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자율 모바일 로봇 기업인 MiR(Mobile Industrial Robots)는 현재 시장에서 유일하게 카트를 자동으로 수거하고 견인할 수 있는 자율 모바일 로봇 솔루션인 ‘미르후크(MiRHook)250’를 출시했다. 미르후크250은 2016년에 출시된 미르후크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최대 500kg까지 적재된 카트의 내부 운송을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MiR의 쇠렌 E. 닐슨(Søren E. Nielsen) 사장은 “이 솔루션은 기업들과 물류센터, 병원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카트 및 운송 케이지의 내부 운송을 쉽고, 경제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으며 관리 또한 용이하다”며 “미르후크는 QR 코드나 에이프릴태그(AprilTag)를 통해 거의 모든 유형의 카트를 찾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아웃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카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미르후크250은 자동으로 카트와 연결할 수 있어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도 카트의 목적지까지 운송할 수 있다. 최대 2m/s의 속도로 이동하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미르후크250 로봇이 수거하고 다른 위치로 견인할 수 있는 카트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크기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기차 판매량이 반도체 수급난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생산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중 전기차는 지난 5월 역대 최다 판매량인 9223대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브이세일즈 닷컴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판매된 전기차 수는 151만9566대로 기록됐으며, 이는 전년도와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세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같은 전기차 판매 호조의 배경에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이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필수조건 중 하나다. 지난 5월,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이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바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지급되는 형식이다. 올해 정부가 목표한 보급량은 전기승용차 7만5000대, 전기화물차 2만5000대다. 정부는 보급 목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올해로 오토메이션 월드가 31주년을 맞이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 전문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이하 오토메이션 월드) 2021’이 개최된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1990년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KOFA)을 시작으로 국내 자동화 산업과 함께 성장을 거듭했다. 자동화 산업에 대한 주변 여건이 무르익으면서 1996년에는 사상 처음 1,000부스를 돌파했으며, 2001년에는 지멘스, 로크웰, 미쓰비시 등 외국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세계화에 돌입했다. 세계화를 이뤄낸 결정적인 해는 2002년. 당시 KOFA는 국내 최초로 세계전시협회(UFI)의 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2006년, KOFA는 aimex로 다시 탄생했다. aimex는 국제자동화종합전으로서 그 안에 전시된 제품과 기술은 기술 간, 제품 간 융합을 통해 현재보다 미래를 보여줬다. 마침내 2010년, aimex는 빌딩자동화전과 함께 산업 자동화에 더욱 집중된 전문 전시회로 발전하기 위해 ‘오토메이션 월드’로 거듭났다. 그리고 201
헬로티 서재창 기자 디지털 전환은 BOM(Bill of Material) 관리에서 시작합니다. 보다 신속한 출시, 빠른 이터레이션, 낮은 비용은 제품 개발 조직 대부분의 목표입니다. PLM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지만,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이미 PLM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PLM은 널리 쓰이고 있지만, 많은 제조업체가 현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여러 개의 연결되지 않은 레거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조직이 정확하고 최신 상황을 반영하며 부품 중심적인 BOM, 즉 신뢰할 만한 정보 소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시스템이 연결돼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드로잉 작업을 하는 엔지니어링 팀은 가치 없는 추가 작업에 직면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제조, 공급망, 서비스, 고객용으로 드로잉의 정보를 다시 입력하거나 계속해서 드로잉이나 CAD 데이터를 가져와야 합니다. 이때 데이터가 여러 위치에 흩어져 있을 수 있어 변경 시 정확한 정보를 찾기가 불가능해집니다. 구매 관리자는 선호 공급업체와 수량에 따른 할인 협상에 적용되는 요소를 확인할 수 없어 잘못된 부품을 주문합니다. 공급
헬로티 임근난 기자 | ABB는 몬터레이만 해양 연구 선박이 지속 가능한 운영 경쟁력을 갖도록 ABB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모스 랜딩에 위치한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는 바다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해양 과학 기술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 MBARI는 창립자 데이비드 패커드(David Packard)를 기리며 새로운 최첨단 연구 선박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인도되면서 동시에 과학자 18명과 승무원 12명이 길이 50m 선박에 탑승해 몬터레이만과 그 너머를 연구하는 MBARI 작업을 지원한다. 이 선박은 미국 서부 해안에서 가장 깊은 해저 협곡인 몬터레이 협곡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모터레이 협곡은 해상으로 470㎞ 이상 뻗어 있고 깊이는 약 4000m에 달한다. 몬터레이만 해저 협곡은 MBARI가 세계 바다로 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MBARI 연구는 30년 넘게 수면 깊숙한 곳에서 생명체의 놀라운 다양성을 밝혀냈고, 기술 혁신을 통해 해양 지질, 생태, 생화학적 과정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MBARI 해양 운영 책임자 마이클 켈리는 “해양 조사선 R/V David Packard호는 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양자보안기술과 생체인증기술이 융합돼 보안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제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는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15일 밝혔다. 이번 이지퀀트 출시로 양자보안기술 적용 분야는 큰 폭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양자키분배기(QKD)를 기반으로 양자암호통신망을 공급한데 이어, 양자난수생성기(QRNG)가 적용된 스마트폰(갤럭시 퀀텀)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생체인증 기반 보안키가 추가됐다. 이지퀀트는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이에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 로그인 및 사내 그룹웨어, ERP, CRM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대폭 확대된다. 이밖에 FIDO 표준인증기술 및 Windows Hello(서비스 명칭), NFC 기능을 지원해 MS 오피스 365, 애저 클라우드, 구글 지메일, 유튜브,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등 FIDO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인증 서비스에서도 사용한다. 이지퀀트는 올해 3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은 공식 대리점인 성원교역이 서울지역 첫 번째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 인증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유니버설 로봇과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다양한 분야에 유니버설 로봇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는 성원교역은 산업용 로봇, 다관절 로봇, 충격 완충기, 화학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최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과 영역에 항상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가 확장된 것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은 물론 고급 기술자 및 실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부여 받는 자격증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국제 자격증의 효력을 갖는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유니버설 로봇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와 설비를 갖춰야 한다. 