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로지스틱스 부문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전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농수축산민에게 새로운 판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객에게는 새벽/당일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을 선보인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국 30여개 도시에 100여개 이상의 독자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쿠팡의 물류 인프라는 일자리 창출의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쿠팡은 배송인력(쿠팡친구)을 모두 직고용하고 있으며, 지역에 물류센터가 설립될때 마다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직매입 시스템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쿠팡이 상품을 매입해 상품검색 및 결제 시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력발전 등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한국판 뉴딜 등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에너지와 그린수소 관련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중부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에너지 중 파력발전 관련 기술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노력하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하여 생산한 전기 또는 열을 의미한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은 실증 연구를 통한 기술고도화 단계에 있다. 해양그린수소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수소를 의미하며, 탄소중립에 따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0월 29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서인천 연료전지 5단계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삼천리ES 하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추진된 서인천 연료전지 사업은 본부내 경유저장탱크를 철거한 부지에 조성됐다. 이번에 구축한 5단계 사업의 설비용량은 20MW(440kW×46대)로, 858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준공을 한 달이나 앞당기면서 조기 상업운전을 통한 전력판매와 REC 비용으로 약 34억7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창출했다. 이번 준공으로 서인천 연료전지 1~5단계 조성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4년 9월 1단계 사업을 마친 지 7년만이다. 총 설비용량은 77MW로, 남부발전(80MW)에 이어 단일설비로는 국내 두 번째 규모다. 한 달 전력생산량은 약 5만5386MWh로, 23만73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건설공사에 3381억원이 투입됐고, 9600여명이 동원됐다. 유지관리와 지원인력 등을 포함하면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기차 시장의 성장 동력은 배터리 소재의 혁신입니다” 지난 27일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경제 아카데미 강연에 나선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 소재 기술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사장은 포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인 초청 교육의 강사로 나서 배터리 기술과 최근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2019년부터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맡고 있는 민경준 사장은 금속 및 소재공학 박사이자 금속재료•철야금•금속가공 기술사 자격을 3개 보유한 소재 전문가이다. 민 사장은 강연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배터리 소재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 밸류체인에서 소재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소재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전기차의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의 핵심 성능이 배터리에 어떤 양극재와 음극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올려 에너지 밀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업계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500Km 이상 주행하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이 폐플락스틱 원료화를 위한 화학적 재활용사업 기술 타당성을 유력 기술선인 KBR과 계약하여 검토 중이다.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사업은 재활용하기 어려웠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스팀크래커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여 소각 및 매립되는 폐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공장을 건설하여 5만톤 규모의 오일을 생산하고, 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의 정유 설비를 이용하여 친환경 납사와 중질유들로 분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납사는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대규모 합작 사업인 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 (HPC)에 투입하여 친환경 인증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2014년 현대케미칼 합작 설립을 통해 충남 대산에 HPC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폐플라스틱 열수분해 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로 선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약제배송로봇은 일반 약품은 물론,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하면 위험한 약품을 하루 2번 배송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단순 배송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는 매일 2번 약제배송 업무에 직원 5명을 투입해왔으나, 이번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배송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람이 약품을 직접 배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2차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번에 양지병원에서 가동되는 약제배송로봇은 4층 약제부에서 출발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5~8층 간호실로 이동하는데 관제 웹으로 호출, 이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로봇 서랍은 잠금 장치로 되어 있어 암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어 약제 분실의 위험도도 낮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양지병원 출입문에서 사람 체온 감지,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얼굴 인식 등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남동발전은 최근 중소기업인 포미트와 공동으로 드론 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부터 이를 위한 현장 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월 자율비행 드론, 점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신재생설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촬영하고,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킨 후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풍력 및 태양광설비에 대한 점검·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망원경이나 로프 액세스, 크레인 등 장비로 풍력설비 블레이드를 점검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판넬을 점검해 이력 관리를 해왔다. 또한 시스템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효율성, 연동성 및 적합성을 시험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GS 1등급 획득과 드론의 운영 및 점검방법의 표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진은 11월 1일 업계 최초로 물류전문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LogiDucks)’를 런칭했다. 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하고, ㈜한진이 운영을 맡는 로지덕스(LogiDucks)는 사용자에게 물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한진과 한진물류연구원은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은 물류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여 물류에 대한 지식과 문제해결이 필요한 플랫폼 사용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로지덕스를 런칭했다. 로지덕스는 보편적인 지식정보의 교류를 넘어 물류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여타 지식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를 통해 관련 종사자에게는 물류업무 역량을 강화시켜 주고, 소상공인, 1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게는 물류 관련 문제 해결에 전문적인 도움을,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자에게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의 미래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App과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류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전문가가 제공하는 물류전문지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조회 할 수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앱’, 화물운송을 원하는 화물주와 화물차주를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헬로(HELLO) 앱’ 등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합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고 근무 공간의 제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환경 구축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앱 관리 통합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CJ대한통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에서 개발한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하는 22개 앱 서비스들은 모피어스를 활용해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복잡했던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모바일 표준 플랫폼을 도입해 단
헬로티 조상록 기자 | NHN에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AI, 메타버스 기반 교육 혁신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고, 메타버스 연계 교육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교총의 교원 연수, 교육 여론 조성, 협력 조직단체 연계 활동 등에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활용과 홍보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인프라의 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이미 MOU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초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는 교원들에게 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AI시대를 맞아 이제 공교육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총의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27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8,13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 3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0.4%, 영업이익은 63.5%, 순이익은 526.4% 증가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조 7,313억원, 영업이익 1,934억원을 기록, 종전 최다인 지난 2018년 달성한 매출액 3조 2,339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은 원자재가 상승과 백신접종 확산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흥시장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건설기계 3분기 전체 매출액 중 36%를 차지한 신흥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 10%에 머무른 중국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흥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8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산업차량은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심방유 두산산업차량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제도로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 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심 전무는 한국 지게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심 전무는 1983년 두산산업차량에 입사한 이래로 지게차 독자 기술 개발 및 수입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힘쓰면서 1993년 회사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로도 구매, 생산 분야에서 선진 기법을 적극 도입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2016년부터는 두산산업차량 제조운영 총괄을 맡아 △공장 재구조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 △ICT와 제조 기술 융합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중소 협력사의 제조 역량 향상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이끌어왔다. 심 전무는 “지게차 제조기술 선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회사와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대는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오롱그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오롱은 향후 KIST와 수소 생산 및 저장, 차세대 이차전지, 약물전달시스템 등과 관련한 핵심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상용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과 KIST는 수전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금까지 통상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때 고가의 희귀금속이 촉매로 쓰였지만 그보다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 및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이차전지와 관련한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술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성, 사용시간, 충전속도 등과 관련한 기존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코오롱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해질과 음극재와 관련해 KIST가 축적해 온 연구성과를 그룹 내 연구·개발 역량과 융합해 차세대 배터리 기반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코오롱이 개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Climate Tech)'를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자체 개발 중인 고효율 태양광셀과 수전해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혼소(混燒) 기술 등을 동원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기존 배출량 246만톤(2020년 기준)과 신규사업으로 추가 발생할 112만톤을 포함한 연간 총 358만톤의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전량 감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의 모든 사업 부문이 동참해 제품생산 활동 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위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모든 사업 부문이 단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큐셀 부문은 이미 지난 2월 국내 재생 에너지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1% 미만인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2030년 21%, 2040년 37%, 2050년 10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