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다툼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대만 TSMC의 독주 속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의 복병으로 부상하며 2위 삼성전자의 위협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정부를 등에 업은 인텔의 공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설 지 주목된다. 글로벌파운드리 인수하나…26일 인텔 기술설명회에 쏠리는 눈 지난주 반도체 시장은 인텔이 파운드리 3∼4위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요동쳤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시 300억달러(약34조2천6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앞서 파운드리 사업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200억달러(22조6천6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그런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한 지름길로 인수합병(M&A)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장이 긴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로봇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9월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별 경합을 거치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식음료 등 각종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로템이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로템이 지난해 동안의 ESG 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로템은 22일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며 윤리경영, 동반성장 및 친환경 활동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현대로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위한 △Principles of Governance(지배구조) △Planet(지구) △People(사람) △Prosperity(번영)의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3대 지향점 및 9대 전략과제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 성과가 소개돼 있다. Principles of Governance 분야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선복 부족 상황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의 고충 절감을 위해 자동차 운반선(PCTC)을 이용한 운송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선박을 구하기 어렵고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한국무역협회와 상생 지원의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초까지 ‘브레이크 벌크(Break-Bulk) 화물’ 기업들이 자동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은 산업 및 발전설비, 전동차, 철강 제품, 건설 및 광산 장비 등 대형 중량 화물로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적재되지 않고 개별 품목으로 바퀴가 달린 특수장비를 통해 선적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자동차선에 실어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지로 성공적으로 나르며 브레이크 벌크 화물 운송 능력을 검증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물동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22일부터 23까지 열리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작년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G20 국가들과 스페인, 싱가포르 등 초청국, 에너지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에너지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에너지․기후 공동으로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회복과 청정에너지 전환 ▲파리협정에 일치하는 금융흐름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빈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영준 실장은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효율 개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수소와 암모니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청정에너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에너지안보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석유·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안보 이슈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취약계층의 피해를 덜어주고,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여건을 확보하고자 국회심의를 거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을 확정했다. 먼저 최근 해상운송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규로 마련했으며, 업황이 회복세에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 편성했다.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은 국제운송비 급등 등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물류전용 바우처를 발급·지원하는 것으로, 선박·항공 등 국제운송비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물류비까지 지원하며 수출기업의 애로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부는 최근 선박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인력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연계형 교육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하고, 훈련수당도 신설했다. 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은 교육확대를 통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업체에 생산인력을 적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분야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 27개사를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 2021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과제모집을 통해 발굴된 동 27개사는 최대 2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TIPA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대응해, 지난 해부터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이 ‘녹색기술분야 혁신’과 ‘디지털 新제품·서비스 창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동 사업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문제를 대응하는 데 밑거름이 될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등 녹색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이 주로 선정됐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 △옥외조망이 가능하도록 투과율조정이 가능한 창호형 투명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 △친환경 자원순환용 지능형 플라스틱선별 로봇시스템 개발, △전자제어식 분산형 에어튜브 구조를 갖는 Bladeless 소형 풍력발전기 등의 R&D 과제가 진행 중이다. 친환경 소재 및 자원순환 분야의 경우, △친환경 자원순환용 지능형 플라스틱선별 로봇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자성체 기반의 차세대 정보처리 및 저장 디바이스의 효율을 더욱 향상시킬 핵심 메커니즘을 최초 규명했다. DGIST는 신물질과학전공 홍정일 교수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황찬용 박사팀이 자성체 내 자구(磁區, magnetic domain)의 이동 메커니즘에 대한 상호 작용을 밝혀내고, 이를 효율적으로 미세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스핀트로닉스 응용 구조를 제시했다. 90년대부터 스핀트로닉스 전자공학이 본격 도입되면서 더 많은 정보의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자성 메모리 및 정보처리 소자, 고효율 센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스핀트로닉스 기술은 자성체의 자기 상태를 전기적으로 제어해 정보를 처리, 저장하는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기술 구현의 핵심 원리다. 자성체 내의 정보 이동 및 처리를 담당하는 소자의 작동원리는 자화 반전(flux reversal) 현상을 통해 일어나는데, 자구의 다양한 움직임과 확장 등을 통한 이동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 자구는 자성체가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정렬돼 있는 미세한 구역인데, 자구의 배열을 통해 0과 1로 구성된 최소 데이터 단위인 비트(bit)를 생성한다. 이 때문에 자구의 움직임을 제어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20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함께 하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리브투게더’(Live Together)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리브투게더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인종차별과 혐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요즘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을 목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인종차별 반대 릴레이 캠페인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지명받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계도 인종차별 혁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문 회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지목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 및 컨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구동 기술 분야의 선도주자인 야사(YASA)의 인수를 22일 발표했다. 인수 조건에 따라 야사는 기존 슈퍼카 고객들에게 부품을 계속 공급하며 자체 브랜드와 기존 팀,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초고성능 전기 모터를 개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액출자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기 모터는 기술혁신과 전문성이 성능과 차별화를 이끄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분야이다. 야사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급 최고의 전기구동 혁신 장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에 개발된 야사의 독점적인 액시얼 플럭스(axial flux) 전기 모터는 과거의 방사형 전기 모터 기술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특허받은 야사의 전기 모터는 구현 가능한 최소 크기와 중량에 대해 최고의 효율성과 최고의 출력 밀도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탁월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인수 후에 야사와 250명의 직원은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본사와 생산 시설에 계속 머물게 될 예정이다. 야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MG.EA 전기 전용 플랫폼에 전기 모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룹의 새로운 전기구동 기술을 주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다시 리콜한다. 로이터와 CNBC 방송 등은 23일(현지시간) GM이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차량 화재와 관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볼트 EV에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GM 관계자는 "앞서 리콜했던 동일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 드문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결함이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하는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난해 11월 2017∼2019년식 볼트 EV에 대해 리콜을 시행했다. 당시 GM은 볼트 EV의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가 지난 4월 배터리 모듈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다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버몬트주(州)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볼트 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근까지 화재 원인에 대한 재조사를 벌여왔다. LG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배터리 셀을 LG전자가 모듈화해 GM에 납품한 것으로, 일부 배터리 모듈
헬로티 김진희 기자 ㅣ 울산 지역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기반이 구축된다.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 지역 혁신기관 연계 플랫폼 구축 △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 △ 기술지원을 위한 설계 개발장비 구축 △지역 내 연구개발(R&D) 역량 보유기업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초 산업부의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신규 사업으로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설치 운영되는 ‘지능형 전력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관련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전장부품 및 구동부품 특화 기술지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서울복합물류단지는 마켓컬리·쿠팡·한진택배 등 18개 업체가 입주해 총 6천여명이 일하고 있는 서울시 내 최대 유통·물류시설 밀집 지역이다. 오 시장은 이날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복합물류단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살피고, 무더위 속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행정지원 인력을 격려한다. 서울시는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물류단지(C동) 앞 잔디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