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가 지난 4일 자사의 시뮬레이터인 Questa Verification IP(QVIP) 솔루션이 PCI Express 6.0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PCI Express 6.0은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네트워킹 프로토콜의 최신 버전으로서, 세계 최고 성능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들 간은 물론 수십억 대에 달하는 전세계의 스마트 커넥티드 장치들 간에도 데이터를 신속히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PCI Express(PCIe) Gen 6 프로토콜을 자사의 차세대 설계에 채택하려는 고객을 위해 QVIP는 모든 시뮬레이터의 모든 첨단 검증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된다. QVIP는 블록 레벨, 서브시스템 및 SoC 설계의 검증에 있어서 최대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관성 있고 사용이 용이한 UVM 아키텍처를 모든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활용한다. 선도적인 고속 인터커넥트 IP 회사인 PLDA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스테판 호라두(Stephane Hauradou)는 “PCIe Gen 6의 초기 버전을 채택해 선점우위 효과를 누리려는 혁신적인 고객에게는 설계 검증을 위한 안정적이
[헬로티] 현대모비스가 40여개의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며 효율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설계 및 시험, 생산, 품질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했고,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된 분야는 설계 및 시험 관련 분야였다. 자동차 부품은 디자인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여러 극한의 환경에서 제대로 기능하는지 다양한 시험을 거쳐야 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데, 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을 통해 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전장 부품의 품질 검사방법을 고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특정 자동차 부품에 필드클레임(판매 차량의 보증 기간 내 불량)이 발생한 경우, 품질관리 담당자가 부품에 관한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시스템은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추천한다. 그러면 인공지능은 클레임 정보와 공정상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
[헬로티] 공항·항공산업 여객 운송 분야 전문기업 우리엘소프트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엘소프트는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스마트공항 시스템 구축 및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제공하며 양사는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시장 선도를 목표로 신규사업모델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환경에 맞춰 스마트공항에 맞는 로봇 기반의 서비스 도입에 돌입한다. 스마트공항에 필요한 AI 로봇융합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항공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람 중심의 고정형 공용 여객 서비스 형태를 자율주행 AI 로봇을 활용해 유연한 이동형 서비스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엘소프트 신성재 대표는 “유진로봇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문성 있는 자율주행 로봇 기반 솔루션과 자사의 독점적 응용서비스 솔루션을 융합해 물류 분야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양사가
[헬로티] 2차전지 생산 설비 전문 기업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가 2차전지 전극 공정 분야 협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씨아이에스는 지난 1일 티에스아이와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CB)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인 티에스아이와 협력을 통해 2차전지 전극 공정(믹싱-코팅-압연-슬리터)에서의 전체 공급망을 확보해 관련 제품을 제작·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전환사채권 인수 계약은 씨아이에스와 티에스아이 간 사업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글로벌 2차전지 제작사에 턴키(Turn-key) 영업이 가능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에스아이의 ‘드라이믹서’ 기술을 통해 씨아이에스의 전고체전지 기술 개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에스아이는 5월 31일 총 22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이며, 사채 만기일은 2026년 6월 8일이다. 이번 투자는 씨아이에스의 사업적 파트너이자 최대 주주인 지비이홀딩스 주도로 진행됐다.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이사는 “티에스아이의 드라이믹서와 씨아이에스가 개발하고 있는 전고체전지 장비 및 소재 간
[헬로티]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최근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인 ‘원픽(One Pick)’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블 유통점이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실시간 재고 파악과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유통점에서 영업사원들과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LS전선은 원픽을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배전 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먼저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올 하반기 도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배전 케이블 사업 외 통신과 산업기기용 케이블 등 다른 케이블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점들이 반나절씩 걸리기도 하던 재고 확인을 1분만에 할 수 있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다”며, “원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 해 시공 현장에서 작업자가 환경에 맞는 케이블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등 케이블 사업에 디지털을 접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헬로티] 엔트폴로지가 지난 4월 21일 ‘엔토폴로지(nTopology) 3.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차세대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nTopology는 국내 파트너사 하비스탕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엔토폴로지는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GPU 가속화를 도입했다. 엔토폴로지 사용자는 새로운 opt-in 기능을 사용해 복잡한 형상을 시각화할 때 10배에서 100배의 성능 향상을 누릴 수 있다. 설계 변경을 실시간으로 미리 볼 수 있고 복잡한 형상의 파트도 몇 초만에 재생성할 수 있다. 엔토폴로지의 중심에는 음함수 모델링이 있다. 음함수 모델링에서 모든 solid-body는 단일 수학 방정식으로 표현되고 이 표현을 사용하면 복잡한 파트 형상도 안정적으로 오류 없이 생성할 수 있다. 모든 CPU는 이 음함수 방정식을 밀리초 단위로 평가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엔토폴로지에서는 복잡한 래티스 구조로 파트를 시각화할 때 최대 수십초가 소요됐다. 이 속도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다른 엔지니어링 설계 소프트웨어보다 현저히 빠르지만 엔토폴로지는 엔지니어의 설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GPU가속화를 도입해 대기시간을 더욱 짧게 업그레이드했다. GPU 가속화를 사용하면
