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경기 용인시는 29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배정받은 지 2년 만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출처 : 용인시) 이 산업단지는 올 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 3월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용인시가 최종 승인하면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반도체 생산라인(팹1기)을 완료한 뒤 4년 단위로 팹1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2036년까지 팹4기를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 50곳이 함께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 유발,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효
[헬로티=서재창 기자] 세계 조선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조선업계에도 ‘친환경’이라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형성되면서, 주요 기업들은 친환경 선박, 친환경 물류 등의 취지에 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는 인수 합병 등 기업 구도가 재편되며, 향후 어떤 방식의 친환경 정책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친환경 기조로 흐르는 세계 조선업계 세계 조선업계가 친환경을 주목함에 따라,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는 ‘IMO 2020’과 ‘ECA 배출규제 해역’을 들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의 항로, 교통규칙, 항만시설 등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기 위해 설체된 유엔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74개국이 가입돼있다. IMO에서는 지난해부터 국제적인 황 함유량 규제인 이른바 IMO 2020을 시행하고 있다. IMO 2020은 국제해사기구가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의 배출을 막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국제 항해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의 상한선을 기존 3.5%에서 0.5%로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배출규제해역은 IMO 2
[헬로티=함수미 기자] 국내 조선업이 주춤했던 시기를 지나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기록하며 한국 조선업의 부활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잇따라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 주목할 점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조선업의 부활 국내 조선업이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기록하며 연속 1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조선 빅3사도 올해 들어서 10조 원에 육박하는 계약을 따내는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많은 수주량을 기록하는 것이며, 각 기업은 올해 목표를 무리 없이 이뤄가고 있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총 8350억 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선주 세 곳으로부터 선박 10척을 약 1조959억 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도 아시아 지역 선주에 컨테이너선 5척을 7942억 원에 수주했다. ▲출처 :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헬로티=서재창 기자] 올해 1분기부터 도래한 슈퍼 사이클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 중국 SMIC 등 파운드리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다수의 파운드리 기업이 공장 증설 등 투자 확대를 결정하며, 반도체 공급업계는 어느 때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 물량 부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은 기술 자립화 노선을 택하고 있다. 파운드리 기업, 설비 투자 및 공장 신설 이어져 TSMC는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 투자액이 250∼280억 달러(약 27조∼31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설비투자의 80%를 초미세화 선단공정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5나노미터 이하 초미세화 공정에서 애플과 AMD, 엔비디아, 퀄컴 등 고객사들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미국 애리조나에 6개의 대형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도 검토 중이다.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3위인 미국의 마이크론은 최근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어 생산해온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접고 유타 주에 있는 생산 공장을 팔기로 했다. 마이크론은
[헬로티=서재창 기자] 지난해 말부터 예견된 반도체 초호황이라 일컫는 ‘슈퍼 사이클’이 도래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 주요 기업은 물량 공급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반면,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은 여전히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협의체 구성 등의 방안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슈퍼 사이클에 투자 확대로 대응하다 반도체 제조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관련 시설투자 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280억 달러(약 31조500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TSMC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275억 달러(약 31조1000만 원)로 예상돼 삼성전자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 두 기업의 투자금액은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의 43%에 달하는 수치다. IC인사이츠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는 총 932억 달러(약 105조3000억 원)로, 같은 기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한 447억 달러(약 50조5000억 원)의 2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김기남 삼
[헬로티] ▲2021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 (출처: 가트너) 분석 전문기업 SAS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 부문’ 보고서에서 비전 완성도 및 실행력을 인정받아 리더로 선정됐다. 이로써 업계 최장 기록인 8년 연속 리더 선정이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는 기업이 고급 분석 역량을 갖추기 위해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사이언스 라이프사이클 계획 및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라이프사이클에는 ▲데이터 접근 및 변환 ▲분석 실행 및 분석 모델 구축 ▲모델 실용화 및 통합 ▲시간 경과에 따른 모델 연관성 재평가를 위한 모델 관리 및 모니터링 ▲데이터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 반영을 위한 모델 조정 등의 과정이 포함된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포괄적인 시각화 및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SAS 바이야 기반의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이하 SAS VDMML)을 높이 평가했다. SAS VDMML은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손쉽게 자동화된 방식으로 엔드투엔드
[헬로티] ▲삼성중공업 에스베슬 (SVESSEL) 모터상태 모니터링 스크린 이미지. (출처 : 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삼성중공업과 조선해양의 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인공지능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십에 대한 조선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loT) 기반의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의 스펙트럼 버전 제품 (EOCR-iSEMMETS)을 선보였다. 모터 보호 계전기(Electronic Over Current Relay, 이하 EOCR)는 모터의 전류, 전압, 에너지를 감시 및 보호하는 장치이다. 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분야 및 빌딩 등 모터를 사용하는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항해하는 선박에는 수십·수백 대의 모터가 적용되며, 항해 시 모터가 소손되어 고장이 날 경우 수리 및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터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시점을 예지해,
[헬로티]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공급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생산역량에 걸맞게 차량용 반도체 산업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2.3%로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점유율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9일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현황 및 강화방안' 보고서를 내고 "주요국 대비 협소한 차량용 반도체 산업을 키워 안정적인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국의 점유율은 차량 생산 대수 기준으로 미국 11.7%, 일본 10.5%, 독일 5.5%다. 차량 수출액 기준으로는 미국 8.1%, 일본 11.9%, 독일 17.0%로 조사됐다. 세 국가의 차량용 반도체 세계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 미국 31.4%, 일본 22.4%, 독일 17.4%다. 모두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점유율과 비슷하거나 크게는 3배 이상 높다. 우리나라의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생산 대수 기준 4.3%, 수출액 기준 4.6%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2.3%로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점유율의 절반 정
