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최근 전기자동차 상용화가 활발해지면서 '무선충전도로'가 전기차충전소로 떠오르고 있다. 무선충전도로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멈출 필요 없이,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하는 기술이다. 유선충전도로는 유선 전기차충전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줄여,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기차의 주행 중 무선충전 특허출원은 총 299건이 있고, 2010년 10건에서 2018년 42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총 299건)의 기술별로 살펴보면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기술 169건(56.6%) ▲과금 시스템 60건(20%), 전기 자기장의 방출 가이드(자기 차폐 저감) 기술 36건(12%) ▲코일 사이에서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 34건(11.4%)이 출원됐다. 특허청은 출원의 대부분이 무선충전 성능을 높이는 기술로, 높아진 충전 성능은 시설 설치비를 낮춰 상업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선충전 특허출원을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은 전체 건수의 89.2%(267건) ▲외국인 출원은 10.8%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버추얼 이벤트 '에어익스피리언스 2021(AirXperie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치 및 프로그램의 복잡성으로 인해 항공우주 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버추얼 이벤트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송수단과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항공우주 분야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업계 선도기업들이 전하는 비즈니스 가속화 및 경쟁력 제고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에어버스(Airbus) 방위우주사업부, 헤메리아(Hemeria), 리페르(Liebherr), 소지클레어(Sogeclair),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과 트러스트미(ThrustMe)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와 함께 항공우주 산업의 공급망, 방위 및 우주 관련 라이브스트림 세션에 함께 참여한다. 각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협력 플랫폼 도입이 새로운 항공우주 이동수단의 기획부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는 공공기관용 IP 카메라 보안, 상호 연동 및 품질 인증(TTA)이 가능한 정부기관 및 관공서 납품은 물론 가격 경쟁이 치열한 민수용 IP 카메라를 개발하려는 제조사들에게 성능 및 기능, 가격, 납기 문제를 해결한 IP 카메라 패키지를 개발, 출시한다고 밝혔다. IP 5M 카메라 모듈은 밝기 대비 차량이 크거나, 흔들림이나 잡음 등의 악조건 환경에서도 안정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객체 트래킹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라인 크로싱, 침입탐지, 배회 탐지는 물론 차량인식, 휴먼(얼굴) 검출 등 AI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기능들도 제공된다. 목적에 따라 고정 초점 렌즈와 자동 초점 렌즈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IP CCTV 시스템의 기본이 되는 Full HD 2M 모델과 5M의 기본 기능 모델이 6월말에 출시되며 4K 모델 및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들이 순차적으로 구현 및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중국 반도체 제품 보안 문제 및 대만 파운드리 TSMC의 공급 제한으로 대부분의 IP 카메라 제조사는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Hisilicon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의 새로운 지능형 및 통합 GaN(Gallium Nitride) 솔루션 제품군인 STi2GaN을 출시했다. STi2GaN은 전기화 플랫폼으로 전환 중인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소형 고성능 솔루션에 전력 및 지능형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제품이다. STi2GaN 제품군은 자동차 분야에서 보여준 ST의 리더십과 엄청난 경험 그리고 혁신적 스마트 전력 기술과 와이드 밴드갭(Wide Bandgap) 반도체 소재 및 패키징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이에 따라 GaN 기술의 드라이버 및 보호 기능과 모놀리식 전력단은 물론, 추가 프로세싱 및 제어 회로를 갖춘 애플리케이션별 IC를 지원하는 SiP(System-in-Package) 솔루션을 결합하고 있다. STi2GaN 솔루션은 와이어 본딩이 필요없는 ST의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뛰어난 견고성과 신뢰성, 성능을 제공한다. 알피오 루쏘(Alfio Russo) ST Low Voltage 및 STI2GaN 솔루션 매크로 사업부 사업본부장 겸 그룹 부사장은 “STi2GaN은 주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과 고밀도, 고신뢰성, 고전력 요건을 대상으로 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연례 혁신가 미팅을 개최, 연구 개발진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며 발명가 정신을 독려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버추얼 미팅의 형태로 개최된 ‘2021 연례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에서는 그룹의 발명가 정신을 기리며, 지난 2020년 총 738건의 특허에 대해 승인을 완료 받아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의 특허 출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2019년 대비 42건 적은 276건의 특허 출원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 지연 문제로 2020년에야 비로소 승인이 완료된 건들이 적지 않아 2019년보다 61건 많은 738건의 특허에 대해 승인을 완료 받음으로써 승인된 특허 건수로는 그룹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현재 엔드레스하우저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 재산권의 수는 약 8,900여 개에 이른다. 그룹에서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안젤리카 안드레스 이사는 “팬데믹이 야기한 긴장과 추가적인 업무들로 부담이 많았던 시기에 거두어들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 20년간 ‘특허권 인센티브 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국가 측량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측량 데이터를 양적‧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국가공간정보정책 등 범정부 국가정책을 지원토록 마련하였다. 