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가, 중소기업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구매·가공 바우처 등을 제공해 데이터·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식품 제조업체 바름에프엔비, 현대영농조합법인, 해산과 액자 제조업체 세담, 맞춤정장 기업 포튼가먼트, 데이터 기반 전략컨설팅 업체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소셜 결제 플랫폼 스피너미디어 등 총 7개 기업에 데이터 가공 및 AI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기업 대상으로는 간편식,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또는 공산품 등의 지역별 소비동향 정보를 제공해 신제품 개발 전략수립을 돕고, 맞춤 정장 기업에는 AI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고객 체형정보를 디지털화해 체형에 최적화된 기성복 추천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략컨설팅 업체에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편리성과 직관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유량 트랜스미터 포트폴리오 ‘Proline 10’을 선보였다. 최근 플랜트 업계에서는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직관적인 시운전과 운영이 가능한 계기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Proline 10은 바로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트랜스미터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작동, 운영이 가능해 제품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 경제성 및 시간 절감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사용자가 핵심 프로세스에서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시운전 마법사를 사용하면 LCD 터치스크린 내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SmartBlue’ 앱을 통해 직관적으로 손쉽게 계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 특히 SmartBlue 앱은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계기가 설치된 경우 특히 유용하다. 작동 중에 경고나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더라도 계기에 내장된 진단 기능이 NAMUR NE107에 따라 오류를 분류해 그 원인을 표시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플랜트 오퍼레이터는 오류 발생에 대한 큰 우려 없이 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 분야 중심 파트너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KT 에코온(Eco:N)' 플랫폼을 구축하고 19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T 에코온은 파트너사가 자사 서비스, 솔루션, 기술정보, 사업정보 등을 직접 입력하거나 KT 사내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한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이다. 파트너사가 주도적으로 자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제안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에코온에 가입한 파트너사에 사업협력 기회와 공동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로봇, 헬스·바이오 등 KT 주력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nvisionTEC 총판으로 국내 시장에서 장비 판매, 마케팅, M/A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해온 자이브솔루션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로 주목받는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 ‘Desktop Metal’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금속 3D 프린팅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02년에 창립된 EnvisionTEC은 광경화 수지 기반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3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독일 기업으로 140개 이상 기술 특허를 갖고 있고 190개 이상의 소재를 개발한 가진 하이엔드 DLP 업계의 강자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Desktop Metal는 바인더 젯(Binder Jet) 기반의 금속 3D 프린터 제조기업으로 Google Ventures, BMW, Ford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4억3800만달러를 모금해 15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이다. 기존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금속 3D 프린터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높은 생산성과 재료 호환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하반기 채용에 나선다. LG화학은 18일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첨단소재사업본부가 출범한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인 250여 명을 상반기에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공개 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하며, OLED 등 IT소재 사업 분야도 포함해 진행한다. 양극재 부문은 차세대 양극재 및 전구체 공정 개발 등 R&D, 구매, 영업/마케팅, 생산 및 설비 기술 등이 모집 대상이다. 분리막 등 신사업 개발 부문은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R&D, 공정 기술, 상품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량급 인재 확보에 나선다. IT 소재 부문에서는 자동차 및 IT용 편광판과 OLED 및 폴더블용 점착 필름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또한 ESG 기반 사업 강화를 위해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분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 20조원(170억달러)을 들여 건설할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의 부지 선정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유력 후보지인 텍사스주 오스틴과 인센티브 협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텍사스주 내 인근 테일러가 새로운 후보지로 등장하면서 오스틴과 경쟁하는 모양새다. TSMC와 인텔 등 반도체 강자들의 파운드리 침공이 거세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모습 "오스틴에 지을까, 테일러에 지을까?" 당초에는 오스틴에 제2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향이 유력했다. 하지만 오스틴시(트래비스 카운티)와의 인센티브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고, 삼성전자는 같은 주정부 내 테일러시(윌리엄슨 카운티)를 또다른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공개됐다. 7월 18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독립교육구(ISD)에 세제 혜택을 신청하면서 공개된 문서에서 텍사스주 외에 애리조나 인근 굿이어와 퀸크리크 지역, 뉴욕의 제네시카운티 등을 후보지로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2곳, 애리조나 2곳, 뉴욕 1곳 등 최소 5개 지역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충청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의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 확정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이 투입되어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고성능(빔에미턴스 0.1nm·rad이하) 가속장치, 산업 우선지원 빔라인 3기를 포함한 초기 빔라인 10기(최대 40기 가능)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연구 인프라 및 산업체 수요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빔 에미턴스(emittance)는 방사광가속기의 성능을 대표하는 수치로서, 분석도구인 전자빔의 단면적과 퍼짐 정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집광능력이 우수하다.