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사진. 폴크스바겐 전기차 생산라인 (출처: 연합뉴스) 독일 정부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등 자동차 산업의 구조 변화를 위해 새로 30억 유로(약 3조9천300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정부 인사들과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인사들은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2025년 말까지 연장된다. 또, 연방정부는 2021년까지 5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자동차 업계도 2021년까지 1만5천개의 충전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6년 말까지 전체 충전소의 4분의 3에 급속 충전기를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는 노후 화물차의 폐차를 위한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 화물차의 경우 디젤 엔진을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헬로티] 금융·의료·교육 등 유망산업 선정…비대면 인프라 구축...'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병원, 초중고 와이파이 100% 구축 보험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인공지능(AI)으로 보험에 가입하고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이용하는 등 비대면 기술을 폭넓게 활용할 길이 열린다. 정부는 8대 비대면 유망산업에 내년 1조6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8대 비대면 유망산업으로는 '금융, 의료, 교육·직업훈련, 근무, 소상공인, 유통·물류, 디지털콘텐츠, 행정'을 선정했다. AI 통해 언제든 비대면 보험계약 가능 현행법상 보험설계사 등만 가능한 보험 계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간 제약 없이 상담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보험 쿠폰을 판매하고, 이를 사거나 선물해 보험상품 가입 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내년 3월부터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대출상품을 선택해 신청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허용된다. 비대면 스타트업이 전자금융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소자본금을 기존 5억∼50억원에서
[헬로티] 대구국가산단 내 4공장 신설로 총 8만여톤 대량생산체제 확보 및 글로벌 생산기지화 대구시는 지난 17일 지역 중견 에너지기업인 엘앤에프와 대구국가산업단지내 2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제4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202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내 부지 26,372㎡(7,977평)에 네 번째 양극재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에 주로 쓰이는 리튬 2차전지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극재는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40%로 가장 높은 핵심 소재이다. 중대형 2차전지용 양극재 중 Hi-니켈계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증설과 500명의 신규고용 계획으로 당장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대구국가산단 3공장 준공에 이어 1년 3개월만의 투자로써 2022년 하반기 초까지 증설을 모두 마무리하면 1공장(성서), 2공장(경북 칠곡)의 연간 2만톤에 3~4공장(대구국가산단)의 6만톤까지 총 8만여톤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셈이
[헬로티] ‘스마트제조•물류관제’, ‘첨단공작기계’등으로제조 효율 극대화 현대위아가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 혁신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기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제조 현장을 180도 바꾼 ‘셀(Cell) 방식’ 제조 방식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최근 회사 내 담당 ‘추진실’을 만들고, 오는 2022년까지 RnA 기반 통합 솔루션을 통한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제조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솔루션 공급자(Global Total Solution Provider)’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RnA 통합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의 방식을 ‘셀’로 고도화한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가공 및 조립이 이뤄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공•조립&
[헬로티] 충북, 반도체산업 성장을 위한 상생의 길 열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난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반도체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도내 반도체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등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 반도체 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 박문희도의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경제단체장,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네패스 김남철 사장은 “협의회를 통해 기업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충북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PnT) 산업육성 포럼에서 김현호 한국실장산업협회장은 시스템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후공정 산업 육성 필요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좌장을 맡은 성균관대 이강윤교수의 주재로 80여분 동안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middo
[헬로티] 인공지능 인력 양성·연구 개발 거점 역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거점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대학원의 개원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기업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울산과기원 인공지능대학원은 '국가와 동남권에 공헌하는 세계적 인공지능대학원'을 비전으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매년 50명 규모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임 교수 10명과 겸임 교수 12명이 있으며, 머신러닝·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 핵심 분야부터 반도체, 제조,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인공지능 활용 분야까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울산과기원은 설명했다. 울산과기원은 2024년까지 전임 16명, 겸임 24명 등 총 40명 이상 교원 확충을 목표로 세우고, 매년 신임 교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울산과기원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4월 신규 선정돼 최대 10년간 190억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2024년까지는 27억원 시비도 지원받는다. 사진. UNIST 인
[헬로티] 트렌드포스 전망…"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 반도체 수요 꾸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제경제의 침체 속에도 올해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이다. 트렌드포스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5G 스마트폰 확산, 전기통신 기반시설 확장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코로나19 세계 경제 위기에도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장조사업체도 세부 수치는 다르지만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지난해 600억 달러 규모에서 올해 13.5% 증가한 682억 달러(약 75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규모는 2021년 738억 달러, 2022년 805억 달러, 2023년 873억 달러, 2024년 944억 달러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옴디아는 전망했다.' 그림. 세계 파운드리 업계 매출 증감 (출처: 연합뉴스) 세
[헬로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및 기업 관계자들과 경남 창원에서 ‘스마트 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 착공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TI는 우리나라 스마트 제조 선도기관으로서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델(Dell)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장비·ICT 기업들과 협력하여, 그간 축적해온 산업인터넷, 제조 빅데이터 분석, 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과 세계 최초 5G 스마트 공장 실증 노하우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이 총망라된 공정혁신 데모공장을 경남 창원에 구축한다. 이를 통해 KETI는 동남권 주력산업인 기계․항공․방산 기업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全 공정(설계-가공-조립-검사)에 적용된 최첨단 라인을 구축하여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그리고, 스마트제조 부품․장비의 시험․평가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수요․공급기업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협력 생태계