[헬로티] 하비스탕스는 협동로봇의 종류와 목적물 형상에 따라 고객별 맞춤화해 제작가능한 협동로봇 그리퍼를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맞춤형 협동로봇 그리퍼’는 최적 설계와 3D프린팅을 이용해 다양한 형상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며, 목적물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제작할 수 있다. 하비스탕스는 이전에도 신발 제조 공정자동화를 위한 협동로봇의 EOAT(End Of Arm Tooling)를 복합소재 및 DfAM을 통해 경량화, 일체화해 제작 지원한 사례가 있다. 하비스탕스는 지난해 한국신발피혁연구원과 함께 맞춤 경량 로봇 스프레이 그리퍼, 최적 설계 로봇 베큠 그리퍼를 제작한 이후 그리퍼 설계와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번 ‘맞춤형 협동로봇 그리퍼’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알루미늄 그리퍼 대비 무게를 약 60% 줄이고 제작 시간을 72% 단축시켰으며 기존 타사 그리퍼 대비 1/5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 맞춤형 설계로 협동로봇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고 목적물의 형상에 구애받지 않고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비스탕스는 최석 설계를 생성하기 위해 nTopology의 Topology Optimization 기법을 활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인터커넥트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주요 파트너인 암페놀(Amphenol Corporation)의 전자상거래 부문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마우저는 암페놀과 40개 제품 사업부의 모든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마우저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우저는 2020년 탁월한 매출 성과를 인정받아 암페놀로부터 최우수 서비스 디지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암페놀의 아담 노위트(Adam Norwitt) CEO는 “지속해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디지털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마우저에 이 상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우저의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는 “암페놀로부터 3년 연속으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수년간 암페놀은 매우 귀중한 파트너였고, 앞으로도 더욱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년 동안 마우저는 암페놀과 그 자회사들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암페놀로부터 최우수 서비스 디지털 퍼포먼스상을, 암페놀 SV마이크로웨이브(Amphenol S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0년 사회적가치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COVID-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Green Energy & Materials)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환경 측면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2050년 Carbon Net Zero’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이를 공표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 측면에서는, 협력사 및 친환경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구성원의 다양성, 인권, 안전/환경 등을 제고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헬로티] SK에너지가 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충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이브이 인프라’(EV Infra) 운영사인 소프트베리가 손잡고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더욱 확장키로 했다. SK에너지는 ESG (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기반해, 저탄소/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SK에너지가 가진 가장 큰 인프라인 주유소ㆍLPG충전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소프트베리는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90%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 플랫폼 ‘이브이 인프라’(EV Infra)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이를 통해 실시간 충전기 상태 정보, 충전 포인트 등을 제공하며 친환경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 간편결제, 커뮤니티 운영 등 전기차 충전 고객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고도화 및 충전 서비스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에 공동 협업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속도에 맞춰 플랫폼 구
[헬로티] ㈜한진이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PLANET’을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PLANET’은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Planet)’의 업사이클링을 위한 ‘계획(Plan-i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하여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수행 기간 동안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업무와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협업하여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하였고,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양사는
[헬로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
[헬로티] 만도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하 SRS)과 손잡고 2023년까지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만도는 최근 SRS와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만도와 SRS가 공동 개발하는 4D 이미징 레이더는 768개 채널로 설계됐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초고해상도 사양이라고 만도는 전했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4차원(거리·속도·각도·높이)에서 포인트 클라우드(3차원 점들의 집합) 기반 공간 이미지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만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장거리 레이더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해 자율주행 레벨 3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레이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4세대 레이더 개발의 필두가 4D 이미징 레이더라고 만도는 설명했다. 강형진 만도 ADAS BU R&D 센터장은 "이번 SRS와의 개방적 협력이 자율주행용 레이더 개발을 넘어 로봇 분야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도와 SRS는 자율주행용 4D 이미징
[헬로티]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기차 해상운송 매뉴얼을 마련하고 현장에 적용해 차량의 선적-운송-하역을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특성을 가진 만큼 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연기관 자동차 운반 중심인 세계 자동차 운반선(PCTC) 시장에서 최초로 전기차 특화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특화 선적·하역 매뉴얼 수립… 운송 정보도 공유 통상 전기차는 배터리셀이 차량 하부에 넓게 장착돼 있어 일반 내연기관차와 다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춘 선적 가이드를 수립해 작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먼저 전기차는 선적예약서에 전기차를 나타내는 ‘EV’ 표기가 명시돼 내연기관차와 구분된 맞춤 관리를 받게 된다. 차량의 간략한 정보를 포함해 배터리 충전율과 화주(貨主)의 요구사항 등이 내부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공유된다. 이런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한 선적과 하역이 진행된다. 선적된 차량들은
[헬로티] 한국광기술원은 AI에너지연구센터 손명우 박사팀이 저온 합성공정 기술을 이용, 반도체 전극의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는 고성능 그래핀-구리 적층 배선 제작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래핀 저온 대면적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그래핀은 전기·화학적 특성이 우수해 반도체 분야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물질이다. 지금까지 그래핀-구리 배선은 800℃ 이상의 고온에서 저압 화학 기상 증착법을 활용, 구리 호일 위에 그래핀을 합성하고 구리 배선에 전사해 제작하지만, 고온으로 인해 배선 기판이나 반도체에 물리적 손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저온의 화학기상증착법에 플라즈마를 적용해 그래핀을 구리 배선에 직접 합성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플라즈마의 높은 에너지로 그래핀의 물리적인 손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손 박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벤젠이나 피리딘 등의 액상 탄소소스를 그래핀 공정에 사용, 400℃ 이하의 저온 상압 화학기상증착법으로 기판이나 반도체의 물리적 손상 없이 그래핀-구리 배선 제작에 성공했다. 또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는 정화공정을 새롭게 개발해 저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