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인 오토데스크 마야 LT 2014(Autodesk Maya LT 2014) 출시를 발표했다.
독립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이 제품은 모바일, PC, 웹 기반 게임을 위한 전문적인 수준의 3D를 제작할 수 있으며, 특정 업계 표준 게임 엔진들과 호환성이 뛰어난 직관적이고 합리적인 툴 세트다. 마야 LT는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는 오토데스크 마야(Autodesk Maya) 소프트웨어에서 착안하여 탄생했다.
크리스 브래드쇼 오토데스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은 “독립 게임 개발사들은 제작 기술과 게임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업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마야 LT는 강력하면서도 단순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기 떄문에 독립 개발사들과 소규모 스튜디오는 적은 예산으로 부담 없이 탁월한 3D 캐릭터, 환경, 그리고 소품을 디자인하고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바일 게임 개발 제작에 매우 적합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마야 LT는 사용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업계에서 이미 유명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툴을 탑재해, 독립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엔진에 3D 요소를 신속하게 가미할 수 있다. 또한 게임 개발 워크플로와 매끄럽게 통합되어, 주요 데이터 교환시 FBX 파일 포멧을 통해 유니티 3D 엔진과 언리얼 엔진을 지원한다. 더구나 마야 (.ma, .mb), 마야 LT (.mlt), OBJ, FBX, AI, EPS와 같은 3D 개체 포멧과 BMP, PNG, DDS, EXR, TGA, TIFF같은 텍스처 포맷을 불러올 수 있으며, FBX와 .mlt로 3D 개체를 내보낼 수 있다.
마야 LT에는 모바일 및 독립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기능이 많이 탑재되어 있다. 3D개체를 생성하고 변형하며 장면당 최대 25,000폴리곤을 표현하는 강력한 모델링 툴과, 오토데스크 휴먼IK(HumanIK)로 뼈대 생성기(skeleton generator)와 역운동학(inverse kinematics) 기법을 지원하는 애니메이션 툴, 3D 개체가 게임에서 표현되는 모습을 그대로 개발자들에게 보여줘 반복 작업 및 개체 생성 시간을 감소시키는 고품질 뷰포트 프리뷰 기능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외에도, 조명 및 텍스처 베이킹 기능이 있어 디자이너들은 전문적인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툴을 이용해 텍스처 맵과 버텍스 맵에서 조명 데이터를 베이킹해 실제와 거의 흡사한 조명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