇에서 데이터를 받기 위한 광 통신용 비접촉식 커넥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포스텍은 군 전술용과 해상대체 전력용 그리고 해양 로봇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과 다양한 응용 분야에 세계 일류 상품으로 등록된 광 통신용 비접촉식 커넥터 기술을 사업화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텍은 앞으로도 로봇 분야를 비롯해 의료 분야까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로 기술 혁신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덕 포스텍 본부장은 “비접촉식 광 커넥터의 다양화와 다각화 등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안산 MTV단지에 위치한 포스텍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에 적용하는
[헬로티]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20여개사, 약 150억원 규모 투자의향 밝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9월 23일(수) 서울 더존을지타워에서 중견기업 주도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처 : 산업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역량있는 수요·공급 중견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난 8월에 발표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 수요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중견련과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11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활동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요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제조·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수요-공급기업간 디지털 전환 솔루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연대는 디지털 기술 도입·접목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헬로티] 2020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표 우수성과 선정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두산공작기계와 공동으로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온 최고 정밀도의 머시닝센터인 지그센터를 개발했다. ▲4축 수평형 지그센터 시제품 앞에 서 있는 한국기계연구원과 두산공작기계 연구원(출처 : 기계연) 이번 성과는 정부의 실증 R&D 지원을 통해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사업화까지 연계시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실증 종료 3년 후에는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 및 약 40% 수준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0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정 ‘소재·부품·장비 산업 대표 우수성과’ 7선에도 선정됐다. 기계연 초정밀장비연구실 오정석 실장 연구팀과 두산공작기계가 공동 개발한 지그센터는 지그보러(Jig Borer)급의 탁월한 정밀도와 자동공구교환장치를 갖추고 구멍 가공 외에도 다양한 정밀 가공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 정밀도의 머시닝센터다. 지그센터는 시대별로 가장 정밀한 절삭가공장비로 인식되며 공작기계용 고정밀 구조부품, 항공기 엔진·동체 부품, 동력전달장치 부
[헬로티] 사람과 기계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업무 자동화 환경 제공 그리드원이 현업 담당자와 디지털 일꾼이 업무를 공유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포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원팀 포털 개념도 그리드원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안하고,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화 협업 포털 '원팀(ONETEAM)'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원팀 포털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기계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사람과 기계가 업무를 협력하도록 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유사시 기계만으로도 어느 정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기획됐다. 이에 원팀 포털에서는 커뮤니티, 지식DB, 프로세스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경영진, 관리자, 업무 담당자 모두가 기업 전반의 업무 자동화를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로봇이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사람이 실시간으로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원팀 포털은 현업 담당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업무의 자동화를 제안하고, 해당 업무의 개발 과정과 운영 모니터링, 성과 분석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 임직원 누구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고, 전사적인 참여도 유도할 수
[헬로티] MEMS, 나노 기술,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본딩 및 리소그래피 장비 공급사인 EV그룹(이하 EVG)이 오늘 자사의 MLE(Maskless Exposure) 기술의 첫 번째 제품 플랫폼인 ‘리소스케일(LITHOSCALE)’ 마스크리스 노광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소스케일은 EVG가 첨단 패키지, MEMS, 생체의료, IC 회로 기판 제조 등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나 잦은 제품 변화를 요구하는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의 리소그래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마스크 기반 리소그래피 기술은 많은 분야에서는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 특히 신제품이나 맞춤형 솔루션의 제공을 위해 신속한 프로토타이핑과 시험이 필요하여, 새로운 마스크 세트를 제작, 시험 및 재작업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기 쉬운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첨단 패키징 기술의 경우, 기존 후공정 리소그래피 시스템은 비선형 고차 기판 왜곡 및 다이 시프트 관련 이슈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FOWLP)에서 웨이퍼 상의 다이 재구성 이후가 특히 심하다. 리소스케일은 운영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설계 유연성, 뛰
