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출처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2MHz의 게인 대역폭과 11V/μs의 슬루율을 지원하는 정밀 고대역폭 연산 증폭기 TSV7722를 출시했다. ST는 해당 디바이스가 전력변환 회로 및 광센서에서 고속 신호 컨디셔닝과 정밀 전류 측정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ST 측은 TSV7722 연산 증폭기가 200µV(일반적으로 25°C에서 50µV)의 최대 입력-오프셋 전압과 7nV/√Hz의 매우 낮은 입력 전압 노이즈 밀도를 통해 로우-사이드 전류를 정확하게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2pA의 입력 바이어스 전류를 갖춰 연기 감지기와 같은 광센싱 애플리케이션에서 광다이오드 전류를 정확하게 측정하게 해주며 일관된 게인 안정성과 함께 47pF의 부하에서도 완벽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의 입력 버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TSV7722는 1.8V ~ 5.5V에 이르는 동작 전압 범위를 지원하므로,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저전압 CMOS 부품과 동일한 전원공급장치나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통
[헬로티]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천 2백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24p 상승한 99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대한상의 BSI 추이(출처 : 대한상의) 이는 2014년 3분기(103) 이래 6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수출 증가와 2월말 시작된 국내 백신 접종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과 환율 변동성, 금리 발작 가능성에 대한 불안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전세계 백신접종 확대에 힘입어 최근 3개월(’20.12~’21.2) 동안의 수출이 전년대비 11.1%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더해 최근 국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출과 내수부문의 체감경기는
[헬로티] SAS 바이야 최신 버전 발표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클라우드 분석 솔루션 공개 ▲SAS 바이야 아키텍쳐. (출처 : SAS) SAS가 6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Viya(바이야)’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SAS 바이야는 SAS 솔루션 적용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으로, 기업이 전사적으로 누구나 손쉽게 분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신 버전의 SAS 바이야는 분석 수준과 상관없이 기업 내 모든 사용자가 더 빨라진 고급 머신러닝 엔진을 이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또 여러 언어로 개발된 모델과 모델이 배포된 시스템 간에 누락된 레이어를 제공해 모델 배포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재코딩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데이터 분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SAS 바이야는 기업이 데이터, 고객 및 비즈니스 운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신있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
[헬로티]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스(GF)의 톰 콜필드 최고경영자가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따르면, 콜필드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처럼 예상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올해 14억 달러(약 1조5천785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아마도 투자를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상반기 이전에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의 공장에서 AMD와 퀄컴, 브로드컴 등이 주문한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는 생산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1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도 2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새로운 팹(공장)을 건설,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지난달 선언했다.
[헬로티] LG이노텍은 AI 기술을 활용한 특허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 마곡 본사/R&D캠퍼스 LG이노텍이 구축한 'AI 특허정보 시스템'은 기존에 사람이 하던 특허정보 분석보다 900배가량 빨리 업무를 처리해 특허정보 5만 건을 4시간 만에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이노텍은 LG AI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AI 문장 인식' 모델을 특허정보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특허 문서의 텍스트와 문맥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특허 응용 분야와 해결과제 등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제품·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 수립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마케팅과 상품기획, 인사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강민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특허정보는 미래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향후 특허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기술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적 연구·개발로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LG전자가 KT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직원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 홈'에서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 홈’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와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 이번 검증은 양사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한 ‘AI 원팀’에서 거둔 첫 성과다. LG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LG 씽큐 플랫폼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KT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공동으로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두 개의 플랫폼이 연동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 덕분에 고객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기나 앱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기기에서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이 서로 연동된다
[헬로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기계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은 차량에 반구형 적외선 마커를 설치해 움직이는 차량을 따라가며 자율적으로 착륙할 수 있는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출처 : 지스트 이번 연구 성과로 향후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와 차량과 같은 지상이동체간의 협업을 통한 드론 택배 등 미래의 무인이동체 산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과 지상을 이동하는 차량 간의 협력은 기존에 각각 수행하던 임무의 범위를 크게 확장시킬 수 있다. 특히 차량 위에는 넓은 착륙 공간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동하는 차량의 좁은 착륙 지점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드론을 안정적으로 착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좁은 공간에 드론을 착륙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지는 못하다. 차량위에 착륙 지점을 마커로 표시하고 센서로 마커의 위치를 파악해 드론을 마커 위에 착륙시키는 등의 연구가 최근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드론이 마커를 비스듬히 바라볼수록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고, 이물질에 의해 마커가 가려지는 경우 마커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
