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전기차 보조금 지급액 운영에 일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양재완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액이 독일, 일본, 중국, 미국 등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나, 향후 운영 계획 및 지급 방식 측면에서 일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환경규제에 발맞추어 친환경차 보급을 촉진하는 정책 수단으로, 각국 정부는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성능, 제조사별 판매량 등을 고려해 보조금 지급 기준을 설정한다. 현재 세계 주요국은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 정책 목표를 두고 보조금 정책을 시행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판매가격이 낮은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전기차의 빠른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또 다시 보조금을 증액했으며 지급 기한도 2020년에서 2025년 말로 연장했다. (이미지 : 한국자동차연구원) 일본은 주행가능거리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재생에너지 활용 시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순수 전기차 보조금은 주행거리 km당 1000엔으로 산정해 정
[헬로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와 함께 28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8K-UHDTV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이 UHD 측정 차량 내부에서 8K-UHD 전송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출처 : ETRI)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초고화질 미디어 방송미디어 전송기술을 시연한다. 글로벌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개발 동향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해 삼성, LG 등 글로벌 가전사, LG유플러스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8K-협의체, UHD포럼, 북미 지상파 표준위원회(ATSC), 싱클레어방송그룹, NAB 등 각국의 방송·통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8K-UHD 미디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전망을 밝힌다. 이번 워크숍은 ▲8K-UHD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방송 미디어 서비스 기술
[헬로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오픈메이트는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온라인 전시관 구축(K-booth)’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 모습(출처 : 오픈메이트) 산단공과 ㈜오픈메이트는 ㈜첨단 HelloT 등의 자문위원과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온라인 전시관 구축 개요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K-Factory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제조기업 홍보관 서비스(상시관), 온라인 박람회 개최 서비스(특별관)을 제공한다. 기업홍보가 필요한 제조기업, 온라인 박람회 참여 기업들에 중소 제조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으로 제조거래 활성화 촉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 구축 사업은 전시관 개발(‘21.4~6)을 통해 영상 등록·테스트(’21.6~7) 후 전시관 오픈(‘21.7월 말) 예정이다. ▲출처 : 산단공 제조기업 홍보관 서비스(상시관)와 온라인 박람회 개최 서비스(특별관)에서는 ▲홍보콘텐츠 등록 및 뷰어 ▲홍보영상 등록기업 검색 ▲인콰이어리 수·발신 ▲영문지원 ▲URL제공 등을 지원한다. 기타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 주요서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가격은 자동차 판매 가격의 절반에 달할 만큼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R&D 분야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그리고 다음달까지, 지난 한 해 이차전지의 성능 개선을 위해 연구에 뛰어든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6곳의 연구 내용을 모아 소개합니다. <주요내용> ▲KIST,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소재 개발 ▲KIST, 배터리 용량 25% 증가, 고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 제조 기술 개발 ▲UNIST, 오래 쓰는 전기차 배터리 만들 새로운 전해액 시스템 ▲UNIST, 오래가는 대용량·고속충전 배터리 만드는 첨가제 기술 개발 ▲한국연구재단, 높은 에너지 밀도 가진 이차전지 양극소재 개발 ▲한국연구재단, 리튬금속전지 수명 늘리는 전극 설계 기술 개발
[헬로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위한 협력기금 33억 출연 국내 최초 오픈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 활용…협업 생태계 확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업 LS ELECTRIC(일렉트릭)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직접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6일, 서울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3억 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
[헬로티] 누구나 한 번쯤 자동차 열쇠를 찾기 위해 한 손에 커피잔을 든 채로 다른 한 손으로는 소지품을 뒤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물류 창고에서 잘못 배치된 제품을 찾는 것 또한 골치 아픈 일이며, 해당 과정에서 자원이 낭비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물류 배송 위치를 수동으로 추적한 후 고객에게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배송 진행 상황을 알리는 것 역시 유쾌한 일은 아니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 기업은 혹시 직원들이 재고 또는 자산 위치에 대한 가시성이 없기 때문에 판매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물류 관련 복잡성은 물류 창고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공급망의 모든 영역에 침투할 수 있으며, 의료 산업, 법 집행 분야 등에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시성 부족으로 인해 초래되는 결과의 핵심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업은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유지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현재 차세대 가시성 기술의 선두에 서 있다. 자산 추적, 이제는 필수
[헬로티] 포스코케미칼이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영업이익 114.4%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에너지소재사업은 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1,547억원으로 236%, 음극재는 410억원 대비 519억원으로 26% 늘어났다. 또한 내화물 사업은 제강업체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향상 활동으로 매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생석회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케미칼 부문은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며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향
[헬로티] 로보링크 미국법인은 한국 교육용 로봇 기업들과 미주 시장에 대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로보링크 로보링크는 교육용 드론·교육용 로봇 개발 업체다. 로보링크는 한국의 드론 전문업체 B로봇과 협업해 교육용 코딩 드론을 개발해 미국 시장 등 지금까지 5만여 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코스닥 등록업체인 R사와 협업 유아용 교육제품을 클라우드 펀딩업체인 킥스타터를 통해 런칭한 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로보링크는 2016년 CES에서 코딩교육용 드론으로 ABC, CNBC 등 미국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19년에는 AI·코딩 교육용 자율자동차로 CES 2019 로봇·드론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Wall Street Journal의 에듀텍 제품 Top 5에 추천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펜데믹 상황에서 준비해온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 실시간 영어로 AI·코딩 교육을 시행해 초·중등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한솔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시장은 교육의 특성상
