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력은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에너지 신기술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인 ‘에너지파크’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과 광주광역시는 28일 에너지파크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이날 개관식에는 정승일 한전 사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에 조성이 완료된 에너지파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 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이다. 한전이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가 부지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 전시관을 포함한 부지면적 4만1750㎡에 에너지 관련 전시물, 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내·외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공간은 솔라트리·에너지 분수·스마트벤치 등 미래에너지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지역작가의 예술작품 등이 설치됐고, 내부 공간은 4개 Zone으로 구성해 △(에너지홀) 에너지산업 역사 △(스마트에너지) 미래 도시·가정환경 체험 △(그린플래닛)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국내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2021 SMART & GREEN TOMORROW ConTech)’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 스마트 & 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EPC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는 것이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EPC 3사가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수상작 선정 규모나 지원 등이 크게 확대돼 더욱더 다양하고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진 것도 특징이다. 일례로 자금 지원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업 종사자들의 사고 예방과 개인방역을 돕기 위해 안전용품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울산과 부산의 물류업 종사자 1000여 명에게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전국의 물류현장 관계자 1만9000여 명에게는 택배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27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화물터미널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용품세트를 500개 배포했다. 28일에는 부산 강서구의 로지스퀘어 부산신항센터에서 500개를 추가 배포했다. 방호복을 착용한 안전요원이 차량에 탑승해 있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와 터미널 입주 기업 직원 등 물류업 종사자에게 안전용품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세트는 안전 장갑, 손 지압기, 졸음방지용 패치와 껌, 사탕, KF94 마스크와 스트랩,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됐다. 잦은 운행으로 피로감이 큰 화물차 기사의 졸음운전을 막고 물류 현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한 품목들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63 곳의 화물터미널 이용자 및 15곳의 물류센터 종사자, 현대글로비
ODVA 백서에서는 이동 및 원격 장비의 무선(cableless)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EtherNet/IP 네트워크의 CIP Safety 고유 네트워크 서비스와 같은 기능적인 안전통신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무선 네트워크의 이점에 대해 논의한 뒤에 기능안전 원칙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다. 산업 통신네트워크, 특히 EtherNet/IP는 유·무선 맥락에 대해서 모든 검토가 가능하다. CIP Safety의 진단기능을 먼저 소개한 뒤 CIP Safety를 사용하여 성공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절차를 소개한다. 개요 지난 15년간 산업의 연결성은 전례 없이 증가했다. 소비자 및 IT 통신 기술을 통해 공급받으면서 시스템 성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비용을 절감한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우리는 무선통신의 성능이 얼마나 좋을지에 대한 기대를 쌓아왔다. 그리고 이로 인해 무선통신은 가정과 사무실의 수많은 통신에 있어서 제일 첫 번째의 연결 방법이 되었다. 무선 솔루션은 산업 환경에서 더욱 보편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본다. 다음에 열거하는 것은 무선산업 통신이 보다 효과적인 생산을 가능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늘어나는 유연 신축 배터리를 개발했다. 소프트 로봇부터 웨어러블기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적용해 에너지 저장 소자나 재난 환경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나노역학장비연구실 장봉균 선임연구원, 현승민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뱀의 비늘 구조에 착안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갖는 신축성 배터리 구조를 개발하고 연구성과를 소프트 로봇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 ‘소프트 로보틱스’ 온라인에 8월 16일 발표했다. 뱀의 비늘은 하나하나는 단단하면서도 서로 접혀 외부 충격을 방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높은 신축성을 구현하는 구조적 특성을 갖는다. 연구팀은 뱀의 비늘 구조를 모사한 기계적인 구조체를 제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늘어나면서도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한 배터리를 개발했다. 제품 본체와 배터리가 단단하게 결합한 기존 웨어러블 기기와 달리, 여러 개의 작고 단단한 배터리를 마치 비늘 같은 구조로 연결하여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안전성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내부 전지 소재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적용하고 작은 크기의 배터리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자사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 2022’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솔리드웍스 2022는 컨셉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의 모든 단계를 개선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한 수백개의 신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리드웍스 2022는 설계, 문서화, 데이터 관리 및 검증 등의 일상적인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솔리드웍스 2022는 사용자들이 컨셉, 제품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생산 및 제조에 이르는 제조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와 연계하여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2022는 ‘편리한 업무, 더 빠른 업무 처리, 더 넓은 협업’이라는 3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편리한 업무는 ▲개선된 단축 메뉴, 효과적인 설정 관리, 지오메트리 치수 및 공차 기입 등 더 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개선 ▲조립 및 부품 설계, 도면 작업, 시뮬레이션, 제품 데이터 관리 등의 신규 워크플로우 및 기능 개선 등으로 기존에 수행하던 업무를 좀더 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먼저 상용화하고자 앞다퉈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는 현재 전기차에 투입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점인 화재 위험 한계를 극복하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해 독자 연구 개발이나 외부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경영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 파트너스의 추정에 따르면, 주요 배터리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이미 약 20억 달러(2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 투자액 중 절반가량을 유치한 미국의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12월 15분 이내에 80%를 충전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는 폭스바겐, 빌 게이츠 등이 포함돼 있다.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의 실험 결과를 자체 검증까지 했으며 지난 5월에는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회사에 대한 폭스바겐의 총 투자액은 3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이 상장돼있는 퀀텀스케이프의 시가총액은 현재 105억 달러 규모다. 폭스바겐은 이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범
