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디램(DRAM) 및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를 대체할 초저전력 차세대 상변화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공정비용이 낮고 초저전력 동작이 가능해 기존 메모리를 대체하거나 차세대 인공지능 하드웨어를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 구현에 사용될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상변화 메모리는 값비싼 초미세 반도체 노광공정을 통해 제작하며 소모 전력이 높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상변화 물질을 전기적으로 극소 형성하는 방식을 통해 제작한 초저전력 상변화 메모리 소자로 값비싼 노광공정 없이도 매우 작은 나노미터(㎚, 1㎚=100억분의 1m) 스케일의 상변화 필라멘트를 자체적으로 형성했다. 이는 공정비용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초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인 디램은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전원이 꺼지면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특징을 갖고 있다.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쓰기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대신 전원이 꺼져도 정보를 보존하는 비휘발성 특징이 있다. 반면 상변화 메모리는 디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장점을 모
세일즈포스는 씨젠이 고객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에 총 8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서비스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통한 업무 생산성 및 연속성 증진 ▲태블로 기반 데이터 도출 및 가시화 통한 인사이트 확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을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 및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감에 따라 필요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전산화, 자동화, 표준화 등의 전략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중심 디지털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기존에는 산재된 데이터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스카일로 테크놀로지스(Skylo Technologies) 비지상 네트워크(NTN) 인증 프로그램을 위한 테스트 케이스의 수를 21개로 증가시켰다고 4일 밝혔다. 키사이트 RF/RRM Carrier Acceptance 툴셋(RCAT)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는 개발자들에게 스카일로의 네트워크를 위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사용해 3GPP 5G 릴리즈 17(Rel-17) NTN 칩셋, 모듈 및 디바이스를 인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NTN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대역폭 연결망을 넓은 지역으로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칩셋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이러한 새로운 네트워크에 대해 제품을 검증 및 인증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긴박한 요구를 인지한 키사이트와 스카일로는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와 PTCRB 같은 조직들의 승인을 받은 원활한 NTN 인증 테스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두 기업이 함께 개발한 새로운 테스트 사례는 NTN에서만 접할 수 있는 NB 통신의 무선 주파수(RF) 및 기능적 성능 측면을 다룬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캠페인을 독려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릴 것을 약속하는 참여형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2023년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해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으며, 김정하 대표는 다음 주자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를 지목했다. 일상에서의 환경보호와 더불어 탄소중립을 위한 정∙관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티라유텍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제조 현장의 환경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정 체계화∙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춰 불필요한 자재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특히 티라유텍은 공급망 관리, 생산계획, 생산관리 설비 자동화, 자율주행로봇, 이송로봇 등 제조 산업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현장에서의 인위적 탄소 배출 감소에 일조하고 있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사내 카페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 사용이 생활화돼 있어 일상에서 1회용품 ZER
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감축 등 기업 차원에서의 지속가능성 달성 기술 강조 “각 기업에 최적화된 에너지 전환 방향성 제시...에코 엔터프라이즈 제공하겠다”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 산업 내 키워드다. 환경 친화적 활동을 비롯해 소비 수요를 이끌어내는 정책, 사회 전방위적에 기여하는 전략 등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한 시대다. 산업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과 로드맵을 지속 내놓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영국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한 친환경 캠페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탄소배출을 분류하는 방법론 ‘스코프(Scope) 1·2·3’,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CBAM)’,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를 만족하기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산업 전방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현이 핵심 포인트다. 업계는 이에 대한 솔루션 중 하나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의 골자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
고도화된 로봇 기술 R&D 강조...“차별화된 혁신 로봇 기술 개발해야” 그룹 차원에서의 로봇 산업 잠재력 ‘재확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에 방문했다. 이날 김 회장은 자사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승연 회장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현장에서 실무진과 함께 기술 현황, 미래 로봇 산업 전망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로봇은 한화 그룹이 주력하는 최첨단 산업”이라며 로봇 개발 실무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로봇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의 기술이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우리 로봇이 현재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조선·유통 등 그룹 내 각종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 선도에 기여해 달라”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 훼스토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기술 박람회인 하노버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동화, 디지털화, 자동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000여 개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훼스토는 산업 혁신, 평생 학습, 건강 증진, 작업 지원, 생태 혁신 등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에 따른 구조적 변화에 적응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방안, 첨단 기술 사용 및 새로운 기술 개발 지원, 인구 증가와 전염병 발발 등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니즈 대응, 인간과 기계의 효율적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 첫 날에는 훼스토의 토마스 뵈크 CEO와 글로벌 세일즈 총괄 프랭크 노츠가 AI가 제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부
