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Aram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중동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바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최대의 디지털 허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신규 일자리 300개를 창출하고자 하는 아비바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협력과 활용에 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전환 전략에 발맞춰 청색 수소(Blue Hydrogen) 및 탈탄소화 시설 개발과 구현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아람코의 운영 시설 전반에 걸쳐 최첨단 예측 분석 기술 부문에서도 협력하며 중동 지역에서 해당 기술을 가장 폭넓게 적용하는 선례로써 아람코 운영의 신뢰성, 성능 및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허브를 통해 제공될 핵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북미 글로벌 양대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현지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를 대신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실내 전시시설 운영이 어렵게 되자 야외 서킷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행사인 모터벨라가 이를 대신하게 됐다. 모터벨라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중 북미법인과 최근 구성한 핵심고객 전담 영업조직(KAM), 북미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비스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자율주행과 전동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고객사를 초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인천 중구 소재)에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의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6기와 3kW급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초고속 및 완속 충전기 복합 설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충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등 E-pit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운서역 충전소는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구축하는 도심형 초고속 충전소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모범 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광양만권 세풍산업단지가 2차전지 등 신산업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정부는 제12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문승욱 장관)를 개최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세풍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등 3건의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광양만권 세풍산단이 여수국가산단에서 율촌1산단으로 이어지는 화학소재산업과 연계하여 2차전지 등 기능성 소재산업 혁신생태계로 발전 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 앵커기업이 입주한 율촌1산단은 분양이 완료, 향후 입주수요가 인근 세풍산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차전지 관련 중견‧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중점유치산업으로 전기장비제조업종을 추가하였다. 또한, 현재 입주중인 융복합소재지원센터(KTR)의 기능을 확대하여 혁신 소재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핵심기술개발(R&D), 시험분석, 특허출원‧등록 및 인증획득 등 보다 질 높은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기업 편의를 제고하여 세풍산단이 조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세풍산단은 광양만권이 기존 범용 화학소재 중심지에서 고부가가치 2차전지‧기능성 화학소재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5일 1호 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호차 생산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2019년 1월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양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4월 완성차 공장 준공에 이어 이날 생산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광주형 일자리의 양산체제 가동은 노·사·민·정의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해 지역경제 재도약의 신호탄이 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차체설비와 조립설비 100% 국산화로 다양한 차종에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내 개발 표준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 설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뒤 국가기술표준원 주도로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산업용 통신규격(라피넷, RAPIEnet)을 최초로 모든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고용인원 505명 중 470명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20~3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와 자회사들이 2025년까지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소재 사업에 총 5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SK는 9월 15일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첨단소재 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SK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 소재 선점을 추진 중"이라며 "고부가, 고성장 신규 영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글로벌 협업,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K는 투자 지분 가치를 올해 7조원에서 2025년 25조원이상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1조1,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와 자회사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 2조7,000억원, 화합물 배터리 소재에 1조원, 차세대 배터리 소재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SK가 지분을 보유 중인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인 왓슨도 1조원을 자체적으로 투자한다. SK는 실리콘 웨이퍼의 생산량을 증대하고,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포토 등의 핵심 소재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양극재를 연 5만t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실리콘랩스는 Arm PSA Level 3 보안 인증까지 획득한 세계 최초의 1GHz 이하(sub-GHz) 무선 SoC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이면서 배터리로 구동되는 IoT 제품에 대한 장거리 RF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지원한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리콘랩스의 시리즈 2 플랫폼을 확장한 새로운 EFR32FG23(FG23) 및 EFR32ZG23(ZG23) 시스템 온 칩(SoC) 솔루션은 아마존 사이드워크(Amazon Sidewalk), mioty, Wireless M-Bus, Z-Wave, 그 밖에 다양한 IoT 네트워크 방식을 지원하는 유연한 멀티프로토콜 서브 GHz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실리콘랩스의 매트 존슨(Matt Johnson) 사장은 "보안과 초저전력 특성을 갖춘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서브 GHz 솔루션은 무선 통신 커버리지를 약 1마일 이상으로 늘렸다. 혁신적인 IoT기술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고성능 무선 연결을 필요로 하는 개발자에게 더욱 강력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IoT를 통한 효율성 강화 미국 에너지청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60%는 산업 및 상업용으로 소비되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외부 부착형 클램프온 타입 초음파 유량계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을 출시했다.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은 프로세스 산업의 협소한 배관 시스템에서 흔히 발견되는 곡관 및 축관, 확관과 같은 피팅에서 발생하는 유량 프로필 방해 현상을 감지, 계산을 통해 유량 방해가 측정에 미치는 영향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FlowDC 기능이 적용된 초음파 유량계이다. 