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산업재해, 작업환경 개선, 생산성 제고, 탈탄소화 등 글로벌 제조 산업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가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다. 산업 선봉장에 선 선도국부터 산업 성장을 꿈꾸는 국가까지 전 세계는 자동화 실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진화형 ‘자율화 공장’이 미래 제조를 이끌 것으로 기대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동화 설비에 핵심 동력을 제공하는 부품 및 솔루션이 주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기술 업체 이노밴스 테크놀로지(이하 이노밴스)는 인버터, 서보 시스템, 모터, 센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 솔루션을 비롯해 공압 부품, 산업용 로봇 제품 등 광범위한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에 컨트롤 타워를 둔 이노밴스는 지난 2003년 엘리베이터 인버터 사업에 뛰어든 후 지속적으로 역량을 확대해왔다. 이후 2010년 서보 및 PLC 사업으로 부문을 넓혀 본격적으로 FA(Factory Automation) 시장에 발붙였다. 이노밴스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독일·헝가리·터키·
제조 기술이 집적화·고도화되면서 제조 영역에서의 품질관리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제조·생산 과정에서 불량을 줄이고 수율을 최적화해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수준 높은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통한 ‘원가절감’이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정전기 제거장치인 이오나이저(Ionizer)는 이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 중 하나다. 특히 반도체·모바일·자동차 등 예민하고 정밀한 공정 수준을 요구하는 산업에서 필수 기술로 활약하고 있다. 정전기 기술 업체 제이엔제이테크는 하이브리드 이오나이저를 주력으로 산업에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정훈 제이엔제이테크 팀장은 “아날로그의 안정성과 디지털의 정밀성을 동시에 보유해 이온 밸런스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으며, 정전기 제거 능력이 장기간 이어진다”며 자사 하이브리드 이오나이저 기술을 강조했다. 제이엔제이테크 하이브리드 이오나이저의 핵심 무기는? 우리가 담당하는 시시도 정전기(SHISHIDO ELECTROSTATIC 이하 시시도) 제품은 유지관리 측면을 강점으로 강조하고 싶다. 정밀 공정에서 주로 배치되는 이오나이저의 특성상 주기적인 관리를 기반으로 한 유지관리가 필수다. 시시도 정전기 제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자동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며, 기존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제조 설비와 정보 시스템을 통합,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로크웰은 AI를 핵심 요소로 삼아 데이터 가공 및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엣지 솔루션과 AI의 결합을 통한 효율적인 제조 공정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 제약 및 식음료 시장에 주목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모듈형 MES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공정 운영비용 최적화를 제안하고 있다. 로크웰은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강화하고, 엣지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의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전체 제조 공정을 아우르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설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의 변화가 심상찮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명확했던 자동화 기술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기술과 만나 서로의 역량을 융합하고 있다. 이 기반에는 자동화 공장으로 알려진 스마트 팩
성일기공은 제조 산업의 자동화 과정에서 국산 동력 전달 부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제조 설비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밀 커플링, 타이밍풀리,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등을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특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고객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AW 2024 전시회에서는 고온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맞는 커플링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성일기공은 제품의 전주기 과정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며, 제품에 대한 신뢰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산업은 자동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산업 현장에는 자동화 요소가 가미된 기술이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자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조산업에는 각종 자동화 기술이 녹여졌다. 제조 산업 내 각종 요소 중 제조 공정에 구축된 자동화 설비에는 다양한 동력 전달 부품이 이식된다. 모터, 커플링, 볼스크류, 베어링, 리니어 가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커플링을 제외한 부품은
이에스테크놀러지는 ‘자동화로 인류의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전기 리프트, 전기 실린더 등을 주력 기술로 삼아 산업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홀센서, 위치감지 센서, PLC 시스템을 제품에 통합하여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의료기기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해왔다. 특히, 텔레스코픽 리프팅 칼럼을 개발하여 제조업, 의료, 스마트팜 등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과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며, 국내외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유럽 및 신흥 개발국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술 요소 융합이 산업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제품 및 솔루션에 추가적인 기술이 접목돼 완성도를 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쓰임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술과 기술이 한 데 접목되는 중이다. 이에스테크놀러지는 ‘자동화로 인류의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인체공학 시스템을 산업에 제시하는 업체다. 현재 전기 리프트, 전기 실린더를 주력 기술로 산업에 효율성