제3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성료 “넥스트 노멀 시대 선도 위한 전략 중심은 디지털” 팬데믹 쇼크로부터의 출구전략의 핵심은 디지털이다.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웨비나로 열린 제3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에서 국내 싱크탱크들이 한결같이 내놓은 해법이 바로 디지털이다.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성균관대 LINC+사업단의 추현승 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넥스트 노멀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주제로 성균관대 버추얼 라이브 클래스룸에서 개최됐다. 18일 오전 통합 키노트에 참여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 바꿔야할 9가지’ 주제의 발표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시대에서 제조 중심으로 성공을 이뤄냈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기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재붕 교수는 이와 관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헬로티]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 유니버설 로봇이 11월 24일 오후 2시에 협동로봇 웨비나를 진행한다. ‘협동로봇 웨비나-서비스 시장에서 활약 중인 협동로봇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비대면 시대의 서비스 산업 시장 속에서 협동로봇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웨비나는 유니버설 로봇 사업개발 담당 김병호 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송명재 스타에델치킨 대표와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명재 대표는 배달의 민족 서빙로봇 딜리 1호점으로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산업과 로봇산업의 공유 가치를 알리고자 배민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겪고 있는 외식산업의 어려움을 비대면 서비스로 극복한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황성재 대표는 로봇 바리스타 협업카페인 ‘라운지X’ 등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일상생활 공간에 증강시키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CEO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성공사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명재 대표와 황성재 대표의 발표는 인터뷰 영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웨비나는 질의응답을 포함해 약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유틸리티 가스 측정에 최적화된 열질량 유량계 ‘Proline t-mass F/I 300/500’을 출시했다. 엔드레스하우저의 Proline t-mass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이 성공적으로 공급되며 고객들에게 각광받아온 열질량식 유량계로, 압축 공기, 천연 가스, 산소 또는 각종 유틸리티 가스의 유량 측정이 가능하다. ▲ 유틸리티 가스 측정에 최적화된 열질량 유량계 ‘Proline t-mass F/I 300/500’ 혁신적인 센서 설계 방식과 고유의 모니터링 기능은 가스 공정의 운영과 제어에 있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뿐 아니라, 가변적인 공정 환경에서도 유체의 양방향 및 역방향 흐름에 대한 측정 정확도를 보장한다. 견고한 설계 또한 강점인데, 접액부와 관련된 모든 부품은 내부식성이 뛰어난 금속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NACE MR0175 / MR0103을 준수한다. 이 제품들은 파이프의 진동, 가스의 고체 입자, 온도 충격과 같은 공정 변동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유지보수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지 않아 장기
[헬로티] 무인셔틀 도로 시험운행 절차 간소화되고, 무인 배송차량 임시운행 가능해져 개정안 행정예고 기간, 12월 20일까지 앞으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 이른 바 무인셔틀의 도로 운행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임시운행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고, 예외의 경우에만 조건부 특례를 받아 임시운행을 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9일 자율주행차에 대한 임시운행허가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현 규정은 자율주행차의 형태가 전통적인 차량과 동일하다는 것을 전제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있었다.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차량은 별도의 특례검토 절차를 거쳐 허가해야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이번 임시운행허가 규정 항목은 크게 세 가지다. 1) 기존 자동차 형태의 자율주행차(A형) 2)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차(B형) 3)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C형) 먼저 일반 승용차량 구조와 같이 운전석이 있고 운전자가 탑승하는 자율주행차(A형)의 경우 허가요건은 유지되나, 레벨3 안전기준을 충족한 상용화 직전의 차량의 경우에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형태 그대로 시험운행 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예를 들면, △차량 고장 시 경고장치
[헬로티=서재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하반기 국내 금형 수출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정부 통계 분류 코드(MTI) 기준에 따라 올해 9월까지 금형 수출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를 공개했다. 3분기, 수출 감소 커진 금형산업 올해 3분기 금형 수출은 19.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8% 하락했다. 지난해 수주물량 생산으로 금년 상반기를 버텨냈지만, 하반기부터 신규 수주가 전무한 가운데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이 부진을 이어가며, 국내 금형 수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형산업의 감소세를 비롯해 타 기계업종 수출 또한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북미와 유럽 등 수출 주요국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하반기에 갈수록 수출 감소율이 커지고 있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수출 주요국 하락세 면치 못해 금형조합의 조사에 따르면, 수출은 19.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 하락한 반면, 수입은 21.1% 하락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하락과 더불어 큰 폭의 수입 하락은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일본 수출규제 조치 경과 지난 2019년, 일본은 각의를 열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일본이 수출절차를 간소화해 적용하는 국가다. 화이트리스트는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물자나 기술 등 민감한 수출품만 개별로 허가받고 이외의 품목은 포괄적으로 허가받을 수 있다.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는 비민감 품목도 수출할 때마다 개별 허가를 받거나 일본 내 ICP 기업을 통해 포괄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3개 품목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경우에는 일본 내 ICP 기업을 통한 포괄수출 허가도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예외 없이 개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에 허가 유효기간도 3년에서 6개월로 축소되고, 허가에 소요되는
[헬로티] 롯데건설은 4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1월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연세대 허준 교수가 대표로 있는 벤처기업 ‘컨워스’와 협력해 이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컨워스가 구축하는 ‘B-이글(B-Eagle)’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건설용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테스트하는 롯데건설 직원 <사진 :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이 한창이지만, 수십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B-이글 시스템은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수백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도 1∼2시간 만에 처리가 가능해 데이터 전송·처리 등의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시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B-이글 시스템으로 처리되고 저장된 데이터는 사용자가 일반 PC의 웹(web)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