그 결과, 전단 직관부가 15 DN에서 2 DN으로 크게 감소해도 일관된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측정값이 압력 및 밀도, 전도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비접촉식 유량 측정 방식으로 배관을 열지 않고도 배관 외벽에 설치 가능한 것은 물론, 초음파 신호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스티커형 커플링 패드를 통해 우수한 측정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배관망으로 협소한 공간의 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정량 및 체적 측정부터 프로세스의 제어, 모니터링, 밸런싱, 토탈라이징, 배관의 누출 감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부식성 및 마모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학습 커리큘럼 및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DT 전문가 양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SW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MS 런(Learn)은 디지털 혁신 학습을 선도하는 온라인 역량 강화 플랫폼으로 인시아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분야 우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 런을 비롯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을 갖춘 개발자, 엔지니어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육성하는 인증 체계를 도입해 SW 전문사에 부합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양 사는 상호 협력을 위한 첫 출사표로 9월 15일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D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발표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e캠퍼스를 통해 임직원 및 그룹사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출범식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SW 역량 강화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박용진 대표이사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부산고용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은 사내 직업 훈련 제도 안착, 능력 중심 채용·평가·훈련 체제 마련 등 직업 능력 개발에 힘쓴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박용진 대표이사는 오토닉스의 최근 3년간 평균 재직자(824명)를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제공한 결과, 평균 218%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직업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사내 어학 교육 △외부 위탁 전문 교육 △기술 영업 내부 순환 직무 교육 △신규 입사자 및 승진자 역량 향상 교육 △NCS 기반 교육 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재직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해 재직자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 일·학습 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유니테크)를 운영하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의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 점과 약 15년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동화 관련 무상 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한 점 등을 고려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노사 상생형 기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신차 ‘캐스퍼’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국산 자동화 기술만으로 구축된 GGM 공정라인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끝에 GGM 생산라인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한 이후 4월 PLC, HMI, 서보, 인버터 등 자사 솔루션을 적용한 공장이 준공, 9월 첫 차가 출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캐스퍼가 생산되는 광주 소재 GGM 공장 자동차 공정라인에는 전체 공정라인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PLC, 공정에 동작지시 및 확인을 하는 HMI, 실제 공정에서 모터 속도를 제어해 동작시키는 서보ㆍ인버터 등 자동차 공정의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했다. 그동안 국내 대부분 자동차 공정에 적용되는 자동화 솔루션은 생산라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장 구축 당시부터 사용된 외산 제품들이 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GGM은 2019년 차체, 도장, 의장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제품 선정을 위해 LS일렉트릭과 외산 메이커 3개사 간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국산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15일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이와 같이 확정 공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 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고 있다. 평가는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평가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총 198개사가 공표됐으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포스코를 포함 총 36개 사이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 노력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그리고 코로나19 및 안전, 환경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화시스템은 차량용 센서업체 트루윈과 손잡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트루윈과 합작법인을 세워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 센서, 전장 센서 등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차량용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트루윈과 'IR 센서와 차량 부품용 센서의 개발·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생산 설비에 관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 자본금은 360억 원 규모며,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51대49 비율로 지분을 확보한다. 이와 관련해 트루윈은 자회사 에이치에스티(가칭)의 주식 24만 주를 120억 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트루윈은 "신규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취득으로 발행회사 설립 후 유상증자를 통해 10월 중 57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라며, "한화시스템은 11월 중 183억 원을 추가 출자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작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자사는 나이트비전 사업화를 가속화 하고, 트루윈은 전장 모듈을 고도화 하는 상생형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트루윈이 연내에 설립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파운드리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연례행사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2년 만에 내달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명의로 이날 주요 고객사들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1' 초청장을 보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주요 국가를 돌며 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2019년엔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개국에서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이 취소됐다. 최 사장은 초청장에서 "코로나19 상황과 불확실성으로 올해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가 삼성의 비전과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또 한 차원을 더하다(Adding One More Dimension)'는 주제로 한국 기준 내달 7일 열린다.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외부 연사로는 IBM 연구소 총괄 다리오 길 수석 부사장, 샤 라비 페이스북 반도체 총괄 부사장, 카롤린 수어드 인텔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