공인인증교육센터에서는 협동로봇을 직접 다루며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이 각 지역의 유니버설 로봇 지사 및 파트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 미래의 데이터센터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산업이 점점 그 크기가 확대되며, 관리비용 및 전력 소모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해 동안 지어진 데이터센터는 114곳이었으며, 지난 2020년 지어진 데이터센터는 156곳이었다. 이중 88곳은 민간 데이터센터였으며, 나머지 68곳은 공공 데이터센터였다. 지난 2019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약 2조7066억 원이었으며, 최근 3년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연 9.7%씩 성장하면서 올해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플랫폼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됐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IT 산업 영역에서 요구되는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동시에 전력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기에 그에 걸맞은 대응 전략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선박 '에스베슬(SVESSEL)'의 육상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고도화된 서비스는 선박 유지보수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디지털화해 유지보수 서비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한다. 에스베슬은 머신러닝,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과 같이 AWS의 깊고 폭넓은 서비스에 기반하며, 고객이 실시간으로 해상의 선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선박 장비 상태를 점검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지보수를 지원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에 선박 건조부터, 인도, 운영, 사용 후 폐선까지 선박의 전 생애주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선박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문제 처리 시간을 평균 1개월 단축하고, 작업 효율성을 20% 이상 개선했다. 기존의 선박 유지보수는 이메일이나 위성 전화에 의존하여 정보를 전달하거나 엔지니어가 직접 선박에 승선해 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일본무선은 누름식 버튼을 비접촉화하는 광학식 터치리스 센서 'NJL5830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식당, 병원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이전보다 청결한 위생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오늘날 비접촉식 기술이나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다. NJL5830R은 발권기, 화장실 콘트롤러, 커피머신, 자판기, 병원 정산기 등과 같이 누름식 버튼이 채용돼 있는 주로 공공시설 장비를 주 타겟으로하는 터치리스 센서다. 신일본무선은 이 센서를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버튼에 직접 닿지 않고 조작하는 터치리스화가 실현 가능하며, 공공성이 높은 장비에 적용해 세균 감염을 방지하고, 위생 등급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서는 3.6 x 5.8 x 1.2(mm)의 소형·슬림형 패키지에 IR LED와 수광 IC를 탑재했으며, 광변조 방식 채용으로 외란광 허용조도 1만 럭스를 실현해 실외 설치 장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사용 시에는 센서 위에 버튼커버가 존재하는데, 이 때 IR이 버튼 커버에 반사돼 수광IC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나, 이 터치리스 센서는 L자 차광구조를 채용해 반사광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다중차폐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허가받은 사항과 동일 성능·형식의 전파응용설비로 교체할 경우 변경허가 면제하는 등의 전파응용설비 규제 완화로 반도체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산업·과학·의료용 전파응용설비를 운용하는 업체의 변경허가 부담을 완화하는 ‘변경허가가 필요하지 아니한 무선기기 및 전파응용설비’ 고시(중앙전파관리소)를 개정하고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케이(K)-반도체 전략 세부 추진과제의 하나로서 반도체 제조공정에 활용되고 있는 전파응용설비의 설비교체에 수반되는 절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파응용설비는 산업·과학·의료 등의 분야에서 물체를 가열·절단·세척 하는 공정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출력 50와트 이상의 설비를 설치 또는 변경할 때에는 전파법령에 따라 허가 및 준공검사를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시 개정으로 전자파차단이 가능한 다중차폐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이미 허가받은 사항과 동일 형식, 동일 성능의 전파응용설비로 교체하는 경우에 변경허가를 면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중차폐시설은 대규모 공장에서 전자파 차폐시설을 갖춘 건물(창문이 없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텔은 식스 파이브 서밋에서 인프라 처리 장치(IPU)의 비전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PU는 클라우드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CPU의 오버헤드를 줄이고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된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다. 고객은 IPU로 데이터의 처리 및 저장 간 균형을 맞추는 안전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안정적인 솔루션을 활용하며,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귀도 아펜젤러(Guido Appenzeller)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PU는 새로운 기술 범주에 속하는 인텔의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한 한 축이다. IPU는 인텔 스마트NIC 기능에서 발전된 것으로, 오늘날 데이터센터에 존재하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귀도 아펜젤러 CTO는 “인텔은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고 혁신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IPU는 이러한 협업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말했다. IP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로, 데이터센터에서 시스템 수준의 인프라 리소스를 안전하게 가속하면서 지능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운영자는 IPU로 높은 성능과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됐다. 美 현지시간 지난 3일 LG전자 CTO 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은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워킹그룹)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총 6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HPE, VMware, MITR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 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로 美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김종현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신미남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성과 등을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 발생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 기타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등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와탭랩스는 15일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에서 유치한 금액은 총 120억 원 규모로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신규 투자사 4곳을 포함 총 6곳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으로는 첫 사례다. 와탭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니터링 분야에서 입지 굳히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와탭랩스는 SaaS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시장에 선보였다. 와탭 서비스는 기업 서버,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상태와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분석해 장애를 감시하고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담당자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러 성능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와탭랩스에 따르면 자사는 매년 2배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모니터링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와탭랩스의 주요 고객사는 롯데홈쇼핑, 나이키코리아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