미쓰비시전기는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카다(SCADA) 솔루션인 ‘제네시스 64’를 활용하여 공장 자동화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오픈 프로토콜과 장비 호환성을 지원하며, 실시간 데이터 추적과 3D 시각화를 통해 공장의 실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미쓰비시전기는 이펙토리 얼라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장의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에너지 관리 기능을 통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추구한다. ‘제네시스 64’를 활용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어떤 모습일지,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한국미쓰비시전기 이승재 그룹장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조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제조 공정에 대한 시각화·가시화 전략이 요구되는 추세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제조 현장을 순찰하면서 압력 게이지, 센서값 등을 수집·점검·감시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기술이 바로 스카다(SCADA) 소프트웨어다.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는
산업 제조 영역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을 반영하는 가상 모델을 생성하며, 이는 제조 설비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가상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반면, 메타버스는 사회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세계를 제공하며, 이 두 기술은 각각 다른 출발점을 가지고 있지만, 산업 분야에서는 이들의 장점을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지멘스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통해 파트너와 협력하며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및 신규 공장에 대해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하며, 중소규모 공장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자원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지멘스가 제시하는 산업 생산을 위한 혁신 가속화 방안은 무엇인지,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한국지멘스의 김태호 이사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산업 제조 영역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 설비에서 도출된 빅데이터를 가상세계에 도입한 후 테스트를 거쳐 그 결과를 현실에 반영하는 개념이다. 지금은 기존의 단순한 디지털 트윈 활용 흐름과 달리
기술 요소 융합이 산업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제품 및 솔루션에 추가적인 기술이 접목돼 완성도를 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쓰임새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술과 기술이 한 데 접목되는 중이다. 이에스테크놀러지는 ‘자동화로 인류의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기업’을 비전으로 인체공학 시스템을 산업에 제시하는 업체다. 현재 전기 리프트, 전기 실린더를 주력 기술로 산업에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내부에 홀센서, 위치감지 센서, PLC 시스템 등을 이식해 연동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에 인승용 승강 리프트 납품,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 시스템 개발 등 산업에 기여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 중 전기 리프트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각종 사이즈로 구성됐다. 이정기 이에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몸체가 여러단으로 겹쳐 움직이는 안테나형 ‘텔레스코픽 리프팅 칼럼(Telescopic Lifting Column)’ 설계를 자사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정의했다. 이 대표는 “이에스테크놀러지의 리프트 기술은 제조, 협동로봇, 의료기기, 스마트팜 등 분야에 효율을 덧붙이고 있다”며 “제품 규격을 기반으로 각 산업에 맞춤형
지금 이 시점에서의 산업은 자동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많은 산업 현장에는 자동화 요소가 가미된 기술이 도입되는 중이다. 특히 자동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조 산업에는 각종 자동화 기술이 녹여졌다. 제조 산업 내 각종 요소 중 제조 공정에 구축된 자동화 설비에는 다양한 동력 전달 부품이 이식된다. 모터, 커플링, 볼스크류, 베어링, 리니어 가이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커플링을 제외한 부품은 대부분 해외 업체에 의존하는 양상이다. 제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상당 부분 요구된다는 뜻이다. 성일기공은 정밀 커플링 솔루션, 타이밍풀리 솔루션, 볼스크류용 베어링 지지대 솔루션 등 공장 자동화 설비에 적용되는 동력 전달 부품을 다루는 업체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제조, 납기까지 원스톱으로 관장한다. 국내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태양광·공작기계·의료기기 등 제조 설비에 성일기공 기술이 이식되는데, 해당 분야 자동화 기기 제조사가 주요 고객사다. 김인호 성일기공 전무는 “국내 제조 설비 안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부품을 외산에 의존한 경우가 많다”며 “동력 전달 부품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구부 스페셜리스트’ 성
전 세계 산업에는 넷제로(Net-zero)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배터리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끄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주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이다. 국가 차원에서도 배터리 산업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정책을 진행한다. 이 같이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된 배터리는 원재료 발굴부터 생산, 활용, 재사용·재활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효율성을 접목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과정에서 미중 패권전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EU 배터리여권제,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 이슈가 맞물리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제조 및 생산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 과정이 한창이다. 이는 공정 프로세스, 설비 관리 등 플랜트에서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관장한다. 쉽게 말해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화로 전환하는 ‘완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진행되는 중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니터링 및 단순 제어 등 이미 상당 부분 자동화가 실현된 일반 관리 영역을 비롯해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DT) 솔루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배터리