MOXA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은 근래에 가장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인 산업 디지털 혁신(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Industrial DX)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세에 합류하기 전에 산업 디지털 혁신의 구성요소인 OT 데이터(Operational Data)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디지털 혁신에서 수반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독성 폐기물을 처리해 유기물 비료를 만드는 공장을 생각해 보자. 생산 공정에서 약간의 온도 변화만 발생하더라도 활성제의 중화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산 규모를 저하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현장의 직원들이 점검과 후속 조정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된 지 오래다. 최적의 중화 과정이 유지되도록 조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 6시간 이내의 온도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 장비의 운영 데이터와 컨트롤러 데이터, 현장의 온도 데이터, 일기예보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탄소배출 저감, 지역 중소업체와의 상생 등 ESG경영을 위해 물류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29일 양사는 포스코센터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서명진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부문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공정과 직접 연관이 없는 부분까지도 배출 저감에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품 운송 선박과 전용 부두 등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하고, 광양과 평택‧당진항 구간에 연간 약 24만 톤 물량의 복화운송을 추진한다. 복화운송이란 두 건 이상의 운송 건을 하나로 묶어 공동 운송하는 것으로, 공차나 공선 구간을 최소화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송 방법이다. 기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광양-평택‧당진 구간에 각각 연 130만 톤과 180만 톤의 코일을 개별 운송해 왔으나, 이번 복화운송을 통해 양사는 연간 각 12만 톤을 상대방의 선박으로 운송하게 됐다. 이로써 포스코 코일로로선이 월 2항차, 현대제철 전용선이 월 1~2항차 가량 운항횟수가 줄어 소나무 54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를 각종 화학적 인자에 의한 급성중독과 급성중독에 준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또한 중대시민재해의 공중이용시설의 범위와 안전·보건 확보의무, 안전보건교육 수강 및 과태료 부과 등도 구체적으로 정해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 같은 내용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제정안은 직업성 질병자 범위,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내용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이 아니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안전 틀이라고 강조했다. 시행령은 먼저 중대산업재해 판단기준인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를 법률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각종 화학적 인자에 의한 급성중독과 급성중독에 준하는 질병으로 규정했다. 여기서 화학적 인자란 유기화합물, 금속류, 산 및 알카리류, 가스 상태 물질류, 허가 대상 유해물질, 금속가공유 등 총 199종의 유해인자와 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최첨단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29일인 오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반도체 산업 지원성과 및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정도영 기획관은 “경기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전국 대비 64%가량 집중돼 있고,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차지하는 반도체 생산·기술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반도체·소부장 생태계의 불균형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서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 반도체·소부장 산업은 세계 수출 점유율 상위권을 달리고 있음에도 낮은 원천기술 자립도 및 국산화율을 보이며, 전후방 산업 영업이익률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대기업을 정점으로 중소기업이 전속 포섭된 수직 계열화 상황도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2019년 일본 수출 규제로 촉발된 반도체·소부장 산업 독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금까지 수도권과 대전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29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의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 등 관계기관과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29일부터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교통카드 앱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했으나 일부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 8월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역대 최대인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벤처투자 실적은 4조 615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4조 3045억원을 4개월 앞당겨 넘어섰다.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은 1조원을 돌파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 기업은 지난해 75개사를 넘어선 92개사로 조사됐다. 벤처펀드 결성은 3조 947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6조 5676억원의 60% 수준에 이르렀다. 벤처펀드의 민간 출자는 정책금융 출자 1조 1000억원보다 2.7배 많은 2조 9000억원으로 민간자금 유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누적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8% 늘어난 2조 1312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4개월 앞당겨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돌파한 이후 7~8월 동안 1조 4000억원 이상 투자됐고 8월까지 월평균 5770억원이 투자된 셈이다. 지난달 누적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3395건, 1588개사로 확인되면서 동기 대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하철 내에서 초고속 무선통신 이용이 가능하도록 5G 28㎓ 기반의 서비스 확산 가능성을 확인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8일 통신3사와 서울 신답역에서 ‘5G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통신3사는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인 신설동역부터 성수역까지 5G 28㎓ 장비를 구축했는데, 이번 실증기간 동안 5G 28㎓ 기지국과 지하철 간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지난해 통신품질평가에서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이하 ‘지하철 와이파이’)는 품질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그동안 국민 대다수가 지하철 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5G 28㎓가 높은 전송속도 대비 짧은 도달거리를 가지지만 터널 내에서는 긴 도달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기술 중 하나로 제기됐다. 그리고 과기정통부는 현재 운영 중인 ‘5G 28㎓ 구축 활성화 TF’에서 가능성을 검토하고,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 5G 28㎓ 적용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통신3사는 지난 6월에 실증망 공사를 착수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카드 캐시백’으로 불리는 상생소비지원금 세부 시행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카드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다. 다만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아야 한다. 사용처는 국민지원금에는 빠졌던 스타벅스가 포함됐고, 배달의민족과 마켓컬리 등도 가능하다. 반면 쿠팡과 11번가, SSG 등은 안 된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과 관련된 기재부의 설명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1.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사업이 무엇인지? A.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라면 증가액 53만원(153만원-100만원) 중 3만원(2분기 월평균 사용액 100만원의 3%)을 공제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지급한다. Q2. 언제부터 시행하는지? A.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다. 재원(7000억원) 소진 때는 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