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출처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이로써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정병두, 윤성수, 김종우, 제현주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황현식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최초 소집되는 ESG위원회 결의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회사의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가 발생한 경우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부거래위원회' 설립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오는7월 1일 설립될 예정
[헬로티] 폼랩의 새로운 SLS 방식 저비용·콤팩트 3D프린터 엘코퍼레이션은 폼랩사와 공급 계약을 맺고, 폼랩의 신형 SLS 방식 3D프린터인 '퓨즈1'을 이달 중 국내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퓨즈1 퓨즈1은 국내 폼랩 파트너사 가운데 유일하게 엘코퍼레이션에서 독점 공개하게 되는 3D프린터로, 특히 폼랩이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2파우더’를 사용해 다양한 3D 조형물을 생산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한 예로, 퓨즈1을 활용하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최초의 콘셉트 설계에서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맞춤형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부품, 해양용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제품이나 교체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시제품에서부터 의족, 정형외과용 손·발 교정기, 수술모형이나 도구 등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환자별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다. 퓨즈1은 폼랩사가 수개월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뒤 상용화한 3D 프린터로, 엔지니어링·제조·의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 가운데 하나인 나일론을 사용하기에 활용도는 무
[헬로티] '음성사업 성장'+'AI 융합 제품 신규 매출' 시너지 효과 셀바스 AI가 매출 제품 다변화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출처 : 셀바스AI 셀바스 AI는 2021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015년 이후 최대치인 41.2억 원으로 47% 성장했다. 기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발생이 동시에 이뤄졌다. HCI 사업의 경우, 음성 부문에서 30% 이상 성장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인 매장, 컨택센터, 의료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분야로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AI 융합 제품군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셀바스 AI는 AI 컨택센터용 '셀비 AI Call'을 필두로 질환발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으로 매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를 포함한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AI 컨택센터는
[헬로티] ▲성용준 인진 대표. (출처 : SK이노베이션) 파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소셜벤처 인진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4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파력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에 이은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진은 발전부를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 큰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파력 발전방식(Off-shore)과 달리 발전부를 육상에 설치해 초기 설치비용 및 운영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파력 발전방식(On-shore)을 개발·보유했다.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 및 친환경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9년 인진을 발굴해 25억 투자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직접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뿐 아니라 다른 영역의 친환경 소셜벤처를 지원해 추가적인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그린밸런스2030 전략에서 비롯됐다. 인진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파력발전 상용화 및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진의 연안 설치형 파력 발전 기술은 기존 원해형 대비 경제성이 높은 방식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진은 새로
[헬로티] 라온피플이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 검출 및 진단 소프트웨어'인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품의약품안전처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소프트웨어는 라온피플의 AI 기술과 공학기술 및 의료기술을 보유한 연세대학교의 융합 프로젝트 성과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생체정보를 AI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보조하는 AI 기술이다. 이 기술로 수면무호흡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임상 가능성을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앞서 연세대학교 공과대, 의대 및 치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복합 연구단이 국내와 미국에 출원한 '기계학습을 이용한 수면무호흡증 진단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허여받아 수면무호흡증 AI진단 기기인 '라온슬립(Laon Sleep)'을 공동 개발하고, 연세의료원의 협조 및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처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AI를 통한 수면무호흡증 진단 기술과 기도 형상 분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모델은 개발 완료되어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이며, 식약처의 이번 혁신의