[헬로티] 베리타스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상훈 전 영업 부문 부사장을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신임 한국지사장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25년 IT분야 세일즈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2014년부터 베리타스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팀을 이끌며 국내 대기업, 금융 및 공공 등의 영업을 총괄하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 지사장은 베리타스코리아 합류 전 LG CNS, 싸이버텍홀딩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 지사장은 앞으로 한국 시장 내 베리타스 전략 수립 및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이사 겸 북아시아 세일즈 총괄 대표는 한국 및 일본을 포함한 북아시아 시장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하게 된다. 베리타스는 이번 선임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보다 잘 지원함으로써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베리타스가 진행한 온라인 가상 컨퍼런스 ‘Conquer Every Cloud’에 참석한 국내 주요 기업의 IT 담당자 및 의사결
[헬로티] 낮은 강수량과 고온 현상이 겨울철 발전 시간 상승에 영향 (출처 : 솔라커넥트) 작년 겨울철 태양광 발전 시간이 전년보다 5.9%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가 잦은 폭설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에도 불구하고 2020년 겨울철 태양광 발전 시간이 2019년 겨울철보다 5.9% 더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인 SAEM(쌤)에 등록된 발전소 데이터 및 기상청 날씨 자료를 기반으로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을 분석했다. SAEM(쌤)에 등록된 전국 발전소의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동기간 대비 발전 시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발전 시간은 2019년 2.73시간, 2020년 2.89시간으로 약 5.9% 상승한 수치다. 솔라커넥트 관계자는 2019년에 비해 2020년 겨울철 일평균 발전 시간이 높았던 이유에 대해 “잦은 폭설에 비해 비는 거의 오지 않아 오히려 일조시간은 2019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1월 중순 이후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발전소에 쌓인 눈이 빨리 녹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폭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
[헬로티] 디스플레이(PeLED) 등 차세대 광전소자 개발에도 도움 기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출처 : UNIST) UNIST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 발전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전지다. UNIST 김진영 교수팀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석 박사 연구팀은 스위스 로잔공대(EPFL) 연구진과 함께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이 25.6%에 이르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논문으로 정식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중 최고다. 연구진은 전지 핵심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구성 원소 조합을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효율을 끌어올렸다.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같은 광전소자 개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하나의 음이온과 두 개의 양이온이 결합해 규칙적인 입체구조(결정)를 갖는 물질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합성이 쉽고 가격이 저렴해 디스플레이(발광소자), 센서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물질을 쓴 태양전지 효율
[헬로티]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처 :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수요기업은 일정 절차를 거친 후 스마트공장 관련하여 기업의 현장진단, 구축과정 중 현장애로 해결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 수립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화 역량강화 사업'은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협회는 지난 3월 본 사업의 컨설팅기관으로 선정됐다. 협회는 현장진단 및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로드맵 및 단계별 추진 계획 수립을 돕는다. 평균 2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쌓고 스마트공장·제조혁신 컨설팅 경험이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함으로써 최적의 컨설팅 효과를 꾀할 예정이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및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 나아가 기업의 제조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스마트에너지 통합 관리 서비스 ‘LS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 등 차세대 전력 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과시한다. LS일렉트릭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1’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0부스 전시공간에 ‘GD(Green Digital) 테크놀로지의 혁신’을 콘셉트로 △디지털솔루션 △에코솔루션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전력설비 통합 관리 서비스 ‘LS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를 전면에 배치한다. ‘LS GridSol Care’는 전력기기에 센서 등을 설치해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존 품질 빅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고 예방 진단&
[헬로티] 산업 환경에 적합한 견고한 하우징이 적용된 매트릭스 비전의 10GigE 카메라 시리즈 산업 환경에서 고해상도와 높은 프레임율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트릭스 비전(MATRIX VISION)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카메라 시리즈인 mvBlueCOUGAR-XT를 선보인다. 10GigE camera의 새로운 기준 mvBlueCOUGAR-XT는 표준 10GigE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초당 1,245MB라는 매우 높은 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2,048 MB 용량의 프레임 버퍼가 내장되어 있어 고속 이미지 처리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전송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높은 대역폭, 표준화, 널리 보급된 기가비트 이더넷 호환 등의 특성으로 인터페이스의 비용 대비 효용을 극대화했다. 이더넷 전원 장치(PoE+)가 적용되어 이더넷 케이블을 이용해 카메라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EEE1588 표준에 따른 PTP 프로토콜(Precision Time Protocol)이 채택되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카메라를 제어하는 한편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가동할 때 정확한 동기화가 보장된다. 따라서 하드웨어 및 제품 시운전과 관
[헬로티] 삼성전자가 차세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 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Direct to Consumer)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N-ERP는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적용했고, 대용량 하드웨어를 병렬 연결을 추가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헬로티] 효성첨단소재는 고압용기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한화솔루션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보강에 사용되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한화솔루션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약 1천572억 원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인 탄소섬유는 차량의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주로 사용된다. 수백 기압의 고압가스가 주입되는 연료 탱크에는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된다. 탄소섬유는 고강도·고탄성·경량화 특성으로 향후 도심항공 모빌리티나 항공 우주, 선박용 연료 탱크 등 용도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탄소섬유는 기후변화대응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핵심 소재"라며,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뉴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돌입해 2013년부터 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전주 공장에 1조 원을 투자해 연산 2만4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