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자율주행차 업계 간담회 개최

2016.05.02 15:49:23

 

ⓒGetty images Bank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프리존’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4월 29일(금)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자율주행차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완성차, 부품사, 정보기술(IT)업체, 연구소 등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토의하고, 자율주행차를 핵심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과 전문가들은 ▲  부품업체 육성 및 기술개발 강화 ▲  실증 환경 조성 및 시험대(테스트베드) 확충 ▲  업계 간 포괄적 협력 지원 ▲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8대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며, "규제프리존 내 자율주행 실증존 구축, 첨단운전자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대(테스트베드)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8대 핵심부품이란 카메라모듈, 레이더/라이다 모듈, 차량·사물 통신(V2X)모듈, 복합측위모듈, 디지털맵, 차량-운전자 인터페이스 모듈, 자동주행기록장치, 통합 제어장치 등이다.

 

또한 "지난 해 12월 발족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업계 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기획된 융합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신기술 제품의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해소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안전장치 탑재 시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성과보수(인센티브) 제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는 전장화, 감성화, 그린화 등 3개 분과로 9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형환 장관은 "최근 테슬라, 구글, 애플 등이 자동차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도 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기기로 진화하는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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