[헬로티]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필츠가 함께하겠다.” 산재 사망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중 제조업이 건설업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추락과 끼임사고, 절단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필츠코리아 한지명 차장은 작업 현장에 가보면 위험 개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아주 간단한 안전장치나 보호장치만 있으면 막을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아서 사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금껏 필츠가 세이프티 비즈니스에 힘써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안전 대책이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인식을 확산하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안전 관련 최근 이슈와 필츠코리아의 영업 전략을 한지명 차장에게 들었다. ▲ 필츠코리아 한지명 차장 Q. 산업안전 관련 최근 이슈를 짚어준다면. A. 산업재해로 인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 증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6일 제정됐으며,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2년 1월 27일 시행된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산업안전과 재해에 대한 입장과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식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헬로티] 브이엠에스솔루션스는 제조업의 SCM 최적화를 위해 공급계획 수립부터 설비 단위 작업 스케줄 생성에 이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다양한 제조 영역에서 컨설팅과 구축 보급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AI, 딥러닝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연구소 조직을 갖추어 R&D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첨단 하이테크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SCM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하여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 브이엠에스솔루션스 김병희 대표 Q. 올해 주력사업은. A. 브이엠에스솔루션스가 자체 개발한 SmartAPS 솔루션을 보급하여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기여할 생각이다. 그동안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 제조업체가 ERP와 MES 등 제조 운영에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실시간으로 생산 운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여기에 SmartAPS를 활용한 실시간 생산 스케줄링 시스템을 더하게 되면 생산 운영 효율을 더욱 높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Q. 코로나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도 분주할 줄 안다. 어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인
[헬로티] 성남시 분당구·수정구 일원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토교통부는 경기도가 신청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27일 해당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과 충북, 세종, 광주, 대구, 제주 등 6곳을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한 바 있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지구다.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 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해볼 수 있다. 국토부는 약 3개월간 경기도의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에 대한 사전심의를 진행해왔으며 '제2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지구 지정을 확정했다.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는 경기기업성장지원센터-판교 제1테크노밸리 7㎞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는 안전한 자율주
[헬로티] 중국 내에서 테슬라와 화웨이의 구도가 엇갈리고 있다. ▲화웨이와 싸이리쓰 합작으로 제작된 SF5 화웨이즈시안은 출시 후 3천 대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최근 큰 곤경에 처한 것과 반대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내놓은 첫 전기차가 순조로운 초기 판매 실적을 올리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애국 소비'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중국기금보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싸이리쓰(賽力斯·SERES)는 화웨이와 합작해 내놓은 전기차 SF5 화웨이즈쉬안(華爲智選) 모델이 지난 21일 출시 후 첫 이틀간 3천 대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싸이리쓰의 기존 전기차 SF5에 화웨이의 전기차 시스템인 '하이 카'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화웨이가 공동으로 제작한 전기차가 양산돼 일반 고객에게 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매체들은 싸이리쓰의 지난 1월, 2월, 3월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각각 1천275대, 529대 2천815대였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틀간 3천대 주문이 들어온 것이 전기차에서 사업 돌파구를 열어보려는 화웨이에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
[헬로티] 수소승용차 연간 1만3천대 수소 공급량...충전소 수익성 큰 폭 개선 전망 (출처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충청남도 당진시가 26일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하이넷)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부생수소 출하센터’ 준공으로 이달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천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출하센터 구축으로 연간 수소승용차 1만 3천대가 사용이 가능한 수소(최대 2천톤)를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로서,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출하센터 준공을 통해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망이 구축되어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헬로티] 삼성물산이 미국 텍사스주(州)에 7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관련 문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출처 : 삼성물산 통신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지는 밀람카운티로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서 차로 2시간이 안 걸리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170억 달러(약 18조9천억 원)를 들여 오스틴에 추가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발전소가 들어설 밀람 카운티 내 4개 교육구(ISD)는 지난 19일 삼성물산 자회사로 돼 있는 유한책임회사 '벤 밀람 1·2·3'과 이번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직간접 고용인원과 득실을 담은 '인센티브 합의서'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전소 착공 예정 시점은 내년 6월이고 상업운영 예정 시점은 2023년 12월이다. 삼성물산 측은 25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벤 밀란 프로젝트'의 총 사업 규모가 6억7천300만 달러(약 7천500억 원)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초기단계로 사업비 부담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라면서 삼성전자와는 관련이 없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로이터에 "텍사스
[헬로티] 쌍용차가 법정관리 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쌍용차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수순이지만, 쌍용차 노조가 총고용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이 예고된 상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 임원은 지난달 말 기준 33명으로, 이중 투자 유치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예병태 사장과 정용원 법정관리인을 제외하고 10여명이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조만간 임원의 퇴직금 예산을 확보하고 자금 집행을 위해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노조가 인적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발하는 만큼 임원 감원 등을 먼저 실시해 향후 노조에도 고통 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쌍용차 회생의 핵심은 얼마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느냐"라며 "조직을 슬림화하고 임원 숫자를 줄여야 노조에도 명분이 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향후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 삭감 등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올해 들어 이달까지 직원 임금을 50%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