[헬로티] (출처 : 첨단) 첨단이 오는 26일 킨텍스에서 ‘스마트물류 혁신을 이끄는 풀필먼트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LogiCon 2021 – 온앤오프_스마트물류 혁신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신선물류, 라이브커머스, 빠른 배송’이다.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중요해지면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 물류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물류로봇 등이 등장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이를 적용한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번 스마트물류 혁신 컨퍼런스는 풀필먼트로 점철되는 물류산업과 스타트업이 어떤 비즈니스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지 살펴보고, 물류 혁신, 미래 이커머스 시장을 가늠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경영 전략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연사로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송상화 교수가 나서 ‘풀필먼트 시스템이 가져다 준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해 발표를 진
[헬로티] 삼성중공업이 5월 12일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열었다. 2019년 7월 착공된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1,1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설비는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내 핵심기술을 검증·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선·해양 통합 LNG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설비를 활용해 LNG운반선, LNG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 격차를 벌려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 액화와 재액화 공정, 가스 엔진-연료공급 시스템, 극저온 단열 저장 용기, 재기화-냉열발전 등 요소 기술의 고도화와 기자재 국산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택 사장은 “조선사 중 유일하게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공정 ‘SENSE-Ⅳ’'와 세계 최초 냉열발전 재기화 시스템 ‘S-REGAS’ 모두 이 설비를 거쳐 신뢰성을 갖춘 기술로 탄생했다”면서 “환경&mid
[헬로티] 두산공작기계가 800mm 팰릿 사이즈의 고속 고정밀 정삭 가공에 최적화된 초고정밀 수평형머시닝센터 ‘HSP 8000’을 출시하였다. HSP 8000은 베드, 컬럼 등 각 장비 구조와 스핀들, 이송축, 로터리 테이블 등 주요 유니트까지 열변위 최소화를 통한 초고정밀 실현과 함께, 모든 조립 결합면 스크래핑을 통해 기구적인 조립 공정 오차까지 최소화한 수평형 머시닝센터다. ▲두산공작기계의 초고정밀 수평형머시닝센터 ‘HSP 8000’ <출처 : 두산공작기계> 초고정밀도 및 고강성 구조 두산공작기계 HSP 8000은 직결 모터 스핀들을 통해 2미크론 이하의 회전 정밀도롤 유지하며, 직결 타입 로터리 테이블과 팰릿은 장시간 반복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복정밀도 ±1초(±0.00027도)를 유지한다. 또한 베드, 컬럼, 스핀들, 테이블의 모든 결합면을 숙련된 전문가의 스크래핑을 통해 조립 공정 오차까지도 최소화하였다. 특히, 팰릿 간 높이 편차를 5미크론 이하로 유지하며 팰릿 자동화 시스템의 빈번한 팰릿 교환 시에도 고정밀 유지가 가능하다. HSP 8000은 안정적인 고강성 주물베드와
[헬로티] 헥사곤(Hexagon)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가 새로운 레이저 스캐너를 출시했다. 앱솔루트 스캐너 AS1(Absolute Scanner AS1)은 모듈형 마운팅 개념을 통해 수동 및 자동 ‘앱솔루트 트래커’와 ‘앱솔루트 암’ 시스템에서 고속 3D 레이저 스캐너 측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헥사곤의 ‘앱솔루트 스캐너 AS1’ <출처 : 헥사곤> AS1은 레이저 트래커와 이동식 측정 암 시스템에서 모두 작동되는 모듈형 블루 레이저 라인 스캐너다. AS1은 라이카의 ‘AT960 레이저 트래커’와 함께 사용하여 핸드헬드 또는 자동 설정으로 50마이크론의 짧은 시간 내에 최대 30미터 거리까지 스캔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 소규모 적용을 위해서는 AS1 스캐너 장치를 기존의 최신 ‘앱솔루트 암 7축 시스템’에 쉽게 장착하여 직경 2미터에서 4.5미터 사이의 측정 부피 내에서 정밀 스캐닝과 숨겨진 구역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AS1의 트래커 기능은 새로운 핸드헬드 포지셔닝 장치인 ‘앱솔루트 포지셔너 AP21&rsquo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회장 김태환)는 오는 14일 14시부터 중견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 및 조직 혁신 전략,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중견기업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웨비나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린 지난 4월16일 1회차 교육에 이어 2회차이다. 이번 2회차 웨비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참여해 ‘AWS 혁신문화와 스마트 팩토리 전략’을 주제로 아마존의 디지털 혁신 방법론을 적용한 국내외 제조업 사례와 AWS Industrial 서비스를 도입한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사례로 꾸며진다. 강의에서는 아마존의 Digital Innovation Program 소개와 DIP를 활용한 제조업 고객 사례, 스마트 팩토리의 단계별 접근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참석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관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헬로티] 티케이 해운이 수에즈막스(Suezmax), 아프라막스(Aframax) 54대 탱커선에 신규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기가 탑재된 선대용 ABB Ability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티케이는 2015년부터 선박 엔진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Tekomar XPERT를 사용했으며, 이제 신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전체 엔진 상태와 성능에 대한 더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고 한눈에 CO2 배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 휴대용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대시보드 Tekomar XPERT는 개별 선박 엔진을 모니터링하며 상태 진단 및 자문을 제공하지만, 선대용 Tekomar XPERT은 여러 선박 전체를 벤치마킹하는 관리 도구가 포함돼 엔진 운영을 최적화하는 강점이 있다. 티케이는 선대용 Tekomar 포털 사이트에서 전체 선박의 엔진 상태 및 연간 CO2 배출량 절감 기회 등을 포함한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다. 또 해당 데이터 정보는 티케이의 선박 밸런스 스코어카드(Vessel Balanced Score-card) 도구에 통합되는데, 이 기능은 운영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각 선박의 일일 디지털 대시보드로 수집