특히, 미래지향적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측량 신기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업계 관계자, 전문가와 심층인터뷰 및 토론 등을 추진하고,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였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국토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품질의 측량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 SOC의 안전한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측량 데이터가 융·복합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립되었고 한다. 제2차 국가측량기본계획은 ‘측량의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국토관리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개의 추진과제를 마련하였으며, 2025년까지 총 1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본격 운영을 앞둔 제4활주로와 K-방역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노 장관은 K-방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 방역현장을 찾아 ‘해외입국자 방역과 검역 현황을 점검하면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백신 1차 접종자가 천망 명을 넘어섰고, 방역신뢰국 간 트래블 버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검역체계를 사전에 면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추진중인 4단계 건설현장과 항공안전 컨트롤 타워인 관제탑을 방문하여, “항공운항 안전성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시 안전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각별히 신경쓰고,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세계 TOP3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침체된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항공산업이 큰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인천공항이 지난 2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세계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29% 수준의 급성장이 전망되나, 사용후 배터리 처리 문제가 환경·산업적 측면에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지난해말 기준 493개에서 오는 2030년 42만 개까지 누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측면에서 국가적으로 해결할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 전기차 배터리는 잔존가치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재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이 70% 수준으로 떨어지면 전기차 동력원으로는 기능이 어렵지만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선박, 드론, e-모빌리티, 농어업용 전동기기, 캠핌용 충전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재사용·재활용 기술이 부족하고, 잔존가치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과 표준이 없어 사용후 배터리를 보관만 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배터리 재사용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나주혁신산단에서 ‘EV·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 착공식과 함께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열전발전기의 내구성과 효율을 크게 개선하는 기술이 나왔다. 꿀벌 집 구조로 발전기의 열전소재를 찍어내는 기술이다. 벌집 구조가 힘을 잘 분산하는 특성을 활용해 열전소재 손상을 막는다. 열 확산도 효과적으로 억제해 발전기 효율도 더 좋아졌다. UNIST 신소재공학과 손재성·채한기 교수팀과 애리조나 주립대 권범진 교수는 열전소재인 구리-셀레나이드 (Cu2Se)를 벌집 형태로 3D 프린팅해 발전기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열전소재로 이뤄진 잉크를 새롭게 개발한 덕분에 3D 프린팅으로 복잡한 벌집 구조를 찍어낼 수 있었다. 열전발전은 온도차를 전기로 바꾸는 차세대 발전이다. 공장이나 항공기·자동차에서 나오는 폐가스의 열을 전기로 바꿀 수 있어, 에너지 재활용 기술로도 주목받는 발전기술이다. 열전소재 양 끝단에 온도차가 생기면 소재 내부에 전류가 흐르는 힘이 생기는 원리(제벡효과)를 이용한다. 이 발전기 핵심인 열전소재는 다른 소재군과 비교해 충격 등을 견디는 기계적 내구성이 약하다. 또 작동 과정 중에 반복적으로 열 팽창과 수축, 기계 진동에 노출돼 미세균열과 같은 구조적 손상을 입기 쉽다. 내구성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술이 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카멜레온처럼 관찰 대상에 따라 관찰 방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광학 분석 기술이 개발됐다. 특정 방향으로 굽혀진 분자만 골라 관찰하거나 모드를 바꿔 다양한 물질의 광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 생물학적 바이러스, 화학적 단일분자, 반도체 입자와 같이 종류가 다른 초미세 입자의 특성을 하나의 현미경으로 분석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UNIST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팀은 적응광학 기술을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에 접목한 새로운 광학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은 뾰족한 탐침으로 시료를 훑어 형태 정보를 알아내는 동시에 탐침에 모인 빛을 시료에 쏴 시료의 광 특성도 분석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장비다. 기존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은 탐침에서 시료로 전달되는 빛의 편광을 조절할 수 없었는데 적응광학 기술을 접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적응광학은 빛의 파면을 조절해 산란 등에 의한 파면왜곡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탐침증강 나노현미경의 금 탐침은 외부 레이저빔을 모으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탐침 끝에 모인 빛(근접장)을 시료에 쪼여 여러 광학적 특성을 알아낼 수 있다. 