RPA는 다른 솔루션보다 도입 편해 업무자동화, 업무 효율화로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어 ▲ 지승헌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이사 (사진 : 매뉴팩처링티비) [헬로티 = 김동원 기자] RPA는 사람이 PC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이다. 시니어 직원은 신입 사원이 입사하면 자기 업무에 대해 어떤 절차로 하는 지 인수인계 한다. 이처럼 어떤 절차대로 일을 하는지 소프트웨어 로봇에게 알려주면 RPA가 그대로 따라 해서 알려준다. 가장 단순한 업무를 쉽게 따라하는 일, 사람이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만족도가 떨어지는 일을 RPA는 대신할 수 있다. 이러한 RPA는 직원들의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정부, AI 기반 지능형 경제 효과 기대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공장 2천 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제조업에서부터 전 산업으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부에서는 AI 기반의 지능형 경제 효과로 2022년 126조 원에서 2030년 455조 원의 수익이 창출할 것이라고 보았다. 전 산업의 지능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찾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
[헬로티]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 검증은 일본 도쿄 소재 연구소에서 5G 기지국과 5G SA(Standalone) 코어 장비, 시험용 단말이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업계 최초로 서비스 상황에 따라 기지국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를 활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슬라이싱해 구성해, 초고속 통신·초저지연·초연결 통신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5G 이동통신 필수 기술이다. 물리적인 네트워크의 획일화된 서비스 정책으로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가진 5G 서비스를 완벽하게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필요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이용하면 차세대 통신서비스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이나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용 사물인터넷 등의 서비스는 수 밀리세컨드(ms) 수준의 초저지연과 100%에 근접
화면 전환 및 회전 등의 9가지 동작 감지 구현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최저 비용과 최소의 크기로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MAX2520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동작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 비용이 높고 복잡한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업체들은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화 통화, 사이드미러, 공조기 제어, 트렁크, 선루프와 실내등 제어 등을 위한 버튼 및 터치스크린을 동작 및 근접 감지 장치로 대체하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 맥심이 최저 비용·최소 크기의 자동차용 동작 센서 MAX25205를 출시했다. (사진 : 맥심) 광학 및 6x10 적외선 센서 어레이가 탑재된 MAX25205는 60개의 광다이오드 어레이, LED 드라이버 및 내부 LDO(Low Dropout)로 구성되어 복잡한 ToF 카메라 기반 솔루션 대비 10% 낮은 비용과 최대 75% 축소된 4mmx4mm 칩 사이즈로 화면 전환 및 회전 등 동작 감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호환되므로 개발자들은 복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디지털 댐’의 기초이자 핵심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관건인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추경(2,925억원)으로 10대 분야 150종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난 8월말 수행기업·기관(총 584개) 선정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품질관리 전담기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어·자율주행차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품질검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품질 자문위’를 구성하고 첫 킥오프 회의를 9월 22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자문위는 8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로 산·학·연 전문가, 데이터를 활용할 활용기업 등 10명 내외, 전체적으로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자문위는 △데이터 구축계획 타당성,
[헬로티] 케나메탈(Kennametal)이 주철 가공을 위한 새로운 페이스 밀링 플랫폼 KCFM 45를 출시했다. 고정 및 조정 가능한 포켓 시트를 갖춘 신제품 밀링 커터는 높은 수준의 표면 품질 요건을 능가하는 중삭 및 정밀 정삭 가공을 위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공구는 초경, 세라믹 및 PcBN 인서트를 사용하며, 모든 유형의 CNC 머시닝센터에 적용 가능하다. 초경 인서트는 낮은 RPM 또는 박판 피삭재 및 덜 안정적인 조건에서 가공할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세라믹 인서트(KY3500 재종)는 높은 표면 속도를 제공하여 생산성을 높인다. 마이클 해커(Michael Hacker) 케나메탈 제품 관리자는 “KCFM 45 페이스 밀링 커터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다양한 인서트 옵션을 조합하여 용도에 따른 요구 사항과 가공 조건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조정 가능한 포켓에는 PcBN 정삭 인서트를 사용하고 습식 가공 또는 소량 작업에서는 기타 모든 포켓에 세라믹 또는 초경 인서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인서트는 양의 축 각도이면서 공구 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간 음의 반경 각으로 배치된다. 이는 주철 페이스 밀 경쟁 제
