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올해 초 인수한 카테시암(Cartesiam)의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 툴의 첫 번째 주요 업그레이드로 나노엣지 AI 스튜디오(NanoEdge AI Studio) 버전 3을 출시했다. 새로운 버전의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AI 기능이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산업 공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최적화하며, 로컬에서 데이터를 감지, 처리, 작동시키는 혁신 기능을 장비에서 구현해 지연시간 및 정보 보안을 개선한다. 애플리케이션 분야로는 커넥티드 기기, 가전기기, 산업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모든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에 직접 구현할 수 있는 머신러닝, 이상 학습, 검출 및 분류, 회귀, 이상치 라이브러리를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새로운 버전을 통해 이러한 최첨단 머신러닝 기능을 빠르고 쉽게 비용 효율적으로 장비에 통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과학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ST는 모든 STM32 개발 보드에 기본 지원을 추가한 것은 물론, 첨단 IoT 애플리케이션 시제품을 제작하는 STWIN 개발 보드에 내장된 새로운 고속 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도구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IAR 시스템즈 그룹(IAR Systems Group)의 자회사인 시큐어씽즈(Secure Thingz)와 STM32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스위트(Compliance Suite)를 발표했다. 컴플라이언스 스위트는 개발자와 기업이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보안 개발 도구, 실무 지침 및 관련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미국 사이버 보안 개선 법령(US Cyber Security Improvement Act, NISTIR 8259), 유럽 컨수머 IoT 보안 표준(the European Consumer IoT Security Standard) EN 303 645(ETSI), 영국과 호주의 13개 모범 사례, 인도의 컨수머 IoT 보안 시행 규칙(Indian Code of Practice for Securing Consumer Internet of Things, TEC21183) 등 보안 법규를 준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IoT 보안 및 개인 정보에 대한 새로운 법규들이 빠르게 도입되면서 이런 규정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라벨 및 패키징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이버리데니슨의 한국지사인 한국에이버리데니슨과 ‘보안 솔루션 연구’ 기업인 나노메카가 보안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국에이버리데니슨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버리데니슨의 기술과 유통망에, 나노메카의 특허받은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이 결합돼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브랜드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위조 방지’ 및 ‘정품 인증’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Nano Security는 휴대전화 플래시를 비추면 평소에 숨겨져 있던 문자 또는 로고가 반사돼 나타나는 오프라인 정품 인증 라벨 솔루션이다. 별도의 스마트폰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내가 구매한 제품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다. 반도체 공정에서 만들어진 이미지와 나노패턴의 비규칙성 입체 구조로 설계돼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카메라로 플래시를 비추면, 숨겨진 로고인 ‘OK’가 나타나며 이 홀로그램 이미지는 요청에 따라 고객사의 로고 및 원하는 이미지 또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이하, KITIA)는 오는 14일부터 4일간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을 개최한다. ‘제1회 국제 기술확보 주간’은 해외 기술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지원정책 소개, 글로벌 유명 연사의 강의가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투자 IR 데모데이, 글로벌 기술확보 상담회로 구성됐다. 14일(화) 개막식에서는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우수기업 발표’에서는 ‘해외 소부장 기술획득 및 M&A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의 지원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TIA는 해외로부터 기술확보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소부장 핵심기술 보유한 해외기업 발굴에 착수, 현재 2200여 개 DB를 확보했다. ‘미래형 전환을 추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메이커스, 프리, 롱테일경제학 등을 작성한 유명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지멘스의 알렉스 스튜블러(Alex Stuebler)가 글로벌 선도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는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는 아래와 같다. ◇ 승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 DS 부문장→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삼성전자 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삼성전자 사업 지원T/F장 정현호 사장→ 삼성전자 사업 지원T/F장 부회장 ·삼성전자 북미 총괄 최경식 부사장→ 삼성전자 SET 부문 북미 총괄 사장 ·삼성전자 DS 부문 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 삼성전자 DS 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법무실 송무 팀장 김수목 부사장→ 삼성전자 SET 부문 법무실장 사장 ◇위촉 업무 변경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 ·삼성전자 DS 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 SET 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삼성전자 DS 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 삼성전자 DS 부문 미주 총괄 사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 내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실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검증 환경과 평가·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 △사용자·운영자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검증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 최적의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교차로·주행차로·횡단보도 등의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심지 자율주행 실증 단지를 조성하며, 차량 안에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차량 단말 시스템을 구성한다. 또 자율주행 핵심 기술 실현을 위해 인프라 정보 등 정적 환경 정보와 도로 상황, 환경 정보 등 동적 환경 정보를 제공하며, 5G·LTE·WAVE 무선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인프라-관제센터를 잇는 V2X 환경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실증 시스템의 사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신세계TV쇼핑과 풀필먼트 협력을 통해 T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T커머스 기업 신세계TV쇼핑과 5년 재계약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풀필먼트 협력 MOU’를 9일 체결했다.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대별로 세분화 된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운영규모 및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신영수 대표, 신세계TV쇼핑 김홍극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통상 1년마다 재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5년 단위의 장기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투자 및 신(新) LMD(라스트마일딜리버리) 개발에 본격 나서며,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현재 운영중인 곤지암 풀필먼트 센터에 MPS(Multi Purpose System)를 도입해 합포장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T커머스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10일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울산시, 울산동구,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미포조선 사내협력사연합회와 함께 ‘K-조선 재도약, 조선업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의 기회를 살려 그동안 감소한 조선업 일자리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9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인력수급 관련 과제 중 현장의 중소기업들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상생협약에서는 조선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인력수급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정규직 신규 채용과 협력사 근로자의 직영 전환을 재개한다. 