시료마다 빛과 반응하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탐침으로 형태 정보도 읽어낼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사흘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제조 구축운영 전문가 자격검정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관련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구축운영 전문가(Smart Manufacturing Implementation Professional) 자격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가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발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스마트제조산업 기술과 업종지식은 물론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밸류체인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국남부발전와 경기테크노파크 임직원들들은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추현호 센터장은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에 발맞추어 정부, 기관, 협·단체 등에서 디지털 전환 분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향후 지자체 등과도 연계 교육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이와 별도로 (주)첨단과 공동으로 '스마트공장 전문가 과정 교육'과 '데이터 팩토리 구축 최고 전문가 과정 교육'을 각각 10기 째 운영하고 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DB하이텍이 지난 18일 충청북도, 음성군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자 향후 반도체 시장상황과 성장세, K-반도체 전략에 따른 정부의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DB하이텍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DB하이텍은 생산량 증대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DB하이텍은 국내 최초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1997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8인치 반도체 팹(FAB)을 운영해오고 있다. DB하이텍은 2010년대 중반 월간 생산량 10만장 수준이었으나 올해 14만장 수준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2030년까지 월간 생산량 20만장 규모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DB하이텍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 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성군과 함께 최대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양승주 DB하이텍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 E&S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부상 중인 CO₂ 포집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SK E&S는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기연), ㈜씨이텍과 함께 'CO₂ 포집기술 고도화 및 실증∙상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이 자리에서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 발전에 최적화된 CO₂ 포집기술 개발 및 실증,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효율적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 향후 에기연, ㈜씨이텍과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CO₂ 포집(CC: Carbon Capture)은 한국의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최대 약점은 간헐성으로, LNG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가동률이 떨어질 때 전력계통에 바로 편입하여 전기를 생산,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LNG 발전이 다른 화석연료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지만 CO₂를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LNG 발전이 CO₂를 포집하는 CCS
헬로티 김진희 기자 l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의한 대기환경 오염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향후 전기차 노후화에 따른 사용 후 배터리 처리가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김포시는 사용 후 배터리의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 등에 활용해 에너지 선순환 선도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선진버스㈜, ㈜피엠그로우와 전기버스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보급 신사업 ESS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2억 5천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피엠그로우에서 5억 원을 지원한다. 선진버스(주)는 배터리와 설치장소를 제공하는 등 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사업이 수행되는 것이다. 협약에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ESS 제작 및 설치·운영 ▲ESS 활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전기승합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 및 장소 제공 등이 담겼다. 김포시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해운운임 급등과 선복난 등이 수출입 중소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애로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영업이익 감소(60.5%)가 가장 많았으며, ▲제품 가격경쟁력 저하(48.9%) ▲운임상승으로 인한 해외 거래처 감소(25.2%) ▲재고·화물 보관비용 증가(21.2%) 순으로 조사됐고, ▲계약 취소도 1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의 26%는 물류운임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10%를 초과한다고 응답했으며, 10%이하~5%초과 하락은 27.7%, 5%이하 하락은 46.2%의 기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