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 구축… 내년 상반기 현지 주력 차종 배터리 시스템 공급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인 인도네시아 공장이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셀-배터리시스템-완성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생태계의 한 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5월 31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Jawa Barat)주(州) 브카시(Bekasi)시(市)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Mochamad Ridwan Kamil)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전무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스템 공장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거점이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합작회사(HLI 그린파워)로부터 배터리셀을 공급받아, 제어기와 열관리 장치 등을 모듈화해 대형 배터리 시스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생태계의 중간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현
전북대학교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 중 하나인 한화시스템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계약학과인 방위산업학과 설립을 추진 중인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내년에 신설될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설립에 적극 협력하고, 학과 설립 이후에는 학생 취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북대와 긴밀히 연대해 현장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 관계자가 학생을 교육하는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양오봉 총장은 "국내 방위산업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인 한화시스템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우리 대학이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우리 대학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한화시스템과의 협약 이후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과도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3차 엔지니어링 진흥계획 발표…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엔지니어링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3차 진흥계획은 ▲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 산업으로의 전환 ▲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 산업 성장 인프라 확충 ▲ 선진형 제도혁신 등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0.9%에서 3%로 높이고, 글로벌 100대 기업을 7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 이은 엔지니어링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 산업 진흥 유공자 39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9조7천억원의 수주를 달성하고 그린수소, 초소형 원자로 등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며 "우리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와 디지털·친환경 엔지니어링 기술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진희 기자 |
울산 미포산단 자동차 부품 물류에 이어 경북 포항 철강물류까지 확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추진과제에 따른 경북 포항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산단은 국가철강산업단지로 철강물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주요 전략은 △물류 데이터 디지털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동물류센터 스마트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확산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서비스 제공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억 원이며, 총 사업 수행 기간은 2025년까지다. 티라유텍은 이번 사업에서 주관기관이다. 철강 물류기업 동연특수와 지역 ICT 기업 휴비즈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출하송장 자동화 △YARD 가시성 확보 △실시간 재고 로케이션 관리 △통합 안전 관제 등 물류센터 스마트화를 통한 공동 활용 물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관계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은 디지털 전환 IT를 활용한 물류 환경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물류비
글로벌 바이오 공정 자동화 선도 기업 요꼬가와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3’에 참가, 바이오 프로세싱 분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한다. 제12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3은 바이오의약품 업계 관계자들에게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바이오 프로세싱 및 최신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다. 요꼬가와는 이번 컨퍼런스의 둘째 날인 6월 15일에 ‘바이오 프로세싱 분야의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 개발 및 제조에서 데이터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인실리코 디지털 트윈을 소개하고 Reactor model, Extracellular Reaction model, Kinetic cell model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공정 개발 및 예측 분석이 바이오 제조 환경의 혁신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는지 등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 더욱 효율적인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컨퍼런스 기간 요꼬가와
유일하게 2023년도 5개 MES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 전체에서 리더로 선정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제조 실행 시스템(이하 MES) 소프트웨어와 관련 시장 및 산업 채택에 초점을 맞춘 5개의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세계 하이테크 및 전자 MES1, 세계 엔지니어링 집약적 MES2, 세계 이산형 MES3, 세계 공정 MES4, 아시아/태평양 MES5 5개 부문 MES 시장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지멘스측에 따르면 이 5개 보고서 전체에서 지멘스는 리더로 선정된 유일한 벤더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제조 부문 제조 운영 관리 수석 부사장인 토비아스 랑게는 "IDC 마켓스케이프가 지멘스를 MES 부문 리더로 선정하고 전 세계 고객에 첨단 통합 MES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지멘스의 노력을 인정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지멘스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통합 MES를 쉽게 구성하고 구현하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좋은 결과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는 로봇 분야 최고 학회인 ‘ICRA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 초청받아 3차원 공간 인식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표 논문은 내비게이션과 3차원 공간 재구성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제1저자 최승원 연구원을 비롯한 맥스트 연구진들이 출간한 논문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저널인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RA-L)에서 최종 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12월 해당 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이 기술 적용으로 라이다(LiDAR) 센서로부터 얻은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를 추정하고 주변 환경을 3차원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다.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이 많은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정확하고 조밀한 센서 주행 거리 측정과 정보 제공을 가능하게 한 기술 성과다. 맥스트 조규성 부사장은 “이번 ICRA 초청은 맥스트의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의미가 있다”며 “학회 참가를 통해 기술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길 희망한다”고
불량 제로 시스템을 갖춰야 품질 관리 공정 자동화 실현이 가능하다. 제조업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는 불량률을 최소화하거나 제로화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제조업은 공정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많은 투자가 진행 중이다. 세이지리서치는 이런 비전 솔루션으로 기계 학습 기반 지능형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geVIMS’을 제안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IP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동작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세이지리서치 홍영석 부대표가 ‘제조업 품질관리를 위한 AI 활용 방법’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공장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자동화 공장에서는 이제 생산 공정이 로봇에 의해 자동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공정에서는 아직 작업자가 단순 작업을 수행한다. 대부분이 품질 육안 검사 공정이다. 완전한 공장 자동화를 위해서는 해당 공정도 자동화를 진행해야 한다. 자동화를 위한 품질 관리 공정에서 해결돼야 하는 문제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