공학용 소프트웨어는 건축·토목·지반·기계 분야에서 구조해석, 유동해석(CFD), 최적화 해석 영역에 활용되는 이른바 ‘계산 소프트웨어’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구조해석은 제품에 발생 가능한 물리적 현상을 수학적으로 도식화해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법이다. 또 유동해석은 대상물 내외부의 유체와 열의 흐름 변화를 내다보는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공학용 소프트웨어는 앞선 각종 해석 기술의 고도화에 기여하는데, 특히 건축·기계·토목·지반 등 산업에서 핵심 시뮬레이션 임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기계 산업에서는 제품 설계 시 3차원 CAD로 작성된 설계 모델을 가상을 컴퓨터 공간에게 빠르게 시뮬레이션으로 사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설계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때 공학용 기술 소프트웨어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이 존재감을 발현한다. 이 기술은 CAD로 설계한 모델을 그대로 불러와 대상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설계 변경을 통하여 문제점을 개선하면 된다. 기존의 프로세의 경우에는 시제품 제작을 통한 시험을 통해 검증 가능 했던 사항들을 설계 초기 단계에서 3D CAD 모델 상태에서 확인하고 문제를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4)’이 3월 2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제조 혁신에 대한 거대한 움직임 ‘Make Your Factory More Sustainable’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제조 솔루션,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첨단 로봇 기술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 미리 본 AI 자율제조 시대의 모습들이 보여질 예정이다. [특별 좌담회] AI에 제조 혁신의 길을 묻다 [INTERVIEW] 오즈레이 백홍기 대표 “SWIR 카메라 앞세운 편리성과 빠른 지원…목표는 적외선 카메라 시장 선점” 센소파트코리아 김성진 지사장 “출범 2년, 이차전지·물류 분야 발판 다졌다… AI·로봇·센서의 융합이 비전” 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 “진공 기술 한계 넘어 스마트 팩토리 실현한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이재현 팀장 “최적의 공정 자동화 파트너로서 사업 다각화에 주력” 여의시스템 정정현 전무 “AIoT 인프라 솔루션 확장으로 올해 스킬 비즈니스 원년 삼을 것” 엠아이큐브솔루션 박양호 이사 “AI·디지털 트윈 융합 통한 진화가 관건…융합 플랫폼으로 제조 혁신
프랑수아 베르킨트 리더, 배터리 동향·슈나이더 전략·디지털화 당위성 밝혀 ‘제로 임팩트 스마트 기가 팩토리’ 인터배터리 2024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스 투어도 진행 “배터리의 탄소 배출량의 데이터 수집, EU 배터리 여권제와 맞닿아...자사 데이터 플랫폼이 해답될 것”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의 필요성 증대를 필두로, 지속 가능한 운송수단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시장은 급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반면 전기차(EV)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글로벌 EV 수요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배경으로 주요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고금리, 충전 인프라 부족 우려, 주춤한 ESG 경영 트렌드 등이 선정됐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해도 전기차 수요 둔화 관련 불확실 요소가 여전히 상존할 것”이라며 “EV 제조사의 새로운 타깃은 합리적인 가격 및 성능을 고려하는 소비자층”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EV 및 배터리 산업의 전망에 대한 낙관적 분석은 여전히 이어지는 분위기다. 금융 정보 매체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 매체는 “다만 시장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 괴리는
인공지능(AI)은 유망 기술 단계에서 벗어나 한창 전성기에 물오른 슈퍼스타 기술로 활약하고 있다. 산업 전 영역에서 입김을 불어넣고 있는 AI를 도입하는 것은 필수로 요구되는 형국이다. 특히 산업 내 수많은 AI 이슈 중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AI의 융합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이는 엣지 AI(Edge AI) 기술로 알려져 있다.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PC·서버·장치 등 로컬 환경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기술이다. 공간을 빌려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우리집 앞마당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엣지 컴퓨팅과 AI가 접목된 엣지 AI 기술은 뭘까? 장치에서 정제·도출된 데이터를 엣지 컴퓨팅을 통해 로컬 환경에 두고 이를 AI 알고리즘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높은 관리·운용성을 갖춰 지능형 IoT 시대를 앞당겼다고 평가받을 만큼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다. 글로벌 IoT 솔루션 업체 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 임베디드 장치 등 하드웨어 기술을 산업에 전파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비즈니스에 엣지 AI 영역을 얹어 활동 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현재 엣지
제조 분야에 자동화 적용이 트렌드다. 하드웨어 영역에서 자동화 기술의 고도화가 진행 중이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진화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어단 소프트웨어에 자동화 요소를 이식하는 것은 설비 및 프로세스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것부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까지 제조 영역 전주기에서 중요성이 증대되는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공장 자동화를 통한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제조 프로세스상의 대세로 부각되면서 제조 소프트웨어 지능화 솔루션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이에 대한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설비 관리 등을 통해 불량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데이터 설비 제어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설비 지능화 솔루션(EES)’과 설비 상태, 재고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생산 계획 솔루션 ‘APS(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등 기술을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박양호 엠아이큐브솔루션 이사는 “데이터 기반 불량 원인 분석, 최적 운전 조건 도출 등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녹인 솔루션을 통해 제조 지능화 시스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