싱가포르의 선도적인 기술 기업 인스피라즈가 자사의 머신비전 플랫폼, 비즈캠(VizCam)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 ‘비즈스토어’(VizStore)를 선보이며,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AW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산업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장으로, 비즈캠의 비즈스토어는 머신비전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주요 플랫폼으로 각광받았다. 비즈스토어는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머신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선택, 다운로드하여 적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컨셉의 솔루션으로, 이미 론칭 단계에서 수백 개의 레퍼런스를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산업 현장의 기존 제조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혁신하려는 바이어들에게 빠른 적응과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머신비전검사 옵션을 쉽게 탐색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즈캠의 김승현 마케팅 팀장은 세미나에서 “머신비전 시장에서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적이지만, 비즈스토어는 리드타임을 현저히 줄여주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비즈캠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능형 냉각 기술이 탑재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icro Data Center)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변혁의 핵심인 데이터센터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데이터센터의 IT 인프라의 에너지 및 전력 효율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응답과 네트워크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는 엣지 컴퓨팅에 기반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도 필수 요소로 꼽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Rack)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에 걸쳐 설계를 표준화하고, 단일 올인원 솔루션으로 운영할 수 있으므로 유지 관리가 더욱 편리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C-시리즈(Micro Data Center-C series)는 자사의 상업 및 산업 시설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제품군중 최대 용량을 제공한다. 실시간 요구 사항에 따라 활성, 절전, 비상 등 3가지 냉각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향상된 보호 기
링크플로우가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 기업으로 115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 3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BI 인베스트먼트 외 복수 투자기관이 참여하면서 링크플로우의 기술 및 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링크플로우는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메타버스와 1인칭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는 ‘FITT 360’과 B2B 사업자의 안전과 보안에 대응하는 ‘NEXX 360’으로, 세계 최초 넥밴드형 360도 영상 합성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NEXX ONE과 NEXX 360은 뛰어난 보안 기술까지 갖춰 무선 영상전송장비 중에서 유일하게 공공기관용 보안 성능품질을 인증받아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기능 내장으로 지자체 및 여러 공공기관 등의 대민업무와 현장 업무에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현재 공공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의 약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찰청, 소방청 등 민원 이외의 범위로도 저변을 넓히
AI 기술과 기능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다양한 세션 준비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Microsoft AI Tour는 ‘한발 앞선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Microsoft AI Tour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뿐 아니라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스콧 한셀만(Scott Hanselman)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
로봇 개발 프로젝트, 비밀리에 추진 중이며 연구 초기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접은 애플이 가정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 엔지니어들이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과 함께 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비밀리에 추진되며, 다만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기에 실제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봇 개발 연구는 애플의 하드웨어 부문과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그룹 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개인용 컴퓨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LCD 모니터를 들고 다니며 집 안에서 정보기기를 원격제어하고 각종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가정용 차세대 디지털기기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로봇 공학을 이용해 소비자 가정에서 또다른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인공지능(AI)도 이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개발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로봇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경우 모바일 로봇보다 더 오랜 기간 연구돼 왔지만,
북미 2번째 단독 공장이자 첫 원통형·ESS 전용 생산공장…2026년 원통형 46 시리즈 생산 원통형 36GWh·ESS LFP 17GWh 규모…"기술 리더십 기반 고객 경험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2번째 단독 공장이자 첫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인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이 첫 삽을 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샌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총 7조2천억원이 투입되는 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기가와트시(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생산 능력은 53GWh에 달한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상무)은 "최근 공장 부지 정리와 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네 자릿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혁신적인 차세대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히타치 밴타라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에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이 결합된 ‘히타치iQ 포트폴리오’를 개발, 생성형 AI 등 새로운 AI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히타치 iQ 포트폴리오의 첫 제품은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로 구동되며 엔비디아 DGX BasePOD 인증을 받게 된다. 올 상반기 출시될 이 제품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히타치 밴타라의 초고성능 병렬파일 시스템 ‘HCSF’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빠르게 지원하며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엔비디아 H100 및 L40S GPU로 구성된 미드레인지 PCIe기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히타치 밴타라는 기업이 성공적인 AI 환경을 구현하도록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더 빠르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고자 하는 조직에게 AI 워크로드 수요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시장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히타치 iQ는
셰플러코리아가 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와 ‘국내 철도 차량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주최한 ‘제4회 한국철도차량 기술세미나’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셰플러코리아는 고속철도용 베어링 등 국내 철도 차량 시장 확대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70여년간 축적된 셰플러의 철도 베어링 기술력과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보유한 연구 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함으로써 국내 철도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셰플러코리아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문장 김영규 전무,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박동섭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양사는 ▲철도 차량 분야 정보 공유 및 연구 전문가 지원 ▲철도 업계 종사자 교류 증진을 위한 기술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 개최 및 지원 ▲철도 차량 신기술 정보의 수집 및 교환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했다. 앞서 셰플러코리아는 현대로템과 협력해 지난달 30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철도차량에 차축베어링 유닛을 전담 공급하는 등 고속철도 인프라 확대 및 고기능성 베어링 수요에 맞춰 국내 철도 시장 진출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