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필츠가 자동화 프로젝트를 최적의 상태로 간단히 구성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웹 기반의 HMI 소프트웨어 PASvisu 새 버전을 선보였다. 새로운 PASvisu 버전은 Modbus/TCP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이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산업용 컴포넌트를 비롯하여 모든 컨트롤러를 신속히 연결할 수 있다. 또한, PASvisu 서버의 데이터를 사용자의 시각화 시스템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클라이언트/서버 연결이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PASvisu의 새 버전인 v1.10부터, 웹 기반 시각화 소프트웨어는 OPC UA뿐만 아니라 Modbus/TCP 프로토콜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PASvisu와 거의 모든 제어 시스템 간에 프로세스 데이터를 간단히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컨트롤러의 데이터를 한 시각화 프로젝트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도 있다. 필츠 관계자는 “개방형 제품이므로 PASvisu를 사용할 때 기존의 자동화 인프라를 변경할 필요가 없으며 기계에 사전 통합된 HMI, 외부 PC, 태블릿 등 거의 모든 단말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심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서버 연결도 새롭게 추가된 특징이다. PASvi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한국과 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강성주 상근부회장은 11월 23일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면담하고 민간차원에서 한-중간 IoT 분야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협회와 중국 IoT 단체는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IoT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동향, 합작 투자, 법제도 문제 등의 애로를 중국의 협회와 공동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협회와 중국대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IoT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데 공감했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물류,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는데 창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양국이 공동으로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ICT와 과학기술 분야 민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과, 양국의 기업과 학계 등이 공동으로 재단과 같은 기구를 만들어서 학술 교류, 인력 양성, 비즈니스 지원과 같은 민간차원의 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양국의 민간 협회와 전문가들이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유지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슈지만, 분야와 직무에 따라서는 이를 실현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에 지브라는 '물류, 유통, 제조현장에서의 코로나19 대처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했는데요. 웨비나에서는 지브라의 MWP 솔루션을 활용한 근접 알람, 접근자 추적, 디바이스 소독 등의 방법으로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Q & A Q : 물류, 제조 분야에서는 직접 작업으로 인해 사람간 접촉을 피하기 힘들다. 이에 따른 대안은? A : 지브라에서 제안하는 솔루션은 작업자간 일정 거리(약 2미터 이내) 유지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일정 시간 (약 1분)이 지나면 알림을 줘 사용자가 거리를 확보하도록 도와주고, 서버에 로그를 남겨 향후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거리 및 시간을 설정할 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시대를 이끌어갈 185억 규모의 초대형 전력기기 시험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4일 창원본원에서 ‘HVDC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KERI는 총 18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원 창원본원에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 시험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5,643평(18,622m2) 및 건축면적 467평(1,540m2)이고,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대용량의 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원거리까지 전송하는 기술로 장거리 전력 공급 과정에서 지중과 가공 모두 교류(AC) 대비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위상과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국가 또는 이종 계통 간의 전력 전송이 용이하다. HVDC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송전에 특화된 기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에서도 제8차, 9차 전력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전국의 중소도시 64곳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총 2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다음달 27∼29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규모 도시로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자치단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혁신 서비스를 실증·확산하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통해 전국 64개 도시에서 240여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실증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부분의 중·소규모 도시들은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고 지역주민들의 체감도도 낮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부터는 정부 주도의 보급사업에서 벗어나 계획수립부터 솔루션의 구축·운영단계까지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민이 도시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구축계획과 성과목표를 정하면 추진과정에서 정부·지원기관이 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초과 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총동원해 12조7000억원+α(알파) 규모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대상에 제외됐던 관광·숙박·공연 등 제한업종 등에 금리 1.0%의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94만 소상공인 업체에는 전기료와 산재보험료 일부를 경감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기에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10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중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에 대해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하고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등 기존잔금의 지원대상 확대 및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므론(OMRON)이 대만의 협동로봇 전문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에 대한 자본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투자는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오므론은 테크맨 로봇의 지분 약 10%를 보유하게 된다. 2018년에 오므론은 증가하는 자동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테크맨 로봇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그 이후 테크맨 로봇의 TM 시리즈 협동로봇은 오므론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동 브랜드 제품으로 판매되었다. 