[헬로티] 나노종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이 반도체 공정기술로 구현된 나노구조체(나노패터닝, 나노섬모구조)를 이용해 유해 식중독균을 현장에서 5분 이내로 검출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본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ACS Nano (IF=14.588)에 2021년 3월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개발기술을 활용할 경우, 식품 가공 및 조리환경에서 발생되는 식중독 유해균을 신속하게 포집하고 판별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식중독균 감염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성과는 기술원 이경균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태준 박사, 강원대학교 최봉길 교수와의 공동연구 성과로, 국제 학술지인 ACS Nano (IF=14.588)에 2021년 3월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금번 개발기술은 반도체 공정기술을 활용한 나노섬모 구조체와 박테리아 효소 감응 유전자 프로브 기술 융합을 통해 잠재적 박테리아에 노출되는 식품 재료와 주방도구로부터 유해 식중독 세균을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5분 이내로 포집하고 검출 가능한 나노기술이다. 매년 식칼, 도마 등 조리도구와 식재료의 병원성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집단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장에서 식중독
[헬로티] 국내 중견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계 사모펀드에 1조6천억 원 규모로 매각된다. ▲출처 : 매그나칩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매그나칩반도체는 자사 미국 본사 주식 전량을 중국계 사모펀드인 와이즈로드캐피털과 관련 유한책임출자자들에게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이번 매각 거래 규모가 약 14억 달러(약 1조5천82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매그나칩반도체 CEO는 "이번 거래는 주주와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올 뿐 아니라 매그나칩의 제3차 성장 전략을 가속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며, 와이즈로드가 매그나칩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CEO는 "매그나칩을 변함없이 믿어주는 고객에게 늘 감사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늘 헌신하는 임직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매각 이후에도 국내 임직원과 사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그나칩반도체 관계자는 "매각 이후에도 매그나칩 경영진과 임직원은 기존과 변함없이 현재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고, 서울과 청주에 운영 중인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거나 매출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월 2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버팀목자금과의 차이 중기부에 따르면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통해 방역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체를 ‘보다 넓고 두텁게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5인(제조업 등 10인) 미만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소기업 전체를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일반업종(매출감소) 유형에 대해서는 매출액 한도를 4억 원 이하에서 10억 원 이하로 상향조정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1인이 다수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과거 1개 사업체만 지원한 것과 달리 4개 사업체, 최대 단가의 2배인 1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버팀목자금은 ‘20년 11월말 이전 개업한 경우만 지원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21년 2월말 이전 개업한 사업체까지 지원한다. 또한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최대 200만 원 인상해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
[헬로티] (출처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상반기 내에 시행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장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체가 수직으로 이륙하고, 뜬 뒤에는 기체가 앞으로 나가게 하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시스템이 제대로 적용되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이착륙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띄우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추진체 두 개의 일을 하나가 맡다 보니 기체 무게는 줄어들고, 가벼워진 만큼 비행 거리도 늘어나게 된다.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는 미국에서 오버에어(Overair)사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오버에어사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온 전기추진시스템이 100% 전기로 구동되며, 탄소 등 공해 유발 물질은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버에어의 저소음 특허 기술인 OSTR(Optimum Speed Tilt Rotor)로 헬리콥터보다 15db 이상 소음도 낮췄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는 전기추진시스템을 장착할 기체, 에어택시용 ‘버터플라이’도 제작 중이다. 버터플라이
[헬로티]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사내 광반도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테크놀로지스트' 제도를 운영해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활동을 2년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출처 : 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2019년 3월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LED 제조공정 전문가 모집을 해, 심사 과정을 통해 총 53명의 테크놀로시스를 배출했다. 테크놀로지스트에 선정되면 LED 역량개발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자격 인증서 수여, 테크놀로지스트 호칭이 부여된다. 또한, 사내 LED 전문가로 선발되면 해외 공장 투어 및 기술 탐방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광반도체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사내 광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지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재들과 함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지난 25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카네비컴이 충남 천안시 본원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DCU 제어기 설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국내 자율주행부품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 핵심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한자연은 25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카네비컴과 ‘자율주행을 위한 DCU(Domain Control Unit, 통합제어시스템) 제어기 설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자연이 개발한 자율주행 핵심기술이다. DCU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성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제어시스템으로, 레이더(RADAR)와 라이다(Lidar), 카메라 등 각종 센서에서 인식·수집한 정보와 고정밀 지도(HD MAP), V2X(Vehicle-to-Everything, 차량사물통신) 등 도로 인프라 정보를 고속으로 융합해 종합적인 주행상황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주행 제어를 위해 고성능 AP(Application Processor)를 적용하며,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전력소비량)를
[헬로티] 재이랩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출처 : 재이랩스 재이랩스는 의료영상 부문에 특화된 '메디라벨'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업이다. 이번 2021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관련 연구 효율화 및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데이터바우처는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 관련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중소기업, 1인기업, 예비창업자는 물론,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연구팀, 병원 등 사회현안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AI 데이터 가공 예산 최대 7000만 원, 일반 데이터 가공의 경우 최대 4500만 원 상당의 재이랩스 솔루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병원 종사자의 경우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진단 및 예방, 치료 분야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및 재이랩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급기업 협약 체결 후 6월부터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