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 Neo QLED가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의거해 평가하며, 특히 탄소저감 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발생량을 줄였을 때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소재 사용을 통해 폐기 시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 저감, 부품 제조 시 사용되는 소재 사용량 효율화, 제품 사용 시 소비전력 최소화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현저히 줄였다. 삼성전자는 향후 Neo QLED 전 모델과 라이프스타일 제품, 상업용 사이니지 제품에도 이 인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TV 기술 혁신은 물론 친환경 정책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난 1월 개최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는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 제품 수명 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대기 배출 물질을 관리하는 대기환경 진단 솔루션을 LG화학 등 화학사업장에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LGU+의 5G와 LTE 무선네트워크를 결합한 대기환경 진단 솔루션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오염물질 확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업장 내부 또는 외부에 황화수소·암모니아·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후각을 자극하는 물질이 발생하면 즉각 알람이 울린다.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염화수소·불화수소·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환경공단에 전송한다. 회사 측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부가 대기 유해 물질을 관리하고 있고, 지난해 시행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으로 오염물질 총량 관리가 의무화한 만큼 솔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재용 LGU+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당사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사업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가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는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Roy Hill)과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한 HBI 생산 ▲수소 생산 ▲신재생에너지 사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로이힐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 지역에서 연간 6,0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 회사로, 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600만 톤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 우선 양사는 로이힐에서 채굴한 철광석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접목하여 최적의 HBI 생산체계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 공동 연구키로 했다. 기존 고로조업에서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기 위해 석탄을 환원제로 사용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했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환원철을 만든 후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때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킨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것이 HBI다. 양사는 공동으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모색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달 9일, GAC 그룹이 화웨이와 흥미진진한 공동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2023년 말까지 대량생산을 통해 시장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 SUV'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 SUV는 두 기업의 첫 번째 공동 제품이다. 이 중대형 순수 전기 SUV의 비전은 초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기술이다. 이 SUV는 구매자에게 새로운 에너지 역량과 레벨 4 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GAC 그룹은 차량 내 광범위한 기술 혁신을 수용하고 장려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다양한 유형의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측은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신세대 지능형 자동차와 디지털 플랫폼을 생산할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하게 될 SUV와 다른 여러 가지 미래형 모델은 GAC의 GEP.30 섀시 플랫폼과 화웨이의 CCA(Computing and Communication Architecture)뿐 아니라 화웨이의 풀 스택 지능형 차량 솔루션도 이용한다. 2017년에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GAC와 화웨이는 그동안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의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작년 9월, 양사는 광저우에서 많은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차량의 개발 경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이 후원하고 인공지능로봇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로봇챌린지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KINET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딥러닝과 협동로봇을 활용하는 시뮬레이션 대회인 인공지능로봇챌린지 2021은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의 2021년 신규대회로, 유니버설 로봇이 대회의 표준 로봇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이 직접 후원을 위해 나서 로봇뿐만 아니라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이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인공지능로봇콘텐츠연구소는 세계로봇스포츠연맹의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태은 소장을 비롯해 관련 로봇대회 실무진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이번 대회 이외에도 웨비나, 인공지능 소식들을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대회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위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포함하여 총 300만 원의 상금과 시상이 수여 된다. 대회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로봇콘텐츠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10일 대회 개요와 참가 방법, 그리고 대회 관련 Q&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이미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고위험 공정을 자동화‧지능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과제 선정은 지난 4월 공고와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과 해외 공장의 국내복귀 수요, △노동집약도・산업재해율 등 공정개선 필요성, △생산유발・고용효과 등 정부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자동차 분야 4개, 플라스틱 분야 3개, 뿌리 기술 분야(용접‧주조) 2개, 코로나 진단 분야 1개이며,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와이어링 하네스 자동화 공정 기술개발 과제로 케이엠 디지텍이 선정됐다.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 제조사인 케이엠디지텍은 전 공정을 1개의 단위 자동화 공정화하는 기술개발 후 제조사(경신 등)에 자동화 장비를 납품해 생산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자체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모델 사업지를 찾는다. 공공부문 5개 유형별로 선정된 5곳은 2년간 각각 8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은 건물 또는 시설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해 대표적인 시설 유형을 선정하고,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모 기간 중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준공 후 만 10년이 경과하고 만 30년이 지나지 않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또는 환경기초시설이며, 최종 선정은 5개 유형별로 1곳씩 모두 5곳이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2차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대표 유형별 건물 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파스토, 한진, CJ대한통운, 로지스밸리SLK, 로지스밸리천마, 하나로TNS 등 6개 기업의 물류시설이 국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됐다. 