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만9,400㎡)이 기본부지 26만㎡ 내에 들어서며,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원시설*이 그 외 추가 부지(28만㎡)에 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해상·항공 수출 물류 종합지원 채널인 '회원사 화물 예약 데스크'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스크에서는 최근 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는 포스코, SM상선, 대한항공 등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항공화물 공간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안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SM상선은 연말까지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컨테이너선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30TEU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에 정기 출항하는 자사 벌크화물 선박의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매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t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지원은 곧 미주지역과 동·서남아시아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미주지역 수출 선복 확대를 위해 HMM과 협력해 장기운송계약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려해운과도 동·서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철강업계 1, 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자재 구매 효율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 그룹의 MRO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구매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그룹사와 현대제철의 자재 구매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의 유지·보수·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 철강업 특화 품목의 구매를 대행해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소모성 자재는 금액이나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구매대행 추진으로 해당 업무 담당자가 더욱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는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엔투비가 신규 거래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해 고객사와 함께 탄소 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현 행정부도 네덜란드 정부에 핵심 장비를 팔지 말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압력으로 자국 기업 ASML이 만든 첨단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 허가를 계속 보류 중이다. ASML이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실리콘 웨이퍼에 EUV를 이용해 5나노미터(㎚) 이하의 극도로 미세한 회로를 새겨넣을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반도체 생산장비다. 따라서 삼성전자, TSMC, 인텔, 애플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회사들도 ASML의 최첨단 EUV 노광장비를 확보하느라 혈안이 돼 있다. 중국도 자국 반도체 제조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 대에 1억5천만달러(약 1천712억원)나 나가는 ASML의 EUV 노광장비 수입을 추진 중이지만, 미국의 훼방으로 아직까지 손에 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관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네덜란드 정부에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들어 대중 수출을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고 WSJ에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의 데이터 소모량은 얼마나 될까?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에 따라 무선 데이터 소모량이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내비게이션 앱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티맵 서비스의 데이터 무료 혜택 종료를 계기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를 통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3종의 내비게이션 데이터 소모량을 3차에 걸쳐 측정했다. 측정 결과, 지도를 내려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수도권(서울 서초대로~수원시 권선구, 약 24Km)에서 운행했을 때 평균 48.3분이 소요됐고, 네이버 지도가 15.9MB로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 내비가 9.1MB, 티맵이 6.2MB 순이었다. 지도를 미리 내려받으면 앱별로 데이터 소모량이 모두 줄었으나, 앱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평균 운행 기간 43분 동안 네이버 지도는 11.5MB를 소모했고, 카카오내비는 5.5MB를, 티맵은 3.7MB를 사용했다. 티맵 대비 네이버지도의 데이터 사용량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한 가운데 205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세계 각국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의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추기 위해 이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여러 국가의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뤄낼 계획이다. 우선 북미법인은 올해 말까지 생산, 물류, 오피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까지 해외 모든 생산법인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해 국내외 전체 전기사용량의 5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또한 국내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2030년과 2040년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각각 60%, 90% 달성할 계획이다. 2050년에는 LG전자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인 REC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T가 5G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 및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기존 자사 서비스인 '소셜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MZ세대들의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 이프랜드를 5G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 과정을 마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수료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 초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연구원들이 최근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교육 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수료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수료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수료식을 위해 가상공간에 LG트윈타워와 CMU 캠퍼스를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구현했다. 이번에 아키텍트(Architect) 교육과정과 소프트웨어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보안전문가(Security Specialist)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원은 모두 100여명이다. LG전자는 수료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소프트웨어 보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BMW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업해 특정 산업 과제에 대한 양자 컴퓨팅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BMW그룹 양자 컴퓨팅 챌린지(BMW Group Quantum Computing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양자 컴퓨팅 학계, 스타트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혁신적인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과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 컴퓨팅은 복잡한 최적화 문제, 재료 연구, 자율 주행을 위한 양자 머신러닝에 이용되며 특히 자동차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레너트(Peter Lehnert) BMW그룹 리서치 신기술 부문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의 산업화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번 양자 컴퓨팅 챌린지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찾을 수 없었던 혁신적인 솔루션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MW그룹은 기업 가치 사슬의 전 과정에서 양자 컴퓨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 50여 개를 찾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