고용부와 울산시·동구는 조선업 기술연수생 훈련장려금 및 청년채용장려금을 확대하고, 조선업희망센터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업 근로자의 정착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고자 고용부는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울산시와 동구는 청년 취업자의 정착을 위한 주거비 및 이주 정착비를 지원한다. 특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주요 ICT 기업 및 관련 협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산업계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디지털 탄소중립 추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분야별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하위분과인 유무선통신·디지털 플랫폼·ICT 기기제조 등을 설치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디지털 탄소중립의 도전과제와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추진방향, 기업 우수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ICT 산업의 탄소배출량 저감과 ICT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디지털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데이터센터·네트워크 등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 및 보급과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체계 검토 등을 추진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관계부처와 함께 산업·수송·건물 등 주요 배출원의 에너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양환경공단과 해양 오염 해결 전문 소셜벤처 쉐코, SK이노베이션이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 환경 지키기에 앞장선다. 해양환경공단, 쉐코, SK이노베이션이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그리고 소셜벤처까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3개 협의체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 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 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의체는 AI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쉐코가 개발한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 물질을 회수 및 정화하는 장비로,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가동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해양환경공단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은 “해양 환경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이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일로, 공단이 최근 선포한 청정한 바다, 함께하는 해양환경 등의 ESG 경영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온즈'가 파킨슨 환자 보행 지원 기기인 '스마트 글라스'를 상용화했다. 스마트 글라스는 환자의 외부 활동에 필요한 보행 지원 장치로 외부의 도움 없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지원기기다. 보행 패턴을 수집 분석하며 ‘보행 기능 향상’을 위해 시각적 패턴을 제공한다. 라온즈의 스마트 글라스는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는 도파민 작용제와 항콜린제 등의 증상완화제는 있지만 근본 치료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6,766명에서 지난해 11만1,313명으로 5년 새 1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의 93%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스마트글라스는 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에서의 임상 연구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이동속도 및 보폭이 확연히 증가했다. 'See Through' 형태의 양안 렌즈로 AI, 상황인지, 컴퓨터비전 기술을 적용한 증강현실(AR)을 구현했으며 카메라를 통한 안구의 미세한 떨림을 분석하여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라온즈 신상용 대표이사는 “스마트 글라스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보행 장애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중공업이 최근 LNG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7,339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12월 7일 버뮤다 지역 선사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과 1척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5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78척(LNG운반선 20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 118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0% 초과 달성했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MO 2023에 따라 현존하는 모든 선박은 선박 제원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EEXI를 충족함과 동시에 운항 실적에 따라 계산되는 CII도 매년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특장차란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증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국내 자율주행은 운전자 탑승이 전제가 되었으나, 무인 저속 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행 안전을 위해 외부에서 원격제어 및 비상정지 명령을 통해 이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하여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발주처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5개 전문기업(에이엠특장, 화인특장, 아이엠알, 조인트리, 이아우토반, 쓰리에이치굿스, 에이엔디에스, 로보로, 한국쓰리축, 케이스랩,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빛그린전기차협동조합, 에스아이솔루션, 다윈테크)이 참여한다. 현재 특구 내 사업자들은 평동산업단지, 수완지구, 우치공원 등 다양한 도로에서 총 거리 846.46km, 371시간을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다. 내년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모라이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디스페이스코리아(dSPACE Korea)와 지난달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동 시뮬레이션(Co-Simulation)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의 코어 엔진부터 직접 설계, 개발, 공급까지 수행하는 한국 기업으로, 현대모비스, 네이버랩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1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모라이의 핵심기술은 정밀지도(HD map) 데이터를 디지털트윈(Digital Twin)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무한대에 가까운 반복적인 테스트를 수행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 자율주행차 검증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라이는 다른 강점을 가진 타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모라이 시뮬레이터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꾸준히 개발해 왔다. 모라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및 검증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dSPACE의 솔루션과 연동 시뮬레이션(Co-Simulation)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양사의 강점을 통합한 툴체인을 만들 계획이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연동 시뮬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지출한 금액이 160조원에 근접해 역대 연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기업 앱애니는 올해 들어 11월 20일까지 세계 앱 소비 지출액을 토대로 연말까지 지출 예상치를 계산한 결과 올해 연간 지출액이 1,350억달러(약 159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월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앱 소비 지출액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전체 앱 내려받기 횟수도 1,400억건을 넘겨 작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앱애니는 내다봤다. 앱애니는 올해 앱 지출의 65%가 iOS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생하겠으나 내려받기 건수는 구글 플레이가 1,000억건 이상으로 오히려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앱 지출을 주도한 분야는 모바일 게임이었다. 앱애니가 분석한 결과 iOS 매출의 60%, 구글 플레이 매출의 80%가 게임 영역에서 나왔다. 게임 분야 총 매출은 900억달러에 달했다. 앱애니가 올해 1∼10월 앱 지출액과 내려받기 기록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니 올해 게임 외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분야는 엔터테인먼트·소셜 앱이었다. 앱애니는 특히 짧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