[헬로티=함수미 기자] 어두운 밤불을 켜 목표 지점을 알려주는 등대. 4차 산업 시대에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가 있다. 바로 ‘등대공장’이다.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목표 지점이 틀림없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생산공장이다. ▲출처 : WEF 지멘스 독일(암베르크)과 중국(청두) 공장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글로벌 등대공장이다. Siemens Electronic Works Chengdu(이하 SEWC)는 2018년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됐으며 Siemens Electronics Works Amberg(이하 EWA)는 2021년 선정됐다. SEWC와 EWA는 어떻게 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을까? 99.999%의 공정 품질 등급-SEWC WEF는 SEWC에서 디지털을 통한 기록, 모니터링, 분석을
[헬로티] 미국의 내로라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국 반도체 회사와 함께 단체를 결성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압박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MS,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AT&T, 시스코, 제너럴일렉트릭(GE), 버라이즌 등 칩 수요 업체들은 이날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반도체 제조회사들과 함께 '미국반도체연합'(SAC, Semiconductors in America Coalition) 결성을 선포했다. 이들은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정부 지원이 생산역량을 키워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여줄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제시한 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이 미국내 특정 부문의 지원에 사용되는 데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뜻도 강조했다. 앞서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업체들은 지난주 의회 지도자들에 서한을 보내 자동차 제조용 반도체 칩 생산에 대한 특별 지원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에 결성된 SAC에는 자동차 업체는 들어있지 않다. 로이터 통신은 IT업계가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충격 수
[헬로티] 로봇 운영과 조작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12일 구미 국가4산업단지에서 로봇 운용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로봇 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산업용 로봇 실습실, 로봇 자동화 테스트 공간, 협동 로봇 실습실 등을 갖춘다. 또 2024년까지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무인운반 로봇, 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제조 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 실습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한다. 로봇 조작, 시스템 운영, 주기적인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오퍼레이터와 현장 수요에 따라 로봇 기반 생산라인을 기획·설계하는 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 지난해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실습 위주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센터가 준공하면 국내외 대표 로봇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격·인증 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국내외 로봇 기업과 교육과정 개발, 로봇 자동화 기술개발, 기술인력 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의 하나로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
[헬로티]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AWD(상시 사륜구동) 디스커넥터' 기술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는 전기차의 감속기에 부착돼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하는 장치다. 사륜구동이 필요한 눈길이나 험로 주행이 아닌 고속 주행 때는 보조 구동축의 연결을 끊어 이륜구동(2WD)으로 전환한다.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적용되며,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최초로 탑재된다.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는 에너지 효율을 6~8% 향상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개발 과정에서 기존 내연기관 디스커넥터에서 발생하지 않았던 소음과 충격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내연기관 외에도 고속열차, 전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감속기를 연구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AWD 디스커넥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전기차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며 "특화된 전기차 부품을 만들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