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함께 현대중공업그룹 2기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통합 모집으로 서로 간 기술 교육진 및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더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선체 조립 ▲선박 배관 ▲선박 도장 ▲기계 설치 ▲전기 설치 5개 직종에 걸쳐 총 200여명의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력·연령·성별·병역 제한은 없다. 과정 수료 뒤에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우수 협력사로 취업이 알선되며, 현대중공업그룹 생산 기술직 지원 시 우대된다. 울산 외 거주자, 울주군 거주자는 조·중·석식 포함 기숙사가 제공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 매월 10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4분기 조선업 분야에 8000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연수생을 양성하는 한편, 2022년부터 생산 기술직 채용을 재개해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술연수생 지원 희망자는 12월 19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월 1일 삼성전자와 함께 300억원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은 중기부와 투자기업(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이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투자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중소기업이 개발하도록 지원해 대·중소기업 상생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중기부의 대표 정책이다.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은 2008년 이후 지금까지 96개의 대기업 등과 함께 7,698억원이 조성돼 961개 중소기업의 1,184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기금 조성은 콜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R&D 과제 선정 후 중기부와 투자기업이 각각 50% (중견기업은 40%, 중기부 60%)를 출연한다. 기금 조성을 시작한 이후 한 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기금을 조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대기업의 자발적인 상생 의지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는 2013년에 처음으로 20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늘 300억원을 추가 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이미지 분류 기반 분석 툴인 ‘비전 AI 어시스턴트 2021’을 출시했다. 신규 인공지능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카메라 활용이 가능하며 영상 및 이미지 자료를 분석해 사용자 맞춤식 정보와 이상 상황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과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 및 아비바 인사이트에 통합해 사용 가능하다. 산업 환경 내 레이턴시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딥러닝으로 AI 모델을 상시 훈련 및 활용함으로써 상황인식 기능을 향상시켜 작업자가 카메라 속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 없이 맡고 있는 다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 및 이미지를 통한 공정 내 이상 상황 판단, 제품 품질 확인, 생산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비전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업은 산업 전반의 운영, 품질 관리 및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효율성을 달성하고 공정 내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비전 AI 어시스턴트는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상하수처리 품질 분석, 저장시설의 잔여 용량 측정, 생산라인 내 불량품 확인 등과 같은 전반적인 품질 관리 작업이 가능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전 CES 전시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CES 2022가 열리는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LG전자 부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tiiun)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 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부스에도 관람객들이 스마트 기기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찌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발전소 및 지역난방시스템 현대화, 수소 사업, 자가발전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관련 5개 분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전수하고, 탄소 감축 및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돕는 것이 기본 골자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사업개발, 금융조달, 지분투자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한다. 국내외 역량 있는 공기업 및 민간기업, 재무적 투자자들과도 협력해 사업개발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월 독점 사업개발권을 따낸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세부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며, EPC(설계·조달·시공) 및 O&M(운영·관리) 업체 선정과 금융조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52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노후한 발전소를 현대화해 친환경 발전소로 바꾸는 사업이다. 기존 발전소의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약 300MW급 규모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 JV(조인트벤처)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1월 30일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Saudi Arabia Jafurah Gas Processing Facilities Project)'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지분율 현대엔지니어링(주관사) 55%, 현대건설 45% 구성됐다. 이번 사우디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km에 위치하며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s)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2016년 약 29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두 기업은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에서 대형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수행 역량이 더해져 최고 수준의 플랜트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도서지역 학교의 태양광 보급을 위해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참가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인천항만공사, 한솔테크닉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나눔과평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k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kW급 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설비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하며,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탄소 배출권 확보를 통해 얻은 수익도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장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25년간 사용을 가정할 경우 전기료 절감 및 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원, 원유 수입대체 약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 이상의 효과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콜로세움이 배송대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연말 시즌이 되면, 택배 배송이 몰리는 병목현상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배송지연을 겪는 일이 다반사다. 대형 물류 인프라는 한정적으로 물류마진을 위해 대기업 위주의 물량에 맞춰 구조가 짜여질 수 밖에 형태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들은 택배가 몰리는 시기가 되면, 대기업보다 순위에서 밀려나 항상 고객들에게 배송 지연 사과 안내부터 하기 바쁜 게 현실이다. 이런 소상공인의 고충이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해결될 예정이다. 미리 스마트하게 예약만 하면 소량의 택배 건수도 약속한 날짜에 맞춰 소비자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 최근 콜로세움이 연말 시즌에 맞춰 론칭한 '예약배송' 서비스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콜로세움의 이번 예약배송 서비스는 AI 빅데이터와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종의 라스트마일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상품형태에 따른 최적화된 물류셋팅이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 별 진행상황에 따른 물류처리 속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출고될 상품의 배송 타임라인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배송 도착 스케쥴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3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국가표준 100종 개발, 국제표준 400종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지난 2월 업계와 대학, 연구소, 협회·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하고, 9개월 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도구가 될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수립해 왔다. 