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1월 20일 ‘TIMTO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 CEO패널’에서 CEO 패널들이 코로나19 이후의 공작기계 산업 재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1년 3월 15일부터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TIMTOS 2021 하이브리드(이하 TIMTOS 2021)’ 개막 날짜가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주최 기관인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대만기계공업협회(TAMI)는 1월 20일 ‘프레스 컨퍼런스 & CEO 패널’을 개최했다. 이번 CEO 패널에는 FFG사의 Jimmy Chu 회장, HIWIN Group의 Eric Y. T. Chuo 회장, CFMI사의 Chang. Yu-Jeng 회장이 참가하여 TAITRA의 James C. F. Huang 회장, TAMI의 Alex Ko 이사장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기계 산업 재편’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TIMTOS 2021’ 개최는 전세계 공작기계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력과 의미를 가진다. 작년 대만
[헬로티] LG·CATL 등 유럽·미국서 줄줄이 배터리 증설 나서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 보도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은 올해 후반 독일 에르푸르트 외곽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CATL로서는 첫 해외 공장이다. 독일에서는 테슬라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추진 중이다. LG 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LG측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이노베이션도 미 조지아주 제1공장에서 올해 배터리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에 제2공장 건설을 결정한 상태다. 일본 파나소닉은 노르웨이에서 새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G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출처:연합뉴스) 사진. SK이노베이션의 미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출처:연합뉴스) 이들 업체의 배터리 공장 증설은 현지 전기차 자동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것이다.
[헬로티] 초광대역(Ultra Wideband) 무선통신 기술 적용...위치 인식 정확도 업계 최고 수준, 보안성 강화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위치 인식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인 차량용 ‘디지털 키(Digital Key)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키 모듈’은 차량에 탑재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 부품이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문을 열고 잠그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키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는 물론 주행거리, 연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트렁크 개폐 등 특정 기능만을 허용할 수도 있다.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자동차 키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스마트폰이 자동차 내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해 차량 도난 위험이 적다. 최근 카셰어링, 렌터카 등 차량 공유 산업이 성장하며 디지털 키 모듈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디지털 키 모듈은 스마트폰 위치 인식 정확도가 떨어지고 통신 해킹 등 보안 성능 우려로
[헬로티] 4대 핵심 사업 실행 본격화 원년…조직 개편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올해를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투자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K㈜는 이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기존 투자 1센터 등의 명칭을 첨단소재 투자센터 등으로 변경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시장의 빠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대응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지속가능 대체식품(Alternative Food) 사업과 리사이클
[헬로티] 작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세계 3위…인텔·TSMC에 밀려, 올해 D램 가격 상승에 순위 오를까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톱3'인 미국 인텔과 삼성전자, 대만 TSMC의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이 3위로 밀렸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도 상당히 선전했지만, 인텔과 TSMC가 더 많은 이익을 거둬들인 것이다.' 사진. 삼성전자, 인텔 로고 (출처:연합뉴스) 삼성 반도체 매출 인텔 이어 2위, 영업이익은 TSMC에 추월당해 3위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부문의 연간 매출은 총 73조원, 영업이익은 19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달 28일 공개될 확정 실적을 봐야겠지만 2019년(매출 64조9천억원, 영업이익 14조원)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수요로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결과다. 그런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인텔과 TSMC는 삼성보다 수익이 더 높았다.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실적을 공개한
[헬로티] 닛케이 "수요급증·공급 부족에 위탁 생산 비용 증가" 사진. 도시바 (출처:연합뉴스) 도시바, NXP반도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들이 자동차나 통신기기용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전압을 제어하는 '파워 반도체'나 자동차 주행거리는 제어하는 '마이콘'(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마이크로컴퓨터) 등의 가격을 올리겠다는 의사를 최근에 거래 업체에 표명했다. 인상 폭은 차량용은 평균 수%, 서버나 산업용 제품은 10∼2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시바 역시 차량용 파워 반도체 등의 가격 인상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2위인 NPX나 스위스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도 제품 가격을 10∼20% 올리는 방안을 고객사에 제시했다. NPX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가격 변경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설명은 삼가겠다", "답변을 삼가겠다"는 반응을 각각 내놓았다. 도요타자동차 계열사인 덴소나 독일 폴크스바겐(VW)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독일 콘티넨털 등이 가격 인상과 관련한 연
[헬로티]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배터리 소재 코발트 가격 급등…원산지 아프리카 시장은 중국이 장악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인기가 확산함에 따라 배터리 소재인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코발트 가격이 1t당 3만8천520달러로 작년 말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코발트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에 사용된다. 특히 양극재의 부식과 폭발 위험을 제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에 속도가 붙으면서 코발트에 대한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는 10년 후 매년 2천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생산량보다 40배 늘어난 수치다. 사진. 충전중인 테슬라 차량 (출처:연합뉴스) 코발트 수요가 늘면서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중국은 코발트 매장국가는 아니지만, 주요 코발트 생산지인 아프리카 국가들의 광산을 장악했다. 주요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의 경우 중국이 콩고 코발트 광산의 40% 이상을 사실상 지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왕이(王毅) 중국 외
