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신한은행’과 ‘포스코ICT’…2019년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선정

2019.10.16 16:13:50

[첨단 헬로티]


‘신한은행’과 ‘포스코ICT’가 지속적인 혁신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인정받아 ‘2019년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을 수상했다.


레드햇은 이달 1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9년 레드햇 포럼에서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수상 기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에서는 포스코ICT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어워드는 IT 도전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은 협업을 통해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뛰어난 구축 성과를 얻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레드햇은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 및 레드햇 솔루션의 혁신적인 활용사례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해 ‘2019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한다고 전했다.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 2019의 수상 기업 발표는 레드햇 포럼 APAC 행사 중 하나로 10개의 주요 도시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레드햇 포럼이 개최되는 각 지역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을 포함한 최대 2곳의 수상 기업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과 함께 레드햇은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레드햇 포럼 서울 2019 기자간담회’를 통해 레드햇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고객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헬렌 킴(Helen Kim)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 자리에는 헬렌 킴(Helen Kim)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 데미안 웡(Damien Wong) 레드햇 아시아 Growth & Emerging 시장 부문 부사장 및 총괄, 한국레드햇 진재형 사장을 비롯해 수상 기업인 신한은행과 포스코ICT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헬렌 킴 레드햇 아태지역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독특한 기회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제약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활용하지 못하는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지적하며 “기존의 탑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니라 개인의 아이디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파트너들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서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루는 것이 현재 당면한 현재 시대의 과제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기업이 모든 분야를 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이 필요한데 레드햇은 오픈소스의 방식을 통해 훨씬 더 증폭된 혁신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어워드 수상 기업의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레드햇 포럼 서울 2019에서 신한은행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늘 2019년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 은행으로서 현재 900여 개 이상의 국내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ATM, 콜센터, PC뱅킹, 인터넷뱅킹 등 금융ICT의 기술 변화를 리딩해 왔다.


해외에서는 20개국 163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로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제휴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구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데브옵스(DevOps)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신한은행 김광중 ICT 기획부 팀장은 “기존 서비스가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구축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직원들의 클라우드 기술역량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표준화된 컨테이너 기술 및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클러스팅 기능을 활용하여 국가별로 워크로드만 운영하여 서비스 속도를 향상하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아키텍처를 보유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개발 및 테스트 시스템은 은행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수행하고, 고객 대상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함으로써, 여러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2019년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 APA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에서는 포스코 ICT가 수상했다.


▲ 레드햇 포럼 서울 2019에서 포스코ICT가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포스코ICT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기업인 포스코의 IT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차세대 포스코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성동훈 포스코ICT IT기술서비스사업부 팀장은 “포스코ICT의 프로젝트 목표는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고품질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반 플랫폼으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Red Hat Ansible Automation) 및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Red Hat OpenShift Container Platform)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에는 생산관련 빅데이터 분석환경 구현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으나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분석환경을 구현하고 여러 생산현장에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렇게 개선된 인사이트는 포스코의 생산 라인에 분석에 신속하게 적용됐으며, 이는 품질 및 효율 개선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Expand Your Possibility(여러분의 가능성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넘어 새롭게 사고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영향력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레드햇 포럼 서울 2019 전경





김원정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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