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887억 원, 영업이익 45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98억 원(21%), 영업이익은 1504억 원(49%)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32억 원(9%), 영업이익 1185억 원(35%) 늘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소형·고용량 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연말 세트 재고조정 영향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와 AP용 및 5G 안테나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전망을 살펴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3209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소형·고용량 제품 및 산업 · 전장용 등 고부가 MLCC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PC, TV용 수요가 세트 증가 둔화 및 재고조정 영향으로 감소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스마트폰 및 산업·전장용 MLCC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2021에서 각각 등대공장과 지속가능성 공장으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중국 우시 스마트 팩토리를 등대 공장으로 선정하고, 2020년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미국 켄터키 렉싱턴 공장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최초 인정했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공장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지역에 등대공장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실현해 기업들이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윈-윈 솔루션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렉싱턴 스마트 팩토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전력 계량기 예측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에너지 사용량의 26%를, CO2는 기존에 비해 30%를 절감했다. 물 사용량은 기존에 비해 20% 감소했다. 이 밖에도 미국 에너지부에서 플래티넘 우수 에너지 성능 5000 인증을 받았다. 우시(Wuxi) 스마트 팩토리는 미국 렉싱턴 공장에 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2021년 산업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내 공장에서 가동 중인 산업 로봇의 수가 6% 상승한 343,000여 대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0년 판매량은 7% 감소해 설치된 로봇은 30,500대였으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소개했다. 또, 2021년과 2022년에 한국 로봇 시장은 성장할 걸로 예상했다. 국제로봇연맹 회장 밀튼 궤리는 “연간 설치 물량을 보면 한국은 일본, 중국, 미국 다음으로 4번째로 큰 로봇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의 수출 중심의 경제는 지금까지 팬데믹 상황에 놀랍도록 잘 대처해오고 있으며 2020년의 GDP 하락률은 단지 1%였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4% 이상, 3% 이상의 강력한 GDP 성장이 예측된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한국의 중간재 주요 수입국으로 중국의 상승세는 한국 경제에 큰 수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자 제품 업계와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 5월에 시작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은 기계류와 설비에 대한 투자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분야로, 전자 제품 업계와 자동차 부품 제
헬로티 영상 | 식음료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연 품질입니다. 리콜을 예방하고 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검사,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위해 코그넥스는 머신비전과 딥러닝을 혼합한 솔루션을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 영상에서는 현재 F&B 업계의 품질 검사 관련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며, 산업에 특화된 검사 방법과 사례를 통해 F&B 산업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헬로티 영상| 스마트팩토리의 도입.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미쓰비시전기의 스마트팩토리 스몰스타트로의 제안. 개선이 필요한 요소에 스탭바이스탭으로의 스마트화를 추천합니다. FA어플리케이션 패키지 “iQ-Monozukuri”의 솔루션 도입으로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지원하겠습니다. 오늘은 iQ-Monozukuri 솔루션패키지 중에서 제조업 분야 고객여러분들께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회전기기진동진단과 공작기계 공구마모진단 솔루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iQ-Monozukuri솔루션이란? 제조업의 다양한 과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확장/운영/보수할 수 있도록 최적화시킨 솔루션입니다. 특정의 공정, 용도, 장치에 포커스 - 손쉽게 도입(스몰 스타트), 그 효과 역시 바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미쓰비시전기와 파트너사가 오랜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아이디어의 결실 -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으로 직접 경험해보세요. 신뢰도 높은 미쓰비시전기 제품중심의 시스템 - 장기적으로 안정된 가동의 실현이 가능합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내년 4월까지 유류세를 20% 한시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쌀·계란 등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물가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유류세 내년 4월까지 20% 인하…LNG 관세율 0% 적용 정부는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내달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2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휘발유 164원/ℓ, 경유 116원/ℓ, LPG부탄 40원/ℓ이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세율 인하가 100% 가격에 반영될 경우 휘발유가 1732원에서 1568원으로 9.5%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10월 3주 전국 평균 기준). 경유는 1530원에서 1414원으로 7.6%, LPG부탄은 981원에서 941원으로 4.1% 할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40㎞(연비 10㎞/ℓ) 운행 시 휘발유 기준 월 2만원 가량 절감될 거라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우리 무역 역사상 최단기(299일)에 1조 달러를 돌파한 성과와 의미를 점검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풀어야 할 수출현장 애로와 미래무역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27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무역협회에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글로벌 교역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현장애로 해소 및 미래 무역 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14개 시·도는 영상 연결) 및 중앙부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능동적 동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경제 본격화 등 대외 환경변화 대응 ▲수출물류 애로·원자재 수급 문제 해결 ▲수도권-비수도권 수출산업 균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것은 언제나 무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5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2개의 시나리오를 마련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이를 추진한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의 중간목표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 대한 검토해왔다. 