초고순도 PFA와 전도성 PFA를 한 겹으로 사출 성형 [헬로티 = 김동원 기자] 반도체 업계와 하이테크 업계에 첨단 소재 및 공정 솔루션을 공급하는 인테그리스(Entegris)가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CDS(chemical delivery system, 화학약품을 적재적소에 알맞은 양으로 공급하는 장비)에서 정전하를 제거한 새로운 유체 관리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용액 및 기타 가연성 화학물질을 전달하는 전통적 스테인리스강 유체 관리 시스템은 극단적으로 작은 금속 불순물에 대한 오늘날의 요구조건에 부응하지 못한다. 그 결과 첨단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스테인리스강 시스템에서 벗어나 불소중합체(PFA)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PFA 시스템은 스테인리스강 시스템이 야기하는 금속 오염을 줄여줬다. 다만 비전도성 전기 절연체라는 특성상 정전하와 관련된 새로운 문제를 일으켰다. 브렛 라이쇼유(Brett Reichow) 인테그리스 첨단소재처리(AMH) 사업부에서 유체관리 부문 부사장은 “CDS를 통해 흐르는 유체에 누적된 정전하가 방전하면 유체 관리 부품을 손상시키고 종국에는 실리콘 웨이퍼에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HPC 워크로드 도입 확산 제조, 금융, 바이오 분야 타깃으로 한국 시장 공략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오라클이 슈퍼컴퓨터라 불리는 고성능 컴퓨팅(HPC : 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클라우드 무기를 장착했다. 오라클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기반 HPC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기업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킬 클라우드를 제공하겠다는 게 골자다. 오라클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HPC 관련 하드웨어 로드맵과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 내용을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제조, 금융, 바이오 산업 등의 HP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카란 바타(Karan Batta)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제품 개발 부사장은 “오라클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베어메탈 인프라스트럭처와 초저지연 RMDA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춘 독보적인 HPC 컴퓨팅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왔다”며 “최근 닛산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CFD(전산유체역학연구),
[헬로티] “스마트공장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 목적이 명확해야 됩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강원길 기술위원은 스마트공장 도입 시 준비사항으로 도입기업의 현재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설정해서 자기 업종의 특성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필요하면 정부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 전문가인 강원길 기술위원을 만나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팁을 들어봤다. ▲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강원길 기술위원 Q. 2014년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때부터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스마트공장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현장 평가 또는 컨설팅을 해오셨는데요, 여전히 궁금한 점은 왜 스마트공장을 해야 하는가 이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그동안 500여개 업체를 평가하고 중간 점검하면서 느낀 점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즈음 성공률이 훨씬 높아졌다는 거예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고 노하우도 축적한 덕분이겠죠. 그런데 굳이 왜 스마트공장을 시작해야 할까요? 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저는 3가지를 말씀드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국산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소재에 대한 품질평가 설비를 완공했다. 약 20종에 대해 시험검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불화수소에 대한 품질평가를 시작한다. KRISS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설비 구축을 추진해왔다. 분석 장비비 8억, 시설 구축비 7억 등 긴급 자체 예산 15억을 사용해 실험실을 완공했다. ▲ KRISS 가스분석표준그룹 산업용독성가스분석표준팀이 불화수소 품질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KRISS는 이번 실험실 구축을 통해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에 대한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반도체용 가스 소재 개발업체와 반도체 제조사 등 관련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의 세정과 식각공정에 사용된다. 반도체의 제조 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불화수소가 필요하다. 고순도 불화수소는 쇼와덴코, 모리타, 스텔라 케미파 등 일본업체에서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국내 고순도 불화수소의 순도 검증법은 업체별로 달라서 표준화돼 있지 않다. KRISS에서 국산 불화수소의 품질평가를 진행할 실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