국토교통부는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하고 세부 인증기준 마련 등 제도정비를 거쳐 6개 물류시설을 처음으로 인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증등급은 시설의 첨단·자동화 정도에 따라 1~5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택배터미널은 노동강도가 높은 분류작업을 대체하는 자동화 정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 화재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시설·관리체계와 휴게 공간, 적정 온·습도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췄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물류시설은 파스토 ‘용인1센터’(예비 1등급), 한진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예비 1등급), CJ대한통운 ‘메가허브 곤지암’(1등급), 로지스밸리SLK ‘안산센터’(3등급), 로지스밸리천마 ‘안산센터’(3등급), 하나로TNS ‘동탄물류센터’(5등급) 등이다. 아직 물류시설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우선 예비 인증을 받고 향후 본인증을 받아야 한다.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파스토 ‘용인1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운영 최적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이하 머신비전협회)와 ㈜첨단이 오는 8월 10일(화)과 8월 20일(금) 두 차례에 걸쳐 ‘머신비전 버추얼 서밋 시리즈(Machine Vision Virtual Summit Seri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산업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산업이 디지털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혁신 기술과 접목된 머신비전은 기업에 높은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머신비전협회와 첨단은 머신비전 버추얼 서밋 시리즈를 통해 머신비전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전시회인 'Smart Factory + AutomationWorld 2021(이하 SF+AW 2021)' 전시회가 연관성을 갖는다. SF+AW 2021은 '스마트팩토리전시회', '자동화전시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B홀에서 열릴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은 기술, 사례, 제품 등 국내외 머신비전 트렌드를 한눈에 보는 국내 대표 머신비전 전시회로 손꼽힌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를 사전에 볼 수 있는 프리뷰 웨비나가 매뉴팩처링티비에서 8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인터스트리4.0,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제조데이터, 클라우드, 자동화가 산업의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시회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SF+AW 2021)’ 전시회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A, B, C, D홀에서 개최된다. ‘The Future of Digital New De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엑스포(Smart Factory Expo),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로 구성된다. (사)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코엑스, 첨단이 주관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약 500개 업체에서 1800개 전시부스가 마련되며, 45000여 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이에 전시회 주관사들은 SF+AW 2021를 사전에 엿보는 프리뷰 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을 도입해 분양 상담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통해 자이(Xi)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GS건설은 자이챗봇 서비스가 기존 단답형 질문·답변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챗봇과 달리 상담원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를테면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 문장에도 고성능 자연어 처리 모델(AML)을 통해 적확히 반응하며 예약 신청 및 조회, 단지 조회, 납부 내역 등 개인 맞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에서 발생하는 오탈자도 자체적으로 바로잡아 제대로 인식하고 기존 홈페이지나 앱에 산재한 정보들도 연동해 제공한다. 챗봇 이용 도중 상담사를 연결할 경우 이전 대화 내용이 상담사에게 그대로 전달돼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이라는 그룹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기 매출에서 인텔을 제쳤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97억 달러로 인텔의 전체 매출액 196억 달러보다 많았다. 삼성이 반도체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삼성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호황이던 2017년과 201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이때를 제외하고는 인텔이 반도체 매출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저널은 당분간 현 순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다면서도 양사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월 취임한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펫 겔싱어 CEO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2025년까지 업계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와 삼성이 양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TSMC의 시장점유율이 55%였고, 삼성은 17%였다. 저널은 반도체 제조 시설을 만드는 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AI 학회에서 총 43건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논문 발표 기록을 반년 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7월까지 보면 총 51건의 정규 논문이 채택됐다. 음성 분야 최고 학회인 ICASSP와 인터스피치에서는 각 9개의 논문이 채택됐고, 가장 최근에는 권위 있는 컴퓨터비전 학회인 ICCV에서 8개의 논문 발표가 확정됐다. 이 외에도 CHI, NAACL, ICML, KDD 등 다수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거나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채택된 51개 논문 중 21개는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의 결과물이다. 네이버는 연세대, 고려대, GIST, 인하대, UNIST 등 국내 대학과 AI 연구를 위해 협업해왔고 서울대, 카이스트와는 각 100여명 규모의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의 HUST, PTIT와 공동연구센터를 세우고, 독일의 튀빙겐대와 '신뢰 가능한 AI' 연구를 위해 MOU를 맺었다. 뉴욕대 조경현 교수, 옥스퍼드대 앤드류 지서만 교수, 카네기멜런대 주준얀 교수 등 AI 각 분야의 권위자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을 중심으로 AI 연구에 더 속도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머신비전 글로벌 강소기업 인텍플러스가 비접촉식 3D 센서 ‘i3D-800’을 출시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추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시장에 3D 센서의 대량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인텍플러스는 전문 분야인 3D 비전기술을 활용하여 3D 센서 모듈을 개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인텍플러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모듈사업과 스마트 팩토리 시장 진출을 널리 알리고 현재 외국 브랜드 위주인 국내 3D 센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삼각법 측정원리로 높은 정밀도 제공 인텍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i3D-800’은 비접촉식 3D센서로서, 고해상도의 3D DATA를 출력한다. 또한, 구조광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한 광삼각법 측정원리를 적용해 경쟁사의 동종 모델 대비 우수한 정밀도와 성능을 자랑한다. 그 외에도 ‘i3D-800’은 GPU 내장형으로 센서 내부에서 3D Point Cloud Data 생성 및 출력이 가능하고 HDR(High Dynamic Range), Color Texture Mapping을 지원한다. 인텍플러스의 강민구 연구소장은 “최근 3D 센서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국내외 많이 생겨나고 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2027년까지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성공하려면 우리나라도 주요 국가들처럼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71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장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은 2030년까지 3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자연은 2030년경에는 신차 판매의 절반 이상에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율주행 6단계(레벨 0∼5) 가운데 레벨3은 자율주행시스템이 차량을 주행하되 위급상황이 되면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해야 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며, 레벨4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단계다. 현대차는 레벨3 기술인 HDP를 개발해 차세대 G90에 탑재하는 등 내년부터 레벨3 적용 차량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한자연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등 기술 선진국은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맞춰 관련 법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이미 레벨3 차량이 실제 주행할 수 있는 법률적 요건을 완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