[헬로티] 구현모 체제 첫 통신계열사 정리…"성장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KT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달 11일 KT파월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한 데 이어, KT가 보유한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아이디스홀딩스도 종속회사인 아이디스가 KT파워텔의 주식 777만1천418주를 406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KT가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통신 사업 계열사를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현모 대표는 최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Digico)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는 KT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강점을 기반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0월에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하면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계기로 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하고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
[헬로티] ▲(왼쪽부터) 석영철 KIAT 원장, 전윤종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김종갑 한전 사장, 이남 협의회 회장. (출처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나주혁신산단 입주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측은 이번 협약을 각 기관이 상호협력 하에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이하 ODA)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프로젝트 동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ODA는 개도국의 에너지 산업화 협력 요구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에너지밸리는 한전과 지자체가 협력해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미래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현재까지 501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오늘 업무 협약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티]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오래 끈 아카시아 인수 승인 중국 정부가 미국 대형 통신사인 시스코의 경쟁 업체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그간 민감하게 여겨진 인수합병 승인이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 새 행정부에 관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올리브 가지'를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시스코 로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최근 시스코의 아카시아 인수를 승인했다. 아카시아는 광학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다. 이 업체의 최대 고객에는 중국의 통신사들과 통신장비 업체 ZTE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시스코가 아카시아를 인수한다면 관련 제품 가격이 오르거나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화웨이(華爲) 제재로 미중 간 '기술 전쟁'이 본격화한 2019년 10월부터 이 거래를 승인할지 검토해왔다. 중국의 이번 승인으로 시스코는 아카시아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게 됐다. 안젤라 장 홍콩대 교수는 SCMP에 "과거 중국의 반독점 당국은 인수합병을 보류하고 거래 승인을 무역 및 대외 정책의 도구로 활용했기에 당국이 마침내 이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새 바이든 행정부에
[헬로티] 해외 규제정보 수집·분석·전파 및 컨설팅, 기업소통 등 구심점 역할 수행 정부는 급증하는 해외 기술규제 대응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TBT종합지원센터'를 출범한다. ▲출처 : 산업부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무역기술장벽(TBT)은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 국가간 무역을 저해하는 가장 큰 비관세장벽으로 대두된다. 지난해 WTO에 통보된 각국의 기술규제는 3300여건으로 신흥 개도국의 비중(80% 이상)도 증가하고 있어 TBT대응업무 전반의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담 상설조직으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회장 한준호) 내 TBT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목) 개소식을 개최했다. 금년부터 TBT 대응업무는 지원센터 중심의 상시 전담체계로 개편해 민간 TBT 대응지원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TBT 대응업무는 유관기관, 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해왔으나, 전담조직 부재로 지속적인 사업관리와 전문역량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원센터는 해외기술규제를 체계적으로
[헬로티] 생산 속도 높이고 생산 비용은 낮춰 전해액 가격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연구팀 “기존 리튬배터리 대체할 이차전지 핵심 소재기술” ▲에너지연 에너지소재연구실이 자체개발한 40LPH급 대용량/고순도 바나듐 전해액 제조용 촉매반응 시스템 (출처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소재연구실의 이신근 박사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주목받는 바나듐(Vanadium) 레독스 흐름전지의 핵심 소재인 바나듐 전해액 대량생산이 가능한 촉매반응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과,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발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출력의 안정화와 발전 효율 제고 측면에서 ESS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있어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는 ESS기술은 리튬이온전지로, 리튬기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는 저장 용량이 높지만 발화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 성분의 수계 전해질을 이용
[헬로티] 현대제철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채권 중의 하나인 녹색채권(Green Bond)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18일 총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채권 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물에너지 효율화·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는 채권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 시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이 한층 의미를 더하는 이유는 이번 ESG 인증이 신용평가사에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 가운데 최고인 GB1(E1/M1) 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1월 22일 제1차 한·아세안 디지털장관회의를 통해 아세안 10개국과 코로나19 이후의 디지털 분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아세안 19개국과 그간의 디지털 분야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디지털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정보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디지털장관회의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성 높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5G 상용화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5G 대화 협의체 운영 계획 등 향후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최기영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변혁 시대에서 한-아세안 양측이 함께 발전하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디지털 장관들은 한국의 디지털 뉴딜 등 주요 디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성과제고 방안(관계부처 합동)’을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대책은 3차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전략의 후속대책으로, 그간 중소기업 기술개발 정책을 점검하고 성과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른 정책적 보완사항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추진 전략은 ▲전통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협력 생태계 강화 ▲기술개발 제도 인프라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성과제고 등 3가지다. 전통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첫째로 해당 분야 기술개발 전략투자를 확대한다. 기존 첨단기술과 함께 중위기술에 대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로드맵과 연계한 전략투자를 35% 확대해 (예산 3018억 원) 전통 제조 중소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 밝혔다. 둘째,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출연연·중소기업 협력형 기술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