오므론과 테크맨 로봇은 또한 인간과 기계가 협력하는 제조 현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오므론의 모바일 로봇과 TM 시리즈를 결합한 모바일 작업 로봇인 ‘Mobile Manipulator’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오므론은 공장자동화 장비와 테크맨 로봇의 협동로봇을 결합한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안전과 생산성을 모두 보장하고 제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인 오늘 이래AMS와 함께 미국 리비안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34만 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 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리비안과 처음 계약한 2만 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 대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BEV)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수주한 이래AMS는 차량의 구동·제동·조향 등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부품사로,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향후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현지화나 투자 등의 절차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건 외에도 리비안의 신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트렌드, 멀티미디어, 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 회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최신의 OLED 정보와 ‘삼성OLED’만의 차별화 된 우수성을 소개하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2일 OLED 전용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한∙영∙중 3개 언어로 제작 된 사이트는 OLED의 기본 원리부터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OLED만의 특장점 소개, 다양한 동영상 정보와 테크미디어 및 해외 인플루언서 평가 등 ‘삼성OLED’ 관련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폴더블, 노트북 등 응용처 확대로 OLED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OLED 관련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OLED 소구점과 OLED 채용 제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사이트 구축을 통해 중소형 제품에서 OLED의 우수성을 최종 소비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확정하면서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종 발표가 남아 있지만 제2공장 후보지는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70억 달러(2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계획이 공개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의 뉴욕과 애리조나 등 여러 후보지가 경쟁을 벌였지만,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텍사스주 중부 소도시 테일러가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의 일환이다. 삼성은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TSMC에 비해 점유율 측면에서 여전히 뒤지지만, 첨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테일러를 최종 낙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23일에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했지만, 금명간 이 같은 투자 계획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99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C가 '대상', 'LX인터내셔널'과 함께 친환경 신소재 고강도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사업을 본격화하고 ESG 경영에 힘을 모은다. SKC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해 양산 기술 개발 등 사업화를 준비해왔다. SKC는 11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대상, LX인터내셔널과 설립하는 합작사에 기술가치 790억원을 포함해 총 1,04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4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22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36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 합작사는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국내에 연산 7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세운다. 상업화를 시작하면 합작사는 세계 두 번째 규모의 메이저 PBAT 제조사가 된다. 3사는 플라스틱 이슈 해결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저변 확대에 힘을 모은다. SKC는 고강도 PBAT 양산기술과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발효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향후 PBAT 주요 원료를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로 공급해 친환경성을 높이고, LX인터내셔널은 60년 이상 쌓아온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밥캣이 최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에서 차량 지능 및 운송(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에 기여한 제품은 완전 전동식(All-Electric) 건설장비다.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는 엔진 등 내연기관만을 전동식으로 바꾼 기존 전기 중장비와 달리,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디젤 등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 시스템까지 배터리로 대체한 부분이 이번 CES 혁신상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맥스 컨트롤(MaxControl)’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 기술이다. 좁은 공간, 험지에서 시야와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다. 향후 장애물 회피, 반자율주행 등으로 제공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무선 연결로 제품의 옵션을 상시 추가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기술’ 실증에 돌입한다.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 인식기술’은 주로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 센서를 교차로 등 도로 인프라에 구축하여 차량·이륜차·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현재 교통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수가 설치되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센서 1대만으로도 24시간 내내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반경 100m 안의 객체를 4cm의 오차내로 감지하는 독보적인 라이다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가졌다. 양사는 이달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기술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실증사업에서 얻어진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한 뒤 5G 통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에 라이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스랩(ACELAB)과 함께 2019년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실증,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와고(WAGO)는 글로벌 전기·전자 및 오토메이션 산업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업계 수요를 활용하여 올해 11월 초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인 Munich Strategy의 ‘Top 100’ 순위에 따르면, 와고는 Handelsblatt 신문에서 보도한 독일의 기업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0대 중견기업 중 하나로 발표했다. 와고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IT 인프라 및 유연한 작업 환경 적응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많은 인력이 짧은 기간 내에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를 개선할 수 있었다. 글로벌 브랜드인 와고는 원자재 수급 상황에 어려움을 직면해 왔다. 특히, 많은 주문량과 함께 생산 및 공급망의 모든 부문에서 당면한 과제이다. 그러나 신중한 계획과 부서 간의 탁월한 팀워크로 상황을 극복해가고 있다. 와고의 CEO인 Dr. Heiner Lang은 “와고의 모든 수치는 성장을 나타낸다. 우리는 또 다른 1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와고는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고 관계자는 엔지니어부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KT와 ‘LNG 냉열활용 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LNG 냉열 활용 데이터센터 사업성 검토 △기술 안전성 검증 △국내외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IT 서버를 일정한 공간에 모아서 통합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운영 시 많은 열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냉각하는 데 데이터센터 사용 전력의 약 30%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KT와 세계 최초로 LNG 냉열을 활용한 냉방 시스템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LNG 냉열은 –162℃의 초저온 상태인 LNG를 0℃로 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로(공사 보유량 연간 400만Gcal), LNG 냉열을 데이터센터 적정온도 유지에 활용하면 연간 60%의 냉방 소모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용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데이터센터에 LNG 냉열 활용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간당 최대 약 12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400Wh를(서울시 주택 1가구의 시간당 평균 전력사용량) 사용하는 3만 여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