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Power Electric)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 All Electric Range)를 갖췄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80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모드 기준,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G80의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다. 87.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미래차(전기차, 수소차) 혁신을 이끌 탄소소재 지식재산 전략포럼을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탄소소재 분야의 지식재산기반 소재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및 의견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탄소소재’는 우리나라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로서 최근에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 관점의 심사혁신사업, 품목별 통계사업 등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심사기준을 수립하는 한편, 소재분야 지재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업계,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모여 탄소소재 혁신 방악을 모색한다. 이날 특허청은 '이차전지 전극재료/수소저장탱크용 탄소소재 특허분석 결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산업지원 전담기관의 활동'. 더카본스튜디오는 '연료전지 분야에서의 탄소소재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특허청은 탄소소재 특허 동향 및 분석결과를 지속적으로 업계에 공유하고, 정부, 대·중소기업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계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게임업계도 뒤늦게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지난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게임사들이 ESG 관련 조직을 속속 준비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코스닥 상장사 중 최초로 지난달 ESG 태스크포스를 설립했고,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달 중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넷마블은 하반기 중 이사회 산하 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 역시 "경영전략 차원에서 ESG경영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사들의 이런 움직임은 2025년부터 ESG 관련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게임업체들 대부분이 코스닥에 상장돼 있기에 당장 의무를 부담하지는 않지만, 게임산업이 최근 수년간 초고속 성장을 이룬 만큼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있다. 사별로 ESG 경영의 세부 방향성은 나뉘지만, 기업들은 환경과 사회공헌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게임업계 ESG 등급 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이다. 또한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많아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으며,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비전문가도 멀미 없는 3D 영상을 만들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비정형 플렌옵틱(Plenoptic) 콘텐츠 획득, 생성, 저작 및 가시화 플랫폼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눈이 인식하는 것처럼 입체 영상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차세대 콘텐츠를 만들고 더욱 실감 나게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렌옵틱 기술은 빛 정보를 고차원적으로 획득해 컴퓨터 연산으로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입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실감형 콘텐츠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현재 사용되는 기술들은 해상도가 낮거나 사람의 눈과 작동 방식이 달라 완전한 입체감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어지러움이나 멀미를 호소하는 등 온전한 체험을 하는 데 한계가 많았다. 이에 ETRI는 멀미를 줄이면서도 사람의 눈처럼 자연스럽게 고해상도 입체 영상을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용 플렌옵틱 카메라로 촬영한 뒤, 고성능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촬영 후에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12.5조 원의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를 판단하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대표 장연식)가 지난 6월 28일 ‘BASSO-1010UW’를 출시했다. BASSO-1010UW (배터리형 RS232/RS485 to WiFi)는 산업 현장의 각종 설비들의 데이터 수집, 제어, 모니터링을 무선으로 연결하며 배터리 내장으로 휴대성을 높여 실외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Serial t WiFi 컨버터이다. BASSO-1010UW의 통신 규격은 IEEE 802.11 a/b/g/n을 지원하는 듀얼밴드 Wi-Fi Portable Console로 Infrastructure, Soft AP모드를 지원하여 사용자 원하는 모드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소프트웨어 설정과 USB-A Port를 이용한 시리얼통신 RS232와 RS485를 지원하고 최고 921.6Kbps의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통신 기능을 제공하며 WEP, WPA-PSK, WPA2-PSK, Enterprise 등의 무선통신 암호화 모드를 지원한다.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통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공장 안의 시리얼통신 장비나 센서들과 테스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차원에서의 표준 개발에서 차량, 충전인프라, 전력망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복합시스템의 차원에서 표준화 논의를 위해 관련 기업 및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표준화 포럼을 발족하게 된 것이다. 발족하는 포럼을 통해 국내 전기차 관련 업계, 기술 전문가, 표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표준 수요 발굴, 표준화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의견조율, 기술개발과 표준화 연계 강화, 호환성 확보,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 강화 등의 효과 또한 기대된다. 