이어 탄소중립위원회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감축목표를 의결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게 되는 우리사회의 미래상을 전망하고, 이를 통해 전환·산업·건물·수송 등 주요 부문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A안은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과 B안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이용·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의 딱딱하고 부러지기 쉬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석유화학 기반 난분해 가소제를 자연유래 및 생분해 소재로 대체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 환경자원연구센터 신지훈 박사 연구팀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락타이드(polylactide, 이하 PLA)의 깨지기 쉬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속 가능원료 기반 생분해성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 분해가 되지 않는 일반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체재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 PLA는 가장 많이 생산되어 안정적으로 산업화를 진행한 소재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PLA는 사용 후 일정 조건에서 완전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써, 2025년까지 약 7조원, 약 150만 톤 이상 규모로 매년 20~30%씩 PLA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PLA 가공 시 딱딱하고 부서지거나 찢어지기 쉬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주로 석유화학 기반원료인 가소제를 사용한다. 이는 분해되지 않는 가소제로 인하여 탄소를 배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어, PLA에 적합한 유연성을 부여하면서 생분해되는 가소제 제조기술 개발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창업자인 장중머우(張忠謀) 전 회장이 미국의 반도체 '자급' 노력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27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전날 열린 한 과학기술 포럼 연설에서 "미국의 반도체 제조 시장 점유율이 과거 42%에 달했지만 현재 17%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미국 현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이 불완전하고 생산 비용도 비싸 미국의 이런 목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대만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이 우수하다면서 대만 반도체 회사의 경영이 대만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대만 반도체 대부'로 불리는 장 전 회장의 이런 발언은 그가 창업한 TSMC가 미국과 일본에 대형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재임 시절 '반도체 자급'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TSMC의 미국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는데 TSMC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지난해 5월 공식 발표하면서 미국 측의 요구에 화답했다. 또 TSMC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보쉬 전동공구가 컴팩트하면서도 압착 성능이 뛰어나 실리콘 에 최적화된 18V 충전 코킹건(실리콘건) ‘GCG 18V-310’을 출시했다. 코킹 작업은 창호, 주방싱크 및 수조, 판넬 등 재료의 이음새 및 균열을 메우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신제품은 3.5 킬로뉴턴(kN)의 압착력과 최대 8mm/s의 실리콘 공급 속도로 고점도 실리콘으로도 효율적인 코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무게가 가볍고 310ml 용량의 컴팩트한 카트리지 구성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창문 설치 작업, 주방 싱크 및 수조 실리콘 작업, 콘크리트 및 석조 작업, 인테리어 마감작업, 고층 코킹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9단 속도 설정 다이얼, 누르는 힘에 따라 실리콘 공급 속도가 조절되는 가변식 속도 트리거를 통해 실리콘 유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작동 트리거를 놓았을 때 압력을 완화시켜 실리콘 누액을 최소화하는 ‘오토 리버스(Auto reverse)’ 기능을 적용,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카트리지 장착대는 견고한 메탈 케이지로 제작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거친 작업 환경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 구성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위·변조 검증 및 예방을 위한 인증보안 기술로 센스톤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발성 인증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OTAC 알고리즘이 지속적인 전자수입인지 발행을 위한 인증보안 플랫폼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스톤은 영구적 라이선스 제공 대신 트랜잭션당 라이선스 비용을 과금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초기 구축비용 절감 및 전자수입인지 사용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지세, 수수료 등을 지급할 때 사용하던 종이수입인지 대신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뛰어난 전자수입인지를 발급하기 위해 새롭게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당분간 종이수입인지와 전자수입인지를 병행 허용하는 유예기간을 거친 후, 향후 100% 전자수입인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만 인도네시아에서 대략 5억 건의 전자수입인지 발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6년에는 전자수입인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화학이 일본 도레이(Toray)와 손잡고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10월 27일 신학철 부회장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 등 양 사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해 합작 법인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뒤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 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 뉠게주우이팔루시에 있는 기존 도레이 관계 회사 공장 부지에 설립된다. 총면적은 42만m²로 이는 축구장 6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 확보 헝가리는 유럽 내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LG화학의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유럽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양 사는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10월 26일 제 1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임, 녹색프리미엄제도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녹색 채권 발행 등 ESG 경영실적 보고, ESG 경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ESG위원회는 ESG 경영을 위한 기본 정책 및 전략 등에 관해 심의·의결함으로써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됐다. ESG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으며, 이 교수는 2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아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고객가치 혁신과 인간 존중 기반의 경영을 ESG 경영방향으로 수립하고 LG디스플레이만의 ESG 경영을 구축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업장 안전, 인권 경영 등 9대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 초고압 직류송전(이하 HVDC) 케이블 시험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다. HVDC 케이블 시험장은 고창전력시험센터에 지어졌으며, 세계 최고 전압의 ±800kV급 HVDC 케이블을 국제표준으로 실증시험(동작·성능·규격 등)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2개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이번 HVDC 케이블 시험장 구축된 이유는 세계적으로 인프라가 갖춰지는 HVDC 추세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험장 구축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 중에 있는 HVDC 케이블 실증시험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유럽 인증기관의 국제공인인증시험과 대비하여 인증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단축되고, 시험 비용도 대폭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기대 효과는 크게 두 가지 ➊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활용 ➋ 해외수출(KEMA 국제인증 취득)을 위한 경쟁력 제고 가능 이다. ➊ 국내사업 : HVDC 케이블 실증완료 후, 2023년 1.2GW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2024년 1.5GW 신안해상풍력 등 대규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➋ 해외수출 : 대규모 해상풍력, 국가 간 계통연계 등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