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비전 기반 AI 소프트웨어 및 차량 내부 센서 융합 기술 분야 기업인 아이리스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차량 내부 전체를 포괄적이고 시공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아이리스의 첨단 심층 신경망 포트폴리오를 통해 ST의 글로벌-셔터 센서 솔루션을 차량 내 센싱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첨단 인식 기능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어린이 감지, 물체 인식, 제스처 제어, 활동 예측 등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ST의 2.3메가픽셀 VG5761 글로벌-셔터 센서는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최대 98dB의 높은 선형 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모든 조명과 환경 조건에서 차량 내부 이미지를 캡처한다. 아이리스의 차량 내 센싱 기술과 결합된 이 센서는 특히 백미러, 오버헤드 콘솔, 센터 스택 영역과 같은 비전방 카메라 위치에서 정확한 시선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아이리스 DMS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체 주요 부위와 높이, 너비, 크기, 자세, 움직임, 방향을 정확하게 추적하는 아이리스 OMS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ST 센서를 통해 아이리스 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케피코는 국내 기업과 전기 오토바이 부품 및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에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대구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정부기관과 완성차 업체인 E3 모빌리티, 부품사인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현대케피코는 기술 교류회에서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오토바이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하고, 국내 부품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산 위주의 부품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품 기업들은 클러스터 등 오토바이 부품 개발 협력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국산 부품과 배터리 관리 솔루션을 원활히 국내 시장에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전기 오토바이 관련 기술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산업에서 경쟁우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통계청은 ‘Nowcast 포털' 구축으로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 게 묘사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속보성 지표를 올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여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거래정보, 대출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및 취업사이트 채용정보 등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민간데이터의 통계적 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관련 국가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해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되는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국가기관으로서는 통계청이 유일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종합화학이 기존 석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종합화학은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스토리데이’에서 ’Carbon to Green’ 중심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한 이후 그 첫걸음을 뗀 것이다. SK종합화학은 이날 스토리데이 행사에서 기존 사업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8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즉 친환경 도시유전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22개 크기인 약 16만m² 부지에 열분해 및 폐 페트 해중합 방식으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장인 도시유전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중 최대 규모다.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은 기존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체계의 완성을 위해 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 산업이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and Electric) 모빌리티에 주력하면서 OEM 사들은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 자동차 부품에 맞춰 기존의 플랫폼을 재설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나 백홀(back-haul)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개발 역시 필요하다. 이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스케이트보드 및 플랫폼 아키텍처 관한 전기 자동차 기업들의 미래 전략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프로그램을 기반해 다양한 차종과 형태로 자동차 생산하는 OEM 사들이 신모델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비용을 절약하도록 미래형 모듈식 EV 플랫폼들은 더 유연하고 다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심진한 상무는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는 기존의 자동차 생산 방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동차보다 자동차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다운스트림 수익원을 구축해 판매 전략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진한 상무는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피라미드형 밸류체인에서 수평형 밸류체인으로 변화를 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Rio Tinto)와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Steel Value Chain)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디지코KT 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유니콘 육성에 나선다. KT는 관악S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디지코 KT 오픈랩’을 출범시키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디지코(DIGICO)는 AI, Big Data, Cloud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tal Platform Company, DIGICO)을 의미한다. KT와 KB금융그룹은 관악S밸리를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디지코 KT 오픈랩’과 ‘KB이노베이션허브’를 한데 모아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를 공동 개소했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부터 KT가 관악구, 서울대학교, 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KT, 관악구, 서울대학교는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과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관악S밸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타진하던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인 마켓컬리가 계획을 바꿔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9일 2천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6번째)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스펙스 매니지먼트와 DST글로벌,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 기존 투자사 외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와 지난 4월 '샛별배송'(새벽배송)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CJ 대한통운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컬리는 "이번 시리즈F 투자에서 컬리의 기업 가치가 작년 시리즈E 투자 후 약 1년여 만에 2.6배 오른 2조5천억원 규모로 평가됐다"며 "컬리의 성장성을 인정받을 결과"라고 설명했다. 컬리의 지난해 매출은 9천530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800만명을 돌파했다. 컬리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해 마켓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비중이 전체 상품 거래액의 30%에 이른다. 