제조 산업 내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챗GPT처럼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AI 모델이 나올 수 있을까? 단기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산업 영역 지식은 일반 지식과 다르고 지식 특성도 일반 지식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업 데이터는 많지만, 각 기업이 활용하는 데이터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AI 도입 운영 전략이 달라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활용 표준화가 필요하고, 간편하고 쉬운 운영체계가 필요하다. 해당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MLOps다.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마키나락스 허영신 사업총괄 CBO가 ‘AI가 주도하는 제조 현장 지능화’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AI가 제조업 혁신에 어떤 역할과 영향력을 발휘할까? AI는 자동화·예측유지보수·품질관리·설비최적화·제품개발 등 영역에서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일하던 방식을 자동화하거나, 효율화하면서 비용 및 생산 효율성을 달성한 거라 본다. 최근 화두인 챗GPT에게 이에 대한 답을 물어봤다. 답이 새롭거나 놀랍지는 않지만, 꽤나 잘 정리된 답변을 하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답을 빠르게 도출하고 있다. 챗GPT의 이런 특성은 산업에
최근 친환경 관련 글로벌 규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기업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대응 전략으로 AI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보수적인 제조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은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누빅스 강명구 부사장의 ‘AI와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간 데이터 호환 전략’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전환과 AI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는 주요 터닝 포인트들이 있다. 예를 들면, 카세트테이프에서 MP3로 바뀌는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한 Digitization,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던 것들을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Digitalization의 단계를 거친 오늘날의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해 사업을 혁신한다. 이런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와 ‘AI 기술’이다. 입·출문 시스템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입·출문 시스템은 작업자가 출근해 회사 시스템에 입력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가까운 시스템이었다. RFID 태깅을 통한 정보로 출퇴
초정밀 공정으로 세대가 넘어갈수록 공정 기간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 기반 공정 최적화는 생존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술은 매우 정확하고 효율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만큼 고도화됐지만, 현장의 87%는 AI 도입에 실패하고 있다. 그 원인을 박진우 알티엠 부대표는 ‘현장의 불확실성’이라고 진단했다. 제조AI 실패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있을지,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알티엠 박진우 부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현장의 제조 기업은 어떤 AI 기능과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을까? RTM이 2020년부터 2022년 국내 중견 제조기업 및 장비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량 탐지 △AI 기반 양질 검사 △스케쥴링 예측 △시뮬레이션 등의 AI 기술 등이 필요 요소로 꼽혔다. 초정밀 공정으로 변하면서 nm 단위 3D 공정, 수전 개 제조 공정, 오랜 생산 기간, 수많은 제조 설비 등의 공정 복잡도가 증가했다. 복잡한 공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수많은 센서가 부착되고 이로 인해 수많은 데이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많은 데이터는 AI와 머신러닝을 적용하기 최적
국내외 참가기업 및 산업 전문가 발표 진행 내년 개최될 SIMTOS 2024 내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특별전’ 소개 지난 4월 독일에서 개최한 하노버 메세 2023은 글로벌 산업에서 펼쳐질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 배경에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지난 하노버 메세를 돌아보는 ‘하노버 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를 이달 8일 개최한다. 해당 컨퍼런스는 총 1·2부로 구성됐으며,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기조강연-참가기업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원주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회장이 연사로 나서 하노버 메세 2023 전시 트렌드, 주요 이슈 및 키워드 등을 소개하는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가 먼저 진행된다. 뒤이어 티노 힐데브란트 지멘스 부사장의 ‘Accelerate Transformation : 지멘스와 함께하는 혁신 가속화’ 주제 기조강연과 박재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부장이 진행하는 ‘SIMTOS 2024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 프리뷰’가 예정돼 있다. 2부 행사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벡호프·AWS·인터엑스 등 하노버 메세 2023 참가사 4개 임직원이 각자 준비한 주제로
이차전지·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는 국내 최초로 나노 다결정 공정이 적용된 열전소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소재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수원 고색산업단지에 나인테크 제3공장을 완공했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열전사업부를 신설하여 열전소재 생산라인의 구축과 연구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설한 나인테크의 열전사업부는 최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노 다결정 열전소재 샘플을 생산하여 국내 에너지 전문 국책연구기관에 공급했으며, 해당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열전소자와 응용제품 간 계면 신뢰성 연구에 활용된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재는 나노 다결정 공정이 적용되어 기존 단결정 소재 대비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수명이 특징이며, 앞으로 새롭게 열릴 열전반도체 시장에 핵심부품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인테크는 고신뢰성 소자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저가·단기 소모품의 인식을 탈피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어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외산제품과 경쟁하여 응용제품
삼성,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공장 3.0' 시작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삼성과 '대ㆍ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천억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함께 1천996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ㆍ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2차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연간 200여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 특히 삼성은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천만원(기초)에서 1억5천만원(고도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005930] 현직 전문가의 멘토링과 삼성 보유 특허 무상
연구논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소비전력 최대 33% 절감 확인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강유전(ferroelectric) 물질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1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SAIT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 연구 논문에는 SAIT 임직원이 제1저자와 교신저자, 공저자로,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반도체연구소 임직원이 공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반도체 업계가 시스템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해 트랜지스터를 미세화하고 집적도를 높이는 가운데, 연구진은 트랜지스터의 누설 전류를 막는 절연막에 활용되는 고유전 물질을 신소재인 강유전 물질로 대체하는 아이디어에 주목했다. 강유전 물질이 가진 특성을 이용하면 고유전 물질을 활용할 때와 비교해 누설 전류의 증가 없이 동작 전압만 감소시킬 수 있고, 결과적으로 트랜지스터의 소비 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저전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트랜지스터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강유전 물질의 음의 전기용량(NC) 효과를 실험적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