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TOF 2023,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100개사 400개 부스 규모
로봇산업 및 3D프린팅 특별관, 창원시 투자유치·디지털혁신 플러스관 등 전시장 구성
콘퍼런스·네트워킹 DAY·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과 동시에, 제조 산업에서의 자동화 실현이 산업 내 화두다. 로보틱스·3D프린팅·소프트웨어·금형·가공 및 성형·공구 등 분야 혁신 및 융합 기술이 자동화와 만나 제조 산업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이에 작게는 기관 및 업체에서부터 국가 차원의 자동화 혁신 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배경에서 우리나라 경상남도 창원은 오랜 기간, 항공우주·해양플랜트·기계·자동차 등 산업 분야의 기반 및 인프라를 확보한 중공업 산업의 중심 지역이라 평가받는다. 그 중심에는 공장이 있는데, 창원시에 따르면 최근 몇년 동안 2000여 개 이상의 창원 내 기존 산업 공장이 스마트 팩토리 전환에 성공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최근 부각되는 첨단 산업 내 제조 공정 전주기에 걸친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상당 부분 완수했다”며 “기계산업이 디지털화되는 대전환의 길목에서 많은 산업 관계자 및 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의 향연’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이달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SMATOF 2023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1, 2관에서 나흘간 열리는 산업 전시회로, 참가업체 110개사가 400개 전시 부스를 준비해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 및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가 주관을 맡아 로봇산업 및 3D프린팅 특별관, 창원시 투자유치·디지털 혁신 플러스관·푸드테크 라운지 등이 전시장 내 구성됐다.
김당주 경남로봇산업협회장은 SMATOF 2023 개막식에서 “경상남도 창원은 전국 3위 규모의 산업 밀집 지역으로 평가받는 공간”이라며 “기계산업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분야에서 스마트 제조 생산 수요지”라고 개회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 “창원은 근대 공장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한 곳에서 국가산업단지 내 AI를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이 지속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원 아래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부연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한편, SMATOF 2023은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시 디지털 혁신 협력관, 3D 프린팅 특별관, 푸드TECH 라운지 등 특별관도 구성됐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