연간 영업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공헌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지 3년이 넘었다고 회사 측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다. 7월 9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1300여명에 육박함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월)부터 2주간 4단계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4차 유행은 지난 1~3차 유행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확인했을 때, 수도권 중심의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산발적 발생이라는 점이다. 최근 확산되는 추세는 사업장, 가족·지인모임 등을 제외한 기타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생 중 학원·교습소(29.8%), 음식점·카페·주점(20.9%), 초·중·고등학교(12.0%), 노래연습장(9.3%), 실내체육시설(7.2%) 순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6월 이후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6월 5주 차에 20~30대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9일인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격상단계다. 4단계부터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이달 초 자율모바일로봇(AMR) 전문업체인 페치 로보틱스(Fetch Robotics)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Fetch Robotics의 AMR은 주문처리센터 및 유통 센터의 최적화된 피킹, 제조 시설의 적시 자재 배송 및 모든 시설의 수동 자재 이동 자동화에 사용되고 있다. 지브라에 따르면, 페치 로보틱스는 업계에서 가장 큰 AMR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시설이나 인프라를 변경할 필요없이 창고 및 제조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제공한다. 이 업체의 AMR은 주문 처리, 유통 및 제조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처리량,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여 노동력 부족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 CEO는 “페치 로보틱스를 인수하면 워크플로를 강화하고 고객이 점점 더 자동화되고 데이터 기반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모드를 수용함으로써 우리의 지능형 산업 자동화의 Enterprise Asset Intelligence 비전과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치 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지난 6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소부장 분야의 기술·인프라·인력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뒤, 해당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해 혁신 기술개발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 산학협력센터(센터장 이건재)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했으며, 과제 기획을 위한 전담 인력의 전문성과 후보 과제 발굴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플랫폼 협력 기술개발’ 형태로 시범 운영된다. 운영기관이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발굴해 기술제안요청서를 기획하고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플랫폼에 DB로 구축한 기술개발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에 따라 기술개발 발굴·기획, 협력기술개발, 공통기술사업화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패키지 지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KAIST는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과제 수행을 위해 과제당 최대 3년간 12억 원을 지원 받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고성능 모터용 희토자석 국내 기술 자립화를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지난 8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삼현, 성림첨단산업(주)과 함께 희토자석소재부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토자석은 전기차, 발전기 등의 모터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희토금속의 72%를 생산하는 중국에 국내 희토자석 공급의 90% 이상을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성능 모터용 희토자석의 공급 불안정성 해소를 목적으로 국내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희토자석소재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합금, 자석제조 관련 공정개발 및 기술지원, △희토자석소재부품 자기적 특성평가, △공통 관심 분야 관련 인력교류,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정기적 정보·기술교류회 개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성림첨단산업(주)은 고급형 희토자석 제조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며, ㈜삼현은 전기자동차용 모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직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0.02% 높아진 것이다.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지난 2019년 3분기 44.4%를 기록한 뒤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1분기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이어 SK하이닉스가 28.8%의 점유율로 2위를,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4.3%로 3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29.3%)보다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작년 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점유율 1, 2%는 회사의 공급 방침에 따라 쉽게 바뀔 수 있는 수치로,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2분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이 본격화된 가운데 점유율 수치에도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D램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분기 33.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웨스턴디지털(14.2%), 키옥시아(18.4%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8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면서 최근 글로벌 메가트랜드로 부상한 ESG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협력사 선정 시 ESG 수준을 평가하는 등 ESG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ESG는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ESG 경영 추진에 대한 애로 사항을 전달했으며,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이 ESG를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인식개선과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도 대기업의 ESG 촉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고민해 달라”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ESG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상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4위의 완성차 메이커 스텔란티스가 테슬라와 경쟁하는 전기차 업체로 거듭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EV 데이 2021'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양산에 300억 유로(약 40조8234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럽 내 판매의 70% 이상, 미국 판매의 40% 이상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과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시트로앵, 지프, 닷지, 마세라티, 램, 오펠 등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14개 자동차 브랜드 모두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스텔란티스의 이번 전략에는 폭스바겐이나 제너럴모터스(GM) 등 다른 경쟁사에 비해 뒤처진 전기차 전환 작업을 가속화하고 단숨에 전세를 바꿔놓겠다는 의지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타바레스 CEO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만 내놓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스텔란티스는 안정적인 전기차 양산을 위해 유럽과 북미에 있는 5개 배터리 공장과 협업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