이날 최종 확정 발표한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에 따라 정부는 국내 탄소감축 결과를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한 상호인증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50년까지 신규 국가표준 100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평가, ESS 화재안전성 요구사항 등 41종 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 부문별 저탄소화 분야에서는 전기로 고철 스크랩 분류, 주행중 전기차 무선충전 통신 요구사항 등 44종 표준을 개발한다. 자원재활용 분야에서는 제품 순환성 설계방법 등 에코디자인 기준, 광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이달 초 러시아 광산업체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굴착기 510대, 휠로더 15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534대의 건설장비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들은 내년 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1분기 중으로 러시아 현지에 모두 공급될 예정으로, 석탄 채굴 작업 및 건설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에만 러시아에서 125톤 초대형 굴착기 21대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약 1,500여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함으로써 전년 대비 약 3배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021 세계 에너지 통계 분석(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1)’에 따르면, 세계 석탄 매장량 1조741억톤 중 약 15%에 이르는 1,611억톤이 러시아에 집중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러시아는 매년 세계 건설장비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러시아 내 건설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여기에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인접 국가인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늘리면서 석탄 채굴을 위한 건설장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지문 인식 센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지문 센서를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포스텍, 클랩과 기존보다 두께도 얇고 인식 범위도 전면으로 넓힐 수 있는 지문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재도 구하기 쉽고 기존 제조 공정을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상용화를 이루는 데도 유리할 전망이다.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와 달리 생체 인식 기술은 고유한 신체 특징을 활용하기에 보안성이 높다. 그중 지문 인식 기술은 사용 거부감이 적고 인식 속도도 빨라 ATM, 스마트폰 등 적용 분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문인식은 주로 손에 빛을 쏘면 지문 굴곡으로 인해 달라지는 음영을 센서로 수집해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런 방식의 장치는 크게 광센서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 어레이로 구성된다. 광센서는 빛의 음영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 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지문 이미지로 추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광센서를 만드는 데 주로 실리콘을 사용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비스플루로페닐 아자이드라는 물질을 도핑한 유기물을 사용해 혁신을 이뤘다. 유기물은 실리콘보다 광 흡수능력이 크기 때문에 실리콘보다 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두 모델을 비롯한 총 7대의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세아트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에니악 iV' 등이 아이오닉 5, EV6와 함께 '유럽 올해의 차'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아이오닉 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든 현대차와 기아 각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올해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EV6는 10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불과 한 달여 만에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최종 후보 차량의 경우 푸조 308만 제외하고 모두 전기차여서, 전기차가 이미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확실한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 6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유럽에서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모델 중 하나에게 주는 상이다. 최종 우승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로템은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 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 방지 및 안전 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 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 필요한 주요 부품이다. 발리스전송모듈은 2003년 국내에 열차 간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열차방호(ATP)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전량 수입해 오면서 국산화가 절실했던 부품이다. 이에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독자 인증모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발리스전송모듈은 해외 경쟁사 제품과 동등의 품질 및 성능을 갖췄다. 특히 영하 40도의 저온 테스트까지 마쳐 수입품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또 국산화 성공으로 안정적인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차상신호 장치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반도체 제조 등 용도로 수입되고 있는 특수 산업가스의 국내수급안정을 위해 개정을 추진 중인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에너지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21.5.13)’ 중 규제개선 사항의 일환 등으로 추진됐다.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모든 고압가스 용기는 안전확인을 목적으로 개별적으로 검사를 받은 후 수입되는 것이 원칙인데, 예외적으로 고압가스를 담아서 국내로 수입되는 고압가스 용기는 6개월 내에 해외로 반송하는 조건하에 해당 용기 검사를 면제하고 있다.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비축량 증가와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가 소량 사용의 특징으로 평균 사용기간이 약 2년 정도로 장기간 사용되고 있어서, 6개월 내에 수입용기 반송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되어 업계는 애로를 호소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검사 생략 고압용기의 반송 기한을 현행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허용했다. 다만, 반송 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안전성 확인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신도리코가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는 A3 컬러 복합기 신제품 ‘D460 시리즈(D460/D461/D462)’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편리하게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더 강력해진 성능,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 특징이다. D460 시리즈에는 10.1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패널이 장착되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패널 내에는 NFC 태그를 내장해 스마트폰과 연동성을 높였으며, 화면을 이동하거나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더욱 빨라진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출력 성능 면에서 D460 시리즈는 출력과 복사 작업 시 컬러, 흑백 구분 없이 분당 25/30/35매의 빠른 출력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기능이 개선된 듀얼 스캔 ADF 옵션을 장착하면 분당 최대 단면 120매/양면 240매까지 고속 스캔할 수 있다. 최신 기술과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도 돋보인다. 수동 급지대에 용지를 올려놓으면 자동화 프로그램이 용지 설정을 쉽게 해주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면에는 인체 감지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가 본체 접근 시 0.5초 내에 슬립 모드에서 예열 상태로 전환해 사용자의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