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간사 기관 : 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 앞으로 포럼을 통해 중점 추진할 표준화 과제는 크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도시권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 이를 통해 행주대로∼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광역BRT(서부BTX), 수석 나들목(IC)∼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광역BRT(동부BTX)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전문가 토론회, 광역교통 서포터즈 간담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경계를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권역별 여건을 고려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이하 ASTI)과 항공우주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7월 6일 체결했다. KAI와 ASTI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연구와 초소형위성 개발 등에 관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 협력 협약의 주요 분야는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정책 및 전략 연구 △교육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이다. ASTI는 공군과 연세대학교가 지난 2012년 항공우주와 국방 분야 정책 제안 및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항공/국방 분야의 씽크 탱크다. KAI는 ASTI와의 협력을 통해 KF-21을 넘어 항공 및 우주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는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선도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하고 있다. KAI는 올해 들어 KAIST, 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각 소형위성 개발과 미래비행체 연구를 공동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항공기에 치중된 연구 역량을 항공우주 부문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KAI 김형준 부사장은 "지난 3월 발표한 5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롯데케미칼이 여수 및 대산공장의 에틸렌 생산 원료인 납사(Naphtha) 비중을 줄이고 LPG(액화석유가스) 사용량을 늘리는 원료 설비 효율화에 약 1,400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에틸렌 생산설비의 LPG 사용량을 현재의 20% 수준에서 2022년 말까지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향후 에틸렌 설비 능력에 따라 최대 50%까지 원료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에틸렌 생산 주원료인 납사 대비 경쟁력 높은 원료인 LPG 사용량을 늘려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 시황에 따른 선택 투입으로 효율화를 강화한다고 롯데케미칼은 밝혔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유가 급등락에 따른 원가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해 에틸렌 및 프로필렌 생산 공정에 기존 주원료로 사용하던 납사를 LPG로 대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간이 보수를 통해 설비 추가를 위한 사전 공사를 마쳤으며, 여수와 대산공장은 LPG 설비 외에 대기오염원 배출 저감을 위한 공사를 추가로 진행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물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에 기본급 100%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DS부문 메모리 사업부,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IM부문 네트워크 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100%를 받을 것으로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공장 장기 가동 중단으로 예상보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무선사업부의 지급률은 75% 수준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오후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9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의 PI는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10년 이후 10년 간 빠짐없이 상·하반기에 기본급 100%(연간 200%)에 해당하는 PI를 지급해왔다. 2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21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구조가 기초부터 뒤흔들렸다. 코로나19, 반도체 슈퍼사이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선도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국가 지원 정책 등의 굵직한 이슈가 지금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요인으로 반도체 시장 점유율과 반도체 수요 및 공급망이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아무튼 반도체]에서는 반도체 분야별 시장 동향과 하반기 전망을 간략히 알아본다. 그에 따른 주요 플레이어의 반도체 기술 개발과 시장 전략, 국가별 정책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반도체 후공정이다. 시장성을 인정받은 반도체 후공정 반도체 후공정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인 반도체 공정 분야다. 요인으로는 5nm 미만으로 초미세화되고 있는 파운드리 공정 기술과 증가하는 반도체 칩의 입출력(I/O) 개수 등이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업체가 최근 5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이용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및 파운드리 생태계가 고도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완성된 칩 다이 후공정의 경우 수백 개에서 1000개 이상의 I/O가 필요하며, 현재 사용화된 범프 볼의 피치 간격은 250㎛ 이상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모션 제어 및 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모션텍(대표 신동혁)’이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aser Korea 2021’에 참가한다. ‘Laser Korea 2021’은 레이저 기술 전문 전시회로, 레이저 전문 대표 기업들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최신 장비 및 부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니모션텍은 반도체 및 기타 정밀 검사 측정, 레이저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 활용도가 높은 에어로텍(AEROTECH)만의 독특한 기능인 IFOV 기능(스테이지, 스캐너 연동 기능) 및 PSO 기능(스테이지 위치 기반 트리거 기능)을 구현한 데모 장비와, 3차원 레이저 가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3D 스캐너 제품군의 데모 장비 ‘AGV 3D’를 전시한다. 또한, 기존 2D 스캐너 보다 넓은 시야 각도를 확보할 수 있는 스캐너 ‘AGV-SPO’도 소개한다. 애니모션텍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과 활용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각종 데모기도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IFOV 및 PSO 기능과 고성능 스캐너 AGV 시리즈를 연동하게 되면, 레이저 가공 장비의 더욱 높은 생산성과 품질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종합화학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수소 혼소' 발전 기업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한화종합화학은 발전설비 기업 미국 PSM(Power Systems Mfg)과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Thomassen Energy)' 인수를 최근 완료했다. 올해 3월에 인수를 발표한 지 약 4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가스터빈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ergia)'의 자회사로 있던 두 회사는 수소 혼소 개조 기술과 가스터빈 수명·성능 향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소 혼소는 기존의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100% 수소 시대로 가는 중간 단계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사 초대 대표이사로는 박흥권 한화종합화학 대표가 임명됐다. 박 대표는 가스터빈과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국내 최초인 수소 혼소 발전을 본격화하는데 적임자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PSM사와 토마센 에너지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을 넘어 한국과 아